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알바업체가 통장·체크카드 요청하면 100% 보이스피싱"

#. 사기범은 구직사이트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A씨에게 급여 이체 및 사원증 발급에 필요하다며 체크카드를 보내라고 요구했다. 이후 사기범은 A씨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입금시켰고, A씨의 체크카드를 이용해 돈을 빼갔다. 금융권의 통장 개설 기준이 강화되면서 사기범들이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구직자를 속여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이후 두달간 취업사기 관련 내용의 제보가 총 80건에 달한다. 사기범들은 인터넷 사이트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르바이트 모집을 광고하고, 구직자에게 사원증 발급 등에 필요하다며 통장·체크카드를 요구했다. 구직자의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현금 배달 업무라고 속여 구직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현금으로 찾아오도록 한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에 합격했다며 업체가 통장·체크카드 또는 계좌 비밀번호를 요청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에게 현금을 인출 또는 이체할 수 있는 수단을 대여하거나 양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타인에게 통장 등을 대여하거나 양도하면 형사처벌 대상이다. 이와 함께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이 있으며, 금융거래도 제한받을 수 있다. 또 본인의 계좌에서 피해금을 인출해 사기범에게 전달한 경우에도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등으로 아르바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기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대담해지고 있어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12-28 09:34:33 안상미 기자
KB금융, 데이터분석 조직 강화 등 조직개편 실시

KB금융지주의 데이터분석 담당 임원이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까지 3개사를 겸직한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 부문을 새로 만들어 그룹의 주요 수익처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주 및 계열사 데이터분석 조직의 협업 강화 ▲그룹 자본시장부문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기업문화·인재육성 기능 강화 ▲지주-계열사간 임원 겸직체계 조정에 방점을 뒀다. 지주 데이터총괄임원(CDO, Chief Data Officer)과 은행 및 카드 데이터분석 담당임원간 3사 겸직을 실시한다. 지주·은행·카드를 비롯한 그룹의 체계적인 데이터 자산 구축과 활발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최신 기법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 도입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비즈니스를 그룹의 주요 수익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자본시장 부문을 신설했다. 증권의 S&T 담당 각자대표(윤경은 사장)가 부문장을 겸직하며, 은행·증권의 자본시장 부문 통합 관리를 통해 통합 트레이딩센터 구축 등의 업무를 진두 지휘한다. 또 그룹 전체의 고유자산 운용 현황 점검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투자수익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요구에 부응하고, 그룹의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현을 위해 '사회공헌문화부'를 신설했다. 그룹의 통합·공동 연수를 담당하는 '그룹인재개발센터'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인재양성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그룹의 의사결정 효율화 차원에서 지주 사장 직제는 폐지했다. 지주와 은행의 겸직체제로 운영됐던 리스크관리총괄임원(CRO)은 겸직을 해제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스크관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전략총괄임원(CGSO)도 지주와 은행겸직 분리를 통해 은행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T총괄임원(CITO)은 은행 IT그룹대표(부행장) 겸직에서 IT자회사인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겸직체계로 변경해 지주-은행간 겸직체계는 다소 완화됐다. KB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중점을 뒀다"며 "이제 윤종규 회장의 본격적인 2기 경영을 위한 진용이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역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고객중심으로 상품과 마케팅 기능 재편, 혁신적이고 민첩한 조직 구현, 미래 핵심 비즈니스 부문 강화에 방점을 뒀다. 먼저 고객중심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전략그룹을 개인고객그룹, 중소기업금융그룹을 중소기업고객그룹, CIB그룹을 CIB고객그룹으로 개편했다. 또 데이터전략본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데이터 분석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을 주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애자일(Agil)e 조직을 확대 운영하며, 자본시장본부 및 글로벌사업본부도 독립본부로 개편해 보다 민첩한 조직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중점 육성사업 등 미래 KB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비즈니스 부문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아웃바운드사업본부와 기관영업본부, 스마트고객본부 등 부서단위 조직을 본부로 확대해 미래 영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젊고 혁신적인 전무, 상무급 보임인사를 확대했다"며 "특히 현장 및 본부부서와의 원활한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역영업 그룹대표들을 본부 경영진으로 임용한 것은 허인 은행장이 평소 경영 철학으로 꾸준히 강조했던 실질적인 고객과 직원중심의 경영을 강조한 인사"라고 밝혔다.

2017-12-27 17:56:53 안상미 기자
[인사]KB금융지주·국민은행

◆KB금융지주 ▲CIB총괄 오보열 전무 ▲리스크관리총괄(CRO) 신현진 상무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남훈 상무 ▲HR총괄(CHO) 권순범 상무 ▲준법감시인 임필규 전무 ▲내부감사담당 조영혁 전무 ▲전략총괄(CSO) 이창권 상무 ▲재무총괄(CFO) 김기환 전무(CRO → CFO) ▲데이터총괄(CDO) 박영태 전무(은행/카드 겸직) ▲디지털혁신총괄(CDIO) 한동환 상무(은행 겸직) ▲ 브랜드전략총괄(CPRO) 성채현 상무(CHO → CPRO, 은행 겸직) ▲ IT총괄(CITO) 김기헌 부사장(KDS대표이사 겸직) ▲경영연구소장 조경엽 전무 ▲WM총괄 박정림 부사장 ▲자본시장부문장 윤경은 (KB증권 대표이사 겸직) ◆KB국민은행 ▲영업그룹총괄 오평섭 부행장 ▲WM그룹총괄 박정림 부행장 ▲경영지원그룹총괄 전귀상 부행장 ▲CIB고객그룹 오보열 전무(지주/증권 겸직) ▲여신그룹 이계성 전무 ▲리스크관리그룹 서남종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김남일 전무 ▲신탁그룹 김창원 전무 ▲준법감시인 이상효 ▲글로벌사업본부 박재홍 전무 ▲데이터전략본부 박영태 전무(지주, 카드 겸직) ▲개인고객그룹 이환주 상무 ▲IT그룹 이우열 상무 ▲ 자본시장본부 하정 상무 ▲외환사업본부 이길성 상무 ▲정보보호본부 권혁운 상무 ▲디지털금융그룹 한동환 상무(지주 겸직) ▲경영기획그룹 이재근 상무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성채현 상무(지주 겸직) ▲전략본부 허상철 본부장 ▲스마트고객본부 변기호 본부장 ▲여신심사본부 김태구 본부장 ▲IT본부 이지애 본부장 ▲ HR본부 이기노 본부장 ▲기관영업본부 김동현 본부장 ▲아웃바운드사업본부 허진 본부장 ▲업무지원본부 구승열 본부장 ▲강서ㆍ양천지역영업그룹대표 김명원 ▲동부지역영업그룹대표 정회철 ▲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 조순옥 ▲중부지역영업그룹대표 정순학 ▲경기북지역영업그룹대표 한형구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 이창길 ▲경서지역영업그룹대표 김교란 ▲경북지역영업그룹대표 강석곤 ▲ 대전ㆍ충남지역영업그룹대표 김운태 ▲충북지역영업그룹대표 윤중근 ▲ 광주ㆍ전남지역영업그룹대표 이승재 ▲전북지역영업그룹대표 한상견 ▲강남지역영업그룹대표 신선균 ▲강동지역영업그룹대표 박형수 ▲남부지역영업그룹대표 신덕순 ▲서초지역영업그룹대표 김영연 ▲ 영등포지역영업그룹대표 김청겸 ▲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 김환국 ▲ 강원ㆍ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 양재영 ▲경수지역영업그룹대표 공승배 ▲인천지역영업그룹대표 정기영 ▲인천북ㆍ부천지역영업그룹대표 송인성

2017-12-27 17:56: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4개 계열사 대표 선임 마무리…농협은행장에 이대훈

NH농협금융지주는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의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추천하며, 그 외 자회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해당 회사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농협은행장에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등 사회적 책임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적임자로 이대훈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가 선임됐다. 이 내정자는 농협은행 경기, 서울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하위권이었던 업적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변모시키는 등 영업추진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상호금융 대표로 재직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축협의 펀드판매와 외국환 취급 확대, NH콕뱅크의 대중화 등 농협 상호금융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했다. 농협생명은 서기봉 현 대표가 연임됐다. 서 대표는 지난 1년간 농협생명의 경영혁신과 체질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농축협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는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임했다. 오 내정자는 농협의 사업구조개편 초창기부터 실무작업을 맡아 진행해 농협금융의 토대 확립과 조직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캐피탈은 고태순 현 대표가 연임됐다. 고 대표는 재임기간 동안 남다른 경영능력으로 캐피탈의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2018년 경영화두인 파벽비거(破壁飛去)의 뜻과 같이 농협금융이 벽을 깨고 날아갈 수 있도록 임추위에서 최고의 인물을 선임했다고 자부한다"며 "새로운 대표 체제에서 각 법인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12-27 16:52:27 안상미 기자
우리은행, 농협은행 이어 국민은행도 임금피크제 희망퇴직 받는다

금융권의 희망퇴직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7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9월에 800명 안팎이 퇴사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11월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 전원과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퇴 신청을 받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임금피크제 전환 예정직원의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올해 초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이 매년 희망퇴직을 할 수 있도록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임금피크제는 만 55세 이상 직원의 연봉을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번 희망퇴직은 내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은 물론 2019년과 2020년 임금피크제로 전환 예정인 직원들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장기 근속직원이 제 2의 인생설계를 빨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신청자는 퇴직금으로 잔여정년에 따라 최소 27개월 치에서 최대 36개월 치 급여를 일시에 받을 수 있다. 2년 내 임금피크제 전환 예정인 직원들까지 대상에 포함하면서 희망퇴직 규모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년 이상 근무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던 지난해 말에는 28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달 취임하면서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에 도달한 직원들에게 선택권으로 드리는 부분"이라며 "직원이 새로운 출발을 원하면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희망퇴직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점이나 직원 수를 인위적으로 크게 줄이지 않고 역량 강화로 생산성,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17-12-27 16:22:3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어지럼증, 호흡곤란도 장해보험금 받는다

-장해분류표 전면 정비 -내년 4월부터 적용 내년 4월부터는 심한 어지러움증이나 호흡곤란 등도 장해로 인정받아 보험금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의료기술 발달과 새로운 장해판정 방법 등을 반영해 이같은 내용의 보험 표준약관상 장해분류표 개정을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장해분류표는 내년 4월 신규 계약부터 적용된다. 장해분류표는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의 영구적인 손상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며, 보험사는 이 기준에 따른 장해 정도(3~100%)에 따라 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 우선 신규 장해기준을 도입해 보험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어지러움증의 경우 귀의 평형기능 장해기준을 새로 만들어 장해로 인정한다. 또 폐질환 등으로 인한 호흡곤란 관련 장해 기준도 신규 도입해 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 불분명하게 규정돼 분쟁을 유발했던 장해판정기준은 정비했다. 그간 한 쪽 다리가 짧아진 때에만 장해를 인정했던 것을 앞으로 두 다리의 길이 차이가 일정 이상인 경우 장해를 인정한다. 또 얼굴에 여러 개의 흉터가 있을 경우 기존 5cm 이상인 흉터 중 가장 큰 흉터만을 기준으로 하던 것을 각 흉터의 길이를 합산한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장해인정 여부가 불명확했던 식물인간상태에 대해서는 각 신체부위별 장해판정 기준에 따라 장해를 평가토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40일간 사전예고하고,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12-27 14:24: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⑭인터넷전문은행 금융포용의 길

"핀테크는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상품을 더 많은 소비자가 투명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금융 민주화 효과가 있다."(패트릭 머크 하버드대 교수) 핀테크 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금융이 금융포용의 해법으로 떠올랐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금융혁신 기술은 금융비용을 낮추고, 금융접근의 편의성은 높여준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짧은 시간에 돌풍을 일으켰던 것도 그래서다. 국제적으로는 이미 핀테크와 포용적 금융을 접목한 '디지털 포용적 금융(Digital Financial Inclusion)'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으며, 주요 20개국(G20)은 지난해 디지털 포용적 금융을 위한 8대 원칙을 공표한 바 있다. ◆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포용 해법은 올해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콧대 높았던 시중 은행들에 비해 금리는 유리했고, 계좌개설은 물론 대출거래도 쉬웠던 탓이다. 특히 지난 7월 말 문을 연 카카오뱅크는 돌풍이라고 불릴 만큼 금융소비자들이 몰렸다. 영업 첫 날 개설된 계좌가 24만좌를 돌파하며, 지난해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웃돌았다. 석 달도 채 되지 않아 고객수 400만명을 달성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확실히 효과적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계좌개설이 가능했고, 모바일로 모든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특성상 오프라인 은행 접근이 쉽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던 금융소비자들도 이제는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기대하는 것은 중금리 대출 등 금융서비스 대상의 확대다. 아직은 출범 초기인 만큼 고신용자들이 주요 고객이 되고 있지만 포용적 금융 측면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쟁력 관점에서도 중금리 대출은 주력해야 할 부분이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그간 고금리를 적용받았던 4~6등급의 중신용 금융소비자들과 금융거래 부족으로 소외받았던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금융포용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경우 이미 이런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최대 차주의 신용등급이 지난 2분기 3등급에서 3분기 5등급으로 낮아졌다"며 "대출을 기존의 고신용자 중심에서 중신용자 중심으로 옮기며 순이자마진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인터넷전문은행, 규제가 발목잡나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포용의 해법이 될 잠재력은 확실히 보여줬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은산분리 원칙이다. 비금융주력자가 은행 지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자본 확충 문제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적극 뛰어들어 금융혁신을 주도하기 힘든 상황이다. 부작용은 이미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가파른 대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영업 3개월 만에 신용대출을 중단했다가 증자 이후에 재개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출범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증자를 진행했다. 두 곳 모두 급한 불만 껐을 뿐 추가 증자를 놓고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반면 은산분리 규제를 34~50% 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은행법 개정안과 특례법의 올해 처리는 결국 무산됐다. 최근에는 금융행혁신위원회까지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 사실상 반대의견을 내놔 관련 법안의 통과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지난 20일 최종 권고안을 통해 "현 시점에서는 은산분리 완화가 한국 금융발전의 필요조건은 아니다"라며 "이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도 동일시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MG::20171227000021.jpg::C::480::자료: 취합}!]

2017-12-27 10:45: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상호금융 대표…손보엔 오병관 부사장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은 유임 차기 NH농협은행장으로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최종 낙점됐다. 당초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오병관 NH농협금융 부사장은 NH손해보험 사장으로 추천됐으며,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과 고태순 NH농협캐피탈 사장은 유임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달 초부터 이 전 대표가 농협은행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 전 대표가 은행으로 오기 위해서는 지난 22일 예정된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하는 탓에 임추위 일정까지 연기되면서 사실상 내정된 분위기였다. 이 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최근 급부상한 60년대생 은행장 대열에 한 명이 더 늘어나게 된다. 경기도 포천 출신이며, 동남종합고와 농협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2004년부터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프로젝트금융부장과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지난해 11월에 상호금융 대표로 승진했다. 지역농협을 비롯해 은행과 상호금융까지 농협 내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것이 장점이다.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오 부사장은 손해보험 사장으로 내정됐다. 오 부사장 역시 1960년생으로 서대전 고등학교와 충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금융구조개편부장과 기획실장 등을 거쳐 농협금융 부사장을 맡아왔다. 농협생명 서 사장과 캐피탈 고 사장은 재신임을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 계열사 사장단 역시 27일 열리는 개별 임추위와 주총에서 최종 확정된다.

2017-12-26 18:52:1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시력교정술이 백내장 수술로 둔갑…실손의료보험 사기 대거 적발

시력교정술을 하고 백내장수술을 했다고 가짜로 진단서를 발행하는 등 실손의료보험을 이용한 사기가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안과)과 체외충격파쇄석술(비뇨기과) 등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306억원 규모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실제로 수술을 하지 않거나 횟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가로챘다. 백내장 수술 허위청구 건수는 조사대상 지급건수의 5.5%인 1만5884건이며, 119억6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혐의건수가 50건 이상인 의료기관도 50개소로 나타났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시력교정술을 시행하면서 보장항목인 백내장 수술 진단서를 발행하거나 수술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이 적발됐다. 서울의 한 안과의원은 시력교정술을 하고 백내장수술을 한 것 처럼 가짜 진단서를 발행했으며, 백내장 수술을 하루만에 시행한 환자에게는 이틀에 걸쳐 수술한 것 처럼 진단서를 꾸며줬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관이나 요로에 발생한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체외에서 고에너지 충격파를 집중적으로 쏘아 소변으로 결석이 배출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이번에 적발된 병원들은 환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해당 수술을 한 것 처럼 허위 진단서를 발급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관련 허위청구는 1만2179건으로 조사대상 지급건수 전체의 4.6%며, 지급된 보험금은 총 186억8000만원이다. 허위청구 혐의건수가 50건 이상인 의료기관도 70개소에 달했다. 한 안과의원은 내원환자의 보험계약 보유여부 확인과 허위진단서 발급 설명, 사례금 지급 등 허위청구 관련 제반업무를 담당하는 전담직원도 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적발된 의료기관을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2017-12-26 15:31: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새해 경영화두는 '파벽비거(破壁飛去)'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2018년 경영화두로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26일 "올해가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하여 파벽비거의 정신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사업 확대, 디지털 중심 경영, 고객자산가치 제고,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매년 사자성어를 통해 경영방향을 제시해 왔다. 2016년에는 불위호성(弗爲胡成·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을 내세워 거액의 부실채권정리(빅배스)를 통한 자산건전화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수익창출을 위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연비어약(鳶飛魚躍·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을 화두로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시행 등 목표손익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3분기에 연간손익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김 회장은 최근 '인사청탁'과 관련한 검찰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결론나면서 향후 경영행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9290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6500억원)를 뛰어 넘었다. 김 회장은 내년 순이익 1조원을 목표로 경영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2017-12-26 14:06: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악'소리 나는 가상화폐 급등락…1월부터 규제 본격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하룻새 30% 가까이 폭락하는 등 급등락을 오가며 우려도 커졌다. 당초 비트코인의 선물시장 거래가 시작되면 변동폭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변동성은 오히려 커졌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거래소에서 일시에 가격이 급락하며 버블붕괴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마져 조성됐다. 코스닥 시장을 떠나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 들었던 투자자도 많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하고, 투기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정부의 대응과 규제는 더 엄격해질 전망이다. ◆ 버블붕괴 vs 일시적 등락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까지 2100만원 안팎을 유지하다가 지난 22일 1600만원 선으로 급락했다. 이더리움이나 라이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이날 고점 대비 30~40% 폭락했다. 폭락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해외 가상화폐 창시자나 강세론자가 최근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내다파는 등 버블이 꺼지기 위한 전조라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개인간(P2P) 거래의 특성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하루 만에 1900만원 대를 회복했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선물거래도 현물 시장의 변동성을 잠재우지 못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8일 선물거래를 시작했지만 기대보다 낮은 거래량 등으로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 증시 떠난 투자자 가상화폐 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만 9565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0억원, 779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작년과 재작년에 개인투자자가 같은 기간 각각 1400억원, 2000억원 매도했던 것보다 규모가 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2월 들어 코스닥시장의 개인 매도가 눈에 띄는 것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되고 있다"면서 "개미 투자자 상당수가 가격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스타트 기업 지원과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정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금이 엉뚱한 곳으로 몰릴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도는 점차 강화될 개연성이 높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묻지마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 1월부터 미성년자 매매 금지 현재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1월 1일부터 미성년자의 신규 계좌 개설은 물론 기존 계좌도 이용을 제한키로 했다. 빗썸은 "정부의 관련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2018년 1월 1일부터 미성년자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며, 이미 가입된 미성년자 회원에 대해서도 이용 금지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빗썸은 "현재 가입한 미성년자 회원들은 본인이 보유한 자산을 1월 1일 0시 이전에 정리하는 등 사전에 조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약 미성년자가 1월 1일 이후에 자산을 환급 받으려면 법정대리인과 고객센터에 방문해야 매매나 출금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13일 미성년자, 비거주자(외국인)에 대한 계좌개설 및 거래 금지조치를 비롯해 이용자 본인확인 절차 강화와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 금지 등을 포함한 긴급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주체는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이 아닌 법무부다. 가상화폐를 금융의 시각으로 봐서는 안되며, 가상화폐 거래업에 금융회사와 같은 공신력을 줘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보이스피싱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금융사기도 급증하면서 단속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고객센터를 사칭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있었다. 계정에 해외로부터의 이상접속이 발견됐다며, 안전한 관리를 위해 인증번호를 불러달라고 한 뒤 가상화폐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코인원은 "안전한 거래를 위해 개별 유선연락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절대 OTP나 ARS, SMS 인증번호 등의 중요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를 강화했다.

2017-12-25 14:03: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내부회계관리제도 전수조사 실시

금융감독원이 내부회계 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25일 2017 회계연도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부회계 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도록 하는 내부통제제도의 일환이다. 회사는 내부회계 관리를 위한 규정과 운영조직을 구축하고, 사업연도마다 운영실태와 평가결과를 이사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회사 등이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준수했는지 점검한 결과 많은 회사들의 위반이 있었고, 그 중에는 관련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위반한 회사들도 다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외부감사 대상회사 중 주권상장법인과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법인이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적용대상이다. 올해 상장한 회사는 물론 비상장회사가 직전 사업연도말 일시적으로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었다가 올해 1000억원 미만이 되어도 적용대상이다. 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는 대상회사도 제도적용이 면제되지 않는다. 2015회계연도부터는 감사인의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검토의견이 '적정'이 아닌 경우 대상회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조치를 하고 있다. 만약 대상회사가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구축하지 않는 등 법규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함께 부과된다. 지난 10월 외감법 전면개정으로 내년 11월부터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에 대해 현행과 같은 내부회계 관리자가 아닌, 대표자가 직접 사업연도마다 회사의 이사회·감사 및 주주총회에 보고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대표자도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주권상장법인은 2019년 감사보고서부터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인의 인증수준이 현행의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2017-12-25 12:08: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