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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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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라이더 "쿠팡은 노동성 인정하고 교섭에 응하라"

쿠팡이츠 배달기사들이 자신들의 노동성을 인정하지 않는 쿠팡에 항의했다. 이륜차 배달기사 등으로 구성된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2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쿠팡 서비스는 노동자들의 피, 땀, 눈물로 만들어졌지만, 쿠팡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며 "라이더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하고 단체교섭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쿠팡이 자신들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내면서 쿠팡이츠와 쿠팡플렉스 배달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닌 독립계약자라고 기재했으며 라이더들이 이 점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라이더유니온' 측은 "쿠팡은 쿠팡플렉스와 쿠팡이츠 노동자들이 독립계약자라고 주장하지만 라이더유니온은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며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근로자라고 확인한 것에 대해 쿠팡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성명서를 통해 "현재 쿠팡이츠에는 20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으나 이들 대다수는 영업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사고 시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 피해보상 대책도 없지만 쿠팡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노동자라면 적정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쿠팡은 기업가치 늘리기에만 혈안이 된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쿠팡에 단체교섭을 포함해 ▲안전배달료 도입 ▲과도한 장거리배달 개선 ▲사유 없는 해고 금지 ▲정확한 근무정보 제공 ▲무보험 상황 대책 ▲배달료 삭감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규정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2021-02-22 16:46: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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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리빙 트렌드 선도…'인테리어 리모델링 매장' 선보여

초대형 인테리어숍 리바트 미아점 매장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리빙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주방과 욕실 등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포함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 8층에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리바트 미아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714㎡(216평)로,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의 리빙 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크다. '리바트 미아점'은 현대리바트의 소파와 식탁, 수납장 등 일반 가구부터 주방 가구(리바트 키친), 욕실(리바트 바스) 등은 물론, 조명·홈퍼니싱 소품까지 총망라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윌리엄스 소노마의 홈퍼니싱 스타일링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주방과 욕실, 중문 등 리모델링 전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리바트 미아점'은 리빙존과 키친·바스존으로 구성된다. 리빙존은 거실과 안방, 서재 등 각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200여 종의 가구가 전시되며, 키친·바스존에는 주방과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10여 개 쇼룸이 설치된다. 특히 200여 종의 다양한 주방가구용 도어와 타일, 상판용 석재, 욕실용 도기 샘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세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20여 명의 '리바트 플래너'가 매장 내 상주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8년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에 각각 럭셔리 리빙관과 5300㎡ 규모의 리빙관(두 개 층)을 선보이는 등 리빙 콘텐츠 차별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현대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18년부터 3년 연속('18년 18.3%, '19년 13.8%, '20년 14.2%)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신장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토탈 인테리어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와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렌탈) 등 리빙 관련 계열사들과의 함께 복합 리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온·오프라인 매장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정희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장(상무)는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스테이 홈'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전문적인 리빙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 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2 15:0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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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전세계 통합 배송 'eGS' 공식 오픈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베이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수출 지원 사업 'CBT(Cross Border Trade)'을 이끄는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런칭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높은 배송 퀄리티를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eGS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린코스 및 바른손과 같은 분야별 전문 운영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베이 주문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배송까지 가능한 원스톱 툴을 제공한다. 'eGS 스탠다드' 이용 시 우체국의 국제 배송 서비스인 'K-패킷'보다 평균 25% 더 저렴하고, 'eGS 익스프레스'는 국제특급우편(EMS)보다 평균 45% 저렴하다. 스탠다드는 미국과 호주를 비롯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주요 국가 (29개국) 등 32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배송 서비스이며,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특송 서비스다. eGS 공식 홈페이지가 생기면서 판매고객들은 서비스 소개, 운임, 주요 공지 등 모든 주요 정보들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국가별 세관 정보, eGS 활용 팁 등 판매 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특히 카테고리별로 나눠져 있던 문의 채널을 한 곳으로 통일, 보다 간편한 문의 접수와 신속한 답변 확인이 가능해 졌다. 판매자 툴에서 국내 택배 픽업신청과 수출신고 번호 등록도 가능하다. eGS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내 택배 픽업서비스 신청양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eGS가 특별 제휴 가격으로 신청 접수 후 익일 픽업을 진행한다. 또한 수출신고 접수가 완료된 상품의 신고번호를 등록해두면 별도로 확인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이베이콜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스탠다드' 전 지역 운임료를 1000원 할인한다(셀러 당 100만원 한도).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베이코리아 eGS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이중복 글로벌사업실장은 "해외 수출 판매자의 물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eGS 서비스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올해 중 eGS 서비스를 통한 픽업차량 지원, 국내 창고 풀필먼트 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2 15:0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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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우체국, '상생택배' 서비스 오픈

상생택배 서비스 오픈/11번가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발송물량이 적어 택배 계약이 어려운 소상공인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생택배' 서비스를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의 '상생택배' 서비스는 초기 판매물량이 적어 비교적 높은 단가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스타트업, 소호셀러 등 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기본물량이 적어도 우체국택배의 합리적인 계약단가를 제공한다. 발송물량이 적은 중소 판매자들은 일반 택배 서비스 이용 시 평균 3500~4000원 정도의 비용을 택배 요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11번가 '상생택배'는 그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0건 이상 발송하는 경우 우체국에서 직접 방문수거(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11번가의 판매자 전용 사이트인 셀러오피스를 통해 가입신청하면 우체국에서 직접 판매자에게 연락해 각 판매자의 발송정보에 따라 정확한 수령주소와 픽업여부, 픽업시간 등을 협의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11번가는 우체국택배의 합리적인 계약 단가를 제공함으로써 중소 판매자들의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택배는 국토교통부 택배 서비스 평가 1위(2019년)로 선정된 고품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서 산간지역 배송 시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11번가 이진우 영업기획담당은 "우체국택배의 읍면단위까지 뻗어 있는 전국적인 배송인프라를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고객이 체감하는 11번가 배송서비스 품질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상생택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픈 이후 3개월 안에 '상생택배'를 신청한 판매자에게 계약 후 3개월 동안 5kg 이하 모든 규격의 화물에 대해 2300원의 택배단가를 적용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말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와 양사간 유통·물류간 협력 서비스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우체국 물류센터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로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에 대한 익일 배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2 14:5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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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쇼핑몰, 꼭 사러 가나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백화점을 비롯한 복합쇼핑몰이 쇼핑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정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쇼핑몰을 찾기보다는 가족 및 연인과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조사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해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직구, 백화점 및 SSM 유통 채널 관련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은 시간 보내기에 좋은 장소다'라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77.2%(중복 선택 가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장소다'가 63.3%, '쇼핑 외 목적으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가 62,8%로 많았다. ◆소비 공간X, 여가 공간O 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유명 맛집과 디저트 가게를 입점시키거나 볼거리와 체험·문화 공간을 늘려 소비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26일 베일을 벗는 '더현대 서울(파크원점)'에는 백화점 최초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1호점이 있는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입점한다. 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들어선다. 백화점이라는 틀을 깨고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실내 조경과 문화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의류 매장 170개를 입점시킬 수 있는 규모인 3400평을 쉼터로 꾸몄다. 특히 실내 조경 공간 중 5층에 들어서는 1000평 크기의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는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꾸몄다.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을 심었으며, 새소리와 물소리가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5~6층에는 예술작품 전시와 문화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알트원'과 문화센터, 무인매장 등을 포함한 '컬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동네 빵집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백화점 디저트 바이어는 일명 '신세계 팔도 유랑단'이라는 이름이 있을 정도다. 특히 '디저트의 메카'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숨겨져 있던 빵집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2014년 신세계가 처음 소개한 '이흥용과자점'은 5년 새 신세계에만 매장을 3곳으로 늘렸다. 또한 본점에는 제과점 중 유일하게 서울미래유산으로 뽑힌 성북 본점 직영 '나폴레옹과자점'이 입점해있다.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오래 머물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해 리뉴얼은 단행했다. 기존 백화점 1층의 주된 매장들인 해외명품과 화장품은 찾아볼 수 없으며 MZ세대가 열광하는 스니커즈 편집샵 '아웃오브스탁'과 축구 유니폼 래플리카 편집매장 '오버더피치' 등 전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색다른 큐레이션으로 신층소비세력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다. 이렇듯 주요 백화점들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으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톡톡히 하고 있다. ◆쇼핑몰 문 닫으면 시장 가나 한편, 복합쇼핑몰 영업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이달 안에 처리될 방침이어서 업계가 시름에 빠졌다. 2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한법안 심사에 들어갔다. 23일에는 산자위 전체회의가, 26일에는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를 통해 최근 1년 이내 복합쇼핑몰 방문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수도권 거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4%는 해당 제도 도입으로 골목상권 소비자 유입 효과가 없을 것으로 봤다. 연령별로는 ▲20대(68.4%) ▲30대(61.6%) ▲40대(62.1%) 등 젊은 세대에서 부정적인 응답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이 실제 도입될 경우 ▲대형마트(34.6%) ▲백화점·아울렛(28.2%) 방문 등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62.8%로 대다수였다. ▲전통시장 방문은 12.0%에 그쳤다. 전경련 측은 "전통시장과 복합쇼핑몰은 경쟁 관계에 있다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각기 다른 목적성을 가진 별개의 시설로 여겨지고 있다"며 "생필품 구매가 주목적인 전통시장과 달리 복합쇼핑몰은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휴식 등을 복합적으로 누리는 종합 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22 14:35: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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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해외 PB 상품 현지화…글로벌 프랜차이저로 성장할 것

CU 몽골 전용 GET카페라떼캔/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오직 몽골 CU를 위한 상품을 기획해 수출한다. BGF리테일은 CU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수출용 PB상품인 'GET 카페라떼캔'의 생산 전량(2만개)이 인천항을 떠나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하됐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GET 카페라떼캔은 GET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커피원두와 배합비를 그대로 사용한 RTD 커피로 2016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여 2년간 판매됐던 상품이다. CU는 275ml로 국내에서 판매되던 상품 용량을 390ml로 확대하고 레시피도 우유와 설탕 함유량을 늘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하는 등 몽골 현지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해당 상품을 리뉴얼했다. 가격은 3900MNT(약1500원)이다. CU가 GET 카페라떼캔을 몽골 전용 상품으로 재출시하는 것은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내린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라떼를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달 몽골 CU에서 판매된 GET커피 중 절반(52%) 가량이 라떼로 판매됐다. 특히 추동절기에 라떼 판매량이 급증하는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사시사철 라떼가 커피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몽골 CU에서 현지 고객이 GET커피에 라떼파우더를 넣고 있다/BGF리테일 GET커피 라떼는 아메리카노로 추출되는 GET커피에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맛의 라떼 파우더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몽골 CU에서 판매되는 GET커피 전용 라떼 파우더의 점포당 하루 판매량은 한국 CU 대비 무려 31배나 많다. 이처럼 CU가 몽골을 겨냥한 전용 상품을 기획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에서 1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빅데이터 덕분이다. 몽골 CU의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현지 매출 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첫 해외 전용 PB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30년간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저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의 CU에서 판매되는 전체 상품 중 약 30%가 한국 상품이며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스낵, 라면, 음료 제조사에서부터 삼각김밥 등 간편식품 원재료 공급 업체까지 40여 곳으로 늘어났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2 13:4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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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이 등산복으로 재탄생…GS리테일X블랙야크, 자원 선순환 앞장

페트병으로 만든 블랙야크 티셔츠를 입은 모델들이 GS25의 무라벨 생수 페트병을 들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의 PB(자체 상표) 무라벨 생수 페트병으로 만든 의류가 다시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GS리테일이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와 손잡고 투명 페트병의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사업 제휴 행보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지난 19일 양재동 소재의 블랙야크 본사에서 김종수 GS리테일 전무와 강준석 블랙야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협업 ▲자원순환 제품의 공동 개발 ▲자원순환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블랙야크와 제휴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을 원료로 기능성 의류 및 등산 용품을 생산하는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자원 재활용 우수 기업이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GS25, GS수퍼마켓(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점포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점차 확대 설치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수거된 페트병을 블랙야크 측에 보내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각 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해 고품질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단순히 자원 재활용을 쉽게 하는 수준을 넘어 업사이클링(재활용품 가치를 더 높인 상품을 만드는 것)까지 고려해, 고객의 소비에서부터 출발한 플라스틱이 재구매의 결과물로 연결되는 친환경 선순환적 소비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GS리테일의 점포에서 시작된 친환경 착한 소비가 업사이클링을 거쳐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결과물의 재소비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무라벨 생수의 도입과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자원 선순환의 바람직한 소비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2 11:0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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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라방에 한계란 없다…'몰리스'도 쓱라이브

몰리스 쓱라이브/SSG닷컴 이마트, 시코르, 트레이더스 이어 몰리스도 라이브 방송에 뜬다. SSG닷컴이 23일 밤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마트 성수점 내 '몰리스' 매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번 방송에서 반려동물 전문 오프라인 매장인 '몰리스'를 소개하고 간식, 사료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몰리스 성수점 마스코트 강아지 자이언트 푸들 '틸슨'이 직접 출연, 간식 '먹방'을 진행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간식, 사료, 유모차,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 상품 7종을 소개한다. 몰리스 베스트셀러 상품 위주로 선정해 방송 중에만 특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 간식 '순살듬뿍 치킨말이스틱(30p)'과 '순살듬뿍 오리말이스틱 (30p)'은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또한, 가성비를 극대화한 일회용 배변패드 '삼백패드(300매)'는 10% 할인한 1만7460원에 판매한다. 원터치 방식의 '4륜 심플로드 반려동물 유모차'는 방송 중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몰리스 고양이사료 15kg'은 30% 할인한 2만 6180원에, 참치·닭가슴살·연어로 구성한 대용량 간식 '60days 고양이간식 츄르'는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라이브방송을 5분 이상 시청하는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방송 당일 23시 59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종철 SSG닷컴 리빙MD팀 팀장은 "SSG닷컴에서 처음 진행하는 반려용품 방송임을 고려해 상품 선정 및 콘텐츠 구성에 공을 들였다"며 "오는 24일까지 '몰리스 위크' 행사를 실시해 방송에 등장한 상품 외에도 다양한 반려용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라이브방송을 킬러콘텐츠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전단 상품을 소개하는 '전단 라이브', 시코르 매장에서 진행한 '뷰티 라이브', 완구 전문 매장에서 진행한 '토이킹덤 라이브'를 비롯해 '이마트 미트센터 설 선물세트',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신규 오픈'까지 라이브방송으로 선보이며 온-오프 연계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2 10:4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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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발 이커머스 지각변동…티몬·위메프의 전략은?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공식화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위메프와 티몬이 추격에 나섰다. 위메프는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가격 선순환' '플랫폼 고도화' 카드를 꺼냈으며, 티몬은 '타임커머스'를 앞세워 올해 IPO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010년대 쿠팡, 위메프, 티몬은 '소셜커머스(지역기반 서비스로 공동구매의 딜 형태를 지향)' 업체로 출발했다. 간편한 모바일 거래,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 큐레이터가 선별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우선주의 서비스 전략으로 구매층을 확보했다. 하지만, 쿠팡이 2014년 익일 배송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도입, 과감한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자 위메프와 티몬은 방향을 전환했다. 양사는 적자 폭을 줄이는 데에 집중했다. 쿠팡의 적자를 감수한 투자와는 반대되는 행보다. 하송 대표이사 /위메프 위메프는 한때 신선식품 익일 배송 서비스 '신선생'과 직매입 서비스 '원더배송'을 운영했지만, 2018년부터 물류, 배송 비용 부담이 큰 직매입 사업을 줄여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절감한 비용은 가격을 낮추는 데 투자해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는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가격을 낮추는데 투자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올해는 손익개선 모드를 이어가는 한편, 플랫폼 고도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줄어든 386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액은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7억원) 대비 29% 개선된 수치다. 앞서 8일 위메프는 하송 신임 대표이사 체재로 전환했다. 하 신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며, 철저하게 사용자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 타임커머스 /티몬 티몬은 2018년 말 타임커머스로 콘셉트를 전환했다. 타임커머스는 하루를 분, 초 단위로 쪼개 매 시간마다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고객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10대 연령의 가입이 3배 가까이 늘었다. '10분어택', '100초어택' 등 대표적 타임커머스 매장은 티몬 내 검색어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임커머스 관련한 검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매장 검색을 통한 구매자는 7배, 매출은 8배, 구매 단가도 2배이상 크게 올랐다. 타임커머스 티몬//티몬 이와 함께 티몬은 최근 305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함에 따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티몬은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고 밝혔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티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1-02-21 15:0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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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초기 새치' 잡아라…2030 구매율 높아져

지난 20일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20대 여성 고객이 새치 염색약을 살펴보고 있다./CJ올리브영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일찍 머리가 세는 2030대가 늘면서 염색약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의 새치 염색약 매출이 전년보다 약 24%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염색약은 크게 새치를 감추기 위한 새치 염색약과 머리 색깔을 바꾸는 패션 염색약으로 나뉜다. 매출 규모는 패션 염색약이 크지만, 최근 매출 신장률에서는 새치 염색약이 앞서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패션 염색약이 신학기를 앞둔 1월부터 2월까지 성수기지만, 올해는 새치 염색약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월 올리브영 염색약 인기 순위 10위권에 이례적으로 새치 염색약이 절반이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제품은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 염색', '로레알 엑셀랑스 듀오크림' 등이다. 색상 역시 블랙과 짙은 갈색과 같이 새치를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는 컬러가 인기를 끌었다. 연령대로 보면 올해 20대 후반과 30대 고객의 새치 염색약 구매액이 전년 대비 36% 가량 급증,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장년층 위주의 탈모 시장에 최근 20대 여성이 큰 손으로 부상한 것과 같이 새치에서도 젊은 고객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초기 새치'를 일찍부터 관리하려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올해 관련 제품 취급을 늘리고, '제니하우스' 등 유명 살롱 브랜드의 새치 염색약을 도입하며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부터 새치 염색약을 찾는 2030세대 셀프 염색족이 부쩍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며, "앞으로도 초보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면서 머릿결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염색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1 13:5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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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 체험 키트' 론칭

현대어린이책미술관_전시체험키트/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은 'MOKA 전시 체험 키트'를 론칭하고, 오는 22일 첫 상품으로 '오! 자연' 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MOKA 전시 체험 키트'는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간·장소와 관계없이 전시를 즐기면서 가족이 함께 교육·체험 활동을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키트는 그림 작가의 인터뷰와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설명서와 미술관에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었던 그리기·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된 활동들을 집에서도 자녀들이 직접 해볼 수 있게 만든 재료들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 자연 - MOKA 전시 체험 키트'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오! 자연'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권혁도·이태수·사이다·엘레나 셀레나·엠마누엘 워커 등 전시에 참여한 주요 작가 5인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입체 퍼즐·미니 돋보기·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오! 자연 - MOKA 전시 체험 키트'는 오는 22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내 아트숍인 '모카숍(MOKA Shop)'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9000원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이번 'MOKA 전시 체험 키트'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 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시간·장소에 대한 제약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아동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자연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국내외 그림책 작가 9명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오! 자연'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전시관람 정보 확인 및 교육 예약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1 13:1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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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마감 후에는 11번가에서 쇼핑하자

11번가 AK PLAZA 쇼핑라이브 진행/11번가 마감 후 텅 빈 백화점에서의 대리만족 쇼핑 라이브가 시작된다. 커머스 포털 11번가는 AK PLAZA와 함께 11번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백화점 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AK PLAZA 분당점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치어리더 서현숙과 이나경의 쇼핑 생중계가 시작된다. 매장에서 이뤄지는 실시간 쇼핑과 게임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예능 형식으로 구성했다. 백화점 1층부터 3층까지 주요 화장품 브랜드부터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2030대가 선호하는 매장들을 하나씩 둘러보며 서현숙과 이나경은 각 매장마다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을 내걸고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만 제작진이 건네 준 신용카드로 해당 제품을 결제할 수 있다. 방송 중 푸짐한 경품 혜택도 있다. 게임에서 누가 이길지 맞히는 등 실시간 채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가방(1명), 구찌 향수(2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11번가 내 AK PLAZA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쿠폰 발급, 방송 시간대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제공, 방송 중 소개되는 상품을 SK페이 포인트로 구매한 고객 대상 SK페이 포인트 5% 추가 적립 등의 혜택들도 마련된다. 고객들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매장을 생생하게 경험한 뒤 바로 온라인 구매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11번가 내 '백화점' 탭에는 AK PLAZA를 포함해 8개 백화점이 입점해 있고 '백화점 층별 인기상품'부터 각 백화점별 '브랜드 행사'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상품들을 배치해 놨다. 11번가 남은희 커머스혁신 담당은 "백화점과의 첫 콜라보 라이브방송으로 준비한 이번 쇼핑 라이브는 온오프라인의 쇼핑 경험을 잇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11'을 통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뛰어넘는 색다른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1 11:55: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