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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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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터 도로교통 법규 위반행위 통행료 심야할인 제외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내년 1월 1일부터 과적이나 적재불량 등 교통법규를 빈번하게 위반하는 사업용 화물차와 건설기계에 대하여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20.12.29)에 따른 것으로 과적ㆍ적재불량 등 법규 위반행위로 인해 도로파손과 교통사고 등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도로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로법 제77조(과적), 도로교통법 제39조(적재불량ㆍ화물고정) 등 동일한 법규를 2회 이상 위반하여 과태료나 벌금 등을 부과받은 운전자의 운행 당시 차량은 통행료 할인대상에서 제외되며, 위반 건수는 2022년 1월 1일부터 계산된다. 이번 "심야할인 제외" 제도는 현재와 같이 통행료를 선(先) 할인하되, 과적ㆍ적재불량 등 법규 위반이 확인되면 선(先) 할인받은 금액은 사후 회수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화물차 심야할인 제외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이나 고속도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장순재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통행료 심야할인 제외를 통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과적ㆍ적재불량 등 법규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12-20 17:25: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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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재임기간 급여 전액 기부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1년 9개월 동안의 급여 1억6천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에 기탁했다. 지난해 군수 취임 후 '청렴 행정을 실천하고 오로지 군민에게 봉사만 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몸소 실천해 관심을 모은다. 함평군은 20일 "이상익 군수가 이날 1년 9개월 재임기간 급여 1억6천여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는 후보시절부터 무보수로 군민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급여 반납을 약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재임기간 동안 월급과 수당 등 급여를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에 보관해 왔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각계 각층의 모금운동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함평군은 인재양성기금으로 매년 함평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182명(상반기 68·하반기 114)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함평군은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 등 장기적 재원마련을 위해 2030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출신 향우, 사회단체, 군민 등 다양한 참여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수직을 수행한다고 다짐하고 급여 반납을 했다.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쓰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20 17:22: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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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지사협, ‘마을형 복지공동체’ 대상 수상

광주 남구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광주시 주관 '2021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광주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5개 자치구 권역 내에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 공동체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로 구성된 바로콜 기동대 등 달뫼 달팽이 마을의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이곳 지역주민들은 월산동의 고령화 율이 남구 관내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복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보인 공공복지 서비스는 이웃의 집에 찾아가 청소 등을 실시하는 바로콜 기동대를 비롯해 뽀송뽀송 세탁소, 온(溫)택트 이웃돌봄 서비스 등이다. 바로콜 기동대 자원봉사 서비스의 경우 관내 주민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애인 가정의 청소를 비롯해 독거노인 가정의 폐기물 정리, 밑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80대 어르신 집안과 마당에 10여년간 쌓여 있던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주기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철 모기약을 비롯해 제습제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거나, 이웃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구급상자를 지원하는 온(溫)택트 이웃돌봄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쳐왔다. 또 월산동 관내 세탁소와 협약을 맺어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서 수거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가정으로 배달하는 뽀송뽀송 달팽이마을 세탁소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사람답게 사는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월산동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상생하는 복지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구축해 행복한 달뫼달팽이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20 15:06: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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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도시재생지원센터, 크리에이터 교육 심화반 성료

화순군(군수 구충곤)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소상공인·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교육 심화반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기초반의 심화 과정으로, 9주 동안 40명의 화순 소상공인과 시니어들의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해 왔다.소상공인반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상품 판매 방법을 공부했다.마지막 2주간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 판매 실습을 통해 쇼호스트로서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수강생들은 지역 상품인 해나농장 토마토 선재전통식품 청국장 마님장어 를 온라인으로 판매해 네이버쇼핑라이브 실시간 1위, 최고 시청 수 7191뷰, 좋아요 2만8171개 등 소비자의 큰 호응과 함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50대 이상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반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 편집을 공부했다. 교육을 수강한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은 화순군 미디어 공작소에서 진행하는 '소소(小笑)한 뉴스'에 콘텐츠를 올리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교육이 라이브 커머스로 판로를 넓히길 원하는 소상공인,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도움이 되는 알찬 프로그램 개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화순군은 2020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해오며 콘텐츠 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구축해 오고 있다. 생생아카데미와 크리에이터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1-12-20 15:06: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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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구간 특별관리⋯교통불편 최소화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로 출퇴근 시간이 증가하는 등 시민 교통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공사구간 교통혼잡을 집중 관리한다. 이용섭 시장은 20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출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와 2호선 공사구간 차로수 감소에 따른 혼잡 교차로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공사상황과 교통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신호체계를 조정한다. 특히 공사구간에서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직진교통 우선 처리를 위해 좌회전을 금지해 우회토록 하고 주 방향 교통량에 맞춰 신호체계를 변경한다. 현재 공사구간 주요 교차로 21개소에서 교통경찰과 모범신호수가 꼬리물기 방지와 교통 흐름을 유도하고 있으나 공사구간 확대에 따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모범신호수를 추가 투입해 교통혼잡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구간 복공판 설치를 90% 이상 완료하는 등 차로 수를 추가로 확보해 공사 점용공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로 인한 추가적인 차로 통제를 금지해 왕복 4차로 이상을 유지하고, 상무중앙로, 운천로, 회재로, 서암대로 등은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공사구간과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상습 정체구간은 추가적으로 개선하고 다음달 공사구간과 우회구간을 사전에 안내하는 월별 사전예고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매일 출퇴근 시간에 공사구간 및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통신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교통방송 청취와 교통혼잡 상황, 우회 안내를 위해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에 문자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2순환도로와 무진대로 나들목(IC)에 집중되는 교통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입로 개선도 조속히 추진한다. 특히, 무진대로 유덕1교차로의 시청에서 운수IC 방향 진입로와 운수IC에서 시청 방향 진출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제2순환도로 학운IC, 지원IC, 풍암IC, 서창IC는 진입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고 진출입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며 하이패스 추가 설치 공사를 내년 실시설계 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협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총 동원해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5:06: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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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위탁의료기관 없는 지역 주민 위해 임시예방접종센터 운영

곡성군이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8개 면 지역 주민을 위해 17일부터 30일까지 곡성읍 보건의료원 내에 임시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11개 읍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3개 읍면(곡성읍, 옥과면, 석곡면)에만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이 있고 나머지 면에는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8개 면 지역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8개 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임시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오곡면, 삼기면,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입면, 겸면, 오산면 8개 면에 거주하는 주민 중 2차 접종을 완료하고 3개월이 도래한 60세 이상 고령자와 미접종 60세 이상 고령자가 대상이다. 특히 이동상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또한 고령자들의 특성상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수 있어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유행과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돌파감염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추가접종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2021-12-20 15:02: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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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행안부 장관 표창

광주 광산구(구청장)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여부 △마을복지계획 우수사례 △문제해결 역량강화 교육실적 △언론매체 홍보실적 등 2개 분야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광산구는 전체 21개 동마다 지사협과 주민이 마을복지 계획수립단을 조직하고 마을자원 및 주민욕구 등을 조사해 총 74개 마을복지의제를 발굴‧선정했다. 미용서비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외국인주민 복꾸러미 지원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의제가 쏟아졌다. 이번 수상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광산구의 노력을 인정한 결과다. 지난 11월16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마을복지의제를 공유한 광산구는 내년 마을복지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마을복지계획 발굴과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이 중심이 돼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다 같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주민 참여 유도, 민관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2-20 15:01:5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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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평야정보화마을’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나주시는 남평읍 방축2길 나주평야정보화마을(위원장 최성봉)이 올해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산·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통해 전자상거래, 정보콘텐츠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정보생활화와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따른 수익 창출, 마을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76곳에 조성된 정보화마을 운영 성과 평가를 실시, '선도·발전·노력·참여' 마을로 구분해 마을 실태에 따른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지난 2004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나주평야마을이 올해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분야 우수 실적을 통해 '발전' 마을로 평가 받는 성과를 거뒀다. 나주평야마을은 나주배·생들기름·통흑마늘·고춧가루 등을 생산, 판매하고 딸기·옥수수 수확, 도자기 자연염색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6000만원, 오프라인으로 4억3000만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최성봉 위원장은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수상은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주민 화합, 주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 위원들과 작목반이 단합된 마음으로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특산품 품질 개선, 판로개척, 신규 체험 상품 발굴을 통해 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2021-12-20 15:00: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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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선정

전라남도 나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구축 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측정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지원', '학대 피해 아동 분리보호 및 회복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전국 2개 시·도, 나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구를 시상했다. 나주시는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 중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개편 시행을 골자로 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0월 전담부서인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시는 아동보호팀 전담공무원 배치에 따른 개편 체계 조기안착을 도모하고 학대 피해 가정의 회복 지원, 민간기관과 협업·공조를 통한 아동학대 선제적 예방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3월 국립나주병원·나주종합병원·빛가람종합병원과 도내 최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전담의료기관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조치와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검진 등을 지원하며 촘촘한 아동 돌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밖에도 관내 어린이집 원장 대상 '아동학대예방 특별예방교육', 경찰서·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에 주력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5일은 '아동학대 집중홍보기간'으로 운영,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양육시설·초등학교 등이 참여하는 'STOP! 아동학대' 다짐 릴레이와 모바일 알림장 발송 등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데 힘썼다. 나주시 관계자는 "도내 유일의 우수지자체 선정과 더불어 아동학대 공적 대응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학대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보호 체계 구축, 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7 13:28: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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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영구임대단지 복합시설 건립 100억 투입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시비 포함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로 기초 생활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소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체육, 문화, 돌봄의 복합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오치동 염구임대단지 내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673㎡)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다목적체육관, 통합돌봄센터, 공동작업장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포함된다. 북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체육·문화·복지 욕구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오치 권역의 체육, 문화, 돌봄 등 생활 인프라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치동을 비롯한 용봉동, 매곡동, 삼각동 등 구도심의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지난 5월 LH와 사업부지 무상사용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했다.

2021-12-17 10:46:4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