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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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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축산농가 종합 예방대책 마련

담양소방서, 축산농가 종합 예방대책 마련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최근3년간 약 150건에 달하는 축사화재 발생으로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대규모 축사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50% 비율로 가장 높고,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30%로 두 번째로 많다. 또한 봄철 축사화재는 건조한 대기로 인해 25%나 된다고 말했다. 축사시설은 노후된 전기시설 사용과,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냉·난방기 등 과부하로 인하여 화재 위험성이 높아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담양소방서에서는 대형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 주요 내용으로 △대형축사 대상 관서장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화재사례, 안전문자 등 관계자와 양방향 소통 창구 마련 언론 홍보를 통한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요령 전파 △대형 축사 관리카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시설은 대부분 전기시설의 노후화와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니, 평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선제적 활동을 통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4 13:47: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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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고, '2020년 제2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 독후감 공모' 우수지도자상 수상

풍암고가 '2020년 제2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 독후감 공모'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2020년 제2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 독후감 공모'에 풍암고 늘품실(특수학급) 학생들이 참가했다. 풍암고 고기준·김연호·김현호·박성빈·정대진·홍창록·박지성·임창건·이병현·유용석·김정훈·강규석 학생은 한국소설가협회가 선정한 국내 작가의 장편소설 및 중단편소설집 200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지난 2020년 11월16일~12월31일 독후감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풍암고 장지현·김원건·최태욱 지도교사가 학생들을 잘 지도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풍암고 늘품실(특수학급) 학생들은 소설대전 추천 도서를 교사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풍암고는 부상으로 도서 200권을 기증받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암고 3학년 고기준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소설을 선생님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풍암고 3학년 홍창록 학생은 "읽은 책을 가정에서 어머니께 말씀드렸고, 학교 선생님께 배운 문서 작성 방법으로 독후감을 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을 읽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풍암고 김원건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더욱 발전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자기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풍암고 서기화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책을 읽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24 13:47: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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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도레미 초록별'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시설을 선정해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특히 이번 성과는 동구 미로센터와 거버넌스 그룹 비알스페이스(대표 문숙현)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향후 기후환경을 주제로 음악을 중심으로 유아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레미 초록별' 프로그램은 만 3세에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기후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와 악기, 신체활동 등 나이에 맞는 예술놀이를 통해 쉽게 배워보도록 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4회 차로 구성돼 1회 차는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나머지 3회 차는 미로센터 내 시설을 이용해 색다른 공간에서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20개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4차시, 모두 80회 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미로센터와 거버넌스 그룹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미로센터와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층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4 13:46: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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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화산업 활성화 지원사격 나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예술 특별주간'의 두 번째 일정으로 지역 영화인들과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의 광주시 영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지역 영화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원정책을 건의했다. 영화인들은 특히 영화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교육과 향유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문화전당·광주극장·독립영화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광주만의 특색있는 영화제 육성 영화 아카이빙 등 장기적 영화산업정책 수립 영화·영상분야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 영화 관련 교육공간 확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자원 활용 연계할 컨트롤타워 마련 단편영화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 지역 우수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최근 광주출신 영화인들이 만든 작품이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광주극장 등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화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예술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깊이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4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를 방문해 입주공방을 둘러보고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국악상설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현장을 탐방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영상·영화진흥위원회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관련 단체 대표와 영화감독, 제작사와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주요사항의 자문과 심의기능을 하고 있다.

2021-03-24 13:46: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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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제301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폐회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제301회 담양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하였다. 지난 3월15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의결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의결하였다.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1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담양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 동의안', '담양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담양군 대나무공예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 등 12건 등을 심의하였다. 또한, 김성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서면, 창평면, 대덕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망 설치와 광주호 수변공원 데크길 추가 조성으로 주민 편의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담양군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하였다. 김정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제1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집중호우피해 복구로 지연되었던 민생문제 해결 사업과 생활 SOC사업 등 현안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해 주길 당부"하였고, "담양군의 현안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과의 소통과 협조를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였다.

2021-03-24 13:46: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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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담양군이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75세 이상 주민 7천 510명을 대상으로 담양문화회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에서도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주민을 우선 접종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등은 이번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종 대상 주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종 동의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전 동의절차 진행을 위해 읍·면별 대응팀을 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마을 담당직원과 이장이 접종대상자를 방문해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백신의 빠른 확보를 위해 이달 26일까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하며 내달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백신 접종 전 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개인별 접종 일시를 안내하고, 대상 군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후에는 3일간 이상 반응을 살피고 읍·면, 보건소, 소방서 등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사소통이나 판단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은 자녀 등 보호자를 통해 어르신의 접종 동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어 동의서 접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1-03-24 13:45: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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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과 중심 비임상시험검사센터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치과병원 3층)에 치과 중심 비임상시험검사센터(GLP)를 구축한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시비 20, 전대병원 10)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시설을 구축하고 식약처에 비임상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식약처로부터 비임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OECD 25개 국가 간 상호 인정되므로 의료기기 등을 해외 수출할 때 해당 국가에서 추가시험 없이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비임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Good Laboratory Practice)에 적합해야 한다. *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의료기기(생물학적)안전성평가에 관한 공통규범 * Non-GLP(Good laboratory practice) : 의료기기(물리·화학적)안전성평가에 관한 공통규범 이번 비임상시험검사센터 구축은 의료기기 시험 검사의 핵심시설로 국내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것으로 광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광주에 치과관련 기업이 110여개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정형외과, 안과, 화장품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전남대 치과병원 내에 개소한 이래 2019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치과 의료기기 및 의료소재 부품의 시험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과 각종 기술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비임상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치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시험검사 항목을 확대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다각화와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4 13:43: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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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으로 탄소중립 기여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이용가능한 폐기물을 최대한 순환 이용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수 있는 '순환자원 인정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 제도'란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고 활용가치가 높은 폐기물에 대해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폐기물 관련 각종 규제(배출자 신고, 올바로시스템 입력 등)에서 제외하는 제도로, 일률적인 규제로 인한 불필요한 관리 비용 부담 및 업계 불편을 줄여주고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고자 '18년부터 시행되었다. 현재 관내 순환자원 인정 사업장은 '20년 기준 6개소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는 관련 제도의 홍보 및 폐기물 배출&#처리 사업장의 관심 부족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순환자원 중 인정 절차 등 간소화 대상 폐기물*을 연간 1,000톤 이상 배출‧처리하는 사업장 38개소에 대해 순환자원 인정 방법 및 사업장 혜택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폐지, 고철, 폐유리, 폐합성수지, 폐의류, 폐섬유류(폐원단조각), 식물성 잔재물(사료·비료 제조용) 또한, 사업장이 원하는 경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일대일 현장 컨설팅도 추진한다. 컨설팅을 통해 순환자원 인정기준 충족여부를 사전에 검토하여 관련 서류를 안내함으로써 사업장 불편을 최소화하고 처리 기한도 단축할 수 있다.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처 자원순환성과부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순환경제 사회 전환은 필수적인 만큼 '순환자원 인정 제도'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3-24 13:42: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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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입양에 대한 인식전환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열려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정의당·비례)은 23일, 사)한국입양홍보회와 공동으로 '편견 없는 사회, 올바른 입양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장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입양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확산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용교(광주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입양의 역사,실태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하였고, 소성숙 사)한국입양홍보회 광주전남지부장은 "현재의 입양 교육 개선을 위한 양적·질적 지원을 위해 반편견 입양교육 조례의 제정"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입양아동의 발달심리에 대한 이해, 위기가정의 상담사례와 입양 자조모임의 필요성, 입양아동에 대한 양육과 홍보, 입양아동에 따뜻한 가정 찾아주기 입양서비스 제공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또한, 광주광역시 곽현미 여성가족국장장과 시교육청 김재황 장학관은 "광주시 입양시설 및 가정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입양아동 사후 관리 프로그램 관리, 반 편견 입양교육실시 현황,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행정·교육기관의 역할" 등의 향후 방향을 토론회에 참석해 밝히기도 했다. 장연주 의원은 "혈연주의가 아직도 굳건히 우리 사회에 뿌리박혀 있지만 입양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에도 우리 모두 힘써야 한다"며 "행정·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올바른 입양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2021-03-24 13:42: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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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 10년 발전 이끌어갈 로드맵 제시

장성군이 다가올 10년에 대한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문화, 관광, 농업분야를 넘어 첨단의료산업까지 아우르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23일, 장성군은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성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언론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설문,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온 장성군은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정책의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전담반(TF팀)을 구성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7대 발전목표 및 28개 핵심사업을 발굴했다. 장성군이 수립한 7대 발전목표는 사람과 일자리 중심의 스마트경제도시 기후변화에 부합하는 신성장미래농업도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있는 휴양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 이웃이 함께하는 행복복지도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건강한 교육친화도시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도시다. 먼저 관광, 농업 등 그간 장성군이 주력해왔던 분야들에 앞서 '스마트경제도시' 건설을 앞세운 점이 주목된다. 이는 빠르게 진행 중인 초고령화와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지도의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대표적인 핵심사업이 바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다. 지난해 12월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군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가깝고 사통팔달로 교통이 편리한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의료바이오 융합 연구소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바이오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농업분야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작년 6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유치한 장성군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아열대작물을 집중적으로 연구생산;유통할 방침이다. 이밖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 보급과 농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체계 구축 등도 이목을 끈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관광산업분야는 '체류형 힐링관광' 활성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다. 황룡강과 장성호, 축령산 등 장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황룡강 '리틀베니스' 조성, 마을커뮤니티 호텔 및 힐링 캠핑장 확대와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복합웰컴센터 운영 등이 제시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에 수립된 장성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장성의 미래 10년 군정이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본 계획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목표 및 전략에 따라 부서별로 주요 사업을 구체화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행해나갈 예정이다.

2021-03-24 13:41: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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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1년 방과 후 마을돌봄 프로그램 운영 민간위탁 기관 선정

광주시교육청이 23일 민간위탁 공모 심사를 거쳐 2021년 방과 후 마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15개 기관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꿈꾸는부엉이마을학교, 빛고을남구마을허브사이트주민협의회, (사)플레이드림, 사회복지창작소 터, 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 스토리텔링 매씨즈, 십시일반나눔마을학교,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그림이있는작은도서관, 온가족그림책작은도서관, (사)한국예술진흥회, 교육공동체어울림, 숲속작은도서관,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마을한바퀴 등 15개 기관이다. 방과 후 마을돌봄 프로그램 민간위탁 사업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8,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지역특화 맞춤사업이다.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 대한 안전한 보살핌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돌봄 확대 및 기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6개 기관에서 올해 15개 기관으로 확대된 방과 후 마을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 등을 활용해 마을에서 직접 초등학생을 돌보게 된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3학년 이상이 주 대상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4~12월 기관별 10~25명 내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아트, 뉴스포츠 체험, 타악기 드럼을 통한 음악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고 특색 있게 운영하고, 기관 당 1,2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마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친근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방역 및 위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4 13:41:2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