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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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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광장 ‘문화광장’ 조성 속도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5·18민주광장 일원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의 종각 주변 경관개선 및 아트(Art)벤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면적 8,188㎡ 규모의 5·18민주광장은 많은 외지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광주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아왔으나 마땅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정비가 요구돼왔다. 광장 내 종각 주변 녹지공간은 지하상가 인공지반 위에 조성돼 있어 큰 수목생육은 어려운 환경이며, 잡목 등이 우거져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정비와 함께 시야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광주의 아픈 현대사를 함께 공유하며 계층·세대 간에 공감을 이룰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종각 주변 화단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 아트벤치 설치 편의시설 구축 등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종각 주변에 식재된 소나무는 5·18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해 오월단체의 의견수렴과 이식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을 파악해 역사적 의미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광장은 광주정신 발현지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적 장소"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그날'을 겪어보지 않은 후대들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소통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01 15:23: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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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기후환경 및 생태교육 관련 도서 전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기후위기 상황 도래에 따라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및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 모색을 위한 도서를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서 전시는 회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월 한 달 동안 운영하며, 문헌정보실·어린이실·어린이영어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육 및 인구, 에너지 등 일상생활 전반의 문제와 연계된 기후환경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교육청 기후환경·생태교육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환경학습권 보장 및 실천중심의 생태시민 육성,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실현, 기후위기 대응 협력 체계 강화 등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도서 전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환경복지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도서관의 역할을 제고해 생태환경교육의 또 다른 구심점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이랑순 관장은 "기후환경에 관한 도서 전시를 통해 미래세대가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주민들이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01 15:23: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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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발명교육센터, 신나는 겨울방학, 창의적 문제력 쑥쑥

담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주간 5개 과정 77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발명메이커 온라인특강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발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언택트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을 이용한 원격수업을 계획하여 발명메이커 온라인 특강에 필요한 모든 실습재료 꾸러미를 각 가정에 택배로 전달했다. 담양발명교육센터는 18일부터 22일(5일간)까지 발명메이커교육과 인공지능과 발명 2개 과정을 운영하였고, 25일부터 29일(5일간)까지 발명메이커교육, SW와 발명, 신소재융합교육(3D펜, 3D모델링) 3개 과정을 운영하여 2주간 총 5개의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온라인 특강에서는 발명에 대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에 대한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배웠으며,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프로그램 발명아이디어를 발상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활 속에서 센서를 활용하여 다양한 물품들(스마트 경보기, 식물 알리미, 미세먼지 알리미 등)을 만들고 프로그래밍하며 SW(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물품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물건의 제작도를 만들어 3D펜으로 직접 물건을 만들고,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만들고자 하는 물건을 디자인해 보는 배움의 시간들로 운영됐다. 담양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은 "언택트 시대에 창의융합 발명메이커 온라인특강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8 17:07: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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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전문가 초청 보도자료 작성 특강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8일 언론전문가를 초청하여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홍보역량을 키워 시민에게 의정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집합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장승기 광남일보 사회부장은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도자료의 개념과 헤드라인 설정, 스토리텔링 기법 등의 보도자료 작성법과 언론 취재 응대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연했다. 장승기 부장은 "팩트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와 적극적인 홍보마인드를 바탕으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누구든지 훌륭한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집 의장은 "오늘 특강에서 습득한 보도자료 작성 노하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에 출범한 제8대 후반기 광주광역시의회는 의정홍보 강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홍보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1-01-28 17:05: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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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 편하게 빌려 보세요"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2월1일부터 이용자가 보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처음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원하는 책을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예산이 소진돼 9월에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확대 시행 요구를 반영해 도서구입 예산을 늘리고, 협약서점도 13곳으로 확대했다. 협약서점은 동구 광우서적, 책과생활 서구 보람문고, 새날서점, 이호서점, 한림서적 남구 글방문고, 예림문고 북구 글로리아북, 보보스문고, 열린문고 광산구 숨, 시민문고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회원이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1회 3권까지, 한 달에 6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에서 7권 이상 소장 중인 도서와 5만원이 넘는 도서, 수험서, 만화, 스티커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한 도서는 도서대출 안내 문자를 받은 후 7일 이내에 지정한 서점을 방문해 도서관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대출하면 된다.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에 대출한 서점으로 다시 반납하면 되고, 1회(7일) 대출연장을 할 수 있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빠르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역 서점과 긴밀히 협력하고, 코로나19에도 책 읽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무등도서관 자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1-28 14:37:54 김태수 기자
광주시, 버스·택시 시민모니터단 모집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대중교통 시설 상태 등을 모니터링 하는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대중교통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350명을 모집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분기별로 우수모니터를 선발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올라올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모니터단에 선정되면 시내버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안전운행 실태 등을 평가하고 버스·택시정류소 등 교통관련 시설물을 점검해 신고하거나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시민모니터단이 실시한 운수종사자 친절도 평가결과를 서비스평가에 반영해 운송업체에 지급하는 보조사업비 등을 차등해 지원 중이며, 지난해 하루 평균 29건, 총 8946건의 점검, 개선사항 및 제안을 전달받아 교통행정에 반영했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이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을 위한 이번 공개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8 14:37: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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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평생교육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호평생교육관이 2021년을 맞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 28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오는 3~12월 연령시간주제별로 시민 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폰 완전정복 강좌' 등 24개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인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습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요즘 강조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교실을 운영해 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중학학력인증과정(1, 2단계)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호평생교육관은 금빛평생봉사단 모집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교육관 내 청소년 특화공간 '친구네집'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활동도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어린이 및 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생각톡톡 미술톡톡 알쏭달쏭 과학탐구 도란도란 영어동화읽기 등 4개 강좌를 준비하고 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금호평생교육관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주도로 실시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 27일부터 개통됐고, 시민들은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5만여 종의 전자책을 예약과 대기 없이 바로 구독할 수 있게 됐다. 금호평생교육관 장문수 관장은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우리 교육관을 찾고 이용하는 시민·학생들이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14:36: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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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금연 환경조성 공로 표창 수상

광주광역시의회가 제정한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가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시·도의회 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의 심각한 폐혜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매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abacco Day)'을 맞아 금연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관 표창을 수상한「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는 박미정이정환정순애이경호김학실 의원이 공동 발의한 조례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흡연예방 환경을 조성하여 유해환경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 이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우리시 아동·청소년의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복지건강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8 14:34: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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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양회인 선생 퇴학 95년 만에 졸업장 수여

1926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서 일어난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 당했던 양회인 선생이 95년 만에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28일 광주제일고에 따르면 1926년 독서회 사건 때 일본식 교육에 반대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해 퇴학당한 양회인 선생에게 29일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 양회인 선생은 1911년 화순에서 태어나 1925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 입학(6회)했다. 그러나 이듬해 2학년 때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를 당했다. 특히 광주고보 독서회는 1929년 일어났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단체다. 당시 신문기사에서도 광주고보 독서회의 활약과 동맹휴학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1926년 6월23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총독부 보안조사과 발표에 전국 맹휴학교가 15개교이며 그 원인은 민족적 감정이고 금년부터 엄중단속'이라는 기록이 담겨 있다. 당시 양회인 선생도 동맹휴학을 주도해 퇴학 조치 당했으며, 이번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서는 이미 세상을 등진 아버지를 대신해 92세의 큰 아들 양득승(광주제일고 22회) 씨가 졸업장을 받는다. 광주제일고 백기상 교장은 "광주고보 독서회 활동으로 항일독립운동에 나섰던 양회인 선생에게 지금이라도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회인 선생의 생애가 제대로 조명돼 역사의 합당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1-28 14:33: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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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친환경 식광주시교육청, 2021학년도 재료 공급가격 결정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협력업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1학년도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 김치, 고춧가루의 공급업체 및 가격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산 친환경 무농약 쌀 20kg 공급가격은 6만 2000원으로 전년도 대비 10.71% 인상됐다. 친환경 고춧가루 1kg 가격은 4만 3000원, 포기김치 1kg 가격은 4300원 등 13종 김치 가격을 친환경 식재료 확대 정책과 함께 생산자 물가지수, 공급업체 희망가격, 시중 가격 등을 조사반영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위해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해 왔다. 특히 광주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전량 학교급식에 사용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 및 친환경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시교육청은 GMO(유전자변형식품)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친환경식재료비 지원 외에 지난 2020년부터 타 시도교육청에 우선해 별도로 Non-GMO 식품비를 1식당 100원 추가 편성해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친환경 및 GMO(유전자변형식품) 없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급식용으로 구매해 우리지역 친환경 농업이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1-28 14:31:3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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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본격 운영

광주광역시는 신규 조성중인 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광주시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깨끗이 처리해 공공수역으로 방류하기 위해 산업단지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운전에 돌입한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종합시운전은 신설기기의 운전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무부하 시운전과 오·폐수 및 수처리 미생물 투입 후 시험 운전하는 부하 시운전을 실시해 방류수의 적정수질을 확보하고 설비 최적화를 위한 성능을 검증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산단 및 주변지역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처리공정은 지하에 배치해 악취처리를 원활히 할 예정이다. 평동3차산단은 입주율이 40%로 시운전 가능 물량이 확보돼 2월부터 부하 시운전을 실시하며, 빛그린산단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정상 가동되는 9월부터 부하시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성중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평동3차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1단계 처리용량 550t/일) 빛그린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1단계 처리용량 2000t/일) 도시첨단·에너지밸리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1단계 처리용량 1000t/일) 3곳이다. 광산구 평동3차산단 및 빛그린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해 건설을 완료했으며, 남구에 조성중인 도시첨단·에너지밸리산단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장우현 시 하수관리과장은 "자연에서 취한 물을 사용한 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마지막 단계인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광주시 산업단지 생산력 및 산단 주변의 환경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8 14:31:1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