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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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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내벤처 '애뉴얼리브'쇼룸 카페 오픈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두 번째 사내벤처 '애뉴얼리브(Annual Leave)'는 독립 사업체로 분사해 브랜드 쇼룸과 카페의 복합공간인 애뉴얼리브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카페 애뉴얼리브는 지친 현대인에게 '연차 휴가(Annual Leave)' 같이 달콤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 도심 속에서도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실제 공간도 유럽식 가정집 느낌으로 꾸몄다. 브랜드를 지운 브랜드 쇼룸 카페 컨셉을 지향하며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제품을 메뉴 및 굿즈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방침이다. 매장에서는 롯데웰푸드의 제품인 '화인휘프 5000'을 활용한 고급 휘핑크림에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시그니처 메뉴 '애뉴얼리브 라떼', 카카오샷과 비정제 설탕 머스코바도로 달콤 쌉쌀함을 극대화시킨 '카카오 블랙 라떼'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차, 에이드 등의 음료를 비롯해 '빠다코코낫', '앵커 버터' 등을 활용하여 만든 특별한 디저트를 포함한 애뉴얼리브만의 F&B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김희지 애뉴얼리브 대표는 현대판 괴테의 집을 구현하며 공간의 차별성을 두고자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생가를 직접 방문하며 받은 영감을 인테리어, 소품 등에 실제로 투영한 것이다. 이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샤롯데'에서 '롯데'라는 이름이 탄생한 것과 연관이 깊어 의미를 가진다. 김희지 대표는 "빼어난 미모와 재덕을 겸비한 샤롯데처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친숙한 공간으로 애뉴얼리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기회 ▲분사 및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1기 '스탠드에그'는 분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 '고양이정원'의 인앱 상품 결제를 통한 매출과 광고 등을 통한 성과다. 롯데웰푸드 신사업팀 박민규 매니저는 "롯데의 상징성이 곳곳에 담겨 있는 카페 애뉴얼리브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연차 휴가와 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이끌어 갈 것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6 09:2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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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BE무당지대'로 소비자 초대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Zero Sugar)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는 7일부터 9일, 1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9시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내가 있는 곳을 무당(無糖)지대로 만들어보자!'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제로 슈거로 기존 맥주보다 칼로리 부담이 적은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체험함과 동시에 도심 속에서 간단히 봄맞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설치된 행사장에서 모바일 출입 신고서를 작성 및 입장 티켓을 받은 후 입장 가능하며, 1회 입장 시 3시간 동안 파라솔과 피크닉매트로 구성된 20여 동의 피크닉존 중 한 곳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편의점에서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모형 꽃, 과자,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무당 피크닉 패키지'를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99kcal 제로 슈거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6 09:21: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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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아동 꿈드림' 사업 전개…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대상㈜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LG생활건강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아동 꿈드림'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전날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정경식 LG생활건강 ESG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아동 꿈드림'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을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식품, 문구류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생활필수품들로 꾸려진 '꿈드림팩'에는 청정원 삼선짜장, 카레여왕 토마토 치킨, 싱글파우치 로제소스, 호밍스 사천식마라탕, 종가 순쌀 누룽지, 메추리알 장조림, 고구마츄 등 12종의 대상㈜ 제품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연필과 연습장 등 문구류, 치약과 칫솔 등도 담겼다. 올해 말까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2000명에게 총 1만4000세트의 '꿈드림팩'이 전달될 방침이다. 지난해 1000명에게 총 5000세트를 기부했던 것에 비해 2.8배 늘어난 규모다. 대상㈜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전개할 예정이다. 대상㈜ 김경숙 ESG경영실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도 맞물려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ESG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5 15:4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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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K-베이커리 파워 입증…흑자 굳히기에 전력

CJ푸드빌이 해외 사업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25% 늘어난 75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35% 늘어난 약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해외 사업은 지난해 CJ푸드빌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CJ푸드빌은 현재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 가운데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직접 운영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은 양산빵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하며 소비자를 사로잡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팬데믹 시기 셧다운 등 사업에 영향이 있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데믹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뚜레쥬르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란 설명이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해외 법인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정도로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약 71%, 영업 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했다. CJ푸드빌은 지난 2011년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포크,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현재 5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특성을 반영해 건강 중시 트렌드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2020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 전 매장에서 무슬림 눈높이에 맞는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CJ푸드빌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현재 38개의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약 7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약 310% 증가하며 흑자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특히 베트남 최초로 카페형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으며, 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오토바이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마일리지와 멤버십 제도 등으로 현지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CJ푸드빌은 올해도 탄탄한 국내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전문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 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년비 매출 50%, 영업이익은 40% 상승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1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90개점을 운영 중이며,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 미국 법인은 올해 미국에서 신규 점포 계약 47건을 체결, 최소 20곳의 신규 부지를 확보했다. 올해 미국 매장 100곳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가 미국 시장을 확대하는 배경은 CJ푸드빌의 영토 확장을 위해서다. 미국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매장을 늘려 매출을 확대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는 매장 한 곳 한 곳의 탄탄한 수익 모델 정립을 통해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지난해 점당 일매출은 전년비 약 20% 상승했다. 2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수도 약 절반에 달한다. 현재 가맹점 비율은 90% 이상이다.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300여 종에 가까운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최근 2년 간 오픈한 신규 매장들의 현지인 고객 비중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해 견조한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535%가량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에 탄력을 붙여 흑자 폭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5 15:1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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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생수 판매 비중 절반 넘어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8.0 ECO(에코)' 등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자체 생수 판매량의 51% 비중을 차지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라벨 분리배출 편의성은 높인 '재활용 용이성 최우수 등급' 제품이다. 아이시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 채널의 PB 브랜드로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 판매량은 출시 첫 달 4000 상자에 불과했지만 자원 선순환과 편의성이 용이한 생수로 입소문이 나며 그 다음달에는 10만 상자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출시 첫해 137만 상자가 판매됐다. 2021년에는 전년대비 무려 18배가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팔렸고 2022년에는 전년보다 약 64% 증가한 3970만 상자가 판매되며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켰다. 무라벨 생수는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생수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2%에서 2021년 32%, 2022년에는 51%로 증가하며 출시 3년 만에 전체 생수 중 절반 이상 판매되는 주력 패키지로 자리잡았다.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 약 5억300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량만큼 라벨 포장재 사용이 감소했다. 라벨 한 장당 무게가 1.5L와 2L는 0.8g, 500mL는 0.3g으로 무게로 환산하면 총 232t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셈이다. 무라벨 생수 출시 이후 3년간 절감한 플라스틱 라벨은 약 370t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소비자의 생수 구매 요인 중 친환경성을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식품 및 비식품을 아우르며 무라벨 용기의 트렌드 확산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실천적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5 14:5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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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젊어진 동서식품 '카누 하우스' 가보니 …

회사, 집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그리고 에스프레소 BAR와 루프탑 라운지 등 특별한 공간에서 '카누'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가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동서식품은 카누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카누 하우스를 기획했다. 카누 하우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과 루프탑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 되며, 이동 동선상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원 수를 제한해 입장한다. 지난달 25일 오픈한 이 곳은 평일에도 약 900명이 다녀갈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카누가 탄생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의 변천사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선보였던 카누 TV광고를 필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아날로그한 감성을 자극한다. 아카이브처럼 꾸며놓은 이 곳을 지나 1층으로 올라가면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형형색색의 캡슐이 수놓은 '카누 바리스타 라운지'가 펼쳐진다. 동서식품이 지난 2월 출시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라운지 공간에서 원하는 캡슐을 골라 시음할 수 있으며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도 구매 가능하다. 2층 테마는 '오피스 라이프 위드 카누'다. 바쁜 직장 생활 속 카누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해당 층에 마련된 오피스 바(Office Bar)에서 간단한 테스트와 함께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셀프 카메라 촬영으로 사원증을 제작해보는 오피스 입사 지원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카누 하우스 관계자는 "2층은 특히 대학생들한테 반응이 좋은데, 아직 직장 생활을 경험해보지 않은 MZ세대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층은 '홈 라이프 위드 카누'다. 도시적이면서도 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공간에서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 시음은 물론, 특별한 재질의 종이로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 대형 삼각 거울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키링 만들기 체험은 직원이 나눠주는 종이와 색연필로 할 수 있으며, 그림을 그린 후 가위로 오려 직원에게 갖다주면 오븐에 3분가량 굽는 과정을 거친 뒤 완성본을 받게 된다. 카누 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으며, 대다수가 모든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4층에 올라가면 '레드'와 '블랙'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시적이고 시크한 느낌의 스탠딩 에스프레소바로 꾸몄으며, 카누 바리스타 호환 캡슐을 활용한 에스프레소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맨 위층 루프탑에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든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봄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카누 그립톡, 카누 파우치, DIY 펜 키트, 카누 풍선 등 굿즈를 증정하며, 캡슐커피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은 키링과 볼마커, 앞치마 등 카누 하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도 판매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카누의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신제품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팝업공간을 마련했다"며 "카누 하우스를 각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꾸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4-05 14:3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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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우수 파트너사 시상…파트너십 강화 위해 금융지원

롯데웰푸드는 전날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3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써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에게 1억원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상식은 손익 개선,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클레임 개선 등 3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파트너사는 국제제과, SD푸드, 삼진식품 등 총 3곳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들의 자금활동개선을 위해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였고, 파트너사 자금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480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파트너사의 자금 관련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이밖에도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지원 및 식품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자생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B 인터내셔널과 MOU 체결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AIB 품질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5 10:0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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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소아 크론병ㆍ궤양성 대장염 예측 가능해진다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미진·최연호 교수팀이 최근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생물학 제제를 초기부터 충분한 기간 사용 후 단약 했을 때 점막치유를 이룬 관해에 들어간 환자에서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단핵구 비율'이 병의 재발에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전체 환자 중 약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성 장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은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쉽사리 치료약 투여를 중단하기 어렵고 복용 기간이 길수록 약물 특성상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 언제 끊어야 할지 몰라 환자와 보호자를 애태웠다. 단핵구는 염증성 장질환의 면역 반응에서 상부의 염증 과정에 관여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깊은 관해(deep remission)를 확인하고 생물학 제제를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는 생물학 제제 중단 후 재발을 경험한 환자에서 단핵구 비율이 '재발 예측 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3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염증성 장 질환으로 진단받은 소아환자(19세 이하) 727명을 대상으로 생물학 제제 중단 후 재발군과 재발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생물학 제제 중단 당시의 임상적 특징, 단핵구, 질병 활성도 등을 평가했다. 생물학 제제 중단 당시 단핵구의 비율, 절대 단핵구수, 단핵구/다형성백혈구(PMN) 비율이 재발한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다변량 분석 결과, 단핵구 백분율과 단핵구/다형성백혈구(PMN) 비율이 재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단약 당시 혈액 내 단핵구 비율이 8.15%를 초과하는 것은 환자의 증상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단약 6개월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물학 제제 중단 후 단핵구 비율이 재발의 예측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김미진 교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중증도 이상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초기부터 톱-다운 치료 전략을 사용하여 빠르게 깊은 관해 상태에 도달한 뒤 단약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가까운 미래에 완치에 도전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면역학 저널인 '프론티어즈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 IF=8.787)에 발표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5 09:5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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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성장 지원

KT&G는 인디 뮤지션의 성장을 돕는 '2023 나의 첫 번째 콘서트' 공연 지원자를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다양한 음악지원사업을 통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고 있다. 그 중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진행해 온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성장 가능성 있는 뮤지션을 선발해 첫 번째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상상마당 홈페이지 또는 상상마당 라이브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음악성, 발전 가능성 등 항목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된 4개팀에게는 공연 제작비와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단독 공연 기회가 무상으로 주어진다. 지금까지 지난해 EBS 헬로루키 우승자 '지소쿠리클럽', 올해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실리카겔' 등 총 40개팀이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실력이 있음에도 공연 기회가 적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며, "KT&G는 앞으로도 꾸준한 음악지원사업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4 15:3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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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소주 생산 스토리를 한눈에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 오픈

롯데칠성음료는 4일 오전 11시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에서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픈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등 내ㆍ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오픈식 선언과 축사, 방문 기념 세레모니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 브랜드 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10층 라운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했다. 먼저, '만남'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는 1층 홍보관은 처음처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2층 견학로는 '확인'이라는 테마로 '처음처럼'의 전체 제조 공정을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경험'이라는 테마의 10층 라운지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3면 스크린을 통해 대관령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은 5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방식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추후 공식 직영몰인 칠성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관령 암반수의 수원지인 강릉에서 약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소주를 만들어 오고 있는 만큼 '처음처럼'의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 강릉이다"라며 "강릉공장 브랜드 체험관이 소비자들에게 강릉 지역의 자랑 '대관령 암반수'를 직접 느끼며 '처음처럼'과 '새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강릉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15:2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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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치킨·버거·스테이크 전부 잘 나가네…상승세 타고 해외 시장도 노린다

외식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난 bhc가 올해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bhc그룹은 지난해 '치킨 업계 1위' 타이틀과 연매출 1조원(연결기준)을 돌파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기준 주요 치킨 브랜드 매출 순위는 bhc(5075억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교촌치킨이 498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치킨 가격도 경쟁사 대비 저렴한 편이다. bhc의 후라이드 치킨은 마리 당 1만7000원으로 교촌치킨(리얼후라이드 2만원)과 BBQ(황금올리브치킨 2만원)보다 저렴하다. bhc는 삼성전자 출신인 임금옥 대표가 2017년 취임하면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취임한 해 2400억원이던 매출은 2019년 3000억원, 2020년 4000억원을 돌파, 지난해에는 5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측은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납품 단가를 낮췄으며, 노후된 가맹점 약 500개 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프로젝트인 '점포 리로케이션'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고객서비스(CS)팀을 본사가 자체 운영해 고객 컴플레인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bhc그룹은 올해 종합외식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먼저,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 1호점 강남점의 호황에 힘입어 2호점인 홍대점을 이달 중 오픈한다.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오픈 이후 트렌디한 버거의 맛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공간이 주는 매력으로 인해 인스타 핫플로 떠오르면서 오픈 2주일 만에 약 2만 개의 버거 메뉴가 팔리는 등 강남권 신명소로 급부상했다. 슈퍼두퍼는 강남점에 이어 홍대점이 MZ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버거와 다이닝을 접목한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에 오픈하며 전반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는 강남점과 동일하게 오렌지 컬러와 따스한 조명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이 샌프란시스코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하게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MZ 세대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장소 선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 한해 본격적으로 매장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인수한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복합 쇼핑몰 중심의 출점 전략인 '리로케이션'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bhc그룹에 따르면 아웃백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 매장 중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부 매장 은 최대 두 배, 이전 오픈 4개점의 월평균 매출은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 현재 총 91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딜리버리 전용 매장까지 합산하면 120개에 달한다. 지난해 신규 오픈한 매장은 15곳이다. 대부분 쇼핑몰이나 백화점, 아울렛 등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공간인 복합 쇼핑몰에 입점했다. 그 중 사당 파스텔시티점, 김해 신세계점, 신림타임스트림점, 분당AK점 4곳은 기존 매장을 몰로 이전한 리로케이션 매장이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은 급변하는 기후와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에 발맞춰 시행되고 있다. 우선 식당가를 비롯해 카페와 쇼핑, 문화생활 전반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몰 생활권 중심으로의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했다. 나아가 몰 이전을 통해 기존 매장들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과 동시에, 기후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으며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리로케이션 출점 전략이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에도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향후 신규 매장 중 복합 쇼핑몰에 입점되는 리로케이션 매장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업계를 리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hc치킨 해외 매장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연데 이어 이달 중 싱가포르 마리나 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한다. bhc그룹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지난 2월 북미 1호점 오픈을 계기로 미국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3-04-04 15:2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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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당뇨 치료 성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 '제미다파' 출시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제인 '제미다파정(이하 제미다파)'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미다파는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시장 선두 제품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으로 각 계열 내 대표적 성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유용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 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으며,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2019년 기존 2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반영해 신규 당뇨 복합제를 개발하기로 결정, 국내환자 784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시험 결과, 제미글로·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3제 병용요법이 2제 병용요법(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및 제미글로) 대비 혈당 개선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황인철 상무는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돕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은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낸다"며 "국내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적 근거 확보, 두 성분 조합의 유일한 복합제 등 제미다파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1조원 규모인 국내 당뇨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4 14:24: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