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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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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 7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멘토링 꿈꾸는대로 시즌 7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진로멘토링은 멘토와 청소년이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는 대화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2만50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꿈'을 주제로 멘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방법들을 공유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용인, 춘천, 천안 등에서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는 부산을 시작으로 의정부, 광주, 세종에서 조승연 작가, 서경덕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유명 멘토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습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의 '사춘기 대 갱년기 관계 맺는 법'등 1천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꿈을 이루는 방법 및 서로 소통하는 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역적 한계로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PC, 웹캠, 스마트폰, 태블릿PC, ICT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꿈꾸는 대로' 강의를 들으며 원격으로 질의 응답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목표를 설정해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9-10-28 15:22: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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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회계법인, 평균 감사보수 24%↑…경영자문이 감사 매출 추월

-2018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 '빅4' 회계법인의 평균 감사보수가 20% 이상 뛰었다. 외부감사 투입시간이 늘면서 보수도 함께 높아졌고, 4대 회계법인의 경우 리스크에 비해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는 맡기를 꺼리면서 보수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영자문 매출이 늘면서 처음으로 감사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신규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서 도입 자문 등 감사 관련 용역이 특수를 맞았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사업연도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3조4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업무별로는 처음으로 경영자문이 감사 매출을 앞질렀다. 경영자문 매출은 1조1089억원으로 회계감사 매출 1조1081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세무 부문 매출도 1조535억원으로 기타를 제외한 전부문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자문의 상대적 중요성이 커질수록 회계감사 부문에서 우수인력 유출에 따른 감사품질 저하 소지가 있다"며 "감사업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감사인력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4대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1조7482억원으로 전기 대비 16.6% 증가했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4%로 전기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평균 감사보수는 4대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늘었다. 2018연도 회계법인들의 평균 감사보수는 3140만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4대 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는 1억990만원으로 전년 8860만원에서 24%나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기까지 회계법인이 외감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당기에는 4대 법인을 중심으로 상승 반전했다"며 "외부감사 투입시간 증가 등으로 감사보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4대 법인의 경우 감사위험 대비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 수임을 줄이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감사업무 부실 등을 사유로 회계법인이 피소돼 종결된 소송건은 총 71건이다. 이 중 18건의 소송에서 회계법인이 패소(일부패소 포함)하거나 화해로 총 201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했다. 2018사업연도말 기준 회계법인이 피소돼 소송이 진행중인 사건은 총 120건이며, 소송가액은 7786억원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안진)의 소송규모가 6329억원으로 가장 크며 ▲파티게임즈(삼정) 286억원 ▲우양에이치씨(신한) 21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정, 안진) 169억원 등이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회계법인은 총 182개사로 전기 대비 7개사가 늘었다. 등록회계사는 총 2만884명으로 전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는 전체의 54.7%인 1만1426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감법 개정에 따라 감사 투입시간 증가 등으로 평균 감사보수가 상승하고 회계법인에 공인회계사 유입이 증가하는 등 충실한 외부감사를 위한 기반이 확충됐다"며 "회계법인들은 충분한 감사시간 확보를 위한 감사인력 확충 등 조직 정비,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신(新)외감법의 취지에 맞게 감사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8 14:2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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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금융에 통신을 더하다…월 7천원에 LTE 무제한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바일로 쉽게 -친구결합 제도로 최대 월 6600원 할인 -금융거래 실적 최대 2.2만원+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5만원=3.7만원 월급 자동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만2000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제휴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면 추가로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기본요금이 월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월 7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이 모습을 공개했다. 업계 최저 요금제에 별다른 약정은 없다. 인증서를 유심(USIM)에 삽입해 휴대폰 교체에 따른 불편함도 없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리브모바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 4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모바일 론칭행사에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과 LG 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금융서비스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고 있으며, 은행지점을 찾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금융업무가 가능한 시대"라며 "리브모바일은 KB의 금융 부문 전문성을 살려 그간 이동통신서비스의 불편 포인트를 해소하고, 고객중심의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단 리브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 기대치는 100만명 이상이다. 허 행장은 "통신 수요자 예측이나 고객 유치에 있어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가입자 100만명 이상은 돼야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통신 쪽에서 나오는 이익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려는 기본가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모바일은 기존 대비 합리적인 요금제와 함께 약정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4일부터는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브모바일의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무료 제공한다. 가입자는 월 사용 데이터 용량만 선택하면 된다. 리브모바일은 LTE 요금제에 더해 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이른바 알뜰폰으로는 처음으로 5G 요금제도 출시한다. 리브모바일은 ▲급여 또는 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보유 ▲스타클럽 등급 할인 ▲제휴기관 할인(본부집단신용대출, 선생님든든대출, 무궁화대출 등) 등으로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2만2000원이다. 이에 더해 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만5000원까지 포함하면 최대 3만7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월 기본요금이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인 월 7000원에 이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KB국민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개통월을 포함해 6개월 간은 금융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월 1만3200원의 통신요금을 기본 할인으로 적용하며, 모든 KB국민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5000원의 청구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5G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와 라이트 요금제 2종이다. 할인을 최대한으로 적용하면 스페셜 요금제는 월 2만9000원, 라이트 요금제는 월 7000원까지 낮아진다. 12월 중순부터는 셀프(Self) 개통과 친구결합 할인,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유심(USIM)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가입이 불편한 고령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점포(2개점) 및 거점 영업점(10개)에 디지털 컨설턴트를 배치해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가입 안내, 유심·앱 설치 등의 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10-28 12:18: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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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급여클럽' 고객에 실업 케어 무료 보험

-'마이급여클럽' 고객 중 중소기업·개인사업체 재직 근로자 대상 신한은행은 마이(My)급여클럽 가입 고객이 예상치 못한 실업을 겪었을 때 위로금을 제공하는 '실업 케어 무료 보험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실업 케어 무료보험은 가입 후 2년 동안 재직회사의 폐업 혹은 도산에 의한 비자발적인 실업이 발생할 경우 매월 25만원씩 6개월 간 총 150만원의 실업 위로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마이급여클럽에 가입한 고객이 중소기업 또는 개입사업체에 재직하고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모바일 금융 플랫폼 쏠(SOL)과 신한금융그룹 신한플러스와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료보험 이벤트는 마이급여클럽에 월급봉투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 때 반영한 것과 같이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고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되고자 하는 은행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급여클럽 고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급여클럽은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6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019-10-28 11:50: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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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청년고객 'NH1934 패키지' 출시

-만19세에서 만34세 청년고객 대상 -통장·적금·대출, 카드 패키지 NH농협은행은 만19세에서 만34세까지의 청년고객들을 위한 'NH1934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출식예금인 'NH1934우대통장'은 비대면채널(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또는 NH농협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로 월 2회 이상 이체하고, 급여이체·자동이체·NH1934체크카드 이용실적 중 하나만 충족하면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일별잔액 100만원까지 최대 3.0%(기본금리 0.1%, 우대금리 2.9%)까지 제공하는 '파킹통장' 효과도 있다. 적립식예금인 'NH1934월복리적금'은 매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이다. 급여실적 또는 개인사업자계좌 실적, 비대면채널 이체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1.5%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특히 농업계고나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자는 추가로 2.0% 우대금리를 받는다. 최대금리 5.00%다. 'NH1934단비(단골비상금)대출'은 ▲NH1934우대통장을 보유하고 ▲NH채움(신용·체크)카드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 ▲급여이체 ▲자동이체 3건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73%(6개월 변동금리, 1년 일시상환, 신용등급 1등급)까지 가능하다. 'NH1934체크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0.2%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에서 일요일에 이용한 금액이 0.1%만큼 추가할인돼 최대 0.3%까지 청구할인된다. SMS 휴대폰 바로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10-28 09:09: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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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시대 개막…시중은행, 앱 편의성 강화

-오는 30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 시범 실시 오는 30일부터 고객이 한 은행의 앱만 있어도 모든 은행 계좌에서 출금하거나 돈을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오픈뱅킹은 제3자에게도 은행 계좌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지급결제 기능을 개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은행은 물론 핀테크 결제사업자까지 모두 참여해 그야말로 서비스와 상품의 무한경쟁이 본격화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은행권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가 시작된다. 우선 1단계 이체, 결제 부문이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국민·하나·우리·농협 등 시중은행 10곳이 참여한다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는 12월 18일부터는 인터넷전문은행 등과 함께 참여를 신청한 핀테크 기업들도 모두 가세한다. 지난 18일 기준 오픈뱅킹 참여를 신청한 곳은 총 153개사다. 은행이 18곳이며, 핀테크 기업이 135곳이다.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의 참여 여부는 향후 검토할 방침이다. 시중은행들도 오픈 뱅킹 서비스에 앞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 고객인 A가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에서도 국민은행 계좌의 자금 이체와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시대다. 오픈뱅킹으로 모바일 앱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한눈에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현금영수증 등 흩어져 있는 자산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이(MY)자산' 통합자산조회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행을 앞두고 고객이 전 금융기관의 자산현황을 한눈에 조회·관리 할 수 있도록 '마이자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통합된 자산 정보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역시 뱅킹 앱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KB모바일 인증서는 공인인증서로 인한 고객의 금융거래 불편을 해결했다. 비밀번호와 ARS 인증만으로 최대 5억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며, 유효기간이 없어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 대출 신청시에도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 무방문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고객의 중요서류를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계약서도 스마트폰 사진 제출이 가능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거래가 없던 고객도 별도의 회원 가입없이 한 번의 본인확인 절차만으로 통장과 카드를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통장+카드 동시 발급 서비스'도 선보였다"며 "영업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의 목적 및 중요성,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9-10-27 13:03: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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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행업무를 IT 인력이 전담…국민은행의 금융실험 'KB 인사이트' 지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금융권 최초로 정보기술(IT) 전문인력으로만 운영되는 IT지점 'KB 인사이트(InsighT)'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2층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원웅 광복회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 인사이트 지점에서는 모든 은행 업무를 IT 인력이 전담한다. 특히 IT 인력이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디지털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를 실험해보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은행 업무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할 수 없었던 실험적인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금융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이 KB 인사이트 지점 창구에서 사업 제안을 즉시 할 수 있도록 '테크 데스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모 형태 신청에서 나아가 좋은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즉시 제안하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허브 역할도 병행한다. 정맥 인식 등 실험적인 혁신 기술을 일반 지점에 적용하기 전에 KB 인사이트 지점에서 먼저 테스트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 테스트 전용 공간에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의 디지털 뱅킹을 보다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는 "디지털 혁신도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며 "KB 인사이트 지점을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분석하는 전진 기지로 발전시켜 은행 자체도 변할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의 나침반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9-10-27 09:17: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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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3분기 누적 순익 2조8960억원…사상 최대

-3분기 순이익 9816억원 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한지주는 25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8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98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3개 분기 연속 9000억원대의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실행했던'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의 성과 달성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며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과 글로벌 진출 확장,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노력들이 '원 신한(One Shinhan)'이라는 시너지 협업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특히 올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9%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0년 역시'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연속성 및 확장성 관점 아래 '일류(一流) 신한'을 향한 금융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자이익은 균형잡힌 대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은행 원화대출금은 선제적 자산 성장 전략에 기반해 가계와 기업의 고른 대출성장으로 전년 말 대비 5.3% 성장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소호(SOHO)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자산이 각각 6.5%, 8.2% 성장했다. 3분기 중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3%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5bp 하락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8월 21일 신한AI가 신한금융그룹의 16번째 공식 자회사가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전문성과 AI 기반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0-25 15:4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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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순익 1조3937억원…전년 동기比 29.4%↑

-체질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건전성과 리스크관리 중심의 경영 강화 NH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3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실적 호조는 은행 유가증권관련 손익 개선과 대손충당금 감소, 증권 투자금융(IB) 부문 성장의 효과가 컸다. 순이자이익(누적)은 5조98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79%로 전년 동기대비 8bp 하락했지만 농협은행의 이자부자산이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수료이익은 7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줄면서 증권의 위탁중개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보험사의 보장성보험 영업 확대로 수수료비용이 늘었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로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0.87%로 전년 말보다 3.6%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은 445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9%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4%,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3%를 기록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한 이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질개선을 통한 자본효율성 제고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1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이자,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함께 충당금비용이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3.9% 늘었다. NH투자증권은 35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외에도 생명 247억원, 손보 40억원, 캐피탈 40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불황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농업, 농촌의 발전과 국민의 신뢰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5 14: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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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 선언…국내 금융기관 최초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Korea Leaders Summit)' 에 참가해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현재 구글과 씨티그룹 등 전세계 약 2600여개 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다. WEPs의 7개 원칙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의 여성 역량 강화'에 대한 우수 사례로 KB금융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의 '드림 캠퍼스(Dream Campus)'가 소개됐다. 드림 캠퍼스는 차세대 예비 여성리더를 위한 KB손해보험의 사내대학이다.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프로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제 교육 과정이다. 이 밖에도 KB금융은 ▲KB국민은행의 출산휴가 최대 110일 부여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운영 ▲주말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위키드(with kids) 운영 등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금융의 미션처럼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지지 선언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KB금융이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2019-10-25 09:5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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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익 9403억원…"신성장동력 확충 추진중"

KB금융그룹이 분기 순이익 9000억원대를 유지했다. KB금융은 24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94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 한진중공업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감소했고, 이번 분기에 보험실적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를 최대한 방어하고, 우량·안전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해 경상적인 이익체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지난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세후 약 830억원) 소멸과 올해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세후 약 480억원) 인식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의 여신정책과 시장의 경쟁과열로 은행의 여신성장이 작년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3분기 들어서는 점차 회복 중"이라며 "금리 하락에 당분간 은행의 NIM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우량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적정한 여신성장을 확보해 이자이익 기반을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의 재무총괄임원인 김기환 부사장은 "KB금융은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차근히 추진하고 있다"며 "다음달 개시할 리브엠(Liiv M)은 통신서비스에 금융서비스를 융합한 업계 최초의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금융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고, 더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사장은 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KB금융은 철저하게 내실을 다져 나가면서도 미래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10-24 16: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