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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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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찾았라! 숨어 있는 딸기 꽃눈”

전남 함평군이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꽃눈분화가 되지 않은 모종을 일찍 심으면 딸기 수확이 한두 달 늦어질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폭염이 지속돼 예년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딸기의 꽃눈은 육안으로 볼 수 없고 현미경을 이용해 60배 이상 확대해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육묘장 중앙 부위에 잎색이 진한 모종 3~5개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농가는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결정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종에 병이 발생했는지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박은하 소장은 "우리 군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설향 딸기는 내달 10일에서 20일 사이에 정식을 하면,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며 "농가에서는 꽃눈 분화 검사를 통해 적기에 딸기 정식을 실시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꽃눈분화는 영양, 볕을 쬔 시간 등 생육에 필요한 조건들이 모두 충족 돼 딸기 모종에 꽃눈이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2021-08-18 13:54: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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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선행양산체제 돌입

오는 9월 15일 역사적인 새 차 양산에 들어갈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17일 '성공적 양산 D-30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선행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선행양산에서 생산한 차량은 처음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차량으로 GGM의 역량과 미래를 시장에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GGM은 이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GGM은 17일 차체 공장과 도장공장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사내 모니터링, 시승용, 전시차 및 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를 선행양산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 15일 양산 돌입 시까지 매일 일일점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결점 보완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가동률 98%, 조립 합격률 9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GGM 품질확보실에서 열린 종합점검에서는 전체 32개 항목에 대한 점검 진행 상황과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과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GGM 관계자들과 기술지원단, HM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계속된 합동점검은 선행양산 종합점검과 품질 현황 및 문제점 개선실적, 양산 운용 계획 등을 살펴보고 대표이사 강평과 실차 품평 순으로 진행됐다. GGM은 현재 32개 항목 중 23개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9개 항목은 진행 중으로 양산 이전에 모든 항목에서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GGM은 오는 9월 15일 양산 일정에 맞춰 차체, 도장, 조립 등 공장별로 최종적인 목표에 도달해 품질 생산성을 조기에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그동안 직원들과 HMC 지원단 등 많은 분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어 선행양산에 들어가게 돼 기대감과 함께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행양산은 완성차와 똑같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쏟아 시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우리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민이 주목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 어떤 회사보다 품질이 높아야 한다"며 "상생과 최고 품질 확보로 우리가 만든 첫 차가 온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GGM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전국 최초의 상생형 모델이라는 기업 구조와 함께 최첨단 설비와 유연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520여 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오는 9월 15일부터 엔트리 SUV 양산에 들어간다.

2021-08-17 16:58: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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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회복적 서클’ 매뉴얼 리플릿 제작 배포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회복적 서클' 매뉴얼 리플릿 제작 배포 '회복적 서클' 전문가 지원 통해 학교현장 활용 가능 리플릿 제작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단위학교의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를 위해 '회복적 서클' 매뉴얼 리플릿을 제작해 17일부터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 17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증가에 따른 새로운 관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처벌이 아닌 '회복적 정의'에 입각한 '회복적 서클'을 단위학교 교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 배포했다. 리플릿 제작을 위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비폭력평화교육센터, 광주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 지원기관인 청소년화해놀이터협의회 등 '회복적 서클' 전문가 그룹이 총 결집했다. 제작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통안을 마련했다. '회복적 서클'은 고대 공동체적 갈등 해결 전통을 계승했다. 참가자들이 서클 진행과정을 통해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심각한 피해 발생 시 피해를 가한 쪽과 피해를 입은 쪽이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고, 이를 위해 전문적으로 훈련된 사람들이 모임을 진행한다. 진행자는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을 감지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 자체 실태조사를 권장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 단위학교의 관계회복 활성화를 위해 '관계회복 지원단' 구축 및 지원, '관계회복 직무연수' 2개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연말에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관계회복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의 근원적인 문제는 나의 권리가 소중하듯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인권적 감수성의 결여에 있다"며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타인의 감정을 듣는 과정이 평화로운 관계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고, 법원?경찰청에서도 '회복적 서클'이 관계회복에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그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2021-08-17 16:58: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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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장애인정책 현장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20여 개의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토크'를 열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토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맞춤형 신규정책 발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에서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들은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확대 ▲편의증진기술센터 자치구 확대 운영 ▲농아인쉼터의 주간보호시설 전환 ▲수어교육원 설치 등 장애 유형별로 현장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비장애인이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전국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와 아이스팩 재활용 장애인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맞춤형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방림동 지원주택(level3)을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인의 부모는 "아이가 커갈수록 일상에 제약이 많아 편한 날이 없었는데 '융합돌봄' 덕분에 평범한 일상을 찾았다"며 "많은 발달장애인 가정이 이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융합돌봄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장애인을 극진히 보살피고 현장운영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돌봄체계'가 발달장애인 돌봄의 선도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19일에는 농아인 쉼터를 방문해 장애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설 보호가 어려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보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현재 시립장애인복지관과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전환지원팀(062-714-3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8-17 16:58: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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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코로나 확산세 … 나주시, 아파트별 선제 검사 추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 차단을 위한 아파트 단지별 찾아가는 선제 전수검사에 착수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30일까지 빛가람동 전체 19개 아파트(1만5634세대) 단지에 코로나 검사를 위한 현장 방문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일정)는 LH1~2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18일 LH3~4단지, 19일 LH5~6단지, 20일 우미린·부영1단지(루벤하임), 23일 부영2~3단지, 24일 영무예다음·대광로제비앙, 25일 중흥1~2차, 26일 중흥3차(리버티)·이지더원, 27일 대방엘리움1~2차, 30일 이노시티에시앙 순이다. 단지별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공터 등에서 오전(10~12시)과 오후(16~18시)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주지역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해 2월부터 올해 8월 현재(16일 기준)까지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이번 달에만 23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 중 인구 수(3만8682명)와 아파트 단지가 가장 많은 빛가람동의 경우 전체 57명, 이번 달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선제적인 방역 관리가 요구된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5일 송월동 소재 아파트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700여명을 전수 검사한 바 있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위한 검체 인력(10명) 파견과 아파트 단지별 방송, 입주자단체, 주민자치회 등을 협조의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검사 당일 저녁 또는 익일 오전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이번 아파트별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운영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휴가 기간 타 지역을 방문한 시민은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8-17 16:57:5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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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방범형 무인택배함 주민들 높은 호응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택배 관련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방범형 무인택배함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게 돼 소태역 1층 대합실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태역에 설치된 방범형 무인택배함은 광주 지하철 역내에 최초로 설치됐으며 인근 주민은 물론 지하철 이용객들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물품 구매 시 택배 보관함을 수령지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택배 도착 문자에 적힌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찾으면 된다. 이용 시간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바쁜 일상으로 택배를 직접 수령하기 어렵거나, 코로나19 일상 속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동구는 기존 무인택배 보관함에 응급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112·119 비상벨, 구급함,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밤낮없이 두 눈 부릅뜨고 동구민을 지킨다는 의미로 '동구 부엉이'로 명명해 운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심 택배함은 여성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면서 "이번에 광주 지하철 역내에 처음 설치되는 무인택배함을 지하철 이용객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동구국민체육센터 ▲서남동 행정복지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 4개소에 방범용 무인택배함 '동구 부엉이'를 설치·운영 중이며 2020년 6월 설치 당시 이용건수가 80여 건 대비 2021년 8월 현재 300여 건으로 이용 건수가 4배 이상 늘었다.

2021-08-17 16:57:3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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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2030 청사진' 제시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중장기 미래비전 정립에 나서 주목된다. 함평군은 17일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용역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 함평군의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분야별 전략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함평 ▲미래 성장동력 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로 부자 되는 함평 ▲융복합 생명산업 육성으로 풍요로운 함평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함평 등 4개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오는 2030년까지 함평 군정의 기본구상과 권역별·부문별 개발계획 및 로드맵에 대한 과업 수행계획을 살펴보고, 분야별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진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원 측은 보고회를 시작으로 담당부서별 간담회, 주민간담회, 중간보고회, 전문가 자문회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함평군 여건과 세부업무 간 상호 연계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등 순차적으로 과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분야별 발전전략의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20대 전략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향후 군정운영의 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군민이 공감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함평의 미래 청사진이 제시되는 완벽한 결과물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7 16:57: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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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드림스타트 가정에 가족사진으로 행복한 추억 선물

곡성군, 드림스타트 가정에 가족사진으로 행복한 추억 선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드림스타트 20가구에 가족 사진 촬영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곡성군은 경제적 이유로 가족사진 촬영에 부담을 느끼는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행복한 가족사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임으로써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날 대상자 가족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촬영 전 서로를 마주보며 옷매무새와 머리를 손질해주는 가족들의 얼굴에서는 연신 미소가 배어나왔다. 촬영에 들어서자 어떤 가족은 쑥스러움 때문인지 조금 어색한 표정을 짓기도 했고, 어떤 가족은 오히려 한껏 더 크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가족들마다 조금씩 다른 표정과 분위기의 사진들이었지만 찰나의 순간들에는 행복이라는 공통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올해 가족 사진을 촬영하게 된 A씨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 사진 촬영을 미뤄왔는데 막상 촬영을 하고 액자를 받아보니 너무나 행복하다."라며 즐거워했다. 또 다른 참여 가족 B씨도 "최근 코로나19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처진 상황인데 가족 사진 촬영으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에게 맞는 특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7 13:44:22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