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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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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대100'서 놀라운 실력 과시

EXID 하니가 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대100'서 놀라운 실력 과시 EXID 하니가 놀라운 실력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하니가 출연, 과천외고에서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하니는 중국어, 영어, 수학 등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끈 것. 중국 유학파 출신인 하니는 유창한 중국어 회화 실력을 과시, 뿐만 아니라 영어까지 능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수학 수업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칠판에 쓰인 문제를 차분히 풀어나갔다. 이에 교사는 "역시나 정답"이라고 만족해했다. 이에 강남은 "얄밉다. 너무 완벽하니까"라며 하니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1대 100'에 출연한 하니는 MC 조우종이 "하니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하니 고등학교'가 뜬다. 지리산 밑에 있는 지리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서 "대안학교라 정규 수업 외에 다양한 것들을 배웠는데 안개 낀 산책길을 걸었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교에서 태권도도 배웠다"며 어설픈 태권도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니의 실력발휘에 지난 해 한 방송에서 클라리넷 연주 실력을 뽐낸 모습까지 덩달아 주목받으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하니는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쳤으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2015-03-18 11:47:35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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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하니 "홍진호가 제일 만만해" 왜?

'크라임씬2' 하니 "홍진호가 제일 만만해" 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에 출연하는 EXID의 하니가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오는 4월1일 밤 11시에 첫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2'는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을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이다. '크라임씬2'에는 천재 감독 장진, 아이큐 145의 대세녀 'EXID'의 하니, 연예계 NEW 브레인 장동민, 시즌1 추리 투톱 박지윤, 홍진호 등이 출연한다. 분야별 대한민국 브레인들이 모두 출연하면서 최고의 추리 라인업을 완성한 '크라임씬2'에 추리 다크호스로 새롭게 떠오른 EXID의 하니가 출연자 5명이 만나는 스페셜 녹화를 진행한 뒤 소감을 전했다.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이 처음인 하니는 자신이 "겁쟁이 추리, 허당 추리를 보일 것 같다"고 걱정하는 한편 "최종 3등 안에 들어 꼭 상금을 타겠다"고 말하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하니는 "크라임씬 시즌1의 애청자였다"며, 함께 하게 된 출연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크라임씬2'의 에이스는 장진 감독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원조 뇌섹남이자 시즌2 최대 상금자인 홍진호에게는 "시즌2 멤버 중 제일 만만하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새롭게 다크호스로 떠오른 대세돌 EXID의 하니와 천재 감독 장진, 연예계 NEW브레인 장동민, 명불허전 추리 투톱 박지윤, 홍진호의 불꽃 튀는 대결에서 과연 '크라임씬2' 치열한 추리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는 4월 1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2'에서 공개된다.

2015-03-18 09:57:2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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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포옹+키스…본격 로맨스 돌입?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포옹+키스…본격 로맨스 돌입? '호구의 사랑' 도희(유이 분)가 드디어 호구(최우식 분)에 대한 진심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 MI) 12회에서 도희가 호구에게 돌직구로 입을 맞추고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금동이의 베이비시터가 된 호구는 유난히 지쳐 보이는 도희에게 "내가 한번 안아줄까? 오늘 좀 힘들어보여서... 우리집에선 한번씩 안아주거든"이라며 담백한 우정을 담아 따뜻하게 안았다. 잠깐의 포옹 이후 도희는 자연스럽게 호구에 입을 맞추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잘가"라며 인사한다. 도희는 금동의 옆에 누워 오랜 시간 호구와의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엄마가 정신 차릴게. 엄마도 참을 만큼 참았단 말이야. 형이 그래도 엄마 첫 사랑인데"하며 웃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버린다. 오랜 시간 숨겨왔던 호구에 대한 첫 사랑을 처음으로 입 밖으로 내버렸지만 미혼모가 된 자신의 상황을 느끼며 그 슬픔까지 터져버린 것.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희를 믿고 지지해준 에이전시 박대표가 도희의 출산 사실을 알게 되면서 힘들게 드러낸 도희와 호구와의 로맨스는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2015-03-18 09:43:03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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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깔깔깔] '풍문으로 들었소' 뻔하지만 신선한 이유, 유준상의 반전·백지연의 발견

포장지는 뻔하다. 그러나 내용물이 다르다. 드라마 제목과 배경음악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울려 퍼졌던 OST '풍문으로 들었소'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OST로 재등장했기 때문. 최민식, 하정우, 김성균 등 조폭 무리가 길거리를 활보하던 장면이 스쳐지나갈 만큼 강렬했던 이 노래를 떡하니 제목으로 낙점한 안판석 감독은 작품의 방향성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제목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경쾌하고 흥을 돋우는 음악은 사뭇 진지하다가도 코믹스럽기도 해 8회에 접어든 '풍문으로 들었소'에 제격인 듯하다. 하지만 내용은 뻔하다. 한국 드라마에서 숱하게 보여줬던 재벌男과 가난女의 사랑, 혼전임신, 거액의 돈을 건네며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재벌가의 만행 등 여타드라마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준과 고아성의 키스신과 베드신, 혼전임신 등 자극적인 장면과 빠른 전개는 시청자들의 시선 모으는데 적중했고, 시청자들의 큰 호응 덕분에 '밀회'의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에 호평이 쏟아졌다. 그래서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 그만 뻔 한 드라마로 속을 뻔 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진가는 '유준상의 코믹함'이 두드러지면서 나타난다. 같은 소재도 어떻게 버무리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증명해 준 셈.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풍문으로 들었소'는 갑과 을의 강렬한 대립구도에서의 드라마 속 '막장' 코드를 '코믹함'으로 탈바꿈 시켰다. 체면 때문에 뒤돌아 폭풍 눈물을 쏟은 유준상이 밥상을 엎거나 난간을 넘다 중요부위가 걸려 호통을 호소하는 등 몸 개그까지 펼치며 상류층의 양면성을 코믹하게 풍자한 것이다. 손자를 찾을 때는 영락없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식 앞에선 근엄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유준상의 연기가 이토록 재미날 수 없다. 배우들의 '신선함'이 제대로 먹혔다. 배우들의 명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인상(이준 분)의 아버지이자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의 유준상은 노련한 코믹연기로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과 제대로 '밀당' 중이며, 유준상과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호정은 뭇 상류층 여인들의 선망과 질시의 대상 '최연희' 역을 맡아 '가면'의 탈을 쓴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 구축, 연기 변신 성공은 물론 '배우 유호정'이 보여주는 신선함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주로 의사, 검사, 경호실장, 이중스파이, 배신자 등 깔끔한 정장 차림에 카리스마 넘치는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장현성이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전형적인 서민 동네에서 성실이 살아가고 있는 가장이자 봄이(고아성 분) 아빠 '서형식' 역을 맡아 성질을 부리다가도 눈물을 쏙 빼는 등 감정변화가 심한 캐릭터를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 이 또한 신선하다. 이밖에도 이들을 지켜보는 제3의 인물들의 언어 풍자 역시 새롭다. 실제 사례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유준상의 비서 길해연과 민소연의 일본어 뒷담화, 백지연의 갑작스런 고아성의 영어 테스트 등 '풍문'으로 들리던 사례들을 극화시킨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순간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수확은 '숨은 보석' 백지연의 발견이다. 배우로 첫 발을 디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은 적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첫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친 백지연의 활약은 여느 배우 못지않은 모습으로 똑 부러지게 표현해 내 단 몇 회 만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좋은 드라마에 적절한 배역이 아마도 그에게 큰 '행운'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회에 때 묻지 않은 유일한 두 사람. 순수한 고등학생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새로운 조합' 이준과 고아성은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찬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절대 어른스럽지 않은 순수하고 당돌한 면이, '성숙한' 연기보다 '어루숙한' 연기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통통 튀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참으로 오랜만이다. 공중파에서 볼만한 드라마 말이다. 시청자에 노출된 배우들의 이미지를 역이용한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밀회'보다 더 찐하게, 더 통쾌하게 '풍문으로 들었소'을 그려내고 있어 이들의 조합이 반갑다. 부디 앞으로 펼쳐질 '뻔'한 스토리도 '특별'하게 풀어내 주길 바랄 뿐이다.

2015-03-18 08:44:25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