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동원F&B, 스테디셀러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에 허브티 배합

동원F&B가 출시 10년차에 접어든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에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는 상큼한 과일과 향긋한 허브티를 황금비율로 조합해 싱그러운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산뜻한 레몬에 캐모마일을 블렌딩한 '레몬 캐모마일', 새콤한 자몽과 히비스커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몽 히비스커스'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는 한 병에 레몬 10개 분량의 비타민C 700㎎과 유산균배양액,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300ml 대용량 컵에 담겨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4억 개의 스테디셀러 제품에 허브티를 더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만의 개성 있는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동원F&B가 2015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컵 타입 유산균 음료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탄산을 넣어 청량감을 높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제로 톡'에 이어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동원F&B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2 09:37:0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청정원, '2024 제10회 브랜드고객만족도' 3관왕 쾌거

대상㈜ 청정원의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이 '2024 제10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시상식에서 간장, 고추장, 된장 부문 1위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BCSI)'는 매년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4월 한 달간 국내 남녀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 설문조사를 진행해 산업별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4년 연속 1위에 선정의 영예를 안은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인 '씨간장 숙성공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장 문화를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씨간장만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 풍부한 감칠맛 등이 요리 레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만큼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활발한 소통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인간햇살'로 활약 중인 가수 임영웅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연장하고, 브랜드 정체성인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고추장, 된장 부문 1위에 오른 청정원 '순창'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단순 제품을 넘어 명실상부 장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학적 접근을 통한 현대적 기술로 전통 장의 맛을 구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추장 부문 9년 연속 1위, 된장 부문 누적 5회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청정원만의 장류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직접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3관왕의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2 09:26: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파리서 '비비고 시장' 열고 韓 식문화 알린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인 설립에 이어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비비고 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문객이 비비고 메뉴를 먹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과 에코백, 티셔츠 등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어들이 직접 비비고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현지 대형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모색하는 한편,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프랑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파리에 운영중인 한식당 수가 300개가 넘는 등 K-푸드의 인기가 날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현지 시장 진출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안 푸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유통채널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럽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위해 적극 사업을 키우고 있는 전략 지역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대형마트 체인인 '에데카(Edeka)', '글로버스(Globus)', '테굿(Tegut)', '레베(REWE)'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 김, 김치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2022년에는 영국 법인을 설립한 뒤 아스다(ASDA), 오카도(Ocado), 세인즈버리(Sainsbury's) 등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K-푸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지난 1분기 CJ제일제당의 유럽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2024-07-22 09:26: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저출산시대 초저월령 강좌 확대…홈플러스 가을학기 회원 모집

홈플러스가 실속 있고 합리적인 강좌들로 구성한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모집하는 이번 문화센터 가을학기 강좌는 초저월령(3~7개월) 강좌가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 최근 엄마, 아빠들의 출산/육아/돌봄 등의 휴직 사용이 많아지면서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 수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적극 반영하였다. 여기에 초보맘들이 오프라인 육아동지를 만들 수 있는 문화센터를 찾는 요구까지 포착하여, 수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운영한다. 기존 문화센터 수업들 중 저월령 강좌는 베이비 마사지 정도에 국한되었으나, 이번 시즌부터 감정교류와 촉감 자극활동이 접목된 통합놀이 등으로 확대하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8개월 이후 인기 프로그램들을 저월령 특성에 맞게 교구, 의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변화를 주어 신규 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베이비마사지 자격증 취득이나, 출산/육아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배맘들로 강사를 구성하는 등 3~7개월 초저월령 강좌 운영을 원하는 백일둥이 아기 엄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런칭 기념으로 8월에는 초저월령 대상으로 그림책 상호놀이법과 안정애착 양육코칭으로 구성된 '꾸미꾸미 팡팡 그림책 워크샵' 프로그램을 전국 5개점에서 우선 진행한다. 강좌도 들으면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상품 체험 컬래버 강좌'들도 업그레이드하여 마련했다.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기념하여 홈플러스 단독으로 진행하는 '엄마랑 오뚜기 카레 쿠킹클래스'와 하림과 함께하는 '푸디버디 엄마랑 팝콘치킨 쿠킹클래스', '푸디버디 유기농 차조밥 촉감놀이'를 비롯하여, 치약이나 엉덩이 클렌저, 기저귀 등을 수강선물로 제공하는 '포멀비 키즈와 함께하는 영유아클래스', '말랑하니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배변, 목욕놀이' 수업과 '마미포코와 함께하는 영아클래스' 등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또한, 아이와 부모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3인 강좌도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똘똘이 주방놀이', '슈퍼트론 공룡 5종 체험놀이', '반짝반짝 달님이 젤리 가게 놀이'와 '아빠와 함께하는 베이블레이드×팽이 배틀' 등 국내 3개 대표완구 업체인 미미월드, 영실업, 토이트론과 함께 구성한 완구체험 컬래버 가족강좌까지 마련했다. 가을학기는 오는 9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여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각 강좌는 클래스별로 선착순로 마감되며 홈플러스 86개점 문화센터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6:34: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롯데호텔 라세느 이은경 캡틴 "고객님의 하루를 기분 좋게 열어주고파"

호텔은 단순히 숙박 공간이 아니라 이용 고객에게 먹는 즐거움과 놀거리, 다양한 부대시설이 가득해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이다. 설레는 여행, 낯선 곳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는 조식,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즐기는 석식 등 식음 서비스는 호텔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메트로경제신문>은 투숙객의 아침을 열어주는 롯데호텔 서울의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식음팀 이은경 캡틴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서울 소공동에 자리한 롯데호텔 서울은 명동, 을지로, 청계천 등 서울 중심 관광지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관광을 위한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365일 연중무휴 외국인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데다 요즘같은 여름 휴가철에는 호캉스를 즐기러 오는 내국인들도 많다. 호텔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바쁘겠지만, 그 중에서도 라세느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총 1015객실로, 주말 평균 조식시간 때에만 600~700명이 몰린다. 이은경 캡틴은 새벽 4시 30분 기상해 6시까지 호텔에 출근한다. 호텔 조식을 라세느가 담당하기 때문에 조식 시작 시간인 6시 30분 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은경 캡틴은 "조식 고객 응대를 맡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호텔 직원이 '나'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며 "바쁜 시간이지만, 투숙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좋고 그런 것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 캡틴이 공과대학 졸업 후 호텔리어의 길로 접어서게 된 건 사람들과의 소통이 즐거워서였다고. 대학교 3학년 시절, 그는 국제 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교육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롯데호텔 인턴 모집 공고를 보게 됐고, 2014년에 인턴으로 입사한 게 인연이 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 캡틴은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이다보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했는데, 새하얀 도화지였기 때문에 경험을 잘 쌓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며 "일을 하면 할수록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성향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통 호텔은 3교대 근무에,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강도높은 업무로 서비스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비전을 갖지 않으면 근무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자녀까지 있는 워킹맘은 고충이 더 많을 터. 이 캡틴은 "코로나가 터졌을 때 동료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려야 했다. 주변 친구들을 보니 회사 눈치를 많이 보는데, 우리 회사 팀 동료들은 가족처럼 축하해줬다"며 "육아휴직 제도와 복직 제도가 잘 갖춰져있어서 오히려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애사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최장 2년의 남녀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에 대해서는 최장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 그리고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라온하제' 프로그램 등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복지제도가 잘갖춰져 있다. "식음팀에서 일하다보면 고객분들의 즐거운 날에 함께 하는 기분이 들어요. 돌잔치, 팔순잔치 등 집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행사가 끝난 뒤 고객님들이 만족하면서 귀가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도 열심히 일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이 몰려와요." 호텔 근무 초기, 중국인이 투숙객의 80~90%를 차지했을 때에는 중국어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애를 먹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위기는 어학 능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회사의 자기계발 교육 지원으로 중국어를 1년가량 배워 지금은 영어, 중국어 모두 막힘없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어학 능력까지 높이게 된 것. 이 캡틴은 "서비스직이다보니 고객들에게 상처받는 일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호텔 시스템을 더 만족할 수 있게 바꿔놓으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99명이 만족하고 한 명이 만족을 못한다면, 그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호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쉬는 날에는 육아와 가정에 충실하는 한편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한다. 출산휴가 때 시작한 육아 블로그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지금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 창작자로서 블로그에 올릴 내용을 고민한다고. 또 이러한 활동은 라세느 마케팅·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롭다'가 제 가치관이에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날마다 다르거든요.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여행객의 설레는 하루에 100%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할거예요."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4:51: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라이브시티 백지화…경기도, 민간 의무만 요구하다 결국 사업 해제 통보

경기도가 지난 1일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단지 사업협약 해제를 발표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경기 북부의 최대 개발사업을 백지화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것. 경기도는 두 차례에 걸친 기자회견과 주민간담회를 개최, 경기도지사의 공식 입장까지 발표하며 성난 민심을 진화하려 나섰지만 기대가 컸던만큼 거센 여론을 진화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사업 추진 기반 마련해온 CJ라이브시티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는 2015년 등록된 법인 형태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민관합동 공모사업은 통상 PFV 및 SPC가 주체가 되지만, CJ라이브시티는 사업협약 직후 CJ그룹의 신규 계열사 법인으로 설립됐다. '문화보국의 사명을 이어받은 숙원사업'이라는 조명을 받으며, 장기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의 투자를 유치했다. AEG는 美 크립토닷컴 아레나, 英 O2아레나 등의 운영사로, 아레나 및 컨벤션 센터 등 주요 복합문화시설의 개발, 임대, 시설 운영 등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글로벌 전문 기업이다. AEG는 2019년 최초 MOU 체결 후 CJ와의 공고한 신뢰/협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 해 4월 아레나 공사가 중단된 이후에도 아레나 건축 설계 및 시설, 활용 계획 등 실질적인 운영 기획을 진행해왔고, 최근까지도 CJ라이브시티와 아레나 JV(합작법인) 설립 및 고양시 내 한국 사무소 개설도 준비 중이었다.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CJ라이브시티와 AEG의 전무후무한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진 국내외 수많은 파트너사들도 투자/협력 관계 구축에 참여해 왔다. 아레나 시공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책임준공 확약서를, 5개 대형 금융기관은 투자 의향서를, 세계적인 K-팝 댄스 크루 등도 사업 참여 협력의향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국토부 PF조정위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의향 및 계획을 사전에 밝힌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역시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손을 잡은 것으로 보여진다. ◆CJ 자금 조달 현황도 사실과 달라 경기도는 사업협약 해제의 원인이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외에 알려진 CJ의 자금 조달 현황도 사실과 다르다. CJ라이브시티에 따르면 전체 투자비 약 2조원 중 약 40%에 달하는 7800억원의 비용을 투자했다. 이미 토지 매수비 및 내년도 토지 대부료까지 모두 완납한 상황이다. 지난 2월에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2000억원 CP(기업어음)를 발행했고, ENM 신용평가등급 역시 A1으로 우량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앞서 투자 의향을 밝힌 총 5개의 대형 금융투자기관 역시 PF조정위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전제로 PF 실행을 앞두고 있었다. 아레나가 조성되는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땅이 전력 공급 불가로 개발이 안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주장하는 8년간 3%의 공정률 역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CJ라이브시티에 따르면, 아레나를 앵커시설로 하는 현재의 사업계획이 경기도의 승인을 받은 이후로 사업은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돼 오고 있었다. 계획된 공기는 총 36개월로 2021년 10월 착공 후 한전의 전력공급 불가 통보가 불가항력적 대외 변수로 문제가 되어 중단되기 전까지 약 17%의 공정률로 공사는 1년 반 동안 순탄하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CJ라이브시티와 같은 10만평 부지를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은 공사 시작 전 전체 부지에 대한 사업기획 및 전력공급, 수질개선 등 인프라 여건에 따른 기본설계, 사업계획에 따른 순차적인 부지별 인허가 후에 착공으로 연결된다. 착공 이전의 모든 절차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하게 착공 이후 단계에서의 가시화된 공사 진척률 3%라는 숫자만으로 사업 의지를 가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일방적인 경기도의 부당한 사업협약 해제 통보 경기도는 사업협약 해제 결정에 이르게 된 경과를 설명하면서 "CJ라이브시티가 갑자기 입장을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CJ라이브시티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CJ라이브시티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사업 계획 변경의 일환인 사업기간 연장 협의에 성실하게 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도는 전력 공급 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계획 재조정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조정위가 양측에 권고한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협의는 외면한 채 '조정안 검토 및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 과정에서 경기도는 사업 만료를 2주일 앞두고 돌연 사업기간 연장의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전력 공급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상한 없는 지체상금 부과 下 아레나 공사의 재개 ▲ 사업 정상화와는 무관한 수백억원 대의 협약이행보증금 2배 증액 등이 골자였다. 협약이행보증금은 양 당사자 중 한 쪽의 귀책으로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시에 부과하는 위약금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조건을 담은 합의서 공문을 발송하며 CJ라이브시티의 수용을 요구했는데, 이는 결국 전력공급 지연으로 개발이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 상한 없이 지속 누적되는 지체상금을 부과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해석이다. CJ라이브시티는 민간의 의무만 담긴 경기도의 불합리한 사업기간 연장 합의 요구에 섣불리 동의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도 측에 ▲상호간 추가 논의를 위한 협의기간 연장을 거듭 건의 ▲ 사업 정상화의 본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안 수용 여부에 관한 의견 청취를 요청했으나, 경기도는 '사업기간 경과'가 아닌 '사업 지연/사업 추진 실적 저조'를 사유로 내세우며 사업 기간 만료일 경과에 앞서 6월 28일 일방적으로 사업 협약 해제를 통보했다"며 "사업 해제의 귀책을 CJ라이브시티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1 12:51: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국내 파스타 시장 저변 확대 나서

'국내 냉장면 1위' 풀무원이 '이탈리아 파스타 1위' 바릴라(Barilla)와 손잡고 파스타 신메뉴 및 셰프 발굴 등 국내 파스타 시장 저변 확대와 글로벌 미식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 셰프를 뽑는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의 한국 본선을 성료하고, 파스타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은 이탈리아 파스타 No.1 바릴라가 주최하는 전문 셰프들의 파스타 요리 경연 대회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8개국에서 국가별 본선을 진행하였다. 풀무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본선은 지난 16일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개최됐다. 심사는 바릴라 APAC 총괄셰프 안드레아 트란체로(Andrea Tranchero)와 풀무원식품 윤명랑 마케팅본부장, 권은중 음식 칼럼니스트가 맡았다. 이날 본선 심사 결과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의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 근무 이력이 있는 WALF의 F&B디렉터 김정호 셰프가 대한민국 대표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 재료인 토마토와 가지를 사용해 파스타의 기본에 충실하였으며, 각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조화로운 메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셰프는 오는 10월 마닐라에서 열리는 8개국 결승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안드레아 트란체로는 "한국은 문화를 이끄는 힙하고 트렌디한 시장이므로,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풀무원과 함께 우수한 한국 셰프들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한국 셰프들이 매우 창의적이며 기술도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결과물도 굉장히 섬세했다"고 총평했다. 풀무원은 이번 대회를 주관함으로써 한국의 창의적인 셰프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국내 파스타 시장의 저변 확대와 우수 셰프 발굴을 위해 매년 국가별 본선을 개최하고 점차 그 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메뉴를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들로 국내 소비자들의 미식 탐구에 대한 니즈를 채워나가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좋은 원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식품을 만든다'는 공통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바릴라와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2019년 7월부터 바릴라 파스타 면과 소스를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식 정통 미식을 계승하는 파스타의 맛을 전달하고자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을 론칭하고 다양한 파스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2:33: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T&G 상상마당 부산, 2024 SUMMER SUNSET 성황리 마쳐

KT&G 상상마당 부산은 19일 상상마당 부산 13층 루프탑에서 열린 '2024 SUMMER SUNSET'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4 SUMMER SUNSET'은 음악이 머물고 낭만의 분위기 속에서 치유를 전하는 루프탑 공연으로, 티켓 판매가 5000원에 카페 사푼사푼 5000원 쿠폰, 모기 퇴치 팔찌, 간식 꾸러미 등 다양한 혜택이 증정되어 티켓 오픈 후 빠르게 매진됐다. 이날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진행되었으며, 탄탄한 보컬을 기반한 뉴 웨이브 밴드 '밴드 기린'과 실험적 레게 밴드 '하터 댄 줄라이'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무대와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 밤 특유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탁 트인 루프탑에서 일상 속 힐링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 부산은 부산 지역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부산 대표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연간 방문객은 약 1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250여 개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50여명의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1:03: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 강력한 실행력 기반 지속가능 성장 지시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4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 발휘를 당부했다. 그룹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던 이날 VCM은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경영목표 달성 및 재도약을 위해 경각심을 높여줄 것을 단호하게 당부했다.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가치경영'으로 강조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 4가지를 전했다. 신 회장은 '혁신자의 딜레마(Innovator's Dilemma)'를 인용해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 며 기존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과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그 수단으로 AI(인공지능)를 적극 검토하고 관련된 본원적 전략 과제의 신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전반에 고부가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바이오 CDMO, 전기차 배터리 소재,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예시로 들었다. 재무 측면에서는 고금리, 지정학적 이슈 등 외부 리스크가 과거보다 높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한 후 주요 투자 의사결정시 더욱 면밀하고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당부했다. 경영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CEO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며 "CEO들은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일 열렸던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Investment Showcase)'와 관련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며 스타트업 혁신 DNA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과거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역사와 열정이 있다"며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지속성장하는 그룹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는 당부로 VCM을 마무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0 14:51: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본점,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탈바꿈

롯데백화점이 본점의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내외국인을 모두 아우르는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난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이나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블록코어'와 '고프코어' 트렌드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포츠와 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1~6월) 롯데백화점의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레저 상품군 매출도 10%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본점 같은 경우, 올해 외국인 고객의 스포츠 및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8일 본점 본관 7층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증가하는 내외국인들의 스포츠 및 레저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본점 '스포츠&레저관'은 본관 7층과 연결된 에비뉴엘 6층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까지 포함하면 영업면적 기준 총 2770㎡(약 840평)으로 강북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스포츠&레저관 전체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영감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메탈릭한 소재와 유리블럭, 대형 LCD 스크린, RGB 조명 등을 적극 사용해 미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주요 매장 면적을 최대 6배까지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뉴발란스'의 경우 기존 신발 전용이었던 매장보다 면적을 6배 넓혀 신발 외 의류 상품들도 한 자리에 선보이고, 글로벌 한정판 제품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구현한다. 또한, '아디다스'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백화점 최초로 '아디다스오리지널스' 특화 비콘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그 외에도 '아크테릭스'는 매장 면적을 약 2배로 넓혀 프리미엄 라인인 '베일런스'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파타고니아'는 기존 성인 상품뿐 아니라 키즈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상품 물량을 집중 확보해 브랜드별 마니아 수요를 사로잡는다. 온라인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뉴발란스'의 '990'과 '991', '데상트'의 '미즈사와', '아크테릭스'의 '헬리아드 백팩'과 '베타 LT 재킷' 등의 인기 상품 물량도 유통사 최대 규모로 확보해 판매한다. 스니커즈 특화존과 팝업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스니커즈 특화존'에는 러닝 및 퍼포먼스 슈즈 전문 매장인 '소우(SOW)'를 중심으로 '컨버스'와 '스케쳐스', '닥터마틴'이 입점해 주변의 '호카', '살로몬', '반스', '크록스' 등의 신발 매장들과 시너지를 이룬다. 특히, '소우'에서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온러닝'을 비롯해 아식스, 크래프트 등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스포츠 및 레저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말까지는 '토트넘', '아스날', '맨시티', '울버햄튼' 등 유명 유럽 축구 구단들을 컨셉으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풋볼스탠다드' 팝업을 진행한다. 한편, 본점은 2021년부터 남성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이번 스포츠&레저관까지 1979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하며,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성공적인 리뉴얼의 결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향후 본관의 키즈관을 비롯해, 명품관인 에비뉴엘 등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8 15:20: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T&G장학재단,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KT&G장학재단은 전날 국가공헌 미래인재인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김두연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총 3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에 기여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며 재능 있는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하며, 장학생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8 15:15: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남양유업, SNS 채널 통합 기념 인기 분유 4종 특가 할인

남양유업이 공식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합하면서 '인기 분유 4종 특가'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는 남양유업 자사몰인 '남양몰'에서 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다양한 기업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계정 리뉴얼을 지난달 추진했다. 일원화된 공식 채널을 통해 앞으로 '매월 1회 특가 할인' 이벤트 정보와 'ESG 경영 행보'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유업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와 같은 일반 분유는 물론 탈지하지 않은 산양 원유를 담은 ▲유기농 산양분유와 민감한 아기를 위한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제품까지 총 4종의 남양유업 인기 분유들을 최대 42%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채널을 일원화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으로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8 12:43:1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나라셀라, 시니어 와인 교육 프로그램 2기 운영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와인 소매점 창업 및 취업을 희망하는 4050 세대를 대상으로 '시니어(新-Year) 와인 교육'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라셀라의 시니어 와인 교육 프로그램은 와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와인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전문인들을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모든 교육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며, 작년 8월부터 10월에 걸쳐 1기생 23명이 총 8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하는 본 프로그램은 와인을 중심으로 스피릿과 사케 및 와인 소매점 창업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라셀라 사내외의 역량 있는 강사진들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나라셀라 직영 매장에서 현장 실무 경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총 8주간) 나라셀라가 운영하는 와인복합 문화공간 도운(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셀라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와인 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이 된 나라셀라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장년층과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와인 문화를 만들고자 시니어 와인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 교육 과정이 와인 문화를 전파하고 업계 구성원들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8 12:40: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