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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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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지하해수로 양식어가 경영 안정 지원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고수온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해수 개발 적지 조사를 올해 148곳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육상 양식장은 대부분 양식장 용수로 연안 해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해수 온도변화 폭이 커서 일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비용이 높은 편이다. 올해도 장마가 단기간에 종료되고 이후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온이 급상승해 고수온 현상이 평년보다 빨리 발생하면서 한 달 넘게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신고는 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공사는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을 시행해 육상양식어가의 지하해수 활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하해수 탐사와 시추를 통해 개발타당성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직접사용, 해수 혼합사용, 지열 히트펌프 사용 등의 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하해수는 해안가의 지층에 분포하는 염분을 가진 지하수로 연중 14℃에서 16℃ 정도의 일정한 수온을 가지고 있어 양식장 용수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고수온이나 한파, 적조와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덜 받고 해양 오염으로부터도 안전한 편이어서 양식어가에서는 청정용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33지구에서 659공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전국에서 하루 평균 11만6천㎥의 지하해수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을 원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양식 관련 담당부서를 통해 매년 12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사업대상지 선정 수요조사에 신청하면 된다. 김인식 사장은 "일정한 수온을 가진 지하해수가 수산물 양식비용을 줄여양식어가를 살리는 땅속의 보물이다."라며 "모든 육상양식어가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 지하해수가 공급되어 수산양식 산업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9-01 17:31: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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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1일 개막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하고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술과 감성의 의미있는 콜라보를 디자인을 통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에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인 '디-레볼루션'은 디자인과 레볼루션의 합성어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1일 오후 7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 진시영 작가 '미디어아트 파사드'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홍보대사 알렉사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주관방송사 광주MBC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국제화 대중화 산업화라는 큰 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라는 이슈에 맞춰 담론 형성과 함께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 기념전 국제학술행사 온·오프라인 마켓 디자인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 개 국가 421명의 작가와 및 국내외 기업에서 총 1039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포문을 여는 주제관은 정보, 차원, 일상, 행위, 표현 등 5개의 키워드로 흥미롭게 담아냈다. 국제관의 콘셉트는 덥 레볼루션이며, 크게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덥은 독창성의 새로운 개념으로 공감과 연대에 기반해 외국의 것을 현지의 것과 재조합해 창조하는 예술적 행위이자 새로운 아트 트렌드다. 인공지능관은 인공지능의 패턴과 유사한 DNA 염기서열의 무한히 확장되는 비하이브 구조로 구성된 DNA X를 콘셉트로 기획, 광주의 정신성을 AI의 비전 위에서 제시했다. 체험관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혁명, 디레볼루션'을 커다란 변화로 인식한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변화에 대한 우리들의 대응이 궁극적으로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이란 주제에 맞춰 총 3개의 세부 섹션으로 구성됐다. 광주뷰티업체 공동 브랜드 개발을 선보이는 '광주 뷰티 코스메틱 비즈니스 존'과 지역 주력산업 양산제품과 중소기업 창업지원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광주지역 대표 비즈니스존', 그리고 광주의 우수문화산업을 소개하고 미래 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는 '광주 문화산업존'이 각각 꾸려진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작품 설치 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 속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또 전시관 입구마다 자동소독게이트와 체온측정기, QR코드 등을 설치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 전담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설물을 소독한다. 메신저 어플인 '카카오톡'의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안내서비스를 구축한다. 안내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전시 해설 서비스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 '큐피커'를 도입한다. '큐피커'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비대면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람객 니즈에 따라 4가지 버전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일반적인 베이직 버전, 기획자가 설명하는 프로페셔널 버전, 어린이 눈높이의 쉬운 해설을 담은 키즈 버전,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버전이 준비된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라는 국제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의 일상은 지속되는 만큼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을 병행해 다양한 디자인산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광주를 못 오시는 분들도 온라인 개막식을 통해 미래의 트렌드를 선도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31 17:28: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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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본인부담액상한액 사후환급금 지급 받으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2020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8월 23일부터 본인부담상한제 초과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총 대상이 237,062명 2,483억 원으로 전년대비 40,515명, 294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1인당 평균 105만 원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의학적으로 필요한 복부·흉부 MRI, 부인과 초음파 등 비급여를 급여 항목으로 지속 확대해 온 결과가 급여 항목에 적용되는 본인부담상한제의 지급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본인부담상한제는 2018년 1월부터 소득 하위 50%의 본인부담상한액을 연소득의 10% 수준으로 인하하였으며, 이에 따라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계속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급 대상자에게 8월 23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The 건강보험앱?공단홈페이지?전화?팩스?우편?지사방문을 통해 환급요청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하면 된다. 또한, '본인부담 상한제 사후환급금 지급동의계좌 신청' 제도를 이용하면 차후 발생할 환급금부터는 신청하지 않아도 발생 시 신청 전 공단이 지급하고 지급결과 통보를 받는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된다. 2020년 사후 환급금 지급대상 중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82,663건이 기존에 지급동의계좌 신청을 하여 신속하고 편리하게 환급받았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의료이용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에 따라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규모와 인원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유행 속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재분배 효과가 있는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

2021-08-31 17:28: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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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비스로봇 시장 선점 ‘박차’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서비스로봇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비스로봇 분야별 수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안정성과 효과성 등을 검증하는 문제해결형 보급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와 지역기업인 ㈜드림씨엔지는 '자율주행형 실외 청소로봇'으로 공모에 참여해 서비스로봇 시장 선점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광주시는 자율주행 실외 청소로봇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연계 및 실증을 통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기업의 국내외 시장 조기 진출과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4차산업에서 서비스로봇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의 접목이 필수적이므로, 광주시가 추진중인 기업 중심의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 기업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드림씨엔지 송창금 대표이사는 "현재 로봇시장은 제품 개발보다 규제 개선과 로봇 실증에 더 어려움이 있고, 기업 단독으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광주시와 컨소시엄을 통해 공모에 선정된 만큼 빠른 사업화로 지역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세계 시장은 스마트화·서비스화·플랫폼화로 로봇산업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미래 먹거리 신산업인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로봇산업을 성장시켜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로봇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헬스케어로봇 실증센터 구축, 고령노약자친화형 라이프케어로봇 실증기반 조성 등 서비스로봇 분야의 인프라 조성과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 실증 및 기술개발, 로봇융합비즈니스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로봇 실증센터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역 내 시험·인증 선도 기관으로 장비활용 지원 및 제품 고급화, 마케팅 등 전주기적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봇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요양원 등 헬스케어로봇 수요기관과 연계해 기업유치 및 지역 로봇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21-08-31 14:39: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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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 연다

장성군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 의식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8월 28일 동물보호단체 및 개인활동가, 문향고 동물보호 동아리 회원 등 12명이 주말을 맞아 장성호 수변길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를 기획한 장성군유기동물보호소 김여애 소장은 "올해 8월 기준 우리 군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288마리 중 88마리의 유기견을 분양했다"면서 "아직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입양 확대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장성군은 보호소 시설 확충,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체계적인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1억 7천 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그 결과 안락사율(3%)은 도내 평균(17%)보다 현저히 낮아졌으며, 입양율(32%)은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유기동물 급증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유기동물 입양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2021-08-31 14:39: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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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록습지 공론화' 실패극복 공모 우수사례 선정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광산구의 공론화 노력이 실패를 극복한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021년 대한민국 실패극복사례 공모대전'에서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사례가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대전은 2021년 실패박람회의 일환으로 민간부문과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으로 나눠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함으로써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장록습지는 2018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의 정밀조사 결과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도심습지로서 관리 및 보전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에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추진되었으나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광산구는 이를 풀기 위해 환경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실무위원회 운영, 주민토론회 개최 등 적극적인 공론화에 나섰다. 치열한 숙의 과정을 거쳐 실시한 2019년 12월 여론조사 결과 85.8%의 찬성으로 주민 합의가 이뤄졌고, 2020년 12월 마침내 황룡강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은 광산구가 중간자적 역할을 통해 주민의 염려를 공적인 논의의 장으로 끄집어내 갈등을 조정한 모범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광산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민과 함께 민주적인 갈등 해결로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8-31 14:38: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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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정율성 거리 전시관 새로 단장

광주 출신 천재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남구 양림동에 마련한 정율성 거리의 전시관이 단장을 새로 했다. 남구는 31일 "최근 사업비 1억800만원을 투입해 양림동 정율성 거리의 노후 전시물 및 시설물의 일부를 철거하고, 빈자리에 정율성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기록물과 사인물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 공사는 지난해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정율성 거리의 전시관 및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의 절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분야 공공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로 지원됐다. 남구는 기존에 설치한 홍보 영상 및 키오스크 등 영상 시설이 비와 눈 등 날씨의 영향을 받아 유지 보수에 어려운 점을 고려,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시스템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상 시설물을 철거했다. ㅋ 영상 시설물이 있던 자리에는 정율성 선생의 중국에서의 위상과 그에 대한 기념사업 소개, 정율성 선생의 가족과 친구들의 사진 등이 추가됐으며, 정율성 선생의 생전 모습을 형상화한 가로 2.2m 및 높이 1.7m 가량의 청동 조형물이 배치됐다. 또 정율성 거리를 방문한 사람들의 방명록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야간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정율성 거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주요 시설물마다 차분한 색채의 조명도 설치했다. 남구 관계자는 "정율성 선생은 조국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 투쟁을 전개하면서도 창작 활동에 전념해 중국 최고의 음악가로 추앙받고 있다"며 "그분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정율성 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들어 국내 문화예술계에서는 작품을 통해 정율성 선생에 대한 연구와 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율성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경계인'과 다큐멘터리 영화 '경계, 머나먼 나라' 2편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개봉 대신 OTT(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많은 영화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021-08-31 14:38: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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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3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리콘밸리 현지 파트너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한 지역 내 우수 인공지능 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구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이자 실리콘밸리 대표 스타트업 투자기관인 플러그앤 플레이의 멘토를 맡고 있는 기드온 마크, 샌드 힐 엔젤의 짐 코너 등 5명의 우수한 투자자가 심사역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14개 인공지능 기업은 최근 3개월간 해외네트워킹 전략과 투자유치 역량강화교육, 투자유치 피치덱,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연계한 멘토링 등의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집중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날 참가기업들은 각 기업별로 투자유치 피칭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실리콘밸리 진출기업 5곳은 오는 10월 실리콘밸리 방문 및 현지 투자자·협력사 대상 투자유치(IR)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에도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및 협력사와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기업별 진출목적에 맞는 투자자 매칭 및 멘토링 등의 후속지원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광주-실리콘밸리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광주 실리콘밸리 해외투자유치 구축사업에 참가했던 1기 기업 8곳 중 ㈜인디제이, ㈜넷온, ㈜에스오에스랩 등은 실리콘밸리 프로그램 참가 후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유지를 통해 엔젤투자 유치, TIPS 프로그램선정, 9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디제이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2월 앱을 출시한 이후 출시 6개월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음악앱 부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고, ㈜넷온은 실리콘밸리 해외투자유치 구축사업을 전후로 매출이 약 242%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알프스㈜는 무인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배달로봇을 개발하는 실리콘밸리의 카트켄으로부터 관련기술을 이전받아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미래먹거리가 될 자율주행 배송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기 기업들은 지난 2019년 실리콘밸리의 경험을 발판 삼아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가면서 사업 참여기업의 총매출 및 고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 광주는 지난 2019년 좋은 아이디어, 기술만 있으면 국적과 나이 등을 따지지 않고 적극 지원해서 상품화, 사업화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리콘밸리에서 광주의 목표와 비전을 찾았다"며 "이후 광주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에너지, 드론 등의 영역에서 각자의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우리 광주에겐 또 하나의 기회가 됐다"며 "오늘 실리콘밸리와 광주의 만남은 운명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08-31 14:37: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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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 사업 운영

화순군은 9월부터 신규 시책으로 청·중·장년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화순군은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불안 해소와 예방을 돕는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이고,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화순 거주 군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심리 상담 비용은 월 20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18~14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본인 부담금은 2~6만 원이다. 정부 지원금은 서비스를 받은 후 금융기관이 발급하는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고, 본인 부담금은 제공 기관에 내면 된다. 지원 대상은 의사, 정신보건 전문요원의 진단서 발급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서비스 연계를 의뢰한 사람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심리 상담 전문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의뢰한 사람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사전 검사를 진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1 14:37: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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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삼영이엔지-LOCBIT와 인공태양광 특허 조명 수출지원 협약

전라남도 나주시가 항바이러스·살균 기능을 갖춘 인공태양광 발광다이오드 특허업체, 에너지플랫폼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수출시장 진출에 나선다. 나주시는 ㈜삼영이엔지, 미국락빗사와 함께 인공태양광 LED조명인 '제노썬' 미국 시장 판매·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청사 이화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찬균 나주부시장, 김중옥 대표, 박호찬 LOCBIT아시아대표, 김학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추진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에 본사를 둔 ㈜삼영이엔지는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항바이러스·살균효과, 광생물학적 안전성을 검증받은 LED제품인 '제노썬 라이트' 특허·조달 등록 업체다. 제노썬 라이트 조명은 인공 태양광과 가장 흡사한 첨단 조명으로 눈의 피로도 가중치가 비교적 낮고, 인체에 무해한 빛의 파장을 통해 99.9% 살균작용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삼영이엔지는 지난 5월부터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도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업체에 제품을 설치한 바 있다. LOCBIT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기반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 중·대형 기업에 전기에너지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양 업체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판매·홍보를 위한 판매처 정보, 제품개발 정보를 교류하고 나주시는 원활한 수출 판로확보 등 행정적 지원에 힘써가기로 했다. 정찬균 부시장은 "제노썬 라이트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및 세균에 취약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수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업체인 ㈜삼영이엔지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에서 세계적인 LED조명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8-31 13:33: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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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5천억원 지원

광주은행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원을 편성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해 민생안정 대책으로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발빠르게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천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하여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받은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이며,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펼쳐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에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침으로써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로인해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021년 7월말 기준 26,372건, 1조1,725억원에 이르고 있다.

2021-08-31 13:33: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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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 계획’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 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교육회복 종합방안'에서는 3개 분야(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9대 중과제(학습 결손 회복, 몸과 마음 회복,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미래 교육으로 혁신 등) 32개 세부과제(학습진단, 학습 보충, 심리·정서 지원,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등)를 설정하고 오는 2023년 2월까지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학습, 정서·심리, 건강 등의 진단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희망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책임지도, 학습보충 특별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두드림팀, 교육복지시스템, 심리정서 치료비 지원을 강화해 운영한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Wee센터, 학생마음보듬센터도 예산을 확대해 학교와 학생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되며, 유아·학부모·유치원 교원에 대한 상담이 전개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등 고졸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의 위기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탈북·장애학생을 위해 맞춤형·단계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애학생 가족 통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교원 심리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키로 하여,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적정 규모의 교원 수급 및 인력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교원의 심리·정서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원격교육 경험을 토대로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기반 조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 전체 학교에 무선망 구축이 완료됐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 실시를 위한 기자재 지원과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도 지속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해 현재 미래이음 선도학교 20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14교,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16교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2년에는 50교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광주광역시 김환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회복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사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오는 2022년까지 학습결손 회복 487억 원, 맞춤형 지원 189억 원, 교육여건 개선 2,032억 원 등 총 2,708억 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의 경험과 교육공동체의 위기 극복 역량을 기반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 더 나은 광주교육을 일궈 낼 것으로 기대되고,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08-31 13:32:14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