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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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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 선점 나선다

광주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 K스튜디오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기회'를 주제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실리콘밸리 선진기술 이전, 합작회사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 김신배 POSCO 사외이사, 문국현·오사마 하사나인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 공동회장,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산업 전망과 새로운 공급망 기회(알리 이자디 블룸버그 NEF 아태지역 리서치 총괄) 한국 배터리 산업 현황과 키플레이어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연구기획팀장) 시나노데 플랫폼(The SINANODE platform·빈센트 플루니지 OneD Battery Sciences 대표)의 발제,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행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의 문국현 공동회장은 "미국경제의 상징이자 새로운 기술에 기반해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는 실리콘밸리와 광주와의 만남은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는 광주에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세상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실리콘밸리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국내 관심기업 등이 참여하는 B2B 비즈니스 미팅을 비공개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국내기업간 합작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DNA, 시대를 선도하는 소명의식과 강한 도전정신이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과 손을 잡으면 세계적인 배터리 경쟁에서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우리시와 실리콘밸리간 탄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활발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전과 외국인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2 13:27:47 김태수 기자
광주시, 디지털의료산업 상용화플랫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거점 지원사업 공모에 '병원 중심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상용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의 의료빅데이터 등을 활용 의료산업 상용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의 연계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의료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의료산업은 산업적 수요가 매우 컸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과 만나기 어려움 만들고 싶은 것과 의료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것의 차이 임상 실증을 통한 효용성 평가의 어려움 등 의료전문지식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제품화에 큰 장벽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광주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60억원, 시비 34억원, 민간 부담 6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산학연의 혁신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융복합 의료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주관은 전남대병원(책임 조형호교수)이 맡아 임상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유효성 실증, 임상의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광주테크노파크는 시제품 제작과 기업 사업화 지원, 전남대학교는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 제품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최근 의료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우리 광주가 병원 임상의의 전문성과 인공지능을 의료산업에 결합시키면 고부가가치의 혁신적 융복합의료산업을 창출해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3:27: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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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광산구의원, 양육비 못 받고 있는 가정에 한시적 양육비 지원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한시적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264회 임시회 산업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해 자녀의 양육환경이 위태로워질 우려가 있는 양육비 채권자 가정에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가사소송법에 따라 양육비 소송 인용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이어야 하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분의 75% 이하 1년 이상 자녀와 함께 광산구에 거주한 자이다. 구는 자격 심사를 거친 양육비 채권자에게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최대 9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할 수 있다. 김 의원은 "현행 제도상 양육비 채무자에게 양육비를 받기 위해서는 법원의 판결을 통하는 방법이 있으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며 "양육비 미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육비 채권자 가정에 도움이 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의 80%가 교육비와 양육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8.8%가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해 한시적 양육비 긴급 지원 제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2021-05-12 13:26: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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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효덕초, '온라인 자녀학교 방문의 날' 운영

광주효덕초가 지난 4~11일 '온라인 자녀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11일 광주효덕초에 따르면 '온라인 자녀학교 방문의 날'은 교사와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등교수업 중인 1~2학년의 경우 수업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3~6학년의 경우에는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학부모가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혁신학교 운영 2년차를 맞은 광주효덕초는 학부모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효덕초는 교직원회의에서 '온라인 자녀학교 방문의 날'을 기획했다. 광주효덕초 한 학부모는 "예년에는 학교 방문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의 모습을 봤는데 코로나19로 아이의 학교생활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어 답답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밝혔다. 원격수업을 실시한 광주효덕초 한 교사는 "안내장과 수업참관록을 배부하며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며 "학부모님과 공식적인 공유의 장이 된 이번 행사를 통해 원격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효덕초 이양자 교감은 "혁신학교 지정 시 학부모들이 학력 저하를 걱정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업에 대한 철학을 효덕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서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학교공동체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2 13:26: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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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방제림 푸조나무, 새잎 돋아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1일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 내 푸조나무의 생육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나뭇잎의 발아상태가 더딘 관방제림 내 푸조나무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수목전문가인 나무종합병원 강전유 원장과 차병진(충북대) 문화재 전문위원, 나무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수목전문가들은 "푸조나무는 난대성 수목으로 다른 느티나무, 팽나무 등 한대성 수목보다는 원래 잎이 늦게 나오는 편"이라며 올 겨울 심한 추위로 잎이 나오는 잔가지 및 새싹가지가 얼어 죽은 현상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푸조나무의 주간(主幹, 원줄기)이 살아있고 일부 맹아들이 보이고 있어 서서히 잎이 나오면서 수관도 예년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관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희석한 토양관주, 수간주사 및 잎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엽면시비 등 영양공급 등을 제안하면서 상시 관리를 통해 모니터링 및 처방, 치료 등을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영양제를 희석한 토양관주를 우선 실시하고 추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잎의 성장추이를 지켜보며 수간주사, 엽면시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991년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관방제림은 1684년 당시 담양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으며, 1854년 황종림 부사가 제방을 보수하고 나무를 심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관방제림 내에는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7종 177주가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숲 부문 최우수상과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2021-05-12 13:11: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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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캠페인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 주간 운영

담양군이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두 달간 지역사회 중심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캠페인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개소를 중점으로 학교별 등교시간에 맞춘 등굣길 캠페인, 흡연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흡연 및 음주폐해 예방교육 등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군은 이번 캠페인 주간 운영을 통해 청소년 흡연 경험률 및 흡연율 감소 등 청소년을 조기 흡연으로부터 차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금연 환경조성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전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사업을 통해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금연에 하루빨리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12 13:10: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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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 실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1일 소강당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2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중등 진로전담교사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는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현장의 중등 진로전담교사에게 도움이 되는 진로교육 방법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학생 진로상담 분야에서의 진로교육 역량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중등 진로전담교사의 학생 진로교육 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중학교 진로전담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연수를 위해 재단법인 '교육의 봄' 송인수 대표를 초청했다. 사회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 채용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고, 학교 진로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는 7월20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광산구 야호센터 홍연희 센터장을 초청해 '청소년 진로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두 번째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교육은 결국 교사의 질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진로전담교사의 역량과 열정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설정을 결정한다"며 "앞으로도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3:10: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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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초등수석교사와 함께 5~12월 '요청수업'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초등수석교사와 함께 5~12월 '요청수업'을 운영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요청수업'은 교사가 특정 교과나 주제에 대해 수석교사에게 수업 시연을 요청하면 수석교사가 요청 교사의 학생(학급)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초등수석교사는 현재 23명이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9년째 현장 교원의 교실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일 태봉초 손준호 수석교사는 문흥초 조성호 교사의 요청으로 '태양계 행성은 태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를 주제로 과학과 요청수업을 실시했다. 12일에는 일신초 김미란 수석교사가 건국초 김선애 교사의 요청으로 '받침소리 ㅁ ㅂ 익히기' 한글수업을 실시했다. 김미란 수석교사는 비아초 김혜영일동초 이성규 수석교사 등과 함께 광주시교육청 한글책임교육 지도자료 '똑똑글자놀이'를 개발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지원한 바 있다. 문흥초 조성호 교사는 "문흥초는 올해 일상수업공개를 목표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태봉초 손준호 수석교사의 수업을 함께 참관하면서 좋은 수업에 대한 의미를 함께 찾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태봉초 손순호 수석교사는 "수업을 준비하고 성찰한 내용을 담임교사와 나누면서 나 역시 한 발짝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건국초 김선애 교사는 "한글을 배울 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받침, 그 첫 번째 시간을 '똑똑글자놀이' 개발자 일신초 김미란 수석교사의 수업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었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수석교사는 오랫동안 수업공개, 요청수업, 컨설팅, 연수를 통해 현장 교사들을 지원해 왔다"며 "수석교사와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 자신감을 갖고 교단에 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5-12 13:09: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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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탄소중립 전환포럼 개최

광주광역시는 13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탄소중립 전환포럼'을 개최한다.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회, 기후위기비상행동이 공동주최하고 (재)국제기후환경센터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에너지전환, 건물, 수송, 자원순환, 농축산, 탄소흡수원, 도시재생 등 탄소중립을 위한 7개 분야별 국가 및 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신규과제 발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한다. 국가연구기관 소속 전문가의 국가정책 발표와 시 해당부서장(또는 팀장)의 시 정책 발표 후 시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지정 토론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탄소중립 연계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정책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가 2050 탄소중립의 전략 실현과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달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포괄하는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포럼의 진행상황과 논의결과는 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수립 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시민정책디자인단의 정책 발굴을 위한 사전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범지구적 환경문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가입을 필두로 정부보다 5년이나 앞선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선언, 국내 첫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준공 등 대한민국이 탄소중립으로 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와 연계한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세션' 행사에도 참여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2021 P4G 서울 정상회의(5.30~31):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Partnering for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로 2021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 P4G 회원국 : 대한민국, 덴마크,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의 원년인 올해 광주시의 탄소중립 기본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행정 뿐 아니라 의회, 시민사회, 산업계 등 광주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탄소중립을 위한 단기·중기·장기의 목표를 함께 합의하고 성과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3:09: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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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회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 실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2021년 제2회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인구 감소 대책과 인구 유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3년 주기로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제1회 조사를 실시했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제2회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조사는 최근 3년 간(2018년~2020년)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주와 만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각 귀농귀촌 가구를 방문해 전입, 주거, 사회적 관계, 행정ㆍ정책, 개인ㆍ가구, 귀농 등 총 6개 분야 51개 항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분석 과정을 거쳐 10월경 최종 발표한다.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곡성군은 24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했다. 이어 12일에는 조사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조사를 통해 곡성군은 귀농귀촌 가구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간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응답자분들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1-05-12 13:08: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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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는 18~27일 교육주간을 설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는 18~27일 교육주간을 설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주간 동안 관내 학교는 학생회 주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수막 게시, 계기수업, 주먹밥 급식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표준운영비에 관련 예산을 의무 편성토록 했고, 최소 2시간 이상의 계기수업을 학교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반영하게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5·18 계기교육 및 체험학습 보완을 위해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광주MBC와 공동으로 '랜선 오월길'을 운영한다. '랜선 오월길'은 오는 17일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광주MBC 생방송으로 송출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랜선 오월길'에서는 ZOOM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5·18을 세대적 차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여고생의 5·18일기, 5·18민주화운동 그림책 '운동화비행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실에서 5·18계기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을 통한 5·18교육활동 지원도 다양하게 이뤄진다. 작년에 이어 사이버기념관을 운영하고, 5·18교육 관련 정보를 한 데 모은 '5·18교육 길라잡이'도 보급한다. 청소년 랜선캠프, 오일팔 닷컴, 오월책 독후한마당 등 교원단체 및 5·18유관 단체가 개설한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5·18교육의 새로운 모형에 대한 시도도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광주기술교사모임과 함께 인문·사회 교과 중심으로 이뤄지는 5·18교육을 넘어 다양한 교과 및 로봇교육 등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5·18수업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일 수완하나중에서의 시범수업을 통해 첫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5·18 관련 학업중단자에 대한 명예졸업장은 관련 검토를 거쳐 연중 수시 수여된다. 작년 시교육청은 5·18학생기념탑에 수록된 247명의 학생참여자를 전수조사해 13명에 대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한 바 있다. 5·18교육 전국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5·18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시도교육감 5·18교육 전국화 공동선언을 추진한다. 공동선언(안)은 각 시도교육청에 보내져 검토·조율 중이며, 오는 13일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개최지 광주)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전국의 교원과 학생들을 광주로 초청해 집합 교육을 진행했던 기존 5·18교육 전국화사업 방식은 전면 변경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전국 5·18학습동아리 120팀을 조직해 팀별 광주 탐방 연수를 운영하고, 5·18교육 꾸러미 보급,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인정도서 보급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관내 및 전국 학교에 인정도서 2만 권을 추가 보급하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에 편성했고, 인정도서 체제에 맞춘 교원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운영한다. 지난 10일 교육감 및 주요 간부가 참여하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행사를 추진했고, 전 직원은 오는 18일 정부주관 기념식을 방송으로 시청할 예정이다. 또 직원 소그룹별 참배, 기념현수막 및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주먹밥 나눔, 전 직원 기념 배지(badge) 착용, 공문서 상단 기념문구 및 전화 연결음 삽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5·18교육은 결코 소홀하게 다뤄져서는 안된다"며 "이번 41주년에는 5·18이 학생들의 내면과 교실현장, 그리고 전국의 학교에 보다 깊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모색했다"고 말했다.

2021-05-11 13:39:22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