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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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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바람...국책은행이 금융 주도권 쥘까?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면서 남북경제협력을 지원할 금융권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책은행으로는 수출입은행이 남북협력기금(IKCF)을 운용하며 전면에 나서왔지만 남북 화해 무드가 본격화 되면서부터는 산업은행의 역할론도 꾸준히 부각됐다. 특히 국책은행 수장 가운데 유일하게 산은 회장만 이번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발탁되며 무게 중심이 산은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다. 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단으로 이동걸 산은 회장이 국책은행 뿐 아니라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직 남북경협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단계는 아니지만 국책은행 수장이 직접 방북하면서 향후 금융권의 역할이 커질 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회장은 지난주 취임 1주년 간담회를 통해 "남북경협은 그 범위가 넓고도 위험하기 때문에 한 두 개 기관이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도 않는다"며 "산은이나 수은, 시중은행이든 외국기관과 국제기관까지 큰 그림을 그리면서 남북 경협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은성수 수은 행장 역시 지난 7월 간담회 자리에서 "수은은 IKCF 수탁기관으로서 축적해온 대북 경제협력 경험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경험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동원해 대북경제 협력의 새 토대를 쌓을 계획"이라며 "수은이나 산은이나 각자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산은과 수은 모두 남북경협과 관련한 금융 지원은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누가 주도권을 쥘 것인지에 대해서는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산업은행은 올해 기존 통일사업부를 한반도신경제센터로 개편한 바 있다. 남북경협과 북한개발금융 등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관련한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반도신경제센터 내에 남북경협연구단을 새로 만드는 등 부서 규모도 확대했다. 수출입은행 역시 IKCF와 관련해 조직을 정비하고, 인력도 대폭 보강했다. 은 행장은 "대북 경제협력과 개발 비용을 IKCF가 모두 감당하기 보다 국제사회의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며 "북한이 국제기구에 가입하기 전이라도 팔레스타인 사례 등을 감안하면 신탁기금(트러스트펀드) 등을 만들어 초창기 인프라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구상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관심을 갖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현재 IBK남북경협지원위원회와 북한경제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MG::20180918000190.jpg::C::540::}!]

2018-09-18 15:44: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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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추석맞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

우리은행은 추석을 맞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와 신규 가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 기간동안 가입한 만 17세 이하 고객 중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10월 말까지 30만원 이상 납입한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PC(2명), 공기청정기(8명),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무선청소기(5명), 에어프라이어(15명), 도넛세트(280명), 아이스크림 쿠폰 등을 지급한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우리은행은 영유아와 청소년의 금융상품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1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제공하는 '우리아이 행복프로젝트'와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름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적금을 가입할 경우,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바우처(1만원)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주거복지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8 15:02: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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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매년 2회 설과 추석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다. 전국 KB국민은행 27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B국민은행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3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신영시장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함께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허 행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18-09-18 11:2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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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시티PB센터' 신설…59번째 WM복합점포

K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KB국민은행 스타시티PB센터에 KB증권 라운지 신설을 통해 은행·증권 자산관리(WM)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스타시티PB센터'를 신규 오픈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59개로 확대했다. 스타시티PB센터가 입점한 건물에 위치해 있는 더 클래식 500은 은퇴 후 고객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타운으로 상위 1% 은퇴층을 위한 공간을 표방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은퇴 고객의 특성상 특판 예·적금 등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객들 중 상당수가 주식투자를 직접하는 경우가 많으며,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도 상당히 높아 금융권의 VIP센터들이 입점해 있다. KB금융은 이번 복합점포 오픈을 통해 은행·증권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 제공으로 WM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스타시티PB센터의 입지 특성에 맞게 고령층을 배려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PB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20개의 PB센터 모두 복합점포화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또 "PB센터 고객들의 주 관심사인 상속, 증여, 부동산투자 등에 대해 자산관리 자문센터와 연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과의 협업으로 고액자산가들의 수요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PB센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9-18 10:39: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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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금융지주 최초 모바일앱 표준 체계 마련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지주 최초로 '모바일 앱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표준 체계'를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UI·UX 표준 체계는 사용자 관점에서 모바일 화면의 메뉴 구성, 정보의 배치, 프로세스 등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도록 농협금융 계열사 공통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다.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상이한 메뉴 구성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아이콘, 색상, 서체 등도 표준화해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도 제고한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생명, 손해보험 및 중앙회 상호금융의 실무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립된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농협금융 모바일 앱을 추가 분석·진단해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협금융은 표준 가이드라인이 준수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하거나 고도화되는 계열사의 모바일 앱을 사전 점검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통합 스마트뱅킹 구축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마켓, 퇴직연금, 스마트인증 등 모바일 앱을 통합하는 한편 UI·UX도 대폭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8월 말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농협금융 디지털금융 워크숍'에서 전 계열사가 고객 불편사항을 귀담아 들어 고객 중심의 쉽고 편리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IMG::20180918000033.jpg::C::540::/NH농협금융지주}!]

2018-09-18 09:29: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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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완화 이번엔 처리?…빗장 전면 해제 기대

여야가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대해 합의를 했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소유를 최대 34%까지 허용해 주고, 적용대상은 특혜 시비를 피하기 위해 제한을 두지 않는 방안이다. 시행령으로 대상으로 제한하겠다고 했지만 일단 빗장을 전면 해제하는 만큼 최종 국회 문턱을 넘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17일 국회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개혁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을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연다. 큰 틀에서 여야의 합의사항은 기존 최대 10%(의결권 있는 지분은 4%)였던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 보유한도는 34%까지 완화한다. 규제완화 대상도 법으로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재벌 대기업의 은행업 진출 우려 등을 감안해 적용대상을 시행령으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하지만 정보통신기술(ICT) 또는 전자상거래업 비중이 50% 이상이면 허용하는 방안이다. 이제 관건은 각 당내에서 동의를 얻을 수 있을 지다. 특히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비판적이었던 여당 내 강경파들이 합의안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가 문제다. 규제완화 대상을 시행령에서 다룰 경우 추후 집권세력의 의지에 따라 전면 허용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미 시민단체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금융노조 등과 함께 이날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제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은산분리 원칙마저 정면으로 훼손하면서 모든 산업자본에 은행소유를 사실상 허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측은 "8월 임시국회에서 사회적 반대에 부딪혔던 은산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9월 정기국회에서도 최소한의 명분과 방향성도 잃은 채 맹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재벌 대기업은 제외한다는 정부·여당의 은산분리 완화 명분과는 달리, 은산분리 완화 대상을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위임해 은산분리 원칙을 전면적으로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졸속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케이뱅크는 자본확충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슬림K 신용대출과 일반가계신용대출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대출한도가 소진된 탓이다. 케이뱅크는 자본확충이 원활히 되지 않으면서 매월 대출한도를 설정한 뒤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를 일시 중단하는 쿼터제를 운영 중이다. 쿼터제로 여신규모를 조절했음에도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0.71%로 은행권 최하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주요주주를 중심으로 300억원을 조달하는 데 그친 바 있다.

2018-09-17 15:35: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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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앱으로 보이스피싱 잡는다

금융감독원은 IBK기업은행과 인공지능(AI) 앱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탐지 앱(가칭)'을 개발 중이며, 금감원은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신고·제보받은 약 8200여 건의 사기 사례를 제공한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확률이 일정 수준에 달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으로 피해를 방지토록 한다. 금감원의 보이스피싱 사례는 지속적인 기계 학습(Deep Learning을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향후 금감원은 기업은행,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관련 시스템 구축을 체계화 및 효율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앱 개발을 완료하면 국민의 재산 보호를 위해 설치해야 할 필수 앱으로 공동 홍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앱과 달리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 등 사전에 확보된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통화 내용의 주요 키워드 및 발화 패턴, 문맥 등을 파악해 사기를 인지한다"며 "첨단기술을 통해 첨단화·교묘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선제적 차단이 가능해 앱으로 상당한 피해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7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