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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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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 '2021년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 진행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6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김광아 회장직무대행 등 임직원과 체육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코로나19 등 시국을 감안해 체육인의 밤 행사를 유공자 시상식으로 대신했고, 올 한해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체육인 44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특별공로상(원로체육인상)에는 그동안 배드민턴 종목의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공헌한 나형수 전 광주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과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헌신한 윤광영 전 광주시체육회 이사가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엘리트체육 부문 올해의 단체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14년 만에 고등부 금메달을 획득한 서석고가 차지했고, 역도 3관왕의 주인공 나민주(정광고 3)를 배출한 박경열 정광고 감독이, 핀수영 2관왕 양현지(광주체고 1)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홍혜선 지도자가 각각 올해의 감독과 지도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사격 최대한(광주체고 2)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2관왕에 올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생활체육 부문 올해의 클럽에는 지역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체육활동을 보급하고 선수반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선수 조기 발굴에 기여한 광주서구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또 지역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박새봄 동구체육회 지도자가 올해의 지도자에, 각종 생활체육 대회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타의 솔선수범을 보인 배수정 씨가 올해의 동호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이영 광주시레크리에이션협회장 등 12명이 광주시장 표창에, 김태호 광주시검도회 전무이사 등 12명이 광주시의회 의장 표장에 선정됐다. 또 김성남 광주체육고 교장 등 8명은 대한체육회 표창 대상에 이름이 올라 상패를 전달받았다. 시체육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기원하고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광아 회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 모두 축하한다."며 "2022년에는 체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가 정상화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체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7 10:45: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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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숨겨진 맛집 SNS 이벤트

옐로우시티 장성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는 SNS 이벤트가 펼쳐져 이목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나만 알기 아까운 옐로우시티 장성 인생 맛집'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최근 들어 장성에는 다양한 카페와 베이커리가 들어서 인근 시군으로부터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미락단지에는 장어정식거리가 조성돼 장성호 수변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SNS 이벤트를 통해 장성 맛집에 대한 외부 관심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벤트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성지역 내 카페, 식당, 재래시장 등을 직접 이용한 뒤 이벤트 참여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먼저, 장성군 공식계정이 있는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중 한 매체에 접속해 팔로우와 공유를 선택한 뒤, 맛집 인증 사진을 게시한다. 이어서 SNS에 게시한 모습을 캡처해 이벤트 참여 게시판(네이버 폼)에 제출하고 '이벤트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된다. 장성군은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농협 농촌사랑상품권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1-12-17 10:44: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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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021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 16개 지자체(컨소시엄형 10, 주민참여형 6)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체계 확립, 민관 협력 활성화, 서비스 지속확산 노력 등 5개 분야 8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주민참여형 돌봄조합으로 추진한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늘행복건강밥상)이 돌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결합한 사회서비스를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12명의 주민과 복지활동가 등이 참여해 창립한 늘행복건강밥상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늘행복 프로젝트 중 '늘행복 일터'를 책임지고 있다.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를 목표로 취약계층에게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독거노인, 기저질환자 등을 위한 맞춤 반찬과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며 안정적인 식사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늘행복건강밥상은 사회적경제와 복지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개척하고 있다"며 "더 많은 영역에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돌봄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7 10:43: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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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 글로벌AI컨퍼런스‘AICON 광주 2021’개막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AICON 광주 2021' 컨퍼런스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이용빈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헌터 킴 플로리다 오세올라 카운티 경제진흥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행사는 AI 생태계 스토리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현한 개막공연, 개회사,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Vijay Janapa Reddi) 교수의 기조강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ICON 광주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산업융합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장 1층 전시홀에서는 50여개 인공지능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한 전시회,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박람회, 10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와 인공지능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리고 2층 회의장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컨퍼런스·포럼이 열린다. 1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주)국민, (주)매쓰에이아이, (주)산돌에이아이랩, (주)시큐레이어, (주)이노시뮬레이션, (주)이플마인드, (주)킹스스피치, (주)튜닙, (주)푸른, (주)피노맥스, (주)아이메타버스 등 인공지능 헬스케어·플랫폼·콘텐츠 분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들 업체와 ▲인공지능 관련 전문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 ▲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전문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제는 어떠한 산업·상품·서비스도 인공지능과 결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시대가 됐으며 이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7 10:41: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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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급증하고 있는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16~24일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질병청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개인별 사전예약에 의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방법 외에 백신 접종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도 지난 6~12일 교육부 자가진단 앱을 통해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보호자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6%가 해당 방식의 접종을 희망했고, 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수요조사 상 희망인원이 각 자치구 보건소의 학교 방문 적정 기준에 미달됐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이 아닌 개인별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할 것을 안내하기로 했다. 원활한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위해 광주시청,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시교육청이 협력하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의료진(전문의, 간호사)과 구급차가 현장에 대기한다.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소아청소년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가능성은 이상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비춰볼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법이 될 수 있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하기,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창문과 출입문 동시 개방하기, 수시 환기하기,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기를 포함한 방역당국이 강조하는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12-16 13:36: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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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 관합동 고병원성 AI 차단 위해 ‘온힘’

전남 함평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최근 인접 시 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철새도래지 및 AI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AI 주요 감염경로인 고막원천 등 철새도래지 방역을 위해 살수차 2대, 광역방제기 4대 등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방역 작업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점소독시설 1개소 및 통제초소 6개소를 24시간 운영중에 있으며, 가금농장의 가축 사육 환경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오리농장의 경우 입식 전 방역시설 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는 경우 입식을 승인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방역 작업을 위해 지역 농가도 힘을 보탰다. 지난 15일 군으로부터 농업용 드론을 지원받은 농가들이 지역사회 환원 및 재능기부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한 소독활동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병원성 AI가 아직까지 관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에서도 AI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12-16 13:34: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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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장수군을 모델로 농촌 빈집 실태조사

농어촌 빈집 수요자의 65%가 실거주나 세컨하우스로 사용을 원하는데 비해 84%는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전라북도 장수군 빈집 실태조사와 함께 실시한 소유자·수요자·지역주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유자는 중장기 임대 의향*이 있으나 실제 활용의 어려움으로 활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높게 나왔다. 지역 주민의 경우 60.9%가 빈집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주차장이나 공원 등 공공공간 조성이나 귀농인의 집 조성 등으로 활용을 희망했다. 농촌 빈집에 대한 실태는 지금까지 각 조사기관에 따라 구분 기준과 수치가 달라서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공사는 면밀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초조사, 사전조사, 현장조사 3단계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식은 기존에 조사된 행정조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조사결과 및 장수군에서 제공한 유휴시설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지를 선정한 후, 건축물대장 및 위성지도를 활용한 사전 조사와 현장 조사로 진행됐다. 현장 조사에서는 건축 전공자가 직접 참여해 개별 빈집 현황을 현장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락된 65가구의 빈집을 추가로 확인하기도 했다. 총 434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거주 및 철거 가구를 제외한 372가구가 빈집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간단한 수리나 중요 부분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99동,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은 54동, 전면 개보수 이후에 활용 가능한 곳은 92동, 철거가 필요한 곳은 126동으로 나타났다. 특히, 활용 가능한 빈집의 90%가 점단위로 분포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활용이 불가능해질 가구의 비율이 24.7%로 나타남에 따라 1년 후에는 활용 불가능한 가구가 58%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실증연구 등 빈집에 대한 추가 연구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농촌빈집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단순 철거대상 빈집조사가 아닌 빈집 활용에 초점을 둔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안 해소방안 검토를 위한 정책건의와 추가 연구를 진행해 정책 제안자 및 지원자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6 13:34: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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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확대 운행

광주광역시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999대 중 26%를 차지하고 있는 저상버스 운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9월 42대를 주문 제작해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35개 노선, 261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21년도 저상버스 도입이 완료되면 303대를 운행하게 돼 민선7기 공약 목표인 저상버스 30% 운행률이 달성된다. 또 내년에도 4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경사판 등을 사용해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와 비장애인들도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무장애 정류소 1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저상버스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광주 광역시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채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1-12-16 13:33: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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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동아방송 대상 2021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 오무술•송영선 선정

송영선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장과 오무술 광주시 감염병관리과 주무관이 14일 '제9회 DBS 동아방송대상 2021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했다. DBS 동아방송대상은 의정, 행정, 사회공헌, 경영혁신, 지자체, 기관, 분야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송영선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장이 '제9회 DBS 동아방송대상 2021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우수 공무원상을 수상한 송영선 과장은 지방 교육재정 운영의 건전성·효율성·투명성 제고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신설 및 이전 재배치, 광주광역시의회 위원회 회의 운영과 소속 위원들의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지원 등 적극 행정 추진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과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며 38여 년 동안의 교육이론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교육행정 봉사자로써 소임을 다하겠으며 교육결손 회복을 위하여 적으나마 디딤돌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무술 주무관은 감염병 예방 및 역학조사 분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보건 수준을 높이고 특히 코로나 19 대유행·장기화에 따른 병상 인프라 확장 및 해외입국자 관리, 외국인 집중관리로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과 사망률을 인구 10만 명당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최저로 낮추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주무관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 19 대응 2년째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위해 추가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9회 DBS 동아방송 대상 2021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 시상식은 DBS 광주 동아방송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후원, 대라 수가 협찬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하여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기존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본사 스튜디오와 수상자 집무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별시상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2021-12-15 16:11: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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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청각장애인「대사증후군 관리」수어 동영상 제작·배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본부장 정일만)는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수어통역팀)과 협업으로 청각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대사증후군 관리」교육자료를 수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관내 37개 지자체와 청각장애인 단체에 배부하였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통계연보(2021)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고혈압은 1.34배, 당뇨병은 1.51배 발생 확률이 높으며, 특히 청각장애인의 경우 만성질환 유병률은 전체 장애인 84.3%보다 1.8% 높은 86.1%로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가 매우 취약한 수준이다. 이에, 광주전라제주본부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전(前)단계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으로 청각장애인의 건강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수어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수어 동영상은 대사증후군 개요, 관리법, 식이법, 예방운동 등 4개의 영상(총 6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각장애인들의 건강정보 접근 편의를 위해 QR코드로 배부하여 비대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전라제주본부 정일만 본부장은 "수어 동영상 콘텐츠가 건강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청각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권 보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12-15 15:29: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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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문제 직접 듣자” 선대위원장단, 소통 행보 나서

광주 청년 2030세대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대전환(기언치) 선거대책위원장들이 열악한 노동 착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 120시간 근로 발언에 대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뜻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단은 지난 14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 '2021 전태일 증언대회'에 참석해 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를 청취했다. '2021전태일 증언대회'는 '함께 연극 전태일 광주공연 추진위원회'가 전태일 열사 51주기 기념연극 '전태일'의 공연을 맞아 마련한 행사다. 이날 열린 증언대회에서는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비엔날레지회, 광주·화순 노예PC방 진상규명 문제, 여수 현장실습생 홍정운군 사망사건 등 지역에서 발생한 직장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6건이 다뤄졌다. 광주·화순 노예PC방 진상규명 대책위측은 "민주주의가 노동자 앞에서는 멈춘다. 작은 전두환들이 일터 곳곳에서 노동자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며 "기성세대는 근면성실한 청년 노동자만을 생각한다. 그렇지만 일하다 다치거나 죽거나 부채에 허덕이는 힘 없는 청년들의 노동은 헐값에 지불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노동 현장에서의 민주주의를 호소했다. 이날 증언대회를 청취한 공동위원장 중 노무사인 채은지 위원장과 변호사인 정다은 위원장은 직무 특성상 직장 내 갑질 사례를 접해 온 만큼 각별한 공감대를 나타내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채 위원장은 "노무사로서 노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만큼 오늘의 증언은 극히 일부에 불과함을 잘 알고 있다"며 "전태일 열사 서거 후 51년이 지났음에도 노동 환경이 안전하다고 자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대선 정국에서 노동 문제가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 120시간 근로 시간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돈만 있으면 노동을 쉽게 살 수 있다는 인식에서 나온 발언이다"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외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다시 떠올리고 정치권에서부터 인식 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공동선대위원장단은 증언대회 이후 공연된 연극 '전태일'을 관람했다. 향후 광주 선대위에서도 소외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창구를 마련하는 등 지역 노동 문제를 다루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2021-12-15 15:26:3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