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뱅크샐러드와 업무제휴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뱅크샐러드와 '협업 기반 비즈니스 추진의 동력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금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대고객 상담 및 상품판매 채널의 연계 ▲대고객 공동 마케팅 협력 ▲서비스 운영경험 및 노하우 공유 부문 등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족해 양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활용 방안과 상품 추천 및 연계 알고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의 분석 및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핀테크 앱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30~40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상품 판매 채널을 다변화시켜 금융산업 생태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은행의 체계적인 상품·서비스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2019-12-19 14:38: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독립유공자 후손에 후원금 전달

NH농협은행은 19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개최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후원금 지원기관인 NH농협은행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등과 후원금 지급기관인 광복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기념금메달 & 기념주화'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고, NH농협은행과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등 3개 기관이 각각 4000만원씩 제공해 총 1억2000만원을 조성했다.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대표 단체인 광복회에 일괄 기부하고 광복회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과 생계가 곤란한 분들의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2일에 NH농협은행, 100주년 위원회,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등 5개 기관이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19 14:28: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53>머릿고기, 순대에 와인?…韓 음식엔 韓 와인

-한국 음식엔 한국 와인① 소믈리에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다. 도대체 매콤한 코다리찜, 제육볶음은 물론 감칠맛 나게 버무린 육회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비빔밥에는 어떤 와인이 어울릴까. 답을 찾아낸다고 해도 음식과 와인, 서로의 맛을 해치지 않는 수준이지 맛과 향을 배가시키는 진정한 마리아주는 아니었다. 정답은 오히려 눈 앞에 있었다. 프랑스 음식엔 프랑스 와인이, 이탈리아 음식엔 이탈리아 와인이 가장 잘 어울리듯이 간장과 고추장 양념이 많은 한국 음식엔 한국 와인이었다. 최정욱 광명동굴 와인연구소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전통주 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와인 주담회'에서 "아시아 음식은 굳이 외국 와인을 어렵게 매칭하지 말고 아시아 와인을 마시면 된다"며 "접하기 쉬운 순대나 돼지머릿고기는 한국 레드와인이 어울리고, 콩고물 떡이나 산채비빕밥, 육회 등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과도 한국 와인이 찰떡궁합"이라고 말했다. 한국 음식엔 한국 와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비자들은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한국 와인이라는 것이 있었나에 대해 말이다. 한국 와인에도 황금기가 있었다. 1970~80년대다. 식량이 부족한 시기에 쌀 대신 외국처럼 포도로 술을 만들라는 정책으로 대기업들이 와인생산에 뛰어 들었다. 파라다이스의 애플 와인을 시작으로 해태의 노블와인, OB의 마주앙 등이 줄줄이 선을 보였다. 대기업이 해외 주류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품질도 좋은 수준이었다. 마주앙의 경우 한때 600만병을 생산해도 물량이 없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자취를 감춘 것은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와인 수입이 자유화되면서다. 앞으로 돈이 안 될 것이라고 판단한 대기업들은 생산을 아예 접거나 수입상으로 전환했다. 그럼 지금은 누가 와인을 생산하고 있을까. 바로 농민이다. 해외 와이너리 처럼 포도나 오미자, 머루를 키우는 농민이 와인을 만드는 진정한 한국 와인의 시대가 시작됐다. 정제민 한국와인생산협회장(예산 애플 와이너리 양조책임자)은 "1970~80년대 와인산업은 대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다가 돈이 안될 것 같아 끝난 형태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과실 재배 농가들이 와인생산에 뛰어들었다"며 "지금의 한국 와인은 공산품으로서의 술이 아니라 지역의 농업과 관광이 결합한 문화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럼 한국 와인의 테루아부터 살펴보자. 동남아성 기후에 연중 강우량이 많은 반면 일조량은 부족하다. 지질은 적토, 황토, 모래지질이다. 전 세계적으로 와인양조 대표 품종으로 꼽히는 것들은 우리 나라에서 잘 자라기 쉽지 않아 캠벨이나 거봉, MBA포도, 비티스 라브라스카(Vitis Labrusca) 등을 주로 재배한다. 여인성 여포와인농장 대표는 "다양한 과일 생산 지역에서 소규모 와이너리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며 "식용 포도로는 좋을 와인을 만들수 없다는 기존 편견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식용포도로 양조한 영동와인은 탄닌 성분이 적어 맛이 부드럽고, 한국음식과 조화를 잘 이룬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278개 과실주 제조장이 있다. 특히 무주나 영동, 영천 등은 와인으로 특화된 곳이다. 정 회장은 "한국 와이너리는 아직 전문인력이나 기술, 유통채널 모두 부족한 상황이지만 좋은 원료를 생산하겠다는 고민이 시작된 것은 물론 2세들이 와이너리를 이어가겠다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며 "유럽이나 미국처럼 한국 와이너리도 백년 이상을 이어갈 토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19 13:56: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꿀팁 200선]<116>IPO 예정기업은 공시위반 여부 사전 점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면 미리 공시위반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상장절차를 진행하다가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과거 공시위반 혐의를 뒤늦게 발견할 경우 상장일정이 늦춰지는 것은 물론 부대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 같은 상장예정 법인의 주요 공시위반 사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외감대상 법인의 주주수가 500인 이상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경우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의무도 함께 발생한다는 점과 해당 사업연도 또는 다음 사업연도 중에 주권상장법인이 되려는 회사는 외부감사대상 법인에 해당된다.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할 때는 증권신고서(모집)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증권신고서, 10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소액공모공시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모집금액 산정은 과거 1년 동안 증권의 종류를 불문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모든 모집·매출가액을 합산한다. 또 이번엔 청약 권유자가 50인이 안되더라도 과거 6개월을 합산해 50인 이상이면 마찬가지로 '모집'에 해당한다. 이미 발행된 주식이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매매되는 경우에도 회사는 증권신고서(매출) 제출의무가 생긴다. 모집 또는 매출실적이 있는 법인은 50인 미만의 신주를 발행할 때 전매제한조치를 취해야 증권신고서(간주모집) 제출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크라우드펀딩 발행 한도를 산정할 때는 과거 소액공모·증권신고서 모집금액 등도 포함한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발행 한도는 15억원이다.

2019-12-19 12:00:00 안상미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19 대한민국 협상대상' 대상 수상

신한금융그룹은 19일 한국협상학회에서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매년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숨을 공로자를 발굴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1996년 김철수 전 세계무역기구 사무처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진념 전 경제부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능력을 발휘한 인물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조 회장은 지난 2년 간에 걸쳐 오렌지라이프 및 아시아신탁 인수라는 2건의 큰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년 동안 협상을 지속하면서 수 차례 결렬 위기를 맞았던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의 인수협상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준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점이 이번 대상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적용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이라는 빅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관된 원칙 아래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사진을 진정성있게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협상을 통한 성장의 기회가 온다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상생의 방안을 제시해 대한민국 협상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9 09:49: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빅데이터 활용 '비대면 보험 플랫폼' 오픈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 활용해 최적 보험상품 추천 NH농협은행은 비대면채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보험 상담과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보험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보험 플랫폼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보험을 어려워하는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저축보험 3종, 연금보험 5종, 보장성보험 9종 등 총 21종의 상품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이번 플랫폼에서는 상품추천과 상품비교, 보험료 납부, 지급관리, 계약사항 조회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보장내용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 줄 그래프 설명'과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조건으로 상품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간편설계'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신속하게 추천하고, 상품별 수익률을 한 눈에 비교해 최적의 상품 선택이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플랫폼 출시와 더불어 내년 1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비대면 보험 플랫폼에서 저축성보험(저축/연금/연금저축/변액보험)에 월10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선착순 500명에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보장성보험을 가입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선착순 500명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준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비대면 보험 플랫폼을 출시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9 09:45:31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6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서 6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고객가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노력 ▲서민·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및 자영업자 성공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금융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한 점을 높게 인정 받아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수상을 포함해 올해 대외기관에서 선정하는 고객만족 전 부문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월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고객 신뢰와 인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등 고객 만족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관점에서 서비스를 다시 바라보고 가장 편리한 서비스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가치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보다 엄격한 기준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5:29: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기업가 고객 대상 PIB사업 론칭

-기업가 고객 대상 자산관리+기업금융 서비스 -PIB센터 지원 ICC(투자컨설팅센터) 신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PWM 프리빌리지(Privilege) 강남센터에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센터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IB는 프라이빗뱅킹(PB)과 투자금융(IB)를 결합한 용어다.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모델이다. 올해 8월 조용병 회장은 유럽 출장 중 세계1위 PB 금융사인 UBS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특화 시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직접 PIB 사업모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WM사업부문은 지난 4개월간 태스크포스를 꾸려 해외 PB 벤치마킹 및 사업성 검토를 거쳐 PIB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됐다. 먼저 신한금융은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의 50억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 내에 브랜치인브랜치(BIB) 형태로 PIB센터를 열고, PIB서비스를 전담하는 PB인력을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PIB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조직인 ICC(투자컨설팅센터)를 신설했다. ICC는 ▲투자/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행/금투 상품 매니저 ▲IB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PIB 센터 내 동일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PIB센터 PB팀장과 ICC의 전문가들은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업가 고객의 스케줄에 맞춘 사업체 현장 방문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담 및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화된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세 분야의 명가로 꼽히는 법무법인 율촌의 상속가업승계팀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업승계 자문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PIB 사업 론칭을 통해 ▲창업·벤처 기업 발굴 및 지원 ▲혁신 기업 투자 및 유니콘 기업 육성에 이은 ▲창업 기업가 대상 IB금융 및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의 혁신금융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2019-12-18 15:07:1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업무 제휴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업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매물 및 콘텐츠 교환 등의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매물정보를 고객에게 시의성 있게 제공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의 매물 광고비용 절감을 위해 매물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일반 이용자는 물론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 등으로 활용되는 시세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수집해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 내 매물 카테고리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매물을 광고비 없이 무료로 노출하고, KB시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협회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은 진성매물 약 75만여건을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 매월 제공하고, 지역·단지별 시세조사, 실거래가 정보 수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B부동산 리브온과 협회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플랫폼 '한방'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플랫폼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강사 교류, 부동산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협력분야를 꾸준히 발굴해 KB부동산 리브온과 '한방'의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와 상생하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5:07: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아듀 2019 금융결산]①은행, 실적은 사상 최대…주가는 지지부진

국내 금융지주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늘어난 대출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졌고, 수수료 수익과 글로벌 부문도 성과가 가시화됐다. 이미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에 근접했다. 실적과 달리 금융지주사 주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지부진하게 움직였다. 저성장,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그대로 반영됐다. ◆실적은 호황…사상 최대 실적 예고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8960억원이다. 사상 최대를 경신하면서 작년 연간 순이익과의 격차는 3000억원 안팎에 불과하다. 3분기 순이익은 9816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900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 역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7771억원으로 신한지주의 뒤를 바짝 쫓았다. 사옥 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도 이미 예고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3조7030억원이다. 신한지주 순이익은 지난 2017년 2조9492억원에서 2018년 3조1983억원, 올해 3조7030억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KB금융의 올해 순이익도 3조3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금융의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5280억원으로 우리금융을 제치고 3위 자리를 탄탄히 다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실적은 올해가 정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은행권을 최대실적으로 이끌었던 대출 성장이 주춤한 데다 저금리로 순이자마진(NIM)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 금융연구원 이대기 은행·보험연구실장은 "정부 규제로 가계대출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이 높은 만큼 기업대출 역시 기계대출 둔화를 상쇄할 만큼 늘리기는 어렵다"며 "대출자산 성장세 둔화와 금리 하락세가 더 강력하게 나타날 경우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기본 전망보다 더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는 불황…2년 전으로 뒷걸음 주가는 사상 최대 실적과 반대로 움직였다. 대부분의 금융지주 주가는 2년 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뒷걸음질 쳤다. 증시의 특성상 현재의 최대 실적보다는 미래의 실적 부진을 반영한 탓이다. 한국거래소에서 신한지주와 KB금융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 각각 4만4400원, 4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의 시가총액은 21조545억원으로 지난 2017년 말에 기록했던 23조4255억원을 밑돌았다.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017년 26조5083억원에서 지난 16일 종가 기준 20조5084억원으로 감소폭이 더 컸다. 사정은 지방금융지주도 마찬가지다. BNK금융의 시가총액이 2017년 말 3조703억원에서 2조5227억원으로, DGB금융의 시가총액이 같은 기간 1조7845억원에서 1조2500억원으로 줄었다. JB금융만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2017년 말 9435억원에서 1조1031억원으로 늘었다. 최대 실적과 주가 하락의 조합으로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높아졌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은행주들의 배당수익률 전망치 평균은 4.9%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호황기에도 은행주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6% 수준에 그쳤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5.6%)과 우리금융(5.5%), DGB금융(5.5%), JB금융(5.4%) 등의 배당수익률이 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KB금융(4.6%)과 하나금융(4.4%), 신한지주(4.2%) 등의 배당수익률 기대치도 모두 4%를 넘어선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올해 은행 평균 배당수익률이 5%에 육박해 유례없이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기산일인 오는 26일이 다가올수록 은행 배당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2-18 14:44: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올해 3분기까지 금융민원 6만1000건…은행·손보·금투↑

올해 들어 은행과 손해보험, 금융투자업권에서 금융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금융민원은 6만10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비은행과 생보는 민원이 줄었지만 은행과 손보, 금투는 증가했다. 은행권 민원은 74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전자금융사기와 관련해 인터넷·폰뱅킹 유형과 파생결합펀드(DLF)·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의 불완전판매 주장 등으로 펀드 유형의 민원이 늘었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DLF·DLS 관련 분쟁민원이 급증했다.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은 감소했다. 비은행 민원은 1만2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P2P업체나 연계 대부업자 관련 민원은 크게 줄었지만 M.벤츠 파이낸셜의 자동차할부금 중도상환 처리지연과 관련해 집단성 민원이 들어오면서 할부금융사 민원이 늘었다. 생명보험 민원은 1만51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작년 다수 발생한 즉시연금 분쟁과 함께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유형이 크게 줄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2만26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유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나 늘었다. 금융투자 민원은 31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지난 2월 KB증권, 8월 유진투자증권의 전산장애 피해 민원으로 내부통제/전산 관련 유형이 늘었다. 민원 처리 건수는 5만93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중 분쟁민원은 2만27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다.

2019-12-18 12: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임직원용 모바일앱으로 적립 '걷기포인트' 기부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이 올해 적립한 '걷기포인트' 총 6400만 포인트(원)의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걷기포인트는 임직원 업무용 모바일앱인 '엠 와이즈넷(m-WiseNet)'에 탑재된 걸음수 측정 기능을 통해 측정된 걸음수를 포인트로 환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쌓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건강과 환경보호 관심을 높였다. 특히 걷기라는 테마와 연관해 포인트 기부처를 보행장애가 있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에 지원하기로 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은 10걸음을 1포인트(1원)로 환산해 매일 3000보 이상 건만을 인정하고, 일간 1만보 또는 월간 20만보를 달성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했다. 지난 5월부터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임직원 약 5500여명이 참여해 총 6400만 포인트(원)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불우 이웃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됐으며, 휠체어나 의족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찾아 심사 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문철 KB국민은행 전략본부장은 "열심히 걸어서 생긴 포인트를 휠체어나 의족 등을 통해 장애 청소년의 보다 원활한 이동이라는 가치로 전환시킬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 및 지역 사회와 끊임없이 좋은 가치를 나누고 소통하는 '사람냄새 나는 디지털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1:22:1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