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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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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총력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포권 대표적 주거환경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이창동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6일 이창동 8통 복지회관에서 '2022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전문가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낙후·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 보장에 중점을 두고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4m미만 도로에 접한 주택 비율이 50%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50%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 9%이상'인 지역으로 이 중 2개 항목을 충족해야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국가균형위는 공모에 참여한 전국 27개 지자체 중 1차 선정을 거친 후 3월 중 10개 지자체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해 4년 간 국비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역인 이창 7~10통은 1970년대 영산강 뱃길이 끊긴 후 지속된 청년인구 유출과 성장 흐름 속 소외 등으로 소수 고령자들만 모여 사는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꼽힌다. 전체 거주 인구가 고작 267명에 불과한데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40%에 육박한다. 전체 가구 135호 중 85%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 비율은 68%로 지난 해 국토교통부 주거취약등급 연구 조사에서 전국 법정동별 주거취약등급 1등급을 받기도 했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2억원을 투입, 이창동 7~10통 일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담장·골목길·노후옹벽 정비, CCTV·간이 소화전 설치, 잡목 제거 등 주민 생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건강프로그램, 마을 공동 농장, 밑반찬 나눔 등 휴먼케어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평가는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계획 발표, 질의응답, 이창 8통 각 사업 대상지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진 나주시도시재생과장은 "사업 대상지인 이창 7~10통은 고령자와 노후 주택 비율이 매우 높은 전형적인 낙후 지역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 극복과 주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며 "공모에 선정되면 나주시가 이번 사업의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3:37: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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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실태조사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남구는 17일 "관내 장애인들이 노동에 대한 대가로 정당한 임금 등을 받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현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에게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 기회를 부여하면서 이에 상응한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적정하게 지급하고 있는지 여부를 비롯해 근로 장애인에게 직업상담과 보호고용, 직업적응 등 관련 제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활자립 도모에 나서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현재 남구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는 제석 근로사업장 1곳을 비롯해 장애인 보호 작업장인 귀일 향기일굼터와 소화아람 일터, 광주발달장애인 보호 작업장, 일터선한마루 등 4곳으로 5곳의 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은 15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오는 21일까지 5곳 사업장에서 근로 장애인의 근로 형태 및 임금 관련 부분과 시설운영 관련 부분을 두루 조사할 방침이다. 근로 장애인의 근로 형태와 임금 분야에서는 휴일과 연차, 유급 휴가 등의 내용을 명시한 근로계약서 체결 여부와 임금 지급형태, 4대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시설운영과 관련해서는 중증 장애인 및 장애인 고용 비율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비롯해서 최저 임금법 적용 제외 인가 갱신 여부, 장애인 고용 장려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 시설 세입 여부, 훈련 장애인 고용 인원 및 임금 지급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관내 장애인들이 활발한 사회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에도 당당히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7 13:36: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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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대디 노동문제 원스톱 노무상담 진행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직장맘·대디의 노동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모·부성 노동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부성권 침해가 확인되는 심각한 사안은 심층 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 모부성관련 노동상담을 1656건 진행했으며, 본부 소속 상근 노무사가 직접 관련 제도와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본부는 그간 축적된 생애주기별 모·부성 노동 사례 분석을 통해 임산부 직장맘, 학부모 직장맘·대디, 돌봄수행 직장맘·대디가 직장생활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방식을 전달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직장맘·대디라면 전화, 전자우편,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의 사용으로 원거리로 근무지가 변경되거나 퇴직금·임금 등에 불이익이 있는 등 근로조건이 불리해진 직장맘·대디는 권리구제 협업 노무사의 '무료 권리구제'를 지원 받을 수도 있다. 해당 지원은 노동청 신고나 노동위원회 구제신청에 대한 노동분쟁 사건 대리 뿐 아니라, 노동분쟁 도중 사업주와의 갈등조정과 화해 지원 등 노무사의 법률 조력이 필요한 법률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광주 직장맘·대디 중 월소득 300만원 미만 근로자가 모·부성권 관련 노동분쟁으로 법률대리가 필요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모·부성보호제도를 제대로 알아야 당당하고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원스톱 노무상담과 권리구제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일가정양립을 위한 노동권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모부성 노동상담을 기초로 육아휴직업무대행수당지원과 육아기근로시간단축사용 근로자 연차보상금, 초등입학기 10시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운영 사업,임산부를 위한 맘편한 패키지지원, 임산부 고용유지지원금, 등 모·부성권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개발 및 추진하고 있다.

2022-02-17 13:34: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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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 2022 양궁월드컵 개최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으로 5월16일 공식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2일 결승전까지 7일간 광주 국제 양궁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스포츠 행사에 대한 열기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광주 양궁월드컵의 예비 참가 등록을 지난 16일 마감한 결과 선수 241명, 임원 114명 등 총 355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양궁월드컵이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양궁계의 3대 빅 이벤트라는 점이 선수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광주시는 올해 양궁월드컵을 통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매년 5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1~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1차 안탈리아(터키), 2차 광주(대한민국), 3차 파리(프랑스), 4차 메데인(콜롬비아)에서 상위 8명을 선발 후 5차 대회(미정)에서 결승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10개로, 리커브 부문 5개, 컴파운드 부분 5개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양궁월드컵태스크포스을 신설하고 대한양궁협회, 광주시양궁협회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숙박, 수송, 경기장 시설 계획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세계적 양궁 선수인 기보배, 안산을 발굴하고 국제양궁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양궁의 도시답게 '광주 2022 양궁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3:34: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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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가방’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수요자 맞춤형 핀셋 정책인 '책가방' 2호 정책으로 학생 1인당 최대 100만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학습준비물, 체험학습, 학원 및 방과후교육비, 교복 등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학생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교육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립학교를 다니거나 사립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학교밖에 있더라도 광주에 있는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모두 차별 없이 지급하겠다"며, "여기 저기 흩어져 사용되는 교육복지예산과 불용예산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으며 교육지원비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꿈드리미 정책의 부수적인 효과로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준비물을 구입하게 됨에 따라 학교에서 교사가 일괄 구입해 나눠주던 기존 방식에 비해 예산 및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교사의 학습준비물 구입 업무를 경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매주 10대 정책, 책가방 정책 등을 영상과 웹카드로 제작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기반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정선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광주서석초 정문앞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광주서석초는 1896년에 설립된 광주 최초 근대식 공립학교로, 이 후보가 근대 광주교육의 시발점에서 미래를 향한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출발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2-17 13:32: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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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169억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박차’

전남 함평군이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추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지표수보강 개발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소규모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농촌생활환경 정비 밭기반 정비 등이다. '옥동 수하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배수펌프장, 배수문 등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저수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제방, 여수로 등 노후화 된 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군은 매산제, 옥산제 등 재해위험저수지 4개소 정비를 추진 중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신규지구로 금산제, 학천제에 대해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올해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가뭄을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가정지구, 국산지구 등 7개소에 대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서영배 안전건설과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영농환경을 개선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16:03: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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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향토음식·생활문화 교육성과 담은 작품집 발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해 생활자원 분야 교육 후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만든 실습 결과물과 작품을 담은 책자 6종을 발간했다. 발간한 책자는 향토음식연구회 <더덕의 향기를 품다>, 남도약선연구회 <몸이 즐거워지는 약선요리>, 발효연구회 <정성과 기다림이 만드는 우리음식, 발효> 리플릿 3종과 바늘꽃규방연구회 <정성을 담아 한땀 한땀 시간을 엮다>, 화훼장식연구회 <가을 스며들다>, 퀼트동호회 <조각조각 퀼트로 엮은 소소한 일상> 작품집 3종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향토음식·남도약선·발효·규방·화훼연구회 연찬과 과제교육(38회), 퀼트 공예·전통자수 등 생활자원 교육(22회)을 진행했고, 책자에는 교육생의 결과물이 담겼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인의 재능을 키우는 생활자원 분야 교육을 활성화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농외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육생들이 열정이 담긴 책자를 통해 교육 성과가 많은 이들에게 공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생활자원품목연구회는 학습단체로 향토음식·남도약선·발효·규방·화훼 5개 연구회를 구성, 회원 130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2-02-16 16:02: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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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지역지뢰완전제거대선 국정과제채택총력 기울여

서울 우면산, 전남 나주 금성산과 보성 존제산을 비롯 경기, 충청, 부산, 울산, 전북 등 37개 후방지역에서 지뢰 폭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334개시민단체가'후방지역지뢰완전제거 대선 국정과제 채택 전국연대회의'를 출범하고 차기정부의국정과제채택을강력하게 촉구하고나섰다. 전남 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장항습지지뢰폭발사고대책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사)평화나눔회, 강정평화네트워크, 시민평화포럼, 한강유역네트워크 등 전국 334개단체로구성된'후방지역지뢰완전제거대선국정과제채택전국연대회의'는지난 15일국회앞기자회견과 국정과제안 전달식을개최했다. 후방지역 지뢰 완전제거 대선 국정과제안 전달식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등 주요 정당 대선 중앙선대위 핵심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기자회견은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후방지역지뢰완전제거국정과제채택추진 현황 및경과보고 전국연대회의의장단인사말, 지뢰 폭발사고피해자발언, 윤형 철조망 설치 등 지뢰 퍼포먼스, 국정과제 채택 촉구안발표, 정당별 대선 후보자 국정과제안 전달 순으로진행됐다. 전국연대회의공동의장단은 채정기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윤정숙녹색연합상임대표, 류태선장항습지지뢰폭발사고시민대책회의 상임대표, 조재국사)평화나눔회상임이사, 최혜자한강유역네트워크공동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조재국공동의장은인사말을통해 "UN을 중심으로 지뢰 제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국제지뢰행동표준을 현실에 맞게 도입해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공동의장은 이어 "국방부 단독 지뢰 제거로는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자치단체 등이 지뢰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지뢰제거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제 NGO 등과 협력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도 "오랫동안 방치돼온 후방지역 지뢰문제 해결을 위해 330여 전국 시민단체가 모였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지뢰를 완전하게 제거하라는 시민사회단체와 지뢰폭발사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반드시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국연대회의는이날국정과제채택촉구안을발표하고군사적목적이사라진후방지역지뢰제거전담부처를국방부에서국민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로이관할 것을 강조했다. 또'지뢰제거국제표준행동인 IMAS 도입과 관련한지뢰완전제거추진', '후방지역지뢰지대37개소정보공개및종합계획 수립', '대통령직속지뢰제거위원회설치', '지뢰제거기본법제정', 국제지뢰금지조약인 '오타와 협약 체결' 등을국정과제로추진할것을강력히 촉구했다. 한반도는 단위면적 당 지뢰 매설량이 세계 1위다. 6.25 전쟁과 함께 한반도 곳곳에 매설된 지뢰는 200만 발에 달하고 현재 제거하지 못한 지뢰는 100여만 발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20여 년간224억의예산을들여지뢰 제거 작업을추진해온 국방부는 현재와 같은방식으로지뢰 제거를실행할 경우500여 년 정도가 소요될것으로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국연대회의는"국방부는전략적필요가없어진후방지역지뢰제거를 두 차례에걸쳐약속했으나 지금까지지켜지지않고 있다"며 "철저히관리 되고 완전하게 제거되어야할 지뢰가 후방지역에방치돼사상자가끊임없이발생하고있다"고지적했다. 이어"국방부는지금까지 지뢰정보와제거, 처리 권한을독점하며지뢰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외면해 왔다"며"막대한예산을투입하고도그동안해제된지뢰지대는한 곳도없다"고국방부단독의지뢰제거방식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전국연대회의는 "지난해까지 지뢰폭발로6,500여명의국민들이 목숨을 잃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지뢰폭발 피해자 가운데어린이와 청소년들의비율이전체 63%에이른다"며 "비인도적이고 잔혹한살상 무기인지뢰 제거에대한정부 차원의통합적인대책 마련 없이는국민의안전을보장할수없다"고도 했다. 지난해6월한강유역에 위치한 경기 고양 장항습지에서발생한지뢰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피해 당사자인김철기 전)민족문제연구소고양파주지부장은사고당시상황 설명과 함께 지뢰폭발 사고의 심각성과 후방지역 지뢰제거방안과실질적인 필요성을언급해 기자회견장을 숙연하게 했다. 전국연대회의는 촉구안 발표 후 국정과제안을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각 정당 대선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직속 총괄특보단 총괄상임부단장은 "6·25 전쟁의 상흔인 지뢰가 국민의 안전을 해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을 방기하지 않아야 한다"며 "과거의 문제가 반복되지 않고 국민 곁에서 지뢰가 사라질 수 있도록 국가과제 채택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균형발전 특보는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지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어떤 예산 순위보다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선 캠프에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헌석 정의당 기후정의 선대위원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지뢰 문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며 "시민사회의 국정과제안을 적극적으로 공약에 반영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숙 진보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해 장항습지 지뢰 사고를 통해 지뢰 폭발사고는 국민들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전국연대회의의 대선 국정과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더불어 시민사회와 함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박규견전국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은"후방지역 지뢰문제는 이념적인 판단대상이 아닌 안전권과 인권 등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라고 전제한 뒤 "후방지역에 매설된지뢰가 완전하게 제거되기 위해서는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채택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방지역 지뢰 문제는 지금까지 안보 문제라는 금기의 영역으로 대상화된 경향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뢰문제를 군의 업무로 당연하게 간주하는 일선 자치단체의 인식개선과 함께 행정체계의 제도적 변화도 요구 된다"고강조했다. 박 집행위원장은이어"제20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후방지역지뢰 완전제거국정과제채택을위해전국연대회의 차원의 적극적인대응에 나설 것"이라고밝혔다.

2022-02-16 16:02: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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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지구 972번지(3,084평) 공터 활용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시의회 김익주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수완지구 972번지 공터에 명품 도서관을 지을 것인지 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을 것 인지에 대해 '수완동 주민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금일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김 의원이 광산구청장에 재도전하기 위해 광산구 전반에 걸쳐 민의를 수렴하던 중, 수완지구 조성 이후 14년 동안이나 방치되어 온 해당 부지에 대한 민원을 접하면서 잉태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민원 내용은 수완동은 물론 인근 신가·신창지구 주민들까지도 그동안 방치되어 온 부지에 명품 도서관이나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바라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김 의원은 민의를 반영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정질문을 통해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주민들의 숙원 사업 추진 확답을 받아냈고, 나아가 2022년 본예산에 사업 추진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해 냄으로써 공터 활용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본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좌장을 맡고, 이희승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학과장과 윤정완 수완지구입주자대표협의회 초대회장이 발제자로 나서, 토론자로 나온 채수진 수완지구입주자대표회 회장과 이두원 광주시문화기반조성과장, 이준형 전 광산구의회 의원, 최혜원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 대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이희승 학과장(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은 도서관 설립의 계기가 확고해지기를 바란다며 "도시 브랜딩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정완(수완지구입주자대표협의회 초대회장)은 1,000평 규모의 장덕도서관으로는 수완동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없다며 인근이 주차난이 심각한 점을 고려해 "도서관과 지하주차장을 함께 확보한다면 수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형(전 광산구의회 의원)은 지역 개발 당시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를 계획에 의해서 만들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는 없는지에 대한 아쉬움을 호소하며 "다양한 정보와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공연과 전시 오락까지 제공하는 지역 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도서관"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광주시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수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금일 정책토론회가 이루어진 수완동 972번지 공터는 국토교통부 소유로 현재 LH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도시계획법상 주거 2종 지역으로 4층 연립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이다.

2022-02-16 16:01: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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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 개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자기기입식 확진자 조사서 도입과 함께 자가격리앱 폐지, 보건소 별도 통보 없이 7일 후 정오 기준으로 자동격리 해제 등 격리제도를 대폭 간소화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본인이 직접 접촉자 등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조사서를 토대로 60세 이상 및 50대 이상 먹는 치료제 투약대상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그 외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다. 집중관리군이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받고, 재택치료 키트가 지급된다. 키트 구성품도 기존 7종에서 4종(해열제·체온계·산소포화도 측정기·세척용 소독제)로 간소화했다. 일반관리군은 별도 모니터링 없이 일반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동구 관내 병·의원 가운데 재택치료 의료상담이 가능한 곳은 4개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곳은 16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재택치료 지정 약국도 기존 3개소에서 전국 약국에서 조제·전달방식으로 변경됐다. 특히 동거가족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는 공동격리에서 제외돼 수동감시 대상으로 관리하고, 공동격리 중 확진 시에는 타 가족의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하게 된다. 동거가족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약품 처방 수령, 병·의원 방문, 식료품 구매 등 필수 목적의 외출이 허용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재택치료 체계를 시일 내에 안착시켜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60세 이상 주민들과 기저질환자는 필수적인 활동 외의 외출이나 모임등을 자제하고 반드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6 13:26: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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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 입학준비금 지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결정됐다.지난해 7월부터 광주시교육청·광주시 및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친 결과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올해 입학해 3월10일 기준 학적에 올라있는 1학년 신입생 전원이며 학생의 나이·가구 소득 등에 따른 제한은 따로 없다. 일선 학교에서는 오는 3월 개학 이후 입학준비금 지원 방안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서를 제출받아 보호자(학생)에게 지급하고 입학준비금은 초등학생 1인당 1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25만 원이며 학교 입학 시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전액 사용해야 한다. 3월 이후 광주광역시 관내 학교로 전학 온 신입생은 타 시도에서 입학준비금 또는 교복비 지원 여부를 확인한 후 중복 지급이 아닐 때만 지급한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은 광주 관내 학생들의 입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광주시교육청·광주시·각 자치구가 각각 55%, 25%, 20%를 부담하며 총 사업비는 85억5,200만 원이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김용일 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입학준비금이 지원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신입생 보호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6 13:21:3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