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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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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김영성 씨,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대목장’ 보유자 인정

곡성군 목사동면 출신 김영성 씨가 지난 12월 30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1호 대목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대목장은 궁궐이나 사찰 등과 같이 규모가 큰 건축일을 하는 목수를 지칭한다. 목조 건축물을 지을 때는 기와장이, 흙벽장이 등 다양한 기술자들 간에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대장목은 이들 사이에서 공사 전체를 책임지고 감리까지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목조 건축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영성 대목장은 1957년 곡성군 목사동면에서 태어났다. 만 스무살에 되던 1977년에 故 고택영(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선생의 제자로 들어가 전남 순천 송광사 침계루 보수공사에 참여하며 전통 건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김 대목장은 곡성 관음사, 완주 화암사, 전주 객사, 연기 보림사, 용인 법륜사 등 많은 곳에서 전통 건축물 보수와 신축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 대한민국 한옥 건축대상을 수상한 한옥 펜션 '두가헌(곡성군 고달면 소재)'은 김 대목장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최원식-조원재-고택영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맥을 계승하고 있다. 김영성 대목장은 "곡성군을 비롯해 대목장으로 인정받는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01-04 13:06: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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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금 지원

곡성군이 2월 말까지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금을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금 지급 대상은 농협 '농업유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트렉터와 콤바인이 원칙이다. 2012년 12월 31일까지 생산된 기종에 한해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미등록된 농업기계일지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있는 조건이 있다. 과거 면세유를 받은 이력이 있고 정상적으로 가동 가능한 상태일 경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계의 규격 및 생산연도 등은 폐차업소를 통해 확인받아야 한다. 곡성군 내 농업기계 폐차 지정업소는 대동아세아 곡성대리점, 구보다무창종합농기계 센터 2곳이다. 지원금액은 대상 기종과 기계의 상태에 차등 지급된다. 트렉터의 경우 마력과 제조년도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2,249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콤바인은 포대형과 산물형으로 구분해 150만원에서 최대 1,3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2월 말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기한 내 신청 건수 미달 시 추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공고 제2022-2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 대기 환경을 보존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노후 농업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도 노후 농업기계(트렉터, 콤바인) 폐차지원금 지원사업'은 농식품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3조에는 "국가와 지자체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2022-01-04 11:30: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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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새해에도 기부 이어져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유한회사 스마트21과 연달아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의 마스크 2만5000장(1000만원 상당)을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 29곳에 지정 기탁했다. 유한회사 스마트21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 20㎏ 100포(7000만원 상당)를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난 속에서도 '천원 밥상'으로 소외 이웃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구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과 5개 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 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임기영 선수는 "선수단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마트21 김용선 대표이사와 고주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2년 시작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희망찬 광주공동체 실현에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을 담은 기부가 시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1-04 11:29: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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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POP 스타의 거리 조성 본격화

광주광역시는 올해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해 충장로 도심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K-POP 스타골목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도심 속 야간관광명소로 본격 탈바꿈한다. 먼저 광주시는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의 협조를 받아 스타골목 내 건물 외벽에 K-POP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고, 골목 내 바닥에 빔을 쏘아 빛으로 수놓은 화려하고 안전한 도보길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K-POP 스타골목에는 제이홉 HOPE WORLD 대형 벽화와 K-POP 스타의 거리 랜드마크로 유명한 제이홉 HOPE WORLD 팬 메시지 조형물이 있으며, 선미, 청하, 스테이씨,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등 50명의 K-POP 스타 핸드프린팅과 스타 애장품이 전시된 스타팬 존 등이 있다. 최근 강남 한류의 거리 강남돌에 비견할 '아트토이 오매나' 조형물과 스타 앨범자켓을 활용한 '아트 페인팅 벤치 존', 투명LED 사이니지를 도입해 실감콘텐츠를 구현한 새로워진 '스타 팬 존' 등 콘텐츠가 제작·설치돼 K-POP 스타거리를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케이(K)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종영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스트릿 댄스 열풍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K-POP 스타의 거리 도보코스 곳곳에 K-POP 상설무대를운영한다. 지난해 금남로4가 지하철역사 내 K-POP BTS 팬아트 상설 전시장 스타 팬 존과 함께 실내 K-POP 상설무대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앞마당에 K-POP 야외 상설무대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끼와 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광주만의 K-POP 스트릿 댄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광주 출신 K-POP 가수를 테마로 BTS 팬아트 공모전, 제이홉 홉월드 스노우볼 관광기념품 제작 등 K-POP 팬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행사가 종료된 현재에도 팬아트 제의와 기념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국내외 팬들에게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K-POP 팬아트 공모전, K-POP 온오프라인 정기공연 및 팸투어 운영 등 K-POP 관광자원을 활용한 광주만의 K-POP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을 적극 펼쳐 자생적인 K-POP 팬 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에는 K-POP 팬아트 공모전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K-POP 스타의 거리를 홍보하고 팬아트 창작 우수작을 스타 팬 존에 전시하는 등 민간 참여형 K-POP 관광자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광주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광주만의 K-POP 관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1-03 16:08: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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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2년 ‘새로운 장성, 하나 된 장성’ 건설

장성군이 3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행사는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유두석 장성군수, 실과 부서장 등 30여 명만 참석했다. 신년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는 장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 공직자들의 희생과 열정 속에서 강한 자신감과 희망을 얻은 해"라고 돌아봤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1980억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정부 예산 28억원 반영을 꼽았다. 이어서 새해 군정방향과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군은 먼저, 다가오는 설 명절 이전까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20만을 지급하고, 상습 수해지역인 오동?장산?신흥지구를 정비하는 등 안전 장성 시스템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설치와 청운지하차도 개설로 도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구상,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첨단3지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도농 복합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 아울러, 문화 관광 스포츠 중심도시를 완성해 장성 경제에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황룡강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축령산 하늘숲길과 장성호 수변백리길 조성도 이어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선비문화 세계와 육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구축한다. 상반기 준공 예정인 '노인회관'과 올해 중 착공에 들어가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신생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복지'를 중점 실현한다. 미래농업 육성과 부자농촌 건설에도 힘쓴다.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장성군, 농협이 함께하는 '장성형 푸드플랜'을 통해 농산물 유통분야를 혁신한다. 옐로우시티 장성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미래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 전남 최초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를 운영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코로나 시대'에도 군민 역량과 거버넌스의 힘을 강화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우리는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면서 "새로운 장성을 향한 희망의 물줄기들이 바다를 이루도록, 새해에도 함께 지혜의 힘을 모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2-01-03 16:07: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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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나눠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임직원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조호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나눔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탄배달 및 떡국 나눔 봉사에 나섰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2월 31일,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9가구를 방문하여 연탄(2천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3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사랑의 떡국 나눔과 방역 소독, 동림동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 연말 보건복지부 업무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포상금의 일부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소속시설 이용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 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조호권 원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우리의 이웃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다 연탄과 떡국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취지에 맞는 따뜻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 임인년 새해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랑의열매 희망2021연말캠페인과 끝전모금에 참여하여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광주지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예수의 소화수녀회에 사랑의 기부금을 전달하였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2022-01-03 14:58: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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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0일부터 군 소음피해 보상 접수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10일부터 2월28일까지 군 소음 피해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일 광산구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 및 외국인으로, 총 3만1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최초 보상 기간은 2020년 11월27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다. 광산구는 총 6곳에 접수처를 마련해 1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도산동, 신흥동, 우산동, 동곡동 4개 동은 행정복지센터에, 송정1, 2동은 별도 공간에 접수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다만 1월 한 달간은 혼잡을 방지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위해 신청자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신청서는 개인별로 작성하여야 하며 세대원 중 한 명이 대표로 신청할 경우 세대 대표자 선정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는 재직증명서를 첨부하여야 한다. 보상금은 심의과정을 거쳐 8월 말께 지급될 예정이다. 소음피해 등급에 따라 1종(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월 4만5000원, 3종(80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월 3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전입시기, 사업장 또는 근무지 위치 등 감액 조건에 따라 개인당 지급 보상금은 달라질 수 있다.

2022-01-03 14:57: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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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기차마을에서 만드는 우리들의 겨울왕국

오는 15일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한겨울 눈 조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가족과 함께 '눈 조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가족 당 100x60x120cm 크기의 눈 블록이 제공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상하는 대로 마음껏 눈 조각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미니 눈사람 만들기와 겨울철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참가를 위해서는 13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조각에 필요한 도구(망치, 톱, 끌, 삽, 조각도 등)은 팀별로 각자 준비해야 한다. 특히 총 50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늦게 신청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곡성군 인구정책과 지역성장팀에 전화해 먼저 접수 번호를 부여 받아야 한다. 그리고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서식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춥다고 웅크리기 보다 겨울은 겨울 그대로 즐겨야 제맛이다. 쉽게 접하기 힘든 눈 조각 체험을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평생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1-03 14:15: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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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기계 임대사업 ‘호평’...임대 실적 매년 증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일손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에 효과를 내면서 영농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임대사업소 임대 실적, 임대일수, 이용 농가 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누적 임대 건수는 6782건으로 전년 대비(6247건) 8% 증가했고, 2018년(3593건)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화순군은 임대 건수와 이용자가 늘어나자 현장 맞춤형 임대서비스를 강화하고 농가 이용 편의시설을 확대해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현재 2개소(본소, 분소)를 운영하며 66종 394대를 보유,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임대 실적이 증가해 2021년도 임대건수는 6782회, 이용일수는 7749일로 전년 대비 각각 8% 증가했다. 농기계 임대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우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되어 확보한 3억4000만 원을 투입해 21종 52대 구입, 배치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14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선정돼 2022년도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 현장 배송서비스를 실시해 만족도를 높엿다. 지난해 배송서비스는 614회로 전년 558회 대비 10% 증가했고 이 서비스는 고령 농가와 여성 농업인, 귀농인 등 영농 취약계층에게 인기가 많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임대료 50% 감면 정책, 농번기 확대 근무, 고온살균 세륜장 운영 등 군민의 소득?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농가 소득 보전,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1만2000회 2067곳 농가에 2억1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영농철에 언제든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평일에는 8시부터 6시까지, 공휴일에는 9시부터 6시까지 임대사업소를 운영했다. 농기계 고온살균 세륜 시설을 동복분소에 추가 설치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 후 별도의 세척 없이 반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7억8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농기계 24종 119대를 교체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대 농기계 관리 수리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작업에 필요한 새로운 농기계의 신속 도입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3 14:14:1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