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KB금융, WM복합점포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 오픈

-KB국민은행·KB증권 71번째 WM복합점포 지난 6일 KB금융그룹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 개점식에서 KB국민은행 김동록 남부지역영업그룹대표(왼쪽에서 두번째), KB증권 이홍구 WM총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KB금융 KB금융그룹은 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를 새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자산관리(WM)복합점포는 총 71개로 늘었으며,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8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금융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필요를 더 정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필요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은행·증권 WM영업채널의 복합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오픈을 기념해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의 KB증권 계좌로 타 증권사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 입고 이벤트'가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4:12: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AI가 불법추심 잡고, 사모펀드도 심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부업 불법추심 판별지원 및 민원분류 추천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AI 사모펀드 심사와 보험TM 불완전판매 식별, 인터넷 불법금융광고 감시, 민원분류추천 등 5개의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했다. /금융감독원 전화통화 음성파일을 장시간 단순·반복적으로 청취하던 업무는 음성변환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했다. 대부업자의 채권추심 실태점검 시 수집한 녹취파일에 AI 기술인 음성텍스트변환 기술을 적용해 '가족에게 알리겠다', '집이나 회사로 찾아가겠다' 등의 대부업 불법추심 여부를 식별했다. 보험영업 검사 시에는 텔레마케팅(TM) 녹취파일을 분석해 보험계약자에게 필수적으로 고지하는 항목의 허위 안내 등을 판별하면서 불완전판매 여부를 식별토록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는 통장 및 개인신용정보 매매, 휴대폰 소액결제 등 인터넷에 만연한 불법금융광고를 조기에 적발·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독업무 지원 역시 AI를 활용해 업무효율을 제고했다. 민원의 경우 AI가 민원인이 제출한 민원내용을 분석해 민원유형 및 유사민원 등을 업무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추천한다. 심사업무는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해 AI가 사모펀드보고서를 읽고, 주요 항목별로 적정성을 판단해 지원한다. 정확도 측면에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녹취파일에 대한 음성 인식률은 채권추심 89.5%, 보험 TM 불완전판매 93.7%에 달한다. 사모펀드 심사업무 지원에 사용된 기계독해 정확도는 94.5%다. 금감원은 연내 민원상담시스템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민원동향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2:00:11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 공동육아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

-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 대상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신한 꿈도담터' 3차 연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꿈도담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가족부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76개소의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올해는 신한 꿈도담터 사업의 3년차로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일 및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금융교육 회차를 늘리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구직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으로 선정되면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신한꿈도담터를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현실이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며 "많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1:28:27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굿 서비스 경험조사 시행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거래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굿(Good)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굿 서비스 경험조사는 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모든 고객에게 2시간 이내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을 보내고, 고객은 본인의 창구 업무처리 경험을 은행에 전달하는 조사 방법이다. '나는 남대문지점(예시)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좋은 서비스(Good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항목에 고객이 답하는 형식이며, 서술형 답변을 통해 직원에게 칭찬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고객중심 서비스 실천을 위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한은행만의 서비스를 '굿 서비스'로 정의하고, 기존 고객만족센터를 굿 서비스부로 개편했다. 영업점 업무처리 고객 일부 대상으로 한 표본 전화조사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굿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도 중심의 일률적인 직원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굿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과의 칭찬 소통을 통해 직원이 업(業)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껴 다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의 선순환 소통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 새로운 서비스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고객 경험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든 거래 고객의 경험정보를 종합·분석해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 서비스와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1:00:5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개미들의 '묻지마 주식투자' 주의보…"과거 금융위기와는 달라"

-금감원, 증시 변동성 확대에 개인투자자에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 개인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로 대거 몰리며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개인들이 올해 들어 주식을 사들인 규모는 25조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번 코로나19로 촉발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과거 금융위기와는 다른 양상으로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다"며 "개인투자자,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 투자자들은 현명하고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주가지수는 급락했고, 증시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 반면 개인투자자의 주식 순매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지난 1월 6조3000억원에서 2월 6조원, 3월 12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금융감독원 금감원은 "개인투자자 중에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주가가 급반등했던 사례가 반복될 것이라는 학습효과로 현 상황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생각하는 기존 투자자도 있겠지만 증시에 내재된 리스크에 대한 인식 없이 투자에 참여하는 신규 투자자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반드시 높은 위험이 따르며, 과거의 높은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기간과 자금용도도 고려해야 한다. 금감원은 "전세보증금이나 학자금 등 단기간에 필요한 자금으로 투자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면 꼭 필요한 곳에 해당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유자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출을 이용한 주식투자는 리스크가 더 크다. 금융기관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높은 이자 비용은 물론 주가 하락시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금감원은 "소위 '몰빵 투자'나 '묻지마식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며 "주식 투자관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0:41: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다문화어린이에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전달

-NH-아문디자산운용과 공동조성한 펀드기금으로 마스크 3000매 후원 함용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 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농촌지역 다문화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농촌지역 다문화어린이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F94 마스크 3000매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사회에서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600여 개소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19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체결한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Dream)협약'의 일환이다. 농협은행과 아문디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기금을 후원금으로 활용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함용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다문화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문화어린이들을 비롯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09:30: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은성수 금융위원장 "기업자금 위기설 실체 없어"

-주요 금융현안에 공개서한 -"항공업계 종합적 대안 논의 중"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일각에서 기업자금 위기설을 제기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O월 위기설'이나 '발등의 불', 'OO기업 자금난' 등은 정부를 더욱 정신차리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장불안이 커지고 해당기업이 더욱 곤란해지는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자금 위기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지만 지나고 보니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금융권 자금흐름과 기업의 자금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기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은 막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대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 전례없이 과감한 100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는 기업어음(CP) 금리가 오르긴 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3월 분기말 효과도 있었고, CP스프레드가 미국 등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많이 벌어진 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채안펀드의 채권매입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해당기업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저신용등급 회사채 등은 채안펀드 매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채안펀드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량기업의 채권발행을 지원해 시장의 마찰적 경색 상황에서 시장수급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채안펀드 매입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회사채, CP에 대해서는 P-CBO, 회사채 신속인수 등 다른 정책금융기관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자구노력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과 달리 시장접근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시장조달 노력을 해 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과거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시에도 대기업의 자구노력을 요구했으며, 향후 필요하다면 대기업이 부담하는 방식, 범위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항공산업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다각적·종합적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다"면서도 "다만 리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항공산업의 구조적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아 금융지원과 함께 자본확충, 경영개선 등 종합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6 14:27:2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미래설계포유 웹사이트 리뉴얼 오픈

-연금·50+은퇴·금융·라이프 테마로 세분화 -금융을 넘어 은퇴 이후의 라이프 콘텐츠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퇴 및 은퇴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한 미래설계포유'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적인 연금·50+은퇴·금융·라이프 콘텐츠로 리뉴얼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신한은행 은퇴 브랜드 신한미래설계는 은퇴 전·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신한 미래설계포유'라는 콘텐츠 플랫폼을 웹과 신한 쏠(SOL)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선 은퇴설계의 핵심인 연금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했고, 카테고리도 연금·50+은퇴·금융·라이프 총 4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또 검색기능을 강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연금 카테고리는 전 금융기관의 연금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내 모든 연금'과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은퇴설계를 할 수 있는 '자가진단 시스템'을 대표 콘텐츠로 갖추고 있다. 50+은퇴 카테고리에서는 창업과 재취업 등 은퇴 후의 삶에 필요한 정보와 은퇴 후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금융 카테고리에는 은행, 보험, 투자, 부동산, 세금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식과 유용한 정보들이 준비돼 있다. 라이프 카테고리는 금융을 넘어 4065세대의 일상과 연관된 건강, 여행, 컬쳐, 반려동물 등의 볼거리들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100세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고객들이 유용한 은퇴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관점의 맞춤 은퇴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6 13:52:1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상장사 재무제표 심사·감리 지적률 59%…과징금 부과 50억원

-2019년도 상장회사에 대한 심사·감리 결과 /금융감독원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심사·감리를 받은 상장사 10곳 중 6곳이 회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반금액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과실로 판단토록 하면서 과징금 부과규모는 크게 줄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회계처리 위반으로 증권선물위원회 등의 조치가 완료되거나 지적사항 없이 심사·감리가 종결된 상장회사는 총 139개사다. 재무제표 심사제도의 영향으로 전년 100개사 대비 39% 늘었다. 표본 심사·감리 회사 수는 89개사, 혐의 심사·감리 회사 수는 50개사다. 139개사 가운데 회계기준 위반이 확인된 곳은 82개사로 지적률은 59%다. 표본 심사·감리 지적률은 48.3%로 전년(50.6%) 대비 소폭 하락했고, 혐의 심사·감리 지적률은 78%로 전년(91.3%) 대비 13.3%포인트 낮아졌다. 신(新)조치기준 상 연결재무제표 작성 범위 관련 조치기준 완화 등으로 불조치 기업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위반유형별로는 당기손익 또는 자기자본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위반으로 지적된 회사가 62개사로 전체 지적회사의 75.6%를 차지했다. 자기자본 등에는 영향이 없지만 매출·매출원가 과대계상 및 유동·비유동 분류 오류 등 중요 재무정보 관련 위반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적사항 중 고의·중과실 위반 비중은 32.9%로 전년 63.3% 대비 크게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대한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위반행위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양적 수준 또는 회계정보이용자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중과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조치기준이 개정돼 고의·중과실 위반 비중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이에 따라 고의·중과실 위반 건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과징금 역시 49억8000만원으로 2017~2018년 평균 170억5000만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6 13:41:3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정보소외계층 돕는 'NH포디 예금' 출시

-판매액의 0.1%를 정보소외계층 지원 기금으로 적립 -고객과 정보소외계층 모두를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정보소외계층을 돕는 비대면(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NH포디 예금은 '디지털로 포용한다'의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됐다. 상품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정보소외계층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100만원 이상 1억원 이내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가입 특별 우대금리 0.2%와 오픈뱅킹 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0.3%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1.4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이정한 부장은 "정보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공익적 금융상품을 개발했다"며 "디지털 금융이 고객의 생활 속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비 올때 우산 같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7월 말까지 비대면 채널에서 NH포디 예금을 가입하고, 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착한예금, 착한마음, 착한행운 착착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33명을 추첨해 ▲LG 그램 노트북(1명) ▲아이패드(2명) ▲LG 미니공기청정기(5명) ▲클럭 마사지기(15명) ▲스타벅스 모바일쿠폰(31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6 10:08: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신설…소비자 불만 해결

-소비자보호 관련 과제 점검 -영업 현장에 소비자보호 문화 정착 기대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는 신한은행 각 지역본부에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임 초부터 고객 중심을 강조해온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의 주요 업무로는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판매 프로세스 적정성 점검 ▲만기도래예금, 타발송금 등의 지급 지연 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 등이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활동 영역을 탄력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신규인력 23명을 별도 채용했으며, 이달 1일 전국 22개 지역 영업본부 및 1개 PWM본부에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배치를 완료했다. 신규 채용된 23명은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신한은행의 부서장급 퇴직직원으로 풍부한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현장에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올해 초 소비자보호본부를 소비자보호그룹을 재편해 소비자보호 역할을 강화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투자상품 판매정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 판매프로세스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이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문화를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6 09:55: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달러, 영원한 안전자산…넘치는 유동성엔 '金테크'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달러예금으로 단 하룻동안 1조800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낮춘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17일에 일어난 일이다. 당시 원·달러 마감환율은 1243원으로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도 불안해지면서 달러가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떠올랐다. 기존 안전자산으로 분류됐던 채권과 금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달러는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달러는 수급상 하방경직성이 있는 반면 불안한 시기에는 오르는 만큼 자산의 일정 비중 이상은 편입하라고 조언했다. ◆달러, 확실한 안전자산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달 0.00%~0.25%로 낮아졌다. 금리가 내리면 실물자산이 각광을 받는 것과 달리 투자자들은 기업과 가계 할 것 없이 달러 사재기에 나섰다. 달러만큼 확실한 안전자산은 없다는 판단에서다. 하나은행 감학수 도곡PB센터 팀장은 "안전자산으로는 항상 달러를 추천한다"며 "언제라도 불안한 시기에 다시 올라갈 수 있어 분할매수해두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1230.9원에 거래를 마치며 1230선에 다시 진입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이 1500~1600원선까지 치솟을 가능성은 낮지만 당분간 1300원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현대차증권 오창섭 연구원은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체결에도 외환시장 불안요인은 남아있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흥국 자금철수와 함께 외국인의 한국주식 매도도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300원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이미 높은 수준이고 변동성도 확대된만큼 급하게 투자에 나설 필요는 없다. 신한은행 오경석 신한PWM태평로센터 팀장은 "환율 변동성이 이미 상당히 큰 상황에서 달러를 급하게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투자하는 자산에 있어서도 배분이 필요하듯이 투자하는 통화도 분산이 필요함을 고려해 달러의 방향성 투자가 가능한 미국달러 상장지수펀드(ETF)나 환율의 변동성에 크게 영향 받지 않을 미국국채, 달러RP 등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국 유동성 완화…"金, 저가 매수 기회"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1트로이온스에 1477.3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달 들어 16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안전자산으로서의 체면은 구겨졌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악화에 따른 금값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진영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다른 자산시장에서의 마진콜에 대비한 현금 보유 수요 등으로 금 가격이 급락했지만 이후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갖춰지면서 대세 상승이 시작됐다"며 "이번 가격 하락도 일시적인 조정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글로벌 주식시장에서의 추가적인 급락이 발생한다면 금 가격 역시 추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과거 금융위기 때의 자산시장 변화를 기억한다면 금 가격의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 강구현 도곡WM 매니저는 "금은 안전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 이슈로 달러 선호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빠졌다"며 "각 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으로 화폐가치가 희석되면 금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격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재테크는 금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골드바와 금통장, 금현물 투자 등 다양하다. 강 매니저는 세금이나 매매 측면에서 금현물 투자가 제일 유리할 것으로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5 14:57:4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