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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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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로 차별화

-보험 설계사 채널을 활용해 은행·증권 등 계열사 상품 교차 판매 KB금융그룹이 외부 영업에 강점이 있는 보험 설계사 채널을 활용해 은행·증권 등 계열사 상품을 교차 판매하는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로 차별화에 나선다. KB금융은 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아닌 계열사의 아웃바운드채널을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아웃바운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설계사 채널을 활용해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계열사 상품의 교차 판매를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채널 전략 모델이다. 향후 시너지를 강화하고, 유연한 채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설계사들은 카드사와 증권사 등에 모집인으로 개별 등록돼 계열사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을 통해 계열사간 판매 위·수탁 계약체결을 하게 되면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가 가능해지고, 차별화 된 상품판매 라인업을 제공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고객 제안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은 KB생명보험 내 '더 센트럴 지점'(금융복합지점)을 테스트베드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 KB손해보험은 RFC본부에 차별화 전략 모델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설계사들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늘면서 소득 증대는 물론 조직 확대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완전판매 강화를 위해 계열사와 협업해 전담 교육체계, 전용 영업지원 조직 운영을 통해 1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진되는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은 시너지 관련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인 '시너지 Cop'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실제 업무에 적용된 사례다. 이에 앞서 KB금융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의 경쟁체제에 대비하기 위해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윤종규 회장 역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은행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금융은 위계질서를 없애고 수평 문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외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IT기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조직 체계인 '애자일(Agile.기민한) 스쿼드(팀)'를 성공적으로 도입·정착시켰다. 젊은 직원들로 이루어진 애자일 스쿼드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존 어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불편한 점을 업데이트 하거나 고객이 필요로하는 앱을 개발했다. 최근 진행된 모바일뱅킹 업테이트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리브똑똑' 앱 개발 모두 애자일 스쿼드 작품이다.

2017-11-06 11:44: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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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증권과 함께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

KB국민은행은 6일 통장 하나로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한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을 KB증권과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은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예금 기능과 해외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결합한 복합상품이다. 국민인 개인이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며, 예금 가입과 동시에 KB증권 해외증권계좌 신규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외화투자통장을 통해 해외상장주식을 직접 사고 팔 수 있고, 거래대금은 외화로 보유할 수 있어 환테크 기능까지 겸비한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해외주식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KB증권 HTS, 글로벌 에이블 MTS 등의 거래시스템을 이용해 해외 직접투자가 가능하며, 외화투자통장에 있는 외화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 은행창구에서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9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을 통해 입출금 하는 외화는 금액, 입출금 횟수에 제한 없이 누구든지 환율우대를 80%를 우대받을 수 있다. 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핸드크림 증정 및 해외주식 거래, 자산 보유 실적에 따라 스타벅스,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과 직접 투자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고객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KB증권과 함께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2017-11-06 11:26:34 안상미 기자
500만 고객 몰린 인터넷은행…내년엔 주담대·전월세대출로 승부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500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각각 출범 7개월, 3개월 만에 국내에서 고객 수가 가장 많다는 KB국민은행의 6분의 1 수준까지 급성장했다. 찻잔 속 미풍이 아니라 은행권 태풍으로 부상한 셈이다. 향후 승부처는 주택 관련 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월세대출을 100% 비대면으로 가능케 하는 것은 신용대출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제지만 성공할 경우 건당 대출규모가 큰 만큼 성장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는 435만명으로 집계됐다. 예·적금 규모는 4조200억원, 대출은 실행 잔액 기준으로 3조3900억원에 달한다. 출범 첫날에만 24만 계좌가 만들어지며, 지난해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웃돌았다. 전체 기간으로 보면 하루 평균 4만3500명이 가입한 셈이다. 케이뱅크 역시 지난달 말 기준 56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고, 수신과 여신 규모는 각각 9300억원, 7000억원이다. 인터넷전문은행 2곳의 고객수를 합하면 총 491만명. 국민은행의 9월 말 기준 3050만 명과 비교하면 불과 몇 달만에 6분의 1 수준까지 추격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유실적률(한 번이라도 사용한 비율)은 시중은행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52%로 초기 '깡통계좌'가 많다는 오명에서도 벗어났다. 고객몰이 뿐 아니라 그간의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나 비대면 서비스 출시 등을 감안하면 새로운 변화를 이끈 '메기'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관건은 앞으로도 이런 변화의 바람을 이어갈 수 있느냐다. 이번에 내민 도전장은 주택 대출이다. 케이뱅크는 주담대를, 카카오뱅크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로 차별화했다. 사실 주택 관련 대출은 신용대출과는 달리 제출 서류에 복잡한 절차 때문에 100% 비대면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상품이었다. 기존에는 비대면 상품이라고 해도 한 번은 계약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거나 반대로 은행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야 했다. 따라서 간편한 방법으로 100% 비대면이 가능할 지에는 은행권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앱을 활용해 사진 촬영이나 스크래핑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해 서류 제출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복잡한 금리우대 조건을 없애고 주말실행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역시 "전·월세 대출은 은행 대출 상품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만약 모바일로 구현만 할 수 있다면 기존 은행의 대출상품은 다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 주담대는 담보물이 확실한 만큼 위험가중치가 낮아 신용대출보다는 자기자본비율에 부담이 덜 하지만 건당 대출 규모는 신용대출을 크게 웃돈다. 케이뱅크는 이미 2차 증자 방침을 밝힌 바 있고, 카카오뱅크는 경영상황 등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건전성 비율 등을 지켜야 하는 만큼 향후에도 필요하다면 주주와 협의해서 시기 적절하게 자본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공동대표는 "은산분리 관련 법안이 바뀌지 않는다고 은행이 어려워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혁신 속도는 느려질 수 밖에 없다"며 "관련 법이 가능한 빨리, 꼭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7-11-05 13:3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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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만에 고객 430만 돌파…"내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출시"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일 만에 계좌개설 고객이 430만 명을 넘어섰다. 체크카드 배송지연 해소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1분기에는 전월세 보증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가 43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7월 27일 하루 만에 개설된 계좌가 24만좌를 돌파하며, 지난해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웃돌았다. 첫 달에는 하루 평균 10만좌, 2개월 차에는 3만좌, 3개월 차는 2만8000좌가 새로 개설됐다. 전체 기간으로 봤을 때 하루 평균 4만3500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10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예·적금) 규모는 4조200억원, 여신은 3조3900억원(대출실행 잔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들의 월급일이 집중된 25일에 수신 유입금액이 다른 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해외송금은 지난 3개월간 총 3만4000여건이 일어났다. 이용자는 해외 유학 중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학비, 생활비 등을 송금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를 반영하듯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 통화 중 달러화가 44%, 유로화 20%, 캐나다달러 10%, 호주달러 7% 순이다. 그간 불만이 쏟아졌던 고객상담이나 체크카드 배송 지연과 관련해서도 많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고객센터를 오픈해 150여명의 고객 상담 인원을 충원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총 400여명의 고객 상담 인력을 운영 중이며, 응대율은 80~90%를 기록하고 있다. 체크카드도 신청하면 익일 제작 후 배송 준비 절차를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7일 정도 소요되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신상품으로 내년 1분기에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이 가능토록 하며,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신용 정보 스크래핑과 사진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이사날짜가 휴일이라도 대출 실행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2017-11-03 09:54: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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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임시주총 앞두고 긴장감 고조…노조·소액주주 "의결권 위임해달라"

오는 20일 KB금융지주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소집된 임시주총에 노조가 사외이사 선임 등 주주제안에 나서면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2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총 4가지다. 당초 임시 주총에서 처리될 사안은 윤종규 회장의 연임과 7대 국민은행장으로 취임할 허인 내정자의 이사 선임 등 2개였다. 여기에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과 대표이사를 리스크관리·평가보상·사외이사후보추천·감사위원후보추천·지배구조·감사위원회 위원에서 배제하는 정관 변경안이 추가로 상정됐다. 이사회가 우리사주 등 KB금융 주식 92만2586주(지분율 0.22%)를 위임받아 제출한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의 주주제안을 받아들인 결과다. 사외이사 선임은 의결권 주식수 4분의 1 이상 참석에 참석주주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만약 통과된다면 노협의 의견을 반영할 창구가 생기는 동시에 주주제안으로 사외이사가 선임된 첫 사례가 된다. 임추위 등에서의 대표이사 배제는 사외이사 선임보다 논쟁 여지가 더 크다. 대표이사의 '셀프 선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라지만 사실상 사외이사 선임이나 계열사 임원 인사에도 관여할 수 없게 돼 경영권한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정관 개정은 이사 선임보다 많은 표를 얻어야 한다. 의결권 주식수 3분의 1 이상 참석에 참석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해야 한다. KB노협은 전일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를 견제할 사외이사 후보자를 선정함에 있어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것이고, 회장의 경영승계 계획 수립에 회장이 직접 참여하는 상황"이라며 " 이사회 내 제 위원회가 독립성을 확보하고 대표이사 회장의 전횡을 예방하고 견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의결권 위임을 요청했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도 전일 공시를 통해 윤 회장의 도덕성 등을 비판하며 의결권 대리를 권유했다. 윤 대표는 국민은행 출신으로 지점장까지 지낸 바 있다. 금융권의 관심도 크다. 대부분의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회장이나 은행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관여하는 등 KB금융과 지배구조가 비슷한 상황이다. KB금융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9.79%)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68.91%에 달한다. 이를 감안하면 KB노협의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국인 주주들의 경우 노조의 경영참여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안건이 실제 통과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KB금융 입장에서는 주총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을 비롯해 다른 주주라고 해도 기존 경영진이 보여준 실적과 주가 모두 만족할 만한 상황이다. KB금융은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도 지난 3분기에 신한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주가도 지난 1년간 40%나 급등했다.

2017-11-02 16:22:57 안상미 기자
新DTI+금리인상 전 대출받자?…규제에도 10월 은행 주담대 1.6조↑

6·19 대책에 이어 8·2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까지 연이은 부동산 규제 발표에도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조원 넘게 급증했던 8, 9월보다는 주춤했지만 증가폭이 크게 줄지 않았다. 내년 1월이면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으로 상환능력 심사가 깐깐해지는 데다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수요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373조234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44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국민은행의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은 97조5357억원으로 전달 대비 7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신한은행 역시 전달 대비 3600억원 넘게 주담대 규모가 증가했고, 하나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9월 대비 200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7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9월 주담대 잔액이 소폭 줄었던 우리은행도 10월에는 2200억원 가량 대출이 늘었다. 기존 분양물량의 집단대출 등에 일부 선수요가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10·24 대책으로 내년 1월부터는 신규 대출분에 신DTI가 적용되는 만큼 올해 안에 대출을 받겠다는 수요다. 금융감독원이 가계부채 대책에 따른 대출규모 변화를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신DTI가 적용될 경우 대출가능 규모가 12% 가량 줄어든다. 특히 인정·신고소득으로 대출을 받았던 자영업자나 다주택자 등은 영향이 더 크다. 내년부터는 연금납부액이나 카드사용액으로 소득을 입증할 경우 일정비율이 차감되며, 주담대를 2건 이상 보유한 차주라면 기존 주담대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모두 반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년 신DTI 실행으로 소득증빙이 까다로워지는 자영업자나 임대사업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이들의 경우 올해 안에 대출을 받는게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일부 선수요가 있다고 해도 현재 부동산 시장이 분양을 제외한 일반 매매는 얼어붙은 만큼 주담대 규모가 이전 처럼 급증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 움직임도 대출 수요를 부추길 수 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시점과 고정금리 대출상품에 대한 상담이 늘었다"며 "아직까진 절대적인 금리수준이 낮아 본격적인 대출신청은 없지만 향후 금리인상 속도 등에 따라 수요자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1 16:08: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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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국민은행장 "리딩뱅크 위상 회복…땀과 노력의 결정체"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1일 "리딩뱅크 탈환은 분명한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며 지난 3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땀과 노력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제 KB국민은행은 과거의 부진했던 모습을 떨치고 리딩뱅크로서 갖춰야 할 모습을 차근차근 채워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은행장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념사다. KB국민은행은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지난 2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3분기에 신한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 향후 KB국민은행의 성장 동력으로는 '종합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시했다. 윤 행장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고객의 금융 니즈를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만으로 모두 충족시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객의 평생 라이프 사이클과 연계한 종합 생활금융 서비스가 KB국민은행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합점포를 늘리는 것도 그래서다. 윤 행장은 "계열회사들이 한데 모인 복합점포가 시너지 창출의 중심이 되고, 계열사간 협업이 KB 영업방식의 대세로 자리잡게 되면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캐피탈 등이 역량을 집중하는 KB만의 '원 스톱 토탈 서비스'는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고경영자 승계의 전통을 세운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제7대 은행장으로 낙점된 허인 내정자는 옛 장기신용은행으로 입행해 은행장 자리까지 올라가게 됐다. 그는 "더욱 각별한 것은 신입행원도 회장, 은행장의 꿈을 키우면서 KB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할 수 있는 최고 경영자 승계의 소중한 이정표를 마침내 세우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2017-11-01 14:4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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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일자 한 줄 뉴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멀어졌던 한국과 중국이 화해의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자리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내년부터 대형 유통·패션상가 등 대규모점포 관리자도 입점상인에게 관리비 내역을 공개하고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정부와 지방자자단체는 필요시 대규모점포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 및 감독하고, 법령 위반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보험, 카드 등 2금융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가 최근 1년간 정점을 찍은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투자수익부문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등 반색하는 반면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업계는 자본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견돼 울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4200억원 이상 증가해 운용사 규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56·59㎡ 296가구 가운데 2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수주 절벽 여파로 3분기 실적 부진한 가운데 또 다시 강경 노조가 들어서면서 경영위기가 악화될 상황에 처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100일'을 앞두고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인텔과 5세대 이통통신(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 ▲엔비디아가 31일 '딥 러닝 데이 2017'을 개최하고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방향을 제시했다. ▲K뷰티의 선두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데뷔 15년차 배우 박신혜가 영화 '침묵'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최민식과 호흡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낸 이번 작품 '침묵'은 11월 2일 개봉한다. ▲한중 갈등으로 잠잠하던 명동과 제주, 강원도 평창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간의 사드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금한령이 해제될 조짐이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가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즌 막판까지 KIA를 추격하던 두산 베어스는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7-11-01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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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호실적에 이경섭 은행장 연임 청신호?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까지여서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승계 규정 등을 감안하면 다음달 초·중순께부터는 차기 행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경영성과 면에서는 '청신호'가 켜졌다. 농협은행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이미 올해 연간 목표치를 뛰어넘었다. '전략통'이라는 명성대로 지난해에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각종 부실을 떠안았지만 철저한 관리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그간 은행장을 살펴보면 경영성과와 연임여부가 크게 상관이 없었다는 점에서 연임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처럼 첫 연임사례가 되더라도 1년 추가 임기가 주어질 수도 있다. 그야말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 농협은행, 3분기 누적 순익 5160억원 NH농협금융지주는 10월 31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9290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목표인 6500억원을 조기달성했다. 농협금융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이다.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160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기준으로는 6806억원이다. 당초 올해 초 제시한 연간 순이익 목표치는 5000억원이었다. 이자이익은 3조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수수료수익 역시 4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7조2000억원과 201조원이다. 건전성 지표도 모두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추정치), 충당금 적립율은 70.04%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24%포인트, 13.11%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전년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첫 연임 은행장 vs. 새 인물 괄목한 만한 성과에 첫 연임 행장이 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간 연임 사례가 없었다고 하지만 과거 연혁이 몇 년 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며 "지금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 역시 첫 연임 기록을 썼다. 지주 회장처럼 1년만 연임하는 방안도 있다. 그러나 경영성과만으로는 이 행장의 연임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이전 김주하 행장 역시 실적개선에도 안정보다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체카드에 밀리고 말았다. 이와 함께 최근 은행장들이 1960년대 생으로 젊어지고 있는데다 영업통들이 전면 배치된 분위기도 무시하기 힘들다. 새 인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후보는 오병관 농협금융 부사장이다. 이전까지 지주 부사장들이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된 영향이 크다. 이 행장 역시 농협금융 부사장에서 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협은행은 농협금융의 완전자회사로 지주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행장 선임을 총괄한다. 경영승계절차 개시 시기는 임기만료 시 임기만료 60일전부터 40일 전 사이다. 빠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중순께는 임추위가 열려야 한다.

2017-10-31 16:3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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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7285억원…연간 목표 조기 달성

NH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올해 연간 목표치를 웃돌았다. 특히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농협금융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9290억원)을 시현하였다고 밝혔다.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목표인 6500억원을 조기달성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이자수익은 5조3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8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이자이익과 NH투자증권의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7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4.7% 증가한 384조1000억원이며, 신탁과 AUM(운용자산)을 합산한 총 자산은 480조2000억원이다. 대출채권은 전년말 대비 3.3% 증가한 228조6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5.5% 증가하여 207조4000억원이다. 농협금융의 3분기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1.13%(추정치), 충당금적립비율은 69.81%(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25%포인트, 10.53%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16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6806억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수수료수익은 4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7조2000억원과 201조원이다.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1.12%(추정치), 충당금적립율은 70.0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24%포인트, 13.11%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전년말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1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1123억원), 167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2.7% 감소했다. 이밖에 NH-아문디 자산운용 101억원, NH농협캐피탈 286억원, NH저축은행 77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17-10-31 09:37: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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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최명주 펙사(사우디 국부펀드 자회사) 대표 "韓, 사우디 원전 수주 압도적으로 유리"

-"'꿈의 도시' 네옴, 차별화 포인트 확실히 해야" 최명주 포스코 E&C 사우디아라비아(POSCO E&C Saudi Arabia·PECSA, 이하 펙사) 대표는 "앞으로 사우디가 건설할 예정인 원전 2기 수주전에서 한국 기업이 기술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27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원전 건설로 가장 중요한 효율과 안정성 측면이 입증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한·사우디 비전 2030위원회'가 서울에서 열리면서 사우디가 건설할 예정인 원전과 신도시 개발에 대해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펙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이하 PIF)의 자회사다. 지난해 1월 PIF가 발주 또는 펀딩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분율은 PIF와 포스코 건설이 6 대 4다. PIF의 지분율이 더 높지만 기술 노하우 전수를 조건으로 3년 임기의 첫 CEO 자리를 포스코건설 부사장이었던 최 대표가 맡았다. ◆ 韓, 사우디 원전 수주 유리한 위치 사우디는 국가 원자력에너지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2.8GW(기가와트) 규모의 원전 2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200억 달러(한화 20조원) 안팎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우디의 장기적인 목표치가 13GW 규모임을 감안하면 100조원 이상의 원전 수출 시장이 열린 셈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6일 사우디 정부에 원전 건설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그간 탈 원전 방침에 원전 수출에도 우려가 컸지만 이번 정부의 강력한 의사 표명에 국내 기업들도 이제야 수주전에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섰다는 분위기다. 경쟁자로는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단 기술 수준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우위에 있다. 중동지역에 원전을 건설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같은 중동 지역인 아부다비 원전 선설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이와 함게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나 기술 전수 등 위닝(winning) 포인트를 잘 내세운다면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UAE에서 원전 4기를 수주했으며, 1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네옴', 차별화 포인트 확실히 해야"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발표한 신도시 '네옴' 개발 프로젝트도 한국의 '중동 특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네옴은 북서부 홍해 연안에 서울의 44배인 2만6000㎢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5000억 달러, 한화로 약 565조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규모가 아니다. 재생에너지만 쓰며, 사람보다 로봇이 많은 최첨단 스마트 시티가 청사진이다. 기존 사우디의 신도시와는 질적으로 다른 그야말로 '꿈의 신도시'다. 30년 전과는 달리 사우디의 기대치와 수준이 모두 높아졌다는 얘기다. 한국 기업들 역시 이에 초점을 맞춰 접근해야 한다. 최 대표는 "일각에서는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같이 꿈을 꿀 수 있는 분야별 최고의 기업들만 네옴 프로젝트에 참여하라는 것이 사우디의 입장"이라며 "한국 기업들 역시 단순히 건설 측면이 아니라 장점을 최대한 내세운 종합 솔루션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설 환경이 30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당시 건설 인력으로 한국인 노동자를 모두 데려가면서 기술적인 수준은 물론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높아진 인건비에 1조원 규모의 사업에도 한국인 인력은 30명이 채 안된다. 이전과 같이 기한을 맞추기 위해 밀어붙이기식 공사는 사고날 확률만 높아진다. 최 대표는 "공사 비용 측면에서는 중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한국 기업들은 어떤 것을 잘 할 수 있는지 차별화 포인트를 말해야 한다"며 "펙사 역시 건설·시공 뿐만 아니라 기획단계부터 금융과 운영까지 종합해결책을 제시하는 비즈니즈 플랫폼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저유가로 사우디의 신도시 프로젝트가 줄줄이 보류되면서 이번 역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그는 "그간의 모든 신도시 건설 등을 모두 보류하고 긴축 재정 하에서 장기 계획을 세운 것이 네옴 프로젝트가 포함된 '비전 2030'이다. 이번엔 왕세자가 직접 핵심성과지표(KPI)를 정해놓고 계획대로 실천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대구상고 졸업과 함께 한국은행에 입사했으며, 이후 서울대 경제학 석사, 옥스퍼드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 등을 취득한 실력파로 세계은행 국제금융국 컨설턴트와 교보증권 대표이사, GK 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금융시장 전문가다.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와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맡으며 펙사 설립의 총괄업무를 담당했다.

2017-10-30 16:59:4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