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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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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순환도로 지산IC 개통 앞둬

광주광역시는 두암타운 주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를 11월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제2순환도로 지산IC는 70억원을 투입해 양방향 총연장 0.67㎞, 폭 6.5m의 진출로가 신설됐으며, 설계 및 보상은 광주시가, 공사는 제2순환도로 1구간 민자법인인 광주순환도로투자(주)에서 맡았다. 이번에 개통되는 지산IC는 우측차로를 이용해 진출하는 일반적인 도로와는 달리 1차로를 통해 진출하게 된다. 즉 좌측 방향으로 차량이 진출하기 때문에 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정반대 개념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리적 혹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서울 강변북로, 울림픽대로, 국도 29호선 화순 람덕마을,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공항IC 등이 좌측방향 진출로로 이용되고 있다. 지산IC 진출로는 당초 우측방향으로 계획했으나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진출로 하부가 주거밀집지역으로 소음피해, 분진,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방향을 좌측으로 변경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지역주민, 교통전문가, 관할 경찰청 등과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좌측방향 진출로로 결정하게 됐다. 광주시는 운전자들의 혼란과 사고 방지를 위해 지산IC 전방 2㎞부터 제한속도 안내, 각종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이곳 1차로를 달리는 차량은 속도를 낮춰 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광주시는 경찰청과 협의해 본선구간 2㎞ 지점부터 1차로의 제한속도를 90㎞에서 70㎞로 줄이고 지산IC 진입 마지막 1㎞ 지점부터는 50㎞로 제한하기로 했다. 진출로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1차로 도로 바닥에 분홍색 안내차선을 약 2㎞씩 시공하고 지산IC 출구 전용 문자를 100m 간격으로 표시했으며, 산수터널과 지산터널에도 100m 간격으로 LED안전표지판 등을 각각 12개소 설치해 지산IC 진출 방향과 남은 거리를 운전자들이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지산IC는 진출로만 있지 2순환도로 본선으로 올라가는 차로가 없는데도 혹여 역주행하는 운전자가 있을 수 있어 도로 바닥에는 진입금지 문자와 금지 노면표시를 5개소 설치했고 구조물벽면이나 난간에는 절대 진입금지 문구와 좌우회전 금지 안내표지판 10개소를 설치했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재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1차로 좌측방향 진출로 개통으로 운전자들이 생소할 수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서행과 함께 교통법규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1-10-07 14:41: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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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악성민원 그만!” 공무원 보호 나선다

전남 함평군이 악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끈다.함평군은 7일 "지난 6일 부군수실에서 고동석 부군수를 비롯한 민원업무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악성 특이 민원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함평군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의 보호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로 협의하였다. 조례안에는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치유에 필요한 휴식 시간 지원 안전시설 확충 법률상담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향후 조례제정 절차를 거친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악성민원으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세부지원 사항과 민원 발생 시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동석 부군수는 "악성 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곧 군민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이어져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7 14:40: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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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사망사고율 낮은 건설사, 농어촌공사 사업수주 유리해진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건설공사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사고사망만인율이 낮은 건설사에 부여하는 가점 한도를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의 예방에 힘써온 건설사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사고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이를 위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세부기준'과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신인도 평가기준을 개정해 오는 12일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고사망만인율의 가중평균이 업종 평균 이하일 경우 등급별로 0.2점~1점으로 부여하던 가점을 0.4점~2점으로 상향한다.또한 낙찰된 건설사와 계약 체결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안전시공 이행서약서'를 제출받아,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이 적용된 '공사입찰특별유의서' 개정안 역시 12일 시행된다.이번에 개정된 기준들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인식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평소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힘써온 건설사가 공사 수주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ESG경영의 중점 분야인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10-07 14:39: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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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공기관 최초’ AI 음성인식 고객 안내 서비스 오픈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전기요금 조회 등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10월 5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AI 음성인식을 통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오픈했다. 빅스비(Bixby)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이제 전기요금 을 확인할 때 한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요금내역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Bixby를 통해 "한전에서 전기요금 알려줘" 등 정보를 물어보면, 음성으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고객정보 및 전기요금 조회, 신용카드(삼성페이 포함) 납부, 이사요금 정산?납부, 명의변경 신청, 전기고장신고, 고객센터 연결, 가까운 사업소 안내 등이 있다.단, 고객번호 및 전기요금 등 개인정보 사항과 관련된 민원업무 서비스 이용은 한전 사이버지점의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다. 한전은 고객이 AI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전력정보를 조회하거나 직접 민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업소 방문이나 고객센터 전화연결 등 고객 불편사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전 사이버지점에 음성인식 안내서비스 전용 게시판을 운영하여 고객의 개선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앞으로 고객의 비대면 업무환경 요구 증대에 따른 고객접점 업무의 모바일 전환 및 디지털 창구 구현을 위해 음성 AI를 활용한 다양한 전력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6 15:54: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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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기차당뚝방마켓, 오는 9일 하반기 개장

여름 휴장기를 가졌던 기차당뚝방마켓이 오는 10월 9일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다. 뚝방마켓을 운영하는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은 올 상반기에도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마켓을 12회 안전하게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켓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에 방역활동을 철저히 점검 및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사항은 즉시 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마켓 개장 시간을 오후 5시로 조정해 방문객이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셀러와 종사자, 방문객은 발열 상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출입구 4개소에 방역 인력을 배치해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점검을 실시한다. 셀러 간 테이블을 2m 이상 넓게 배치하고, 사람이 밀집되기 것을 막기 위해 1m 거리두기 계도 요원도 배치했다. 곡성군에서도 코로나19 실외 방역수칙이행을 위해 사전 및 사후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뚝방마켓은 곡성군에서 열리는 전남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이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한적한 천변 풍경으로 나들이하듯 둘러보기 좋다. 하반기부터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농민에게는 정당한 이윤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2021-10-06 15:52: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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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대민 행정 최일선 읍면동 직원들과 열린대화

강인규 나주시장이 읍면동 공직자와의 열린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대민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정미소에서 강인규 시장과 읍·면·동 팀장 및 8~9급 공직자 40여명과 함께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세대공감 토크'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직자가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19년부터 행복한 공직문화 조성과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시장과 직원간의 열린 대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대화 장소인 나주정미소는 읍성권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난장곡간'이라는 명칭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열린 대화는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기타 공연과 커피 타임, 직원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시장은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만큼 그간 공직 생활 중 느낀 각자의 생각과 의견,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이끌었다. 직원들은 60여분 간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개방형 화장실 시설 개선', '자연재난 관련 비상근무 완화',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검토', '구제역 백신 상시접종 운영방법 개선', '무인발급기 설치' 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현실적으로 반영이 어려운 문제들도 있지만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직접 챙겨서 직원들의 업무 상 고충을 적극 해결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젊은세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팀장들의 경험과 연륜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0-06 15:51: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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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주택화재 피해주민 일상 회복 지원 나선다

나주시가 화재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불의의 화재 사고로 인한 주택 소실로 거처 마련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제정된 '나주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조례'를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화재 피해 주민이 임시 거처로 활용할 수 있는 '조립식 컨테이너 임차료'와 잔재물·폐기물 처리를 위한 '피해지원금' 지원을 골자로 지난 7월 12일 제정됐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임차료는 가구당 1동에 한정, '월 임차료의 80%이내'에서 '임차일로부터 6개월 이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피해지원금은 70%이상이 소실된 '전소' 주택의 경우 500만원, 반소 300만원, 부분소 200만원을 최대치 한정해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 화재로 인해 거주지 주택에 피해를 입은 주민이다. 단 피해주택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이거나 화재 조사 결과 고의성이 있는 화재, 피해가 경미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금액이 해당 조례에 명시된 지원액에 미치지 못할 시 차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령할 경우 전액 환수 조치된다. 신청 방법은 각각의 신청서와 소방서에서 발급하는 화재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기한 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임차료 신청 기한은 '임차기간이 만료된날부터 30일', 피해지원금은 '화재가 진화된 날부터 30일'이다. 피해 주민이 사망·실종·부상·고령 등의 사유로 직접 신청할 수 없는 경우는 가족 또는 거주지 이·통장이 대신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불의의 화재 사고로 인해 임시 거처와 폐기물 처리비용 마련에 이중고를 겪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 시민이 가입된 시민안전보험과 더불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한 안전제일도시 나주 조성에 박차를 가해가겠다"고 밝혔다.

2021-10-06 15:51: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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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7일 개최, 역대 최대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 계약'을 주제로 7일부터 1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30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고 50여개의 프로그램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포럼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여러 재난으로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인권도시가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최초로 개막 축하메세지를 통해 새로운 재난 위기를 겪은 도시들이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한다. 이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가브리엘라 라모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가 각각 영상과 실시간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유엔특별보고관 등 국제기구 관계자, 세계적 인권도시인 캐나다 몬트리올,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스트리아 비엔나,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등 120여개 도시가 참여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포럼으로 열리는 6일 온라인 행사에서는 세계 13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의 사회통합·참여민주주의 인권위원회 주관 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광주시는 의장도시로 이용섭 시장이 '도시에서의 인권을 위한 지구 헌장-의제'라는 주제로 인권도시 운동 확산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 구성을 촉구하며 회의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포럼 기간에는 세계 각 나라 지방정부가 시행한 인권정책들의 공유 회의, 8개 분야별 주제회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 토크, 유네스코 실무자와 우리 청년들이 만나는 회의, 전국 인권교사 네트워크 초청연수 등 다양한 회의가 개최된다. 또 유네스코 아태지역 차별반대도시연합의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포럼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포용 및 지속가능도시 국제연합 글로벌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모든 회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동시통역과 문자통역을 확대 제공한다. 모바일 어플에서도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지금 세계는 감염병 위기로 수많은 연대의 손길이 필요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구적 차원의 인권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절실한 시기이다"며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인권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펼쳐지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홈페이지에서 회의에 참여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럼은 유네스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시 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가 함께 주관한다.

2021-10-05 16:33: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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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만개한 장성 황룡강… 코로나 방역도 ‘눈에 띄네’

개천절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주말 포함 3일의 연휴가 이어졌던 지난 2~4일, 장성 황룡강에 가을꽃 맞이 인파가 집중됐다. 장성군은 적재적소에 방역게이트와 자율방역존을 설치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철저히 대비해 이목을 끌었다. 현재 황룡강 일원에는 황화코스모스와 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꽃 10억 송이가 개화시기를 맞아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3.2km 규모의 강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가을꽃의 향연이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꽃밭마다 조성되어 있는 정원이 화제였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주제의 '빈센트의 오화원'에는 가을 나들이의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성군은 앞선 9월 말,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 노란꽃잔치를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지만, 이처럼 황룡강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에 장성군은 이달 17일까지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방문객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현재, 군은 주요 거점에 총 4개소의 통과형 방역게이트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심콜 이용과 발열 확인, 타인과 거리두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게이트에는 방역계도요원이 투입되어 방역 단속의 효율을 높였다. 꽃길 곳곳에는 40개소의 자율방역존(zone)도 설치됐다. 방역 안내문과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변길마다 갖춰진 스피커에서는 주기적으로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가족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임모 씨(광주 동구)는 "강변마다 꼼꼼하게 방역수칙을 안내해줘 한결 마음이 놓였다"면서 "다음 주에도 꽃구경을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10억 송이 가을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걱정 없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방역실태 점검과 안심방역기간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5 15:57:5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