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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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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2021년도 당기순이익 1,965억원 달성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코로나19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2021년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사상 최대실적인 1,96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당기순이익 1,602억원 대비 22.7% 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 또한 2,620억원으로 2020년 2,118억원 대비 23.7% 증가하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33%와 연체비율 0.31%를 유지하며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6.48%, 보통주자본비율은 15.28%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경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평소 강조하는 지역경제와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고객기반 강화와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한 결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송종욱 광주은행장 취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감에 따라 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자리하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한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며, "2022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디지털 경쟁력 확보, 건전성 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상,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 가계부채 총량 제한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4년 연속 1위 수상 지역 재투자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 획득 광주광역시금고 및 5개 자치구금고 전담은행을 맡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굵직한 경영성과를 거두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중서민 대상 금융지원 확대 및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 판매, '지역사랑통장'과 '광주·전남愛사랑카드' 등의 판매이익 기부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는 지역밀착경영 심화 개인·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과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디지털 부문 조직개편 등 디지털과 IT 중심 내부역량 업스킬링(Up-Skilling)을 통한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ESG채권 발행과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ESG경영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2021년 내실있는 질적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탄탄한 기초체력을 키워온 광주은행은 2022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타이틀을 넘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서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2022년 새해 설계를 발표하는 시무식과 상반기 주요 업무계획 및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임직원들과 각오를 다졌다. 이에 '시작은 과감하게, 실행은 빠르게'의 의미가 담긴 올해의 슬로건 'Start First, Move Fast 2022'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대출 확대 중서민 중심의 포용금융 실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건전성 관리 채널 최적화 통한 효율성 제고 ESG 경영체제 확립의 6대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향해야 할 3가지 마음가짐으로 'ABC Mindset'을 제시했다. 이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마음가짐을 정비하자는 방침으로 혁신행동 마인드(Active Mind) : 혁신선도, 적극행동 디지털문화 내실성장 마인드(Business Mind) : 수익제고, 내실성장 영업문화 공감실천 마인드(Communication Mind) : 지역상생, 고객소통 기업문화 구축의 내용이 담겼다.

2022-02-14 15:15: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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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중소유통업체 구조개선 융자 지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업체를 위해 25억원 규모의 중소유통 구조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대상은 도·소매업 업종을 영위하고, 광주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후 6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중소유통업체이며, 점포시설개선, 유통업 운전자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점포시설 개선자금은 공동창고 등 건립사업(조직화된 유통업체들이 공동으로 창고설치) 점포시설 개선사업(기존 시설을 현대적 시설로 전환)을 대상으로 하며, 8년 이내(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업체당 1억원 이하다. 운전자금은 점포운영에 필요한 경영비용을 대상으로 3년 이내(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업체당 5000만원 이하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2.12%(2022년 1분기 기준, 변동금리)이며, 기획재정부 공공자금 관리기금 융자금리의 변동에 따라 분기마다 조정된다.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 희망자는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서류를 갖춰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업체는 신청서 접수 후 10일 이내 심사를 거쳐 지원 결정 통보를 받게 되면 시중은행(국민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단위 농협제외),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씨티은행,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신용등급 심사 등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승규 시 민생경제과장은 "최근 3년간 82개 중소유통업체에 53억원을 대출 지원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저리 융자 지원이 중소유통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4 15:13: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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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안전한 가스 사용과 에너지 복지 실현 앞장

전남 곡성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안전에 취약한 LPG 고무 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며 2020년까지는 취약계층에만 지원해왔으나 2021년부터 일반가구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1,750만원의 예산을 들여 7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자부담금을 포함해 총 4,84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월 중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는 가스를 사용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다. 올해 곡성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83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곡성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지원 외에 자체 예산 1,05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옥과권역(옥과면, 삼기면, 입면, 겸면, 오산면)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 원을투입해 총 377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또는 태양열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가정 내 에너지 시설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4 15:13: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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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증기반 AI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

광주광역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분야 인공지능 실증장비 77종 구축을 2023년까지 완료하고 장비 운영, 실증지원 등 인공지능과 지역산업융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은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2021년까지 총 63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14종(자동차 11종, 에너지 1종, 헬스케어 2종)을 도입한다. 먼저 지난해 12월7일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각 분야별 실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은 물론 수집된 데이터 분석과 AI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조성한 헬스케어 실증센터의 경우 6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신체검사를 통한 건강관리를 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방문자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기업 AI제품의 실사용 테스트를 실시해 사용감, 성능 고도화 등 인공지능 제품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실증 서비스 지원(8건) 외에도 실질적인 기업지원과 장비활용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 활동(42회), 장비운영교육(22건), 장비 수요조사(4회)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실증기반 AI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형 자율주행 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를 구축해 가상환경에서 Lv.4 이상 자율주행차량 성능 및 안전성 평가기준 확립을 지원하는 한편 자율주행차량 대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자율주행차관련 연구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반을 강화한다. 에너지분야는 인공지능 연계 에너지 실증장비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개선, 운영 최적화 등 AI 기반 성능분석 및 실증지원을 한다. 헬스케어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AI공공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 의료정보의 실시간 제공 및 AI진단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수집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기반 마련을 활성화한다. 앞으로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자율주행산업 육성 AI기반 에너지 효율화 산업육성 인공지능 선진의료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이를 위한 장비 지원 및 실증 테스트베드 환경 제공과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도 병행하며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집된 데이터와 고품질 학습데이터는 각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AI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창출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먹거리 발굴과 산업지형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및 실증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촉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2-14 15:13: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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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기차 보급 1위” 나주시, 올해 전기차 391대 보조금 지원

도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량 1위를 자랑하는 나주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기·수소자동차 391대를 보급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7일부터 시민과 기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전기·수소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물량은 전기승용차 180대, 화물차 120대, 수소차 20대, 전기이륜차 70대(4~5월 중), 전기굴착기(하반기) 1대 등 총 391대로 지난 해 대비 약 10%증가했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 33억 등 66억원 규모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550만원, 화물차(소형기준)는 최대 2150만원, 수소차 3550만원 등 차종에 따라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여기에 전기승용택시는 국비 200만원을,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금의 10%를 각각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화물 초소형 차량의 경우 도심 내 영업용, 단거리 교통수단 등 지역거점사업 추진 목적의 차량 구매를 지자체가 증빙하면 국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전기 초소형 차량은 도내 업체 제품 구매 시 도비 80만원,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 10% 추가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차량 구매 지원신청일 기준 30일전부터 나주시 관내 주소를 둔 시민(만 18세 이상), 개인사업자, 법인·기관 등이다. 차량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 체결 후 오는 22일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ps)에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에 대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자 중 장애인·차상위 이하·독립유공자·소상공인·다자녀(만 18세 미만 3명)부모·노후경유차량주·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지원 대상자는 차종별로 10%물량이 우선 배정된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기타 전기차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전기승용 186대, 화물 80대, 수소 20대, 이륜차 134대 등 전기차 420대를 보급했다.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도내 보급량 1위에 해당하는 2014대를 보급, 전기차 2000대 시대를 열며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2050탄소제로 시대에 맞춘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힘쓰겠다"며 "차량 보급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차 선도도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4 15:10: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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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2년 군정 주요사업 심사분석 착수

장성군이 올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 가운데 심사분석 대상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올해 심사분석 대상사업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 개발사업 남면 행복마을 조성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 장성 하이패스 IC 신설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관광자원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 K-뉴딜 10대 대표과제 디지털 트윈 국토 추진 등 58건으로 현안?신규사업 발생 시 추가 관리하게 된다. 대상에 선정되면 매월 부서별 점검과 분기별 심사분석 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문제점을 즉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사업의 능률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심사분석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군정 전반에 대한 사업 이해도와 관심을 높여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군정 목표 달성을 통해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건립 황룡강 은행나무 수국길 조성 과수전정단 시민정원사 육성 전남 최초 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등 주요 사업 129건을 심사분석해 사업 추진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높인 바 있다.

2022-02-14 15:10: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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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日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결의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은 11일 오전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가 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의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수많은 조선인의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지난 8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제안 발의해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진정한 반성은 외면한 채, 또다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 정부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했다면서, "잘못된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결의안은 본회의 채택에 따라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2022-02-11 13:15: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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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그린에너지 광주에서 만들어요

광주광역시가 그린에너지 생산 확대와 시민 참여 활성화를 바탕으로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2045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시는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근거리 공급으로 인한 운송비용 절감으로 수소 공급가격이 26% 가량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무지구 일원에 전력과 온수를 공급하기 위해 100% 민자유치로 추진한 12.3㎿ 규모의 빛고을에코 연료전지발전소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어 수소생태계 기반 구축과 함께 시민과 기업에 저렴한 수소기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및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복지시설 등 공공부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2963개소의 주택 및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총 195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그린에너지를 보급한다.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전환도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탄소중심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전환 실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첨단전환마을 네트워크 거점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소의 전환마을 거점센터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5개소의 신규 거점센터가 문을 열 예정으로, 마을단위 에너지 전환 활동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더불어 에너지 전환마을 및 시민협동조합과 힘을 합쳐 연말까지 광주 시내에 총 2㎿ 규모의 시민햇빛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에너지전환 관련 시민활동가 양성 및 시민·청소년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난해 9월 상무시민공원 내에 개관한 에너지파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2045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에너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광주시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총 10억원의 공동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의견수렴을 거쳐 에너지전환마을과 시민햇빛발전소 운영을 지원하는 수요 맞춤형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활용한다. 이를 통해 양 도시 시민들의 에너지전환 활동과 상호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윤길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그린에너지로의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며 "지난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향한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광주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과 심도 있는 협력을 통해 그린에너지 전환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1 13:13:4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