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NH농협금융 순익 1조원 청신호…"1분기 순이익 3000억원 초과"

-1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 NH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 농협금융은 5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김용환 회장과 전 자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1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1분기 연결순이익은 3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면서 2018년도 목표손익 달성계획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자회사별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금리인상과 환율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관리가 강조됐다. 김 회장은 "금리인상에 취약한 가계대출과 환율변동에 민감한 중소기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각 자회사가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재검토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객 수요 맞춤형 상품개발과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수 사업추진 자회사 시상과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우수 사업추진상은 은행권 최초로 가상통화거래소 본인계좌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용 중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T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위성발사·궤도보험에 이어 휴대폰 단말기보험 판매지분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한 농협손해보험 법인영업본부다.

2018-04-05 17:56: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경기 꺾이나…재건축 선호도↓처분상담↑집값 하락 전망↑

-2018 KB부동산 보고서 부동산 가격 급등세를 이끌었던 재건축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줄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앞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했고,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상담은 크게 늘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5일 내놓은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18년 투자 유망부동산으로 신규분양아파트(30.9%)와 상가(22.2%)가 선호됐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투자 선호도가 1월 33%에서 3월 18%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서울에서 선호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개사 10명 중 6명은 향후 주택매매가가 하락할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상승전망이, 서울 외 지역은 하락전망이 50%를 넘어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76%가 하락을 전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은 1차 조사에서 상승전망이 우세했지만 2차 조사에서는 하락전망이 많아 2개월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원인은 입주물량 증가를 꼽았으며, 특히 경기도(80.0%) 및 기타지방 (92.3%)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정책은 대출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금리인상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도권 지역 KB자산관리전문가(PB) 설문도 진행됐다. 올해 들어서는 보유부동산 처분에 대한 상담이 16.4%에서 23.5%로 증가했다. 특히 일반아파트 처분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B고객인 고자산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구입에 대한 상담을 가장 많이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보다는 상담이 다소 감소했다. KB 경영연구소는 올해 부동산 시장 주요 이슈로 역전세와 갭투자 리스크를 꼽았다. 2018년 재계약 시점이 도래하는 전세물량과 입주물량을 분석한 결과, 화성, 남양주, 용인 등 경기지역에서 역전세난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물량의 31.4%에 해당하는 12만5000호가 경기지역이다. 화성, 남양주, 용인 등은 신도시와 대규모 단지 입주로 전세공급도 많아 역전세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매가격이 하락할 경우 갭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점쳤다. KB 경영연구소는 "올려 받은 전세금을 이용해 주택을 다수 구입한 경우 손실이 크게 확대돼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임차인도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8-04-05 15:48:4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농촌운동가 이대훈 NH농협은행장…"동남아에 농업금융 심겠다"

NH농협은행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졌다.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쌓였던 부실을 모두 털어내고 빠르게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올해 순이익 목표는 7800억원까지 올라갔다. 달라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경영자(CEO)로 '영업의 달인'으로 꼽혔던 이대훈 행장이 발탁된 것도 그래서다. 이 행장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농업금융의 노하우를 살려 해외진출 등 농협은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협만의 농업금융 노하우를 살려 동남아시아 농업국을 중심으로 진출하는데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해는 현재 사무소로 있는 인도 지점 설립을 마무리하고, 베트남에서는 2~3개의 지점을 더 만들어 법인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소액대출로 진출한 미얀마나 캄보디아에서는 예금까지 가능한 은행으로 키울 생각이다. 이 행장의 이런 전략은 단순히 농협은행이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가 아니다. 농업국가에서 농업금융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깊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농협대학교를 나왔다. 처음엔 넉넉치 않는 집안 형편에 학비와 생활비가 줄이기 위해 선택했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농민들의 삶에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농촌운동가로서의 신념이 자리잡았다. 포천 지역농협에 들어가서는 금융업무는 물론 농자재 배송과 농산물 판매까지 담당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과거 고질적인 농촌고리채 문제를 해소한 농업금융 노하우를 부러워하는 동남아 국가들이 많다"며 "실제 미얀마 법인을 설립할 때는 현지 정부가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진출한 한국계 금융기관 중 최단 기간 내 사업인가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다음달에는 직접 동남아 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에 참석하면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시장까지 점검할 계획"이라며 "현지 상황을 직접 보고 전략이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취임 이후 지난 100일 간 '소통경영'에 집중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직원들이 많이 힘들었던 만큼 스킨십을 나누며 떨어져 있는 사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소통하는 자리에서도 막연한 큰 틀이 아닌 세부적인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매월 본부나 영업점 직원들을 만나는 '그뤠잇 타임(grEAT-Time)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장이 밝힌 '영업의 달인' 노하우도 다르지 않다. 이 행장은 지점장 시절 실적 1위는 물론, 경기·서울영업본부장으로 있으면서도 최하위에 머물렀던 본부 실적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객과 얼마나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느냐 여부"라며 "금융상품 하나를 팔아도 고객에게 진심이 얼마나 전달되느냐가 단기는 물론 장기 성과도 가른다"고 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흥행을 보면서 "단순이 접근하기 좋은 플랫폼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대했던 것보다 차별화나 특별함이 없다"며 "그런데도 인터넷전문은행에 고객들이 몰렸다는 것을 보면 기존 은행원들이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보다 은행이나 자신을 위해 일했던 것은 아닌 지 지금 시점이라도 다시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단 취임 100일 성적표는 좋다. 1분기 실적은 기대했던 정도는 나왔고, 이런 추세라면 2분기 전망은 더 밝다. 현재 디지털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평가했다. 이 행장은 취임하면서부터 "과거 대항해 시대에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했다면 4차 산업혁명의 무한경쟁 시대에는 신기술과 새로운 산업영역을 선점하는 자가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디지털 부문에서 정면대결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농협은행의 디지털 키워드는 단독 선점이 아니라 '상생'이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그 중심에 농협은행이 위치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핀테크 오픈플랫폼 역시 상생의 일환이다. 오픈플랫폼은 농협은행의 금융시스템을 표준화된 형태로 핀테크업체들에게 개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API는 모두 100여 개에 달한다.

2018-04-05 15:26:4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 3개월 만에 천만건

- 하루 평균 11만 건 - NH-아그리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도 인기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통한 간편송금 이용건수가 올 들어 3개월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금액은 1조4000만원 규모며, 일 평균 이용건수는 11만 건이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1일 1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건당 50만원 이하는 수수료 또한 없어 실생활에 유용한 송금서비스다. 연령별로는 수수료를 아끼려는 20대가 2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 취약계층인 50대 이상도 16.3%나 차지해 전 연령층에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월 말 출시한 'NH-아그리(AGRI) 무계좌해외송금'도 출시 2개월 만에 올원뱅크를 통한 이용금액이 13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점 거래보다는 올원뱅크를 통한 거래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태영 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향후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외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4-05 14:09: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김기식 금감원장 "금융사 경영평가시 채용 성차별 점검"

-정현백 여가부 장관 "채용단계별 성비 공개해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5일 "금융권 상대로 경영진단평가를 할 때 고용에 있어서 젠더(성차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반드시 들여다보고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은행권에서 남녀 성비를 차별해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김 원장을 찾아와 성차별 해소를 요청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정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하나은행이나 국민은행 이외에도 금융사들이 고용에 있어서 성차별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며 "현재 제2금융권 관련해서도 제보가 들어와서 조사를 할 예정이며 금융권 전반에서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발표된 금감원 특별조사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3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동일한 직무임에도 남념 채용인원을 4대 1의 비율로 차등 적용키로 사전에 정했다. 실제 채용된 남녀 비율은 5.5대 1이었으며, 여성의 커트라인이 남성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장관은 "유리천장이 입직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 여성계는 거의 경악하면서 굉장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금융기관 채용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지도감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원장은 "이번 채용비리 결과에서 남녀 채용비율을 정해놓고, 더군다나 합격점수를 달리해서 여성을 대거 서류전형에서 떨어뜨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며 "금융권의 이런 의식이나 환경, 문화가 채용문제를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동조했다. 그러나 그는 "금감원은 개별사안이 아니면 이 자체로 징계를 할 수 있는 감독규정 미비하다"며 "명백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사항이지만 금감원 소관이 아닌 만큼 관련 부처들과 조치에 나서면 금감원은 조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응시자 서류전형 합격자부터 최종합격자까지 채용단계별로 성비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에는 가능한 범위에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18-04-05 11:14:2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허인 KB국민은행장, 미얀마·캄보디아 순방…新남방 진출 본격화

KB국민은행은 주요 경영진이 신남방 영업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순방한다고 4일 밝혔다. 허인 은행장을 비롯해 개인고객그룹 이환주 대표, 디지털금융그룹 한동환 대표, 글로벌사업본부 박재홍 전무가 동행했다. 이번 순방은 신남방 진출을 총괄하는 주요 임원들이 글로벌 현장을 방문해 현지에서의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사업을 전행적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행장은 지난 3일 첫 기착지인 미얀마에서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해 건설부장관,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민은행의 미얀마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영업현장도 방문해 금융수요 등에 대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설립해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1년 만에 2만2000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캄보디아에서도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주요 현지 금융기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영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2009년 4월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고,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자체 육성한 현지직원을 지점장으로 임해 국민은행의 선진 금융기법과 현지 금융관행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의 글로벌사업에 대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하여 3차례에 걸친 경영진 해외 거점 순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주요 경영진들은 중국·홍콩 순방을 마쳤고, 오는 5월 런던·뉴욕도 방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4-04 11:25:5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