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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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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일 잔재물에 단죄문 설치

광주광역시는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의 일제잔재 단죄문 설치는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됐다. 제막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평소에 불리던 애국가 대신 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을 하며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를 '꿈꾸는 예술단'과 함께 불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설치된 단죄문에는 김용주의 친일반민족행위 내용과 함께 '3·1운동 102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2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 및 친일 반민족행위자 김용주의 단죄문을 설치한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김용주(1905~1985)는 경상북도 도회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및 경상북도지부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일제 찬양과 황국신민화 정책을 선전하는 등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2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설치는 식민통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친일을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친일잔재조사TF팀 운영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비석, 누정현판, 군사·통치시설 등의 일제 잔재물을 확인했으며, 2019년 3곳 8개, 2020년 6곳 21개의 일제 잔재물에 대해 단죄문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이날 설치된 가네보방적 및 전방·일신방직 내 김용주 동상을 비롯해 광주향교비각중건기 학동 서정주비문 ㈜전남도시제사 굴뚝 광주경찰서 옛터 사월산 지하동굴(3개) 등 6개소의 일제 잔재물에 대해 단죄문 안내판을 설치한다. 단죄문은 친일 인사의 행적을 검증된 기록으로 적시하고, 일제 잔재 시설물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기록하는 만큼 시민과 후대에 이를 널리 알려 올바른 역사관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08-11 15:08: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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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1년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1~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은 전부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지난 2020년 1월16일 시행됨에 따라 어려움을 느낀 학교현장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들의 교육 요구로 개설됐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4차시로 분산 운영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시교육청과 안전보건 전문기관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사례 및 재발방지대책 위험성평가 및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작성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 시 현장교육에 활용 가능한 직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 등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선계룡 과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공단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고, 업무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8-11 15:07: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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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정부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대응 전략 마련

정부가 발표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추진 계획에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국책 사업 발굴과 추진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추진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계획에 연계·적용해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국책 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전남도, 화순군,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녹십자 화순공장,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바이오 기업 등 화순백신특구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3대 전략 추진 계획에 따른 화순군의 사업 계획과 추가 사업 발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자체, 화순백신특구 관계 기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에 신속 대응,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5일 2026년까지 총 2조2000억 원을 투입,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 백신 5대 강국 도약이 목표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펩타이드 의약품 연구개발 기반 구축 백신 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AI 기반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등 5개 사업 추진과 국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은 연구개발, 전임상, 임상, 임상 시료 상용 생산 제조, 인재 양성 등 백신 생물의약품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는 화순백신산업특구가 한 단계 도약할 좋은 기회"라며 "백신특구 관계 기관, 기업, 전문가와 협력해 추가 국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1 14:13: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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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접시군과 '스마트 메가시티' 대선공약 발굴

광주시, 인접시군과 '스마트 메가시티' 대선공약 발굴 광주시-5개 시·군 30분 이내 도로·철도망 구축…광역생활권 구축 자동차·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에너지밸리·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주광역시와 인접 5개 시·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광주·전남 상생공약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장성군은 10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갖고, 광주시가 제안한 대선공약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 조성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5개 시·군 기획실 팀장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관광자원개발, 산업육성 등을 통해 광주시와 5개 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와 순환도로, 광역철도 건설 등을 대선공약에 반영,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아리 빛고을촌' 어디나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자동차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밸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조성하고, 광주와 인접 시·군을 스마트 광역생활권 통합서비스 체계로 구축하는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현재 6개 지자체 173만명의 인구를 2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광주와 시·군의 경계를 벗어나 복지시설은 물론 의료, 교육,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레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이들 지자체는 또 광주권 스마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이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토지와 군사, 산림, 세제 등의 규제 혁신을 대선 후보들이 공약에 반영하도록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시와 5개 시·군은 '아리 빛고을촌' 조성사업에 공감하고,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2주 후 다시 실무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회의를 몇 차례 더 갖고 사업계획을 완성한 뒤 단체장이 참여하는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개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함평군 윤은희 팀장은 "흡수될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장기적으로 광주와 인접지역이 윈윈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빛그린산단 인근지역에 광주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특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메가시티인 '아리 빛고을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시와 지리적으로 연접한 시군들이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5개 시군이 친밀감 있게 공동 노력해서 아리 빛고을촌에 품질 높은 주거와 수려한 자연·문화환경을 가진 생활공간과 일터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사람과 기업들이 내려와 행복한 삶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1 13:54: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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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선생님을 위한 생생 사법마당 직무연수' 실시

광주교육연수원과 광주지방법원이 교사의 사법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10~12일 광주·전남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선생님을 위한 생생 사법마당 직무연수'를 광주지방법원에서 실시한다. 11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선생님을 위한 생생 사법마당 직무연수'는 광주교육연수원과 광주지방법원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일 년에 두 번씩 실시돼 왔다. 교사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매회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광주지방법원 고영구 법원장은 "직무연수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초‧중등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법정 방청, 모의재판 실시, 법관·법원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대화하며 생생하고 구체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직무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직업‧진로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연수과정에 '교과서속의 판례', '민사법과 민사재판', '형사법과 형사재판',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포함돼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어렵게 느꼈던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곤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육연수원과 광주지방법원은 추후 교사 대상 직무연수 외에도 법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학교 및 교육현장 관리자 등에게도 연수 실시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2021-08-11 13:51: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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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저소득층에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곡성군, 저소득층에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5차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지원은 국비 재원을 활용하여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2021년 8월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2,800명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보장 가구 대표 계좌로 지급되며, 한시적 지원사업으로 1회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 중 매월 복지급여를 지급 받는 가구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복지급여 수급 계좌로 지급된다. 복지급여 계좌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8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급 대상 확인 등을 거쳐 지원금을 오는 8월 24일 일괄 지급하고, 계좌 오류 등으로 지급 받지 못한 경우 9월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1 13:50: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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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전개

곡성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전개 -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재난 등 위기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인구수 2만 8천여 명 중 65세 이상이 1만여 명으로 36.7%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이에 따라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은 점 등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섬진강과 보성강이 흐르는 지역 특성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에도 늘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군에서는 이런 상황을 감안 해 매월 군민을 대상으로 경찰·소방·민간단체와 함께 학교 앞,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여 각종 안전 수칙 준수와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8. 13.(금)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야영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군수, 물놀이안전요원, 119소방안전센터 등이 참가한 가운데 휴가철 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와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안전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서 군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1 13:49: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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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납세자 편의 위해 주민세 종류 대폭 간소화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를 개인분과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하는 등 주민세 종류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주가 7월 신고·납부했던 기존 주민세(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됐던 주민세(균등분)이 사업소분으로 통합 개편됐으며 징수방법도 신고 납부로 전환됐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소 및 연면적에 따라 과세표준이 결정된다. 기본세액(5~20만원)과 연면적 세율(250원/㎡·330㎡초과시)을 합산한 금액으로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세액이 계산된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기한 내 납부한 경우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한다. 여기에 7월 1일 현재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이 8월 납부하는 주민세(개인분)는 기존 주민세 개인균등분에서 세목명만 변경됐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가상계좌, 위택스,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 ATM(현금자동입출기)에서 납부내역을 확인하고 현금카드(예금통장)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2021-08-11 13:49: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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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전남도 "파트너십 발휘해 '청년농업인' 지원"

장성군-전남도 "파트너십 발휘해 '청년농업인' 지원" 유두석 군수, 김영록 도지사 진원면 차돌복숭아 농가 방문 동행청년농업인 패키지 지원 건의 유두석 장성군수가 9일 진원면 차돌복숭아 농가를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찾은 농장은 청년농업인 김재원 씨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을팜'이다. 2.35ha 부지에 장성의 특산물인 차돌복숭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연간 18톤 물량의 고품질 차돌복숭아를 생산하며 잼, 말랭이, 청 등 복숭아 가공식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5톤 가량의 복숭아를 수출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판로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김 지사의 방문에 동행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열의가 뜨겁다"면서 "이들이 농촌에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농업 준비기부터 유통에 이르는 장기적인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지방 소멸과 농촌 고령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청년농업인 육성"이라고 공감하면서 "전남도와 장성군이 파트너십을 발휘해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영농 기반을 다지지 못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15억원 규모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민선 7기 4년 동안 44개의 청년농업인 정책을 추진해 420억원 규모 지원을 펼쳤다. 또 청년농업인의 연령 기준을 만 39세 이하에서 만 44세 이하로 조정해 지원을 확대했다

2021-08-11 13:47: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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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임진왜란 비밀병기 '변이중 화차' 전시관 건립 후방지원 나선다

장성군, 임진왜란 비밀병기 '변이중 화차' 전시관 건립 후방지원 나선다 (사)봉암서원, 장성군에 추진위 구성 및 사업비 협조 요청군, 관계부처에 예산 지원 건의 임진왜란 당시 큰 승리를 거둔 행주대첩의 비밀병기 '화차'를 전시관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차는 장성 출생인 조선시대 문신 망암 변이중 선생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앞서 제작된 문종 화차의 개량형으로, 40정의 승자총통을 일제히 발사할 수 있는 무기다. 수레 사방에 방호판을 장착하고 그 안에 병사가 들어가 운용하는 방식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일본군의 조총에 맞서기 위해 변이중 선생이 사재를 털어 총 300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의 주요 전투에서 승전보를 울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2011년에는 고(古)무기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되기도 했다. 망암 변이중 선생 서거 4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봉암서원이 장성군과 전남도의 지원 아래 추진했다. (사)봉암서원은 망암 변이중 선생의 후손들이 설립한 단체로, 봉암서원은 숙종 23년(1697년) 망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장성읍 장안리에 창건된 교육기관이다. 복원을 마친 뒤에는 상무대 육군포병학교 훈련장에서 발사 시연회도 가졌다. 당시, 14개의 승자총통을 2회 발사해 300m 전방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변이중 화차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복원된 화차는 상무대 내 육군포병학교 역사관과 봉암서원 전시관에 전시되어 왔지만, 공간이 협소해 일반 대중에게 폭넓게 공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사)봉암서원은 660㎡ 규모의 화차 전시관 건립을 목표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장성군 측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건립 취지에 공감한 장성군은 최근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등 관계부처에 화차 전시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망암 변이중 선생의 화차는 선조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면서 "화차 전시관이 건립되면, 옐로우시티 장성을 빛내는 또 하나의 훌륭한 역사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1 13:47: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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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취약계층 건강관리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 실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폭염 날씨 속 무더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홀몸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건강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담간호사 8명을 편성, 직접 방문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매일 안부 전화·문자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 폭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건강한 성인이 폭염에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기전이 작동해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된 건강취약계층은 외부 온도 변화를 인지하기 어려워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다. 뙤약볕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될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나트륨을 비롯한 많은 이온이 신체 외부로 빠져나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 나트륨 등 체내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수칙으로는 '규칙적인 수분섭취', '충분한 휴식 갖기', '12~17시 폭염 시간 대 야외작업 및 활동 자제' 등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유의해 실외 타인 간 2M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잠시 벗는 것도 폭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윤상식 보건소장은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추세에 맞춰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성인도 폭염 날씨에 무심코 2~3시간을 활동하면 온열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니 행동요령을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지난 9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담당자가 동강면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08-11 13:46:5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