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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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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오일교 소방장,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19종합상황실 오일교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19종합상황실에서 접수 처리하는 연간 신고사례 중 인명피해 방지와 상황대응 우수사례를 발굴 평가해 전국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의 오일교 소방장은 '매몰 구조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라'라는 주제로 매몰 사고의 신고를 접수한 순간부터 여러 건의 신고내용들을 종합 분석하고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공동대응을 실현한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 소방장은 지난 6월 건물 붕괴 사고 당일 상이한 여러 건의 신고 전화를 분석하기 위해 인근 상가, 112종합상황실, 정차 차량의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확보해 매몰 위치를 정확히 판단해 현장 출동대에 제공했다. 이후 매몰된 차량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등 대형복합재난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대응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출동대에 가스용기 압력을 낮추고 스파크 발생을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분무주수를 지시했다. 이와 동시에 소방차량 영상장치와 드론 8대를 이용,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보해 현장의 총괄적인 구조 지휘와 구조대원의 안전확보 등의 재난상황관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119종합상황실은 모든 재난대응의 시작점으로 상황근무자의 역량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달라질 수 있다"며 "상황근무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3:34: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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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2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 3개소 확정…국 도비 76억 확보

전남 함평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내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을 확정했다. 함평군은 30일 "2022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3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함평정수장 외곽지역인 손불·신광면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손불면에 배수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59억원(도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은 노후화된 수도시설을 개량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6억원(도비 4억원)을 투입해 학교면 선암지구와 대동면 백호지구의 노후관로를 개량한다.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상수도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도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완료하는 일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1-30 13:33: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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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집중지원 대상학교 중간 성장 공유 협의회’ 성료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29일 진행한 '2021학년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대상학교 중간 성장 공유 협의회'를 성료했다. 30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유 협의회는 2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15교(동부 6교, 서부 9교)에서 실시됐다. 협의회는 집중지원 대상 학생 지도현황 공유 및 맞춤형 집중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은 문해력·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을 위해 담임교사의 지도와 함께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학교로 찾아가 진단 및 1대1 맞춤형 개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학생의 학습 상황에 대해 이력을 관리하고, 지도내용을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하며 학생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담임교사, 기초학력업무담당 교사, 교감, 업무담당 전문직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협의회에서 집중지원 대상 학생의 현재까지 지도 현황 및 학생의 성장·변화를 공유하며 향후 맞춤형 지원에 대한 연계·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지도계획을 설명하고, 학생 배움과 관련해 학급 및 가정에서 협력할 사항도 안내했다. 집중지원 대상 학생의 한 담임교사는 "이번 공유 협의회를 통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학교, 교육지원청과 공식적인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며 "학생의 수준과 실태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남은 기간에도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최영선 과장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부진 요인은 복합적이며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이 모두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학생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학기에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한 바 있다.

2021-11-30 13:32: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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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시동 건다

전남 함평군이 쇠퇴한 함평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함평군은 30일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24일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함평읍 시가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읍 면소재지에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함평군은 2019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함평읍 기각리 일원에 총 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어울림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센터 내에 함평읍사무소를 신설 복합화 하여 행정 문화 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읍사무소 2, 3층에 어린이놀이터, 동아리실 등을 조성해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읍 소재지 외에도 함평읍 북부(가동리)와 남부(자풍리)에 배후마을 권역 거점지를 지정, 이곳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문화 향유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수요 맞춤사업 등 '2026 함평읍 도시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3:32: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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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성과 공유대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성과 공유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생활 속에서 실천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의 기후위기대응 프로젝트 리더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기후변화 위기대응 자원봉사 활동'은 시·구 자원봉사센터가 '돌봄, 방역'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소규모 그룹형 자원봉사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봉사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 스스로 주도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우수사례는 미세먼지 측정과 맵핑 광주 기후위기 대응 활동 시민실천활동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with 당나귀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기후위기 대응 미디어에 스며들다' 기언치! 기후위기 대응 언행일치 마을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례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다' 카페라떼클럽 옥상에 하얀 눈이 내렸어요! 안녕 쿨루프야! 자원의 선순환, 광산구 자원순환가게 이야기 아파트거점봉사단! 일상에서 스며드는 기후안녕~ 마을 속에 마음을 심다 물고기와 함께 춤을 부메랑 에코백, 에너지 나눔 등 10개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미세먼지측정, 줍깅(줍다+조깅의 합성어), 자원순환 등 10명 이하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소규모의 비대면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며 "위드코로나 시기에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돌봄과 함께 문화, 예술,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영역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3:32: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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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 시즌2 시네마 데이트 개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에서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통 기업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은행 본점 KJ상생마루에서는 송종욱 은행장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소통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송종욱 은행장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8회차에 거쳐 총 131명의 직원들과 함께한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의 호응에 힘입은 두 번째 소통의 현장이었다. 지난해 창립 5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업무 공유 및 자기계발의 장과 지역민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리뉴얼한 KJ상생마루에서 4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보이스'를 시청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다. 송종욱 은행장과 직원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상영을 마치고, 광주은행에서 공동제작해 더욱 의미있는 영화 '보이스'를 함께 관람하며 보이스피싱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CEO와 직원간에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거리에 대한 인식을 좁혔다.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지역민과의 동행'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데 이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광주은행만의 따뜻한 기업문화를 탄탄하게 확립하여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1,633억원 달성의 순간에도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한결같이 직원들에게 강조한 것은 직원간의 소통이었다. 그는 "직원이 일하기 좋고, 행복해야 그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바로 설 수 있고, 직원간 화합하여 하나된 마음이 결국 디지털·AI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송종욱 은행장은 '90년생이 온다'는 책이 이슈가 될 정도로 20~30대 MZ세대를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는 시대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업무방식을 비롯한 가치관 등이 기성세대와는 현저히 다른 M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정성있는 소통을 나누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격의없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톡톡데이와'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을 비롯해 기존 발표 및 보고 형식의 경영전략회의에 영업점장들과 1대1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의 메시지를 은행장만 확인할 수 있는 '다독다독 소통광장', 'CEO 영업보고' 등의 소통창구를 운영하며 직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개선사항을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송종욱 은행장의 수평적 리더십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돕고, 광주은행만의 독특한 소통 및 워라밸 기업문화가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례는 지역 단체 및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1-11-30 13:31: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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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포럼'을 창립한 퇴직 공직자들의 활동

광주광역시 퇴직 공무원들이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포럼을 결성했다. 상무포럼(상임대표 이연)은 29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라붐웨딩홀 3층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여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 임원 선출, 향후 활동계획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초청강연자로 나서 '호남 7대 대선공약과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상무포럼에는 이연 상임대표와 노희용 고문을 비롯해 임희진, 송승종, 유용빈, 황인숙, 노원기, 이환의, 장경화, 오영남 공동대표 등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퇴직 공무원들 14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반평생을 시정 및 지역발전을 위해 봉직하던 예비역들이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정책과 비전을 발굴ㆍ제시하고, 젊고 참신한 인재 육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모색 선진제도 연구와 대안 제시 지역 분야별 민생현안과 정책대안 수립 사회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변하기 위한 공익적 활동사업 등을 추진하고, 공청회와 세미나, 설명회 및 학술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전 정무수석은 "너른 안목과 식견을 갖춘 퇴직 공무원들이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현안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또한 송승종 사무총장은 "상무포럼 회원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광주시정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3:31: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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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촌반디마을 누리길 개통

광주광역시는 평촌반디마을을 중심으로 평촌도예공방과 무등산 풍암제 등을 연결하는 '평촌반디마을 누리길'을 개통했다. 평촌반디마을 누리길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1월25일 완공했다. 구간은 평촌도예공방~평촌마을~풍암천 반디서식지~금곡마을~풍암정을 한 바퀴 도는 순환형 코스 총 6.5㎞로, 누리길 시작점과 주요지점에 종합안내판, 휴게소 등을 설치해 탐방객 편의를 돕는다. 앞서 광주시는 누리길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와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최적의 노선과 편의시설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마을지형은 자연 그대로 보존하면서 예전 주민이 다니던 길을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조성하기 위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기존 통행로를 정비하는 등 마을부터 풍암정까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절된 누리길 구간의 경우 지역 종교단체의 사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지원받는 등 사업의 공익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도심 외곽에 있는 평촌마을 탐방을 통해 시민들은 자연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를 느끼고 지역주민은 마을의 소득증대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누리길 주변으로 무등산 풍암정(楓巖亭)과 충효동도요지, 호수생태원,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소쇄원 등 명승지가 많은 만큼 이와 연계한 생태?문화관광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도심 속 자연명소인 평촌마을에서 치유하고 재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관광지역과 프로그램 육성에 힘써 지역공동체의 연대감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3:30: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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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이용객 21.8% 증가

광주광역시는 이달까지 광주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190만7053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4만명(21.8%)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광주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용객 202만명을 상회한 20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돼 개청 이후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선 노선이 증편되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은 제주나 양양 등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광주공항은 제주, 김포, 양양 3개 노선에 아시아나항공 등 5개사가 취항 중으로, 제주노선의 경우 지난해 동계 대비 일일 출·도착 2편이 늘어난 일일 32편으로 다양한 시간대의 운항을 제공해 여객 편의성이 제고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운항이 중단된 바 있던 양양노선도 올해는 중단 없이 운항되고 있다. 특히, 진에어 항공사의 경우 광주~김포·제주 노선을 각 2회씩 증편해 지난달부터 출·도착 기준 김포노선은 매일 6회, 제주노선은 매일 8회씩 운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증편기념으로 올 연말까지 광주~김포노선을 티머니페이로 결제 시 1만원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공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출발장과 도착장 모두 발열감지기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여객 접점지역에 대해 매일 수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사 전 지역의 방역체계를 강화해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광주공항은 제주, 김포, 양양 등 노선편이 다양하고 저비용항공사 이용비용도 저렴해 전남, 충청 등 인근 시도민의 이용률도 높다"며 "공항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이용객들이 코로나 걱정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3:30: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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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직원과 의료진 격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29일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 현장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243일간 백신접종 대장정에 나선 직원들과 의료진을 격려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내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마지막 백신접종 일정을 끝으로 30일부터 문을 닫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이곳 센터에서 근무한 직원과 의료진 등 80여명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던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43일간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였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접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남구를 포함해 전국 50곳을 '예방접종센터 우선 설치 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더 오랜 기간을 센터에서 보내면서 지역사회 집단면역 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김병내 구청장은 직원 및 의료진에게 "지금까지 험난한 길을 헤쳐 오면서 가슴 속에 쌓아뒀던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털어 내기 바란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벽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가정에서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해 몹시 괴롭고 힘들다는 직원들의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도 함께 무너져 내렸다"며 "주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한 우리 직원들과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의 진짜 주역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 직원들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저희를 항상 먼저 염려하고 생각해주신 덕분에 백신접종 업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지난 8개월 동안 백신 접종 7만9,905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관내 지역사회에서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후원하는 등 훈훈한 미담도 많았다.

2021-11-29 15:31: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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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기 시의원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김점기 시의원(더불어 민주당, 남구2)이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11월 26일 제303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광주시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내용으로는 △수소와 관련한 산업 정의 △수소산업 육성·지원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수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수소산업위원회 설치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김점기 시의원은 "수소산업은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산업시스템이며, 수소는 마르지 않는 자원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탄소와 달리 부산물이 물뿐인 깨끗한 에너지다. 조례안을 통해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광주시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수소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자동차 보급 지원,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수소 관련 R&D사업,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사업이 조례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이와 관련된 기업 역시 많이 나올 것이며,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2021-11-29 15:30:10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