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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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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임 사외이사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오규택 중앙대 교수 추천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2명…국내 금융지주 최초 (왼쪽부터)권선주 전 기업은행장,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4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권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의 전문가다. 오 후보는 공인회계사이자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모아저축은행, 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으며,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 및 재무 분야의 전문가다. KB금융 사추위는 지난해 12월부터 5년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유석렬, 박재하 사외이사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5년에 선임된 김유니스경희 이사의 2018년 퇴임과 동시에 최명희 이사를 선임하는 등 여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추위의 추천 후보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를 통해 여성 사외이사의 비율은 14.3%(1/7)에서 28.6%(2/7)로 높아지게 되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0년까지 목표로 권고한 여성 사외이사(Non-executive director) 비율인 40%에도 한 발 다가서게 된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사회가 전문성, 직업, 성별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사외이사의 전문분야가 금융경영, 재무, 회계, 리스크관리, 법률/규제, 소비자보호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외국국적 사외이사 · 여성 사외이사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이사회의 다양성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사추위의 결정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한층 더 제고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외이사 후보 2인 및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은 오는 3월 개최 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4:00:02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코로나19 피해지원 한도↑…소유건물 임차료 감면

-코로나19 관련 고객 종합지원대책 시행 -고객지원팀 신설해 전국적인 피해 지원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면서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지원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한다. 영업장 폐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그 종업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연체 이자 감면도 실시한다. 정책자금대출의 경우에도 해당 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인 분할상환금 유예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리 우대, 분할 상환 유예, 기한 연기 등의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완료해 신규 자금 지원 여력을 확보했고, 다른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신용·기술보증재단 특별출연도 해당 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해 전국의 신한은행 소유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료를 감면한다. 월 임차료의 30%를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감면한다. 신한은행 협력사에 대한 공사 및 각종 구매 자금을 조기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영업점의 경비 집행 시 지역상품권을 활용한다. 기존 신한금융그룹의 20만개 마스크 지원에 이어 마스크 및 손소독제 추가 기부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책임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객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인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3:22: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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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식계좌도 카카오뱅크서 개설

-개설 축하금 현금 1만원 지급 -주식 매매 수수료 평생무료 혜택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5일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NH투자증권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 앱 '나무'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영업점에서 개설할 때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주식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11개월 만에 카카오뱅크를 통한 신규 계좌개설 건수가 약 120만좌에 달했다. NH투자증권에 최초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3월 말까지 개설 축하금 1만원을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으로 지급한다. 또 매월 일정금액 발행어음을 매수해주는 '특판 적립형 발행어음'의 가입 기회를 한도소진시까지 제공한다. 발행어음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 월별 최대 매수금액은 10만원이다. 금리는 연 4.5%다. 계좌개설 고객은 국내 주식 거래시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및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을 참조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까지 국내 대형 증권사의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며 "고객들의 필요와 편의에 따라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증권사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0:12: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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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모바일 사원증' 선보여…국내 최초 분산ID 기술 적용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농협은행 장승현 수석부행장(왼쪽)과 SK텔레콤 오세현 전무가 출입통제 단말기에서 모바일 사원증으로 인증하며 출입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ID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분산ID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원증명(ID)을 관리하는 전자신분증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개인이 개인정보를 통제하는 권리를 갖게 되며, 기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해 발생하는 개인정보의 대량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사원증서비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분산ID 기술을 기반으로 농협은행과 SK텔레콤에서 공동으로 구현했으며, 국내 최초로 분산ID 기술이 적용된 상용서비스다. 임직원 개인이 모바일로 신청·발급 후에 출입인증 및 출퇴근까지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으며, 향후에는 방문예약, 간편 결제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디지털ID 체험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체험단은 모바일 사원증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분산ID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농협은행 장승현 수석부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분산ID 기술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농협은행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09:21: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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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특금법·인뱅법, 20대 국회서 문턱넘나

오는 26일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앞두고 계류 중인 금융 관련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총선 전 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은 지난 2011년 처음 발의된 이후 번번이 국회 통과가 좌절됐지만 최근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펀드 사태로 필요성이 부각됐고,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인뱅법) 개정안에는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운명이 걸려있다. 2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26일 법사위에서는 금소법과 인뱅법 개정안, 특정 금융거래정보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율을 마친 법률은 본회의에서 대부분 통과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법사위가 관건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법사위에 직접 참석해 법안의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본 회의는 다음날인 27일이다. 금소법은 모든 금융상품과 상품 판매 채널을 유형별로 재분류해 전 금융상품에 6대 판매원칙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6대 원칙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행위 금지 ▲부당권유 금지 ▲허위과장 광고 금지 등이다. 이와 함께 위법계약 해지 요구권과 징벌적 과징금, 판매제한 명령권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설명의무 위반의 경우 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이 고의·과실에 대한 입증책임을 져야 한다. DLF와 라임펀드에서 대규모의 원금 손실이 발생하면서 여야 모두 금소법에는 이견이 없다. 지난달 열린 법사위에서도 금소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 금소법의 발목을 잡은 것은 같이 묶어 처리하기로 한 인뱅법 개정안이다. 법사위 회의록을 보면 인뱅법에 대한 이견 조정을 위해 금소법까지 같이 다음 법사위로 계류됐다. 인뱅법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일반적으로 해당 상임위에서 합의된 법안은 법사위가 자구·체계 정도만 심사해 통과시키지만 일부 의원이 인가과정까지 거슬러 올라가 반대의견을 표한 상황이다. 개정안이 통과돼야 케이뱅크에 대한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재개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공정거래법 위반을 이유로 케이뱅크에 대한 KT의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 심사를 중단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자본 부족을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는 신규 대출영업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특금법 개정안은 비트코인 거래소 등 암호화폐 사업자에게 신고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암호화폐를 제도권 영역에 들어오도록 하자는 취지다. 국제자금세탁방지지구(FATF)의 권고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행점검이 2분기 중으로 예정돼 있어 특금법 개정안 역시 처리가 시급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4 15:38:51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대구PB센터 임시 폐쇄…빌딩내 타사 직원 확진

-해당 건물 긴급 방역 후 26일 업무 재개 예정 KB국민은행은 24일 대수 수성구 KB손해보험 대구빌딩 내에 입점한 대구PB센터와 출장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대구빌딩 내 입점한 타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해당 빌딩을 긴급 방역하고 건물 폐쇄 조치를 결정했다. KB국민은행은 대구PB센터 및 출장소 임시 폐쇄로 대체영업점을 운영한다. PB센터 고객은 인근 범어동지점에서, 출장소 거래 고객은 모점인 수성교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직원 중 한 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고객 및 직원 보호를 위해 접촉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금일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센터는 주말에 이어 추가로 긴급 방역을 했으며,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 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 및 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4 10:11:35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6기 공식 출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대기업과 협력 강화 -연간 2회 선발로 통한 차기 유니콘 기업 발굴 확대 신한금융그룹은 24일 국내 금융권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6기 스타트업 36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하반기로 늘려 차기 유니콘 기업 발굴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6기 모집에는 8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부문 22개사, 글로벌 진출부문 1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먼저 국내부문에서는 구독경제 시대에 발맞춰 ▲개인의 월 정기 구독결제의 해지, 가입을 관리해주는 '왓섭(Whatsub)'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지와 상권을 분석해주는 '오픈업' ▲지역주민 참여형 P2P '루트에너지' ▲ 커뮤니티 기반 모바일 심리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클라우드 데브옵스 자동화 기술 제공하는 '인스랩' ▲온라인 취미생활 콘텐츠 플랫폼 '하비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B2B 이모티콘을 개발하는 '플랫팜(베트남 진출)' ▲온라인 판매자(셀러)를 위한 올인원 모바일 솔루션 '스토어카메라(인도네시아 진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등 글로벌 현지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6기는 스타트업의 더 큰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업해 국내 2개사 및 해외 1개사를 별도 선발했다. ▲골목길·사유지 교통데이터를 수집하는 '알트에이'(현대자동차 그룹) ▲스마트 키오스크 통해 보험금 간편 원스톱(one-stop) 청구하는 '이브이케어'(LG유플러스) ▲코딩교육 및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멋쟁이사자처럼'(GS홈쇼핑) 등 3개 기업은 대기업 파트너사와 공동육성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5기까지 총 136개사를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약 17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베트남 호치민,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퓨처스랩을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까지 도울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선발기업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웰컴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6기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축하하지 못하는 대신 선발기업에게 신한퓨처스랩의 히스토리와 축하메시지를 담은 깜짝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신한퓨처스랩 선발기업에 대한 그룹의 높은 관심을 전달했다./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4 10:0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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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음식점·숙박업 직격탄…도소매업 연쇄타격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이 매출급감 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와 함께 도소매업을 비롯해 어린이집 휴원이나 졸업·입학식, 세미나 등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관련업체의 피해가 커지는 연쇄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지원은 지난 7일 시행 이후 18일까지 8영업일간 5683건, 약 3228억원 규모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금융지원 규모 역시 초반 나흘간 800억원에서 빠르게 늘었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315억원(4952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지원됐다.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 금융사를 통한 지원은 913억원(731건)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여행을 취소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의 지원요청이 많았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수출입업체 등 근원지인 중국 관련 피해가 컸다면 이제는 얼어붙은 내수시장에서 피해가 본격화됐다. 금액으로는 숙박업의 금융지원이 522억70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특히 정책금융의 경우 숙박업체당 약 6억원이 지원돼 평균치 4700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원건수로는 음식점이 1204건으로 가장 많았다. 골목상권 등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규모는 481억3000만원 규모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 음식점업이 지원건수와 금액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드사들은 영세가맹점에 금리·연체료 할인과 결제대금 청구유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매업과 소매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각각 364억2000만원, 307억1000만원 규모로 이뤄졌다. 마스크포장업체인 A사는 마스크 수요 폭증으로 생산업체에서 현금결제를 요청하면서 운전자금 대출을 문의했다. 서울지역 공연기획업체 B사는 2월에 진행하기로 했던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에 취소되면서 특례보증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 소재 어린이집에 식자재를 납품했던 C사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매출액이 줄면서 분할상환 금액을 유예할 수 있는지 물어왔다. 지원상담 요청이 쇄도하는 만큼 금융지원 규모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코로나19 금융부문 이행 점검회의에서 "지금까지 총 1만7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는데 대부분이 매출감소를 타개하기 위한 자금지원 문의였다"며 "특히 호텔·숙박·여행·레저 등 관광업종에서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사례가 많았고, 중국에서의 원재료 및 부품 조달 애로, 현지 자회사의 조업 차질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요청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일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약 2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보증과 대출, 수입신용장에 대해서는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들 역시 신규자금 공급, 금리 및 연체료 할인 등 자발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자금지원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가 면책되도록 조치했다. 지원기업의 부실이 향후 책임소지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실무자들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2020-02-23 13:23:05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대구·경북 '코로나19' 긴급 지원

-대구·경북지역 고객 인터넷·스타뱅킹·ATM수수료 면제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서 생필품 구입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 -KB국민은행 침산동지점 및 소외계층에 마스크 1만여개 전달 KB국민은행은 23일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한시적으로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타뱅킹·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대구·경북지역 KB국민은행 거래 고객은 인터넷뱅킹 및 스타뱅킹 이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점내·외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은행기기를 이용하거나 타행 거래 고객, 브랜드제휴 기기 이용 고객은 제외된다.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지원도 실시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한다. 구입한 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아동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소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24일부터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대구 침산동지점과 대체영업점인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 1만여개 및 손소독제를 전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안정되는 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3 09:33:50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대구에 마스크 1만개 긴급 지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청도 지역과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에서는 지난 20일까지 총 46명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으며, 19일 22명, 20일 23명 등 최근 확진 환자가 급증했다. 신한은행이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광역시 산하 사회복지단체들을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지난 2일 그룹 내 회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단체들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20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추가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재난 상황 발생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지원, 원금 상환 유예, 대출 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신속대응반도 운영 중이다.

2020-02-21 12:0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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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장애예술작가 그룹전 '감각의 섬' 개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협업 -신한 갤러리 역삼에서 4월 27일까지 무료 관람 신한은행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이선근, 이우주, 황성원 작가의 그룹전 '감각의 섬'을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제공(Residence Program)해 현재까지 130여명 이상의 유망 장애예술인들을 지원하며 육성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선근 작가는 일상에서 본인이 느낀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점을 작품을, 이우주 작가는 동양화의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느끼고 생각한 작품을 선보인다. 황성원 작가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에 그려지는 빛과 움직임을 담아낸 사진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한갤러리 담당자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장애작가 전시를 통해 실력있는 작가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작품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작품을 보기위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SNS 등을 통해 전시회 소식을 전한다면 장애예술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광화문 신한갤러리를 역삼으로 통합했으며, 대중이 손쉽게 미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고 전시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2020-02-21 11:33:1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