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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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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해 가정의 달 주요 선물 키워드는 '젊음'

20대 고객이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올해 가정의 달 주요 선물 키워드는 '젊음'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올리브영에서는 '젊음'과 관련된 선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건강 및 미용 관련 주요 선물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0%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2030세대의 주요 선물 구매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들이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을 선물로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구매한 경향이 나타났다. 자신을 가꾸는 데에 스스럼이 없는 '영 포티(Young 40)', '오팔 세대'의 등장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먼저,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이번 달 매출은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은 인기 순위에 오르며 이너뷰티의 인기를 입증했다. 기초화장품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인기다. 5월 들어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탄력 크림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55% 가량 늘었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활용한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선물 세트는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헤어 케어에서는 기능성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모발 관리, 두피 케어 등의 기능을 갖춘 샴푸와 린스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었다.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우쉬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컨디셔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LED 마스크와 같은 피부 관리 기기와 휴대용 마사지 기기, 리프팅 마스크 등 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색 선물도 함께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선물 구매 채널로 올리브영이 새롭게 떠오른 가운데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미용 관련 제품을 찾는 2030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 선물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고 300여 종의 선물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부모님을 위한 안티에이징 화장품부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학생을 위한 향수 등 가성비 좋은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4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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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감성 공감 서비스'선보여

롯데백화점에서 혼쇼 서비스를 체험중인 고객 /롯데쇼핑 롯데百, '감성 공감 서비스'선보여 롯데백화점이 5월부터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신개념 '감성 공감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 백화점들은 단순한 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감정을 이해하고 케어해 심리적 만족감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5월부터 혼자 쇼핑하고자하는 고객을 배려한 '혼쇼 서비스', 앱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샵 매니저가 쇼핑을 도와주는 '1 :1 상담 서비스',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감성 방송' 을 진행중이다. '혼쇼서비스'는 MZ세대 신입사원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매장 직원의 밀착 응대를 부담스러워하는 일명 '혼쇼족'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함이다. 안내데스크,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고객 접점에 비치된 '혼쇼' 스티커나 가방고리를 부착하면 혼자서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점,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5월 15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디지털쇼퍼'는 MVG, VIP 등 우수고객이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1:1 쇼핑 도우미(컨시어지) 서비스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콘텐츠다. 디지털 콘텐츠의 장점을 활용해 에비뉴엘 매거진 내 상품 상세 이미지와 가격, 색상, 소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고, 관심 있는 브랜드의 상품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1:1 상담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성 방송'은 일상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하는 '고객 감동 프로젝트'다. 백화점은 흔히 상품을 구매하는 곳으로 인식되지만, 이러한 물질적 가치 충족에 공감과 위로라는 비물질적 가치 충족을 더했다. 5월8일부터 오후 시간 두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이 방송은 실제 고객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칠순 잔치를 포기해야했던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 뛰어나가 놀고 싶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 등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백화점에 들어선 순간부터 구매, 출차까지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경험과 감정을 연구하고 있다"며, "일방향성 행사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는 '감성 공감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4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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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지금부터!" CJ오쇼핑,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편성 확대

지난 8일(금) 방송한 '시서스 로우 다이어트 시크릿' 전체 매진 화면/CJ ENM 오쇼핑부문 "다이어트는 지금부터!" CJ오쇼핑,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편성 확대 완연한 봄을 지나 한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초여름이 찾아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강제적 집콕과 황금 연휴까지 보내면서, 군살 걱정에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여름 맞이 체중 감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5월 한달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편성을 발빠르게 확대한다. 5월 한 달 간 CJ오쇼핑서 편성한 다이어트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를 늘렸다. 실제 고객 반응도 좋았다. 지난 8일 방송한 CJ ENM 건강기능식품 PB '시서스 로우 다이어트 시크릿'은 약 3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전체 매진됐다. 식전 한 알로 간편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제품 주원료인 시서스 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오는 15일 오전 9시 25분과 21일 오전 8시 15분에 앵콜 방송이 예정돼 있다. 오는 17일 밤 10시 40분에는 2008년부터 12년 연속 독일 다이어트 식품 판매액 1위를 기록한 '포모라인 다이어트'를 선보인다. 갑각류 껍질에 함유돼 있는 '키토산'이 주 성분인 이 제품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식후 30분 이내로 1일 2회, 1회 4정 섭취를 권장한다.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도 각광받고 있다. '셀티바 SYN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 증식 성분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배합한 제품으로 19일(화) 오전 6시에 방송 예정이다.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요구르트 맛 분말을 사용하였으며, 하루 1포 섭취로 다이어트로 무리가 간 장내를 관리할 수 있다. 프락토올리고당과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이 함께 포함된 '닥터프리바이오틱스 플러스'도 18일 오전 8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박성도 식품사업팀장은 "단식, 무리한 운동을 통한 급격한 체중 감량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동반한 다이어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CJ오쇼핑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안전한 다이어트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4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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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한 달마다 매장 '얼굴' 바꾸는 브랜드 선보여

12일 오후, 롯데월드몰 직원들이 _가치공간_ 매장에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롯데자산개발 롯데월드몰, 한 달마다 매장 '얼굴' 바꾸는 브랜드 선보여 베이커리, 와인, 커피 등 상품을 주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구독 경제가 유통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최근 1층에 리테일 공유 팝업 플랫폼 '가치공간'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일정 주기로 매장 '얼굴'을 바꾸는 '공간 구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브랜드 상품을 연달아 선보여 '패션 매거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가치공간'이 롯데월드몰에 플리마켓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정식 매장으로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치공간'은 인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약 한 달 단위로 교체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얼굴로 다가간다. 고객들은 '월간 롯데월드몰'의 구독자가 되어 '가치공간'에서 한 달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5월에는 첫 주자로 여성복 전문 '소피앤테일러', '브로우엔드'와 레더 주얼리 브랜드 '펀에더'가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들이다. 8월부터는 월 1~2회 정도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다. 매장 내에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인플루언서가 방송과 상품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매장에 간 것 같은 현장감을 느끼면서 인플루언서를 만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 리싱1팀 정금아 팀장은 "매장 공간을 바꾸는 '변주'를 시도하여 온라인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고객들에게 주고자 노력 중"이라며 "라이브 커머스 공간 조성 등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가치공간'과 손잡고 14일부터 29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플리마켓을 전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못한 고객들을 위해 '실내 피크닉'을 컨셉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꽃 등 화사한 식물로 공간을 연출하여 봄날 피크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또 30여개의 온라인 유명 셀러를 모집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3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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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역대 최대 와인장터 연다!

이마트 이마트 역대 최대 와인장터 연다!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이마트 와인 장터가 열린다. 이마트는 14일부터 일주일간 1천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인 와인 수요 증가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와인 수입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최대 규모 와인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와인 선물(先物) 거래 '앙프리머(En Primeur/병입되기 전 상태의 와인을 1~2년 전 미리 매입하는 거래,)'를 활용하는 등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 지난해 1만원대 미만의 초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린데 이어, 올 상반기 이마트 와인장터에서는 1~3만원대의 유명 브랜드 와인 및 가성비 와인 물량을 지난 와인장터 대비 30% 가량 확대해 주력으로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8월 도스코파스를 시작으로 와인이 대중 주류가 됨에 따라 초저가 와인 이상의 품질을 가진 와인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서 처음으로 내추럴와인을 선보이고, 부르고뉴 와인 구색을 확대해 와인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와인 수입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내에 소량 수입되는 내추럴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60여개 품목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내추럴와인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소량 생산하는 와인으로, 일반 와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성 있는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그간 국내에는 극소량 수입돼 호텔 레스토랑이나 전문 판매점 등에 한정적으로 공급돼왔다. 이마트는 10여개의 내추럴와인 1000여병을 용산/죽전/성수점 등 이마트 10개점에서 1만5000원~9만원에 판매하며, 대표 품목으로 '몰리노 델 시에고'를 4만5000원에, '닥터 베커리슬링 퓨어 트로켄'을 5만원에, '벤자미나 펫낫'을 5만5000원에 준비했다. 아울러 프랑스 와인의 대명사이자 명품 와인의 본고장인 부르고뉴 와인 브랜드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기존 대비 50% 가량 늘렸다. 부르고뉴 지방은 여러명의 와인 생산자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만들어내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대표 품목으로 '막뜰레 쉐리지 퓔리니 몽라쉐 1er 아모블라니 17'을 15만원에, '도멘다흐나 뫼르소 1er 끌로 리치몬 모노폴 17'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가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준비한 이유는 와인장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마트 와인장터 매출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상반기 대비 36.5% 뛰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직전 와인장터 대비 8.5% 신장했고, 하반기에는 도스코파스로 와인 대중화에 성공하며 와인장터 매출이 30%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와인장터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성비 와인과 함께 기존 취급하지 않던 와인 품목들을 대거 선보인다"며, "와인 입문 고객과 마니아층을 모두 만족시킬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33:47 신원선 기자
이마트, 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1분기 영업이익 484억 기록

이마트, 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1분기 영업이익 484억 기록 이마트가 코로나19 영향에도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2108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에 비해 매출은 7.8% 늘었고, 영업이익도 584억원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3.6% 증가, 영업이익은 34.8% 감소했다.(연결기준 2019년 4분기 매출 4조 833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2019년 1분기 매출 4조 5854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별도 기준으로도 이마트는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601억원의 실적 개선을 이뤘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20% 감소에 그쳤다. (별도기준 2019년 4분기 매출 3조 6044억원, 영업이익 253억원.2019년 1분기 매출 3조 7031억원, 영업이익 1068억원) 이번 실적은 이마트 점포들이 코로나로 인해 잦은 휴점을 해야했던 2,3월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있는 성과다.실제 이마트는 1분기에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많은 점포가 방역을 위해 휴점을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이마트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그로서리 매장 강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확대, 트레이더스의 지속 성장, 전문점 사업 수익성 확보 등에 주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21.8%, 영업이익은 22.4%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갔으며, 하반기 안성점이 오픈하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노브랜드 전문점 역시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올해 1분기 25억원 흑자를 거둔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마트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과 수익 개선도 눈에 띈다. SSG닷컴은 총매출 증가, 적자폭 감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SSG닷컴의 올해 1분기 총매출은 9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영업적자도 19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대로 진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식료품 배송량 증가, 온라인스토어 네오003 통한 물량 확대, 베이킹센터 '트레 또' 등이 SSG닷컴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TV쇼핑도 코로나19 반사이익 효과로 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매출 338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증가했고, 신세계TV쇼핑도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 전 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이마트24도 적자폭이 전년 대비 13억원 감소하며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마트는"앞으로도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등 수익 중심 사업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2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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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덴탈마스크 수요 늘어…국내산 일반마스크 가격 올라

롯데마트에서 일반마스크를 살표보고 있는 고객/롯데쇼핑 더위에 덴탈마스크 수요 늘어…국내산 일반마스크 가격 올라 최근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일반마스크도 비말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점과, 더워진 날씨에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일반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이유로 분석된다. 또한, 일반 3중 필터마스크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국내산 마스크를 선호하는 성향도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마트는 마스크 품귀현상에도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착한 기업'으로 알려진 '웰킵스'와 협력해 70만장의 마스크를 확보, 14일부터 2주간 마스크를 개당 1200원에 판매하며 롯데마트 결제 시 10% 할인을 적용해 108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웰킵스' 마스크는 개학을 대비해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확보했다. 또한, 일반마스크도 할인 판매한다. 우수 중소기업인 지에이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산 3중 필터마스크 12매와 60매 상품을 14일부터 27일까지 각 8000원과 3만900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고기능 부직포 3종필터 마스크로 코 라인에 밀착돼 김서림 방지가 되도록 3단 접이식으로 설계했으며 코와 입을 압박하지 않아 숨쉬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상품은 4월 한 달간 72만장 판매되었으며, 5월은 더워진 날씨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일까지 100만장이상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롯데마트 최수연 헬스엔뷰티팀장은 "일반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사이즈의 마스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4:2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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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격인상 소식에 백화점 '오픈런'

샤넬 가격인상 소식에 백화점 '오픈런' 가격 인상 단행에도 명품 매출은 상승중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14일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3일 전국 주요 백화점 앞에는 인상 전 상품을 구매하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화점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섰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매장을 향해 뛰어가는 '오픈런'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샤넬은 프랑스 파리 본사 가격 조정 정책에 따라 주요 가방 제품 가격을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 폭은 7~17%로 대표 제품인 '클래식 미디엄 핸드백'은 715만 원에서 15% 더 오른 820만 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샤넬 매장 직원들은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도 제품 가격 대신 '가격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와있다.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샤넬 매장이 입점한 주요 백화점 앞은 개장 전부터 가방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 매장입구에 도착하더라도 진입 자체가 쉽지 않다. 명품 매장은 점원이 일대일로 고객을 응대하기 때문에 바로 입장하지 못하고, 매장 앞에서 또다시 대기해야한다. 이날 대기자 수는 꾸준히 200명을 넘기며 대기시간만 최소 1시간 30분이 걸렸다. 매장 입점에 성공하더라도 원하는 제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인기제품인 클래식백이나 보이백은 국내 매장에 물량이 많지 않아 아예 재고가 없거나 선호 색상인 검정색을 제외한 유색 제품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백화점들은 샤넬뿐만 아니라 주요 명품업체들이 계속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해당 현상에 새삼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미 소비자 사이에서도 '샤테크(샤넬+재테크)'는 잘 알려진 표현이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한 상황에서 백화점에 몰린 인파를 우려하고 있다. 한편, 샤넬에 앞서 루이 비통은 이달 5일 핸드백 5~6%, 의류는 최고 10%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 비통은 이미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셀린느 역시 5월 중순 3~6%대의 가격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이 문을 닫고, 다른 국가의 매장들이 셧다운 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명품 브랜드들을 비난하고 있다. 그럼에도 백화점들의 해외 명품 매출은 고속상승 중이다. 5월(1~10일)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0%, 30.2%씩 신장했고, 신세계백화점은 28%가 늘었다.

2020-05-13 11:25:32 신원선 기자 2020-05-13 11:25: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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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에 CGV' 리뉴얼…원터치로 예매 끝!

'내 손안에 CGV' 리뉴얼…원터치로 예매 끝! CJ CGV가 CGV 모바일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CGV 모바일 앱을 리뉴얼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확산 및 온라인 예매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CGV 모바일 앱을 통한 예매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최근 3개 년만 비교해봐도 CGV 모바일 앱을 포함해 PC와 모바일 웹 등 온라인 예매 관객 비중이 2017년 53.7%에서 지난해 기준 68.3%로 약 15%포인트 성장했다. 이에 따라 CGV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영화 및 극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CGV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게 됐다. 먼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예매 방식 개선이 눈길을 끈다. 새롭게 선보이게 된 '지금 예매'를 통해 극장부터 영화, 상영 일자, 시간대까지 4가지 기준을 한 페이지에서 선택해 관람하고자 하는 상영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복합적인 정보를 비교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교 예매' 탭이 추가됐다. 보고 싶은 2편의 영화 및 최대 3개 극장을 선택할 수 있어 상영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화별 예매'나 '극장별 예매'를 선택하면 한 편의 영화 또는 한 개의 극장을 기준으로 한 상영 정보만 확인이 가능했던 반면, 리뉴얼된 CGV 모바일 앱에서는 각 고객의 상황에 따라 관람하기에 더 편한 시간대나 극장을 빠르고 쉽게 선별할 수 있다. 또 예매하고자 하는 상영관의 좌석점유율이 70% 이상인 경우에는 비슷한 조건에 좌석 선택의 폭이 높은 극장을 추천해 준다. 결제 방식 또한 최초 1회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스마트 결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CGV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모은 'Only CGV'와 '특별관' 탭도 첫 페이지로 배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CGV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한다. 'Only CGV' 탭에서는 매달 엄선된 이탈리아 오페라를 프리미엄 특별관에서 상영하는 '월간 오페라', 주식·부동산·재테크·자기계발 등 경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사이다경제', 각종 톡 프로그램이나 공연 실황 등 CGV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이색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관' 탭에서는 4DX, 스크린X, IMAX 같은 CGV 특별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CGV 실관람객 영화 평점 시스템 '골든에그'도 고도화했다. 앞서 감독 연출, OST, 영상미, 배우 연기, 스토리 5개의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매력 포인트' 외에 별도로 '감정 포인트'를 추가했다. 영화 장르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 즐거움, 유쾌함, 설렘, 감동, 몰입감, 무서움 등 감정 포인트를 평가할 수 있게 해 영화 선택 기준의 폭을 넓혔다. CGV 매점 주문 모바일 앱 서비스 '패스트오더'는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CINE de CHEF)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극장을 확대했다. 모바일에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주문, 결제한 후 극장에서는 준비된 상품을 픽업만 하면 된다.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패스트오더로 미리 주문한 상품을 영화 상영시간에 맞춰 좌석으로 가져다주는 'CDC 딜리버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4일부터는 온라인으로 CGV 매점 상품을 구매한 회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E-스탬프'도 새롭게 선보인다. CJ CGV 모바일기획팀 이연선 팀장은 "고객들이 CGV 모바일 앱을 한층 편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극장의 주 고객층인 스마트폰 사용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포함해 많은 고객들이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5-13 10:5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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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030모셔라!" 소비 심리 기지개에 '청춘마켓' 열어

청춘마켓/신세계백화점 신세계 "2030모셔라!" 소비 심리 기지개에 '청춘마켓' 열어 한동안 주춤했던 유통가 소비 심리가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실제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신장했다. 2~3월 급감했던 실적에 비해 조금씩 반등하는 모양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5월 한달동안 2030 청춘들을 위한 패션 행사를 열고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신세계 청춘마켓'은 기존에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SNS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제품들로 가득 채운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최신 유행 아이템과 브랜드 위주로 배치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춘마켓은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센텀시티에서 선보인 뒤 하남점, 의정부점(5월22~28일), 강남점(5월28일~6월3일), 김해점(5월29일~6월4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 청춘마켓에서는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를 알릴 예정이다. 백화점 입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참여 업체는 백화점 고객을 만나는 기회를 얻어 윈윈인 셈이다. 작년 5월 처음 선보인 청춘마켓은 젊은 층을 백화점으로 끌어오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점 3개점에서 행사를 진행한 이벤트홀의 하루 평균 고객 수는 청춘마켓을 했을 때 4배 정도 많았다. 최근 백화점은 식품이나 생활 부문에서 높은 신장률을 보인 반면 패션 장르의 매출은 부진을 겪었다. 신세계는 이번 청춘마켓을 통해 2030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소개하며 그 동안 백화점을 찾지 않던 고객들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강남점 청춘마켓에서 매출 1위를 했던 '윤서울'은 올해에도 만날 수 있다. 20대 여성들의 인기 블로그 마켓으로 화려한 스커트가 특징이다. 팔로워 1만5천명의 패션 안경 브랜드 '로즈 아일랜드', 연예인 협찬 액세서리 브랜드로 유명한 '수아비쥬' 등도 참여한다. 최근 유기농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한 제품들도 돋보인다. 호주 홈케어 브랜드 '코알라에코'와 더불어 오가닉 원료의 클렌징바를 판매하는 '알린비누' 등이 대표적이다. 청춘마켓 행사 기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로즈 아일랜드에서는 선글라스 최대 8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가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핸드메이드 코튼마스크를, 러블리조이는 7만원 이상 구매시 휴대용 손소독제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패션·잡화 등 다양한 MD를 마치 플리마켓처럼 꾸며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청춘마켓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에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0:21: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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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위기 극복 위한 위닝 스피릿 심는다!

롯데 심볼 롯데지주(주) 대표이사 부회장 송용덕/롯데지주 롯데, 위기 극복 위한 위닝 스피릿 심는다! 롯데는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 내재화에 나선다. 롯데는 전날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년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송용덕 부회장,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외부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회의는 위닝 스피릿을 임직원에 심는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어려움 상황을 타개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직원 위닝 스피릿 함양에 주목했다. 위닝 스피릿은 모든 임직원이 기업 고유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말한다. 지난 1월 '2020 상반기 LOTTE VCM (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닝 컬처 (Winning Culture)가 조직 내에 자리잡아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기업 내 위닝 스피릿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롯데 임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 진단을 진행해 구성원의 자발적 성과창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임직원이 반드시 지켜야할 규칙인 '위닝 룰'을 제정하고, '위닝 코칭 평가 항목 도입', '프로젝트 단위 크로스셀 조직 운영', 'Small Success 보상 체계 구축' 등 실천 과제 488개를 수립해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위닝 스피릿 필요성에 공감하고, 롯데가 처한 상황에 대해 냉철한 진단과 함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개진했다.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위닝 스피릿 정착을 위해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구성원들이 가진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은 전 구성원이 가장 상위 단계로 가져야할 덕목이 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 개편을 강조했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는 위닝 스피릿의 추구 방향과 관련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파트너사와 같이 상생 (Win-Win)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고, 이경묵 서울대 교수는 "승패를 좌우하는 행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회사가 환경과 제도를 지원해 동기부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롯데는 외부 위원들의 조언을 반영해 위닝 스피릿이 기업문화로 회사에 완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내재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임직원 대상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천 과제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려는 의지를 담은 위닝 스피릿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3 10:1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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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더위에 빨라진 여름 준비

본격 더위에 빨라진 여름 준비 냉방 가전·여름 의류·선케어 판매량↑ 유통업계, 하절기 시스템 도입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 가전과 의류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해가 바뀔 수록 여름이 점점 더 길어지고 빨리 찾아오는 추세다. 지난 4일 대구 지역 기온은 29.7도, 서울 지역은 25.4도까지 올랐다. 앞서 3일 서울은 27.4도를 기록해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이에 냉방가전과 여름 의류·화장품 판매량이 늘면서 유통가도 분주하다. ◆냉방가전·여름 의류 판매량↑ 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옥션에 따르면, 최근 2주간(4월 27일~5월 10일) 전년 동기 대비 냉풍기 판매율은 90% 증가했으며, 여성 여릉의류(반팔 티셔츠)는 290% 늘었다. 빨리 찾아온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 용품 판매율도 증가했다. 대표상품으로 줄넘기와 훌라후프는 각각 91%, 64% 증가했다. G마켓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최근 2주간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은 120%, 창문형에어컨은 52% 신장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전망에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4.7%, 영국 기상청은 50%라고 했다. 롯데하이마트의 4월 30일 ~ 5월 6일 판매량을 살펴보면,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같은 기간( 4월 23일 ~ 4월 29일)보다 222% 늘었다. 선풍기 매출은 665%, 특히 서큘레이터 매출은 630%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이성재 지점장은 "올 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며, "특히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면 원하는 시기에 설치를 받을 수 있어 좋다" 고 말했다. ◆썬케어 제품 구매 늘어 여름이 되면서 노출이 늘자 썬케어에 신경쓰는 이들도 늘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2주(4월 28일~5월 11일) , 전월 동기간 (3월 29일~4월 11일) 대비 선케어 카테고리 매출이 89% 증가했다. 주요 인기 제품으로는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 100, AHC 내추럴 퍼펙션 프로쉴드 선세럼이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여름을 대비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선케어 상품 구매가 최근 특히 늘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 관리 수요가 선케어로까지 확대되면서 올여름 '무기자차'에 피부 진정 성분까지 더한 다기능 제품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식품 위생 강화·하절기 시스템 가동 유통업계도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 준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식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오는9월 말까지 본격적인 식품위생 관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준으로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 식품에 대한 판매 시간 단축 및 판매중단을 실시하고 하절기 주 사용 설비에 대한 세척 및 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신세계백화점은 예년보다 3주 먼저 하절기 매장 운영에 돌입했다. 이달 11일부터 매년 6월 초에 시작했던 점포 근무 직영사원들의 '쿨비즈 복장' 도입을 약 3주 앞당겼고, 현장 지원 사원들의 근무환경도 하절기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특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주차 사원들을 위해 주차장 곳곳에 이동식 에어컨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배치했다.

2020-05-12 14:22: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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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대형마트에서도 쓸 수 있다…숍인숍 매장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매장 (미용실)/이마트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매장 예시(약국) 긴급재난지원금, 대형마트에서도 쓸 수 있다…숍인숍 매장 가능 대형마트 내에 입점한 미용실, 약국, 안경점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주요 대형마트에 따르면, 마트에 입점한 각종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전국 158개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여 개 임대매장 중 30% 가량인 800여 개 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를 살펴보면 이마트에 입점한 각종 임대매장 중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이다. 예를 들어, 이마트 성수점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총 26개 임대매장 중 11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화원, ▲차량정비소, ▲세차장, ▲치과를포함 총 25개 임대매장 중 10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안경점, ▲약국, ▲차량정비소, ▲세차장, ▲동물병원 등 총 17개 임대매장 중 6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잠실점 안경점/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전국 124개 매장에 입점한 1444여 개 임대매장 가운데 55.1% 가량인 795개에서 오는 13일부터 지급하는 정부 지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안경점, 카페, 음식점 등이다. 홈플러스도 전국 140개 점포에 입점한 6000여개 임대매장 중 1100여개 매장에서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 마트 3사는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에는 별도의 안내 고지물을 비치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2 12:2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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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홈스쿨링 도서·체험형 상품 판매 최대 7배 급증

G마켓 옥션, 홈스쿨링 도서 체험형 상품 판매 최대 7배 급증 (인기 제품)/G마켓 G마켓·옥션, 홈스쿨링 도서·체험형 상품 판매 최대 7배 급증 코로나19에 비대면 교과 상품 등 불티…도서 프로모션 풍성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스쿨링이 인기다. 비대면 교과 상품 뿐만 아니라 온라인 체험형 상품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중인 G마켓과 옥션이 올해(1월~4월) 홈스쿨링 상품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 교육 체험 상품'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배(601%) 급증했다. 도서 상품은 아동 필수 권장도서가 5배(404%),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는 3배 이상(248%) 증가하는 등 주로 자가 학습이 어려운 유아동을 위한 한글, 영어 도서 수요가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스쿨링 기간이 길어지면서 '천재교육 밀크T', '아이스크림 홈런', 'NE 아이챌린지', '웅진 스마트올' 등 온라인 교육 상품에 대한 신청률이 높았으며,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로는 아이챌린지, 설민석 한국사, 노부영 등이 인기를 끌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2 12:16: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