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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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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단계적 일상회복 발맞춰 체육대회 활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화순군 체육행사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체육대회를 잇따라 열면서 지역 생활 체육인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3일 화순군 체육회(회장 최규범)가 주최하고 화순군게이트볼협회(협회장 윤정현)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화순군 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체육행사의 재개를 알렸다. 화순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각종 체육행사가 재개되더라도 개회식 최소화, 무관중 운영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 참여를 위해서는 선수·관계자 전원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최규범 화순군 체육회 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체육행사를 재개하지만, 아직은 서로가 조심해야 할 때"라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클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나드리A팀이 재작년 우승팀인 동복A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동복A팀이 준우승, 남산A팀과 나드리B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청풍분회 한양섭(92세)씨는 장수상을 수상했다. 14일에는 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김용철)이 주관한 제4회 화순군수배 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는 화순군 동호인으로 제한됐다. 이날 경기에는 6개 클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 날 대회에서 만연클럽이 단체전 1위, 화순클럽 정갑철 씨가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만연클럽 이현덕 씨, 화순클럽 이재한 씨, 들국화클럽 양금남 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체육대회를 열지 못해 아쉬웠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대회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안전한 행사를 열어 생활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6:18: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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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 환하게 밝혀주는 곡성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1월 11일 목사동면 대곡3구에서 2021년도 25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곡성군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다. 곡성군과 민간 복지자원이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농기계 수리, 칼 갈이, 이동빨래방, 전기안전점검 및 수리, 여성취업상담, 통합사례관리 상담, 방역소독, 주택소방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마을에 홀로 사는 고령자 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을 점검하고 수리해주는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기 안전 점검과 수리는 ㈜전경에서 맡았다. 이들은 전기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낡은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를 교체했다. 또한 형광등을 효율이 좋은 LED등으로 바꿔 달아 어두웠던 집 안을 환하게 만들었다.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점검도 실시했다. 전기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받은 A씨는 "자녀들이 타 지역에 멀리 살고 있다. 그래서 형광등이 어두워서 생활하기 불편해도 수리할 엄두를 못냈다. 이렇게 집안뿐만 아니라 마당에 있는 전등까지 교체에 해주니까 정말 말도 못하게 고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경은 25년 이상의 전기 수리 경력을 가진 전문업체다. 2013년부터 희망복지기동서비스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민들의 AS 요청에 따로 시간을 내서 다시 수리해 줄 정도로 높은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실시에 앞서 곡성군은 전문 방역소독단을 통해 마을회관 내외부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마을주민들에게도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1-11-16 16:16: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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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기업들과 국내 최초‘AI메타도시’조성

광주광역시는 미래 초연결·초지능·초실감 시대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을 제시하고, 24개 기관·기업들과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초현실 세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대체할 '인류의 플랫폼 혁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와 가상 융합기술의 발전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비전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지능형 메타버스로의 기술 전환을 이뤄 메타버스 융합신사업 창출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6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4대 추진전략은 AI 중심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 개발 및 실증 메타경제 생태계 구축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신산업 확산 등이다. 16대 과제는 'AI 중심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을 위해 AI-메타버스 실증도시 조성,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특화센터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AI-메타버스 첨단 실증장비 구축, 주력산업&공공서비스 실증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메타도시 플랫폼 개발 및 실증, 메타버스 원천·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산업 특화형 AI-메타버스 융합 서비스 기술개발 및 사업화, AI-메타버스용 공공·민간 데이터 구축·개방 및 활용 등을 추진한다. '메타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블록체인·가상자산 규제특례 및 시범사업 추진, 메타버스 법제도개선특위 설치 및 연구특구 지정, 메타버스 관련 기업·기관 유치 및 창업지원 펀드 조성, 메타버스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메타버스 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신산업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시민참여형 공공서비스 확대, 메타도시 내 실·가상 경제활동 확산을 위한 메타경제 육성, AI-메타버스 기반 광주형 뉴딜 신규 일자리 창출, 메타버스 산업 연계형 창의 인재양성 및 콘텐츠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광주시는 의료헬스케어, 친환경자율주행, 친환경에너지, 문화콘텐츠, 제조 등 5대 대표산업을 메타버스와 융합하는 산업특화형 메타버스와 교육, 행정의 2개 분야에서 시민체감형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5+2의 'AI-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각 산업 분야에서 시민 요구를 반영한 메타버스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기업과 함께 발굴, 추진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광주시는 이날 비전보고에 이어 지역대학, 유관기관 및 전국의 주요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광주시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광주시는 메타버스 기반 미래 산업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협약 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 기술 내재화는 물론, 신속하게 사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혁신과 도전으로 시대를 선도해 왔던 광주시는 국가 인공지능 거점기지와 연계해 세계적인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를 실현시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람 중심의 휴먼도시,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MZ세대들을 위한 '신개념 일자리'를 창출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1-11-16 16:16: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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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종교시설 집단감염 발생

나주시 세지면 소재 식품제조공장에 이어 같은 지역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15일) 세지면 종교시설에서 17명, 이날 11시 기준 1명이 추가돼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총 18명이 발생했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2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지난 주중과 일요일 종교 행사에 왕래한 인원은 총 41명으로 확인돼 총 62명에 대한 검체 의뢰 및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2~13일 서울 종교 행사에 다녀왔던 입소자 2명(나주296·297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주296·297번 확진자는 한전KPS인재개발원과 목포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15일 오전 긴급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종교시설 상주자 21명과 당시 현장에 있던 방문자 18명 등 총 39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한전KPS인재개발원, 8명은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오전에는 빛가람동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종교시설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한전KPS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종교시설 입소·방문자 20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CCTV분석, GPS추적, 신용카드 사용내역조회 등 확진자 추가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2021-11-16 16:15: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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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중소기업 ESG·사회적경제 확산 포럼' 개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시스템 안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중소기업 ESG·사회적경제 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1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에서도 생중계 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패러다임 전환으로 ESG경영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계적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과제 진단 및 전략 강구를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ESG, SDGs, 사회적경제'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발제에서는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ESG 동향 및 필요성을, 이창언 경주대학교 교수가 중소기업 SDGs·ESG 확산 방안을,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인증평가 팀장이 ESG경영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는 '광주광역시 ESG 경영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환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좌장으로, 손항환 광주광역시 기업육성과장, 이종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원신 광주전남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손희정 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분야의 관점에서 중소기업 ESG경영 및 사회적경제 확산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2021-11-16 16:10: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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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민 공감의 장 마련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민간공원 조성사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26일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앙공원 현장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에게 민간공원이 어떻게 조성되는지를 보여줄 수 있게 하자'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주요 전시내용은 민간공원 조성사업 추진배경 추진사항 및 계획 광주시 공원사업 특징 중앙공원(1지구) 사업의 오해와 진실 주요 사업내용 10개 사업지구 공원조성계획 및 조감도 등이며, 시민의견 게시판을 준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공원 내 불법 경작지 등으로 훼손된 100만㎡ 부지에 자생수종 등 수목을 식재하여 숲을 복원하면서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도로로 단절된 운암산~영산강대상공원, 일곡~중외공원 등 4곳에 보행육교를 설치하는 등 산책로를 정비해 공원접근 및 이용성을 확대한다. 또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었던 공원 내 묘지이장과 중외공원 내 송전철탑 13기 중 주거생활에 밀접한 송전탑 10기를 40년 만에 철거하고 2023년까지 송전선로 2.3㎞를 지하에 매설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비공원시설 면적이 비율이 9.65%로 타지자체 평균 19%에 비해 월등히 낮고, 초과이익 환수제를 도입하는 등 전국적 모범사례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고, 공원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6 16:04: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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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소음 보상법 개정 시급

광주 군공항 소음과 관련한 조사결과와 보상기준, 보상지역과 감액기준 등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1일 광주광역시 환경생태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방부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군공항 소음영향도 조사결과, 보상기준이 상이하고 합리적이지 않아 '군(軍) 소음 보상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의 '군(軍) 소음 보상법'에 따르면 보상기준에서 중·소도시는 80웨클, 대도시는 85웨클로 큰 차이를 보여 대도시지역의 피해가 더 크고, 보상지역은 동일 아파트단지 내에서도 일부 동은 제외되기도 하고, 보상금 감액 기준은 전입시기에 따라 1989년 이후 30%, 2011년 이후 50% 감액 등 감액률의 차이가 커 시민들에게 보상법의 형평성에 대한 의구심과 반발심을 사고 있다. 광주지역 군공항 소음 85웨클 이상에 해당하는 광주시의 피해현황은 서구 10개동 31,684명, 광산구 11개동 31,314명, 남구 2개동 153명, 북구 1개동 등 총 4개 자치구 24개동 6만3천여명이며, 피해호소 민사소송이 제기된 사례는 16만 820명, 최고 청구액은 1천653억원에 달한다. 정 의원은 "'소음등고선(안)'에 따르면 1종구역과 2종구역, 3종구역이 납득하지 못할 만큼 기이한 형태를 띠고 있어서 소음대책지역(안)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과 주민이 너무 많다"며, "광주시 차원에서 오랜 기간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소음대책지역 지정·고시 전에 국방부와 함께 추가 검증을 추진하여 시급히 조정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 스트레스 받고 고통 받았을 시민들에게 최대한 합리적이고 만족할만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1-11-12 15:15: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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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광역시 남구청 지자체 금고 운영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3년만에 광주광역시 남구청 금고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은행에서 맡아온 광주광역시 남구청 금고를 광주은행이 다시 되찾았으며, 단수금고로 운영해오던 광주 남구청 금고를 내년부터 1·2금고로 분리함에 따라 광주은행은 제1금고로서 일반회계를 담당하며 약 1,500억원을 2022년부터 4년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광역시 금고와 광주 광산·동·서·남·북구 5개구 금고 전담은행을 맡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짐으로써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입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지자체 금고를 운영하면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33년만의 광주 광산구금고와 59년만의 목포시금고 선정, 6년만의 순천시금고 탈환 등 지역은행의 존립 기반인 지자체금고 유치에 대한 송종욱 은행장의 강한 의지와 뚝심이 빛을 발휘했다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에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최우수'등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사로서 지역 내 자금공급과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투자 등 지역경제 성장에 최우선으로 기여하고, 지역밀착경영과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주 남구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지역의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함으로써 '지역민과 동행·지역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얼마 전 전국 최초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신차 '캐스퍼' 출시에도 시중은행의 출자가 전무한 가운데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유일하게 260억원을 출자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3대 주주로 팔을 걷어부쳤다. 이익을 우선시하기 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겠다는 광주은행의 이러한 의지는 지역 우량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기 위해'순천사랑통장','화순사랑통장','신안1004통장','땅끝해남통장'등 지역사랑통장을 출시해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의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8년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를 통해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2018년에 1억2천9백만원, 2019년에 2억9천5백만원, 2020년에 2억9천6백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11-12 15:12: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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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화동산 ‘관람 기간 연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남산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인 '화순 국화동산 관람'을 21일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애초 군은 14일까지 '국화동산 예약 관람제'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국화동산에 펼쳐진 국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많아 연장하기로 했다. 14일까지는 예약제를 운영하고, 15일부터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국화동산의 자유로운 입장을 허용하는 대신 방역 절차는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안심콜, 발열체크 등 방역 절차를 통해 입장할 수 있고 마스크 착용, 음식물 취식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국화동산 예약 관람을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3만6478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국화향연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1억2000만 송이 국화꽃이 수놓은 남산공원 국화동산을 비롯해 동구리 호수공원, 광덕문화광장 등에 각양각색의 국화 조형물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국화의 향연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군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관람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국화동산에서 오셔서 여유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11-12 15:11:3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