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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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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실시간 만남을 위한 온라인 방송 만들기' 직무연수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15~21일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만남을 위한 온라인 방송 만들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원격수업 운영 시 유치원 교사와 유아 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유치원 교육활동 및 행사 진행 시 효과적으로 각 가정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온라인 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직무연수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실시간 만남을 위한 온라인 방송 만들기' 직무연수는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사립 유치원 교원들은 '유튜브(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 제작‧공유 방법을 배웠다. 또 방송을 제작·송출할 수 있는 'OBS 스튜디오 프로그램' 기능도 익힐 수 있었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부모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운영 시 더 많은 시간을 쌍방향 방식으로 소통하길 희망했다"며 "이번 연수에서 앱, 'OBS 스튜디오 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우게 돼 앞으로 유치원 교육활동과 행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앞으로도 광주형 미래 유아교육을 만들어 가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유아·놀이중심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1 15:48:39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화장실 몰래카매라 탐지 장비 대여 서비스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디지털 성범죄 급증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장실 몰래 카메라 탐지 장비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남구는 21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공공장소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사용한 불법 촬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불법 촬영 탐지 장비 20대를 마련,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관내 학교를 비롯해 상가와 병원 등 민간시설 내 화장실을 관리하거나 건물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환경생태과에 전화를 걸어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한 뒤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해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탐지 장비는 5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탐지 장비 사용법은 대여 당시 담당 직원이 상세하게 안내한다. 몰래 카메라 탐지 장비는 점검 전에 화장실 형광등을 끄고, 주변의 전자파를 제거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탐지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휴대전화나 IT기기의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탐지 장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탐지 장비에서 붉은색 LED가 점등될 경우 해당 부분을 육안으로 정밀하게 확인하고, 육안 확인이 어렵다면 손을 대서 열이 발생하는지의 여부를 살펴보면 된다. 불법 촬영 카메라의 경우 동작 중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공중 화장실 및 개방 화장실, 민간 화장실에 대한 자율적 점검이 확대되고,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법 카메라 발견시 경찰에 꼭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1 13:12:39 김태수 기자
광주시, 취약계층에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완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15년부터 6년간 취약계층 5만 951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 관련 법률 개정으로 주택에도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우선 취약계층 무상보급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급 세부내역은 5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2만 538가구 독거노인 1만 6674가구 장애인 1만 6664가구 기타 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5636가구다. 지난 6년간 지원한 예산은 총29억 2700만원이며, 특히 민선7기 들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총 예산의 72.4%인 2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했다. 또 보급 및 설치는 48명의 시민설치단으로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사업 추진 이후 발생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화재피해가 저감되는 사례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광주지역 주택화재 발생 건수도 2015년 147건에서 2020년 134건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 추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12월30일에는 장등동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경보기 경보음을 듣고 거주민이 초기에 대피하는 등 지난해에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5차례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일반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취약계층이 확인될 경우 우선 보급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며 "사업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1 13:09:55 김태수 기자
광주시, 올해부터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

광주광역시는 최근 반려동물 사육 인구 40만명 시대를 맞아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가 내장형칩 방식으로 동물등록 시 3만원을 반려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5000마리에 한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을 한 주민등록 주소지가 광주시인 반려인이다. 신청 절차는 반려인이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을 하고 동물병원에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관할 구청에서 반려인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며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동물등록대행업체(동물병원)를 통해 동물등록을 해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반려인은 전자태그를 목에 걸고 다니는 외장형과 마이크로칩을 몸에 삽입하는 내장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목걸이 형태인 외장형은 쉽게 제거가 가능해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적으나 가격이 내장형보다 2배 이상 저렴해 많은 반려인이 장착하는 반면,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의 경우 부작용이 있다는 일부 반려인의 잘못된 정보와 외장형 보다 비싸다는 이유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로 동물등록제도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지만 광주시 동물등록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매년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오히려 늘어나게 돼 유기동물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 시 등록비 일부를 반려인에게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반려인이 걱정하는 내장형칩 삽입에 따른 부작용은 지난 8년간 동물등록 추진 결과 거의 없어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반려인은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안심하고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을 해 반려견과 함께 일상의 안전한 삶을 누리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1-21 13:07:29 김태수 기자
광주시, 2021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 추진

광주광역시는 조기은퇴나 퇴직을 맞은 장년층(45~64세)들의 재취업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관내 장년층은 광주시 전체 인구의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70세 전후까지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장년층의 노동연령 인식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소득지원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는 '2021년 장년층 생애재설계지원계획'을 마련했다. 2021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은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 환경 조성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총 28억 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 파트너를 연계해 공공성이 강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500여 개를 지원하고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박람회 등과 연계한 구인·구직 면접주간 운영,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취·창업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을 시행한다. 이중 '빛고을 50+ 일자리' 사업은 지역 정책 방향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발굴·운영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으로 찾아가는 금융 상담실 운영, 심야시간 여성 귀갓길 동행, 다가치 자원순환 서포터즈단 운영 등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일자리와 연계해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 환경 조성은 은퇴한 장년층이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평생학습을 통한 제3의 인생설계 및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한 만큼 광주평생교육원, 노사발전재단 등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커리어개발 교육과정 등 인생재설계 교육을 강화해 추진한다. 또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하나로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빛고을 50+ 센터를 개관한다. 센터는 지역 내 유관 기관 간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서 일, 배움, 여가, 복지, 정보제공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콘텐츠 등을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주된 일자리 퇴직 후에도 상당 기간 소득활동이 필요한데 장년층의 사회·경제적 역할 상실은 가정을 넘어 사회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며 "일자리가 장년층을 위한 최고의 복지이자 노후대책이라는 점을 감안해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생애재설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학습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부모 심리상담 지원, 일자리 컨설팅 등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봉사성격이 강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을 공모·선정(1~2월)하고, 이어 3월에는 관련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신중년(50~70세) 3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1-01-21 13:06: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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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광주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총 11만 8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9월14일~10월23일 실시됐다. 조사대상 학생의 83.7%인 9만 9142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학교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별로 그 결과를 공개한다.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896명(0.9%)으로, 전년 1895명(1.6%) 대비 0.7% 감소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자는 초등학교 1.9%, 중학교 0.5%, 고등학교 0.1%로 전년 대비 학생 피해응답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전국 평균과 동일한 0.9%로 나타났다. 유형별 피해 비중은 '언어폭력' 35.2%,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26.2%, '사이버괴롭힘' 11.5% '신체폭행' 7.0%, '스토킹' 6.1%,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신체폭행, 금품갈취 등 물리적 유형의 학교폭력 비중은 낮아졌고,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유형의 학교폭력 비중이 증가했다. 가해자 유형은 학교의 같은 반 학생 45.9%, 학교의 같은 학년 학생 29.4%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의 경우 교실 안 32%, 복도 10.7%, 사이버공간 9.3%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35.4%, 하교 이후 시간 19.2%, 점심시간 10.6%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실태조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교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우선 교육과정(교과·창체) 연계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계회복·자치 중심 예방교육 강화, 평화로운 교실 만들기를 통한 학급·학년 중심 예방교육 내실화, 교육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목표로 한 Wee프로젝트를 운영해 심리·정서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피해유형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35.2%),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26.2%) 감소를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학생인권교육, 인성교육 관련 교육과정 편성 운영,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 학생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 등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에서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적으로 높아 '초등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에 의거 초등학생에 대한 어울림·어깨동무학교 지원 확대, 순회 전문상담사 운영을 통한 개인‧집단 상담프로그램 강화, 초등학교 학년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자료 제작에도 힘 쓸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부터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며 "시교육청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현장을 넘어 범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교육을 강화해 한 명의 아이도 학교폭력으로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1 13:03: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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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온라인 실시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호응'

담양군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6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정별 교육 사전신청을 지난 11일까지 받았으며, 참여희망농가 및 재배농가에게 친환경농업,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새로운 농업정책을 교육교재에 실어 사전 배부했다. 새해영농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벼농사의 경우 사전 녹화된 교육영상을 담양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3월 말까지 게시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외 교육과정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육한다. 영농현장에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코로나19의 대응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에 참여해 보니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한 점도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혼돈이 있을 수 있었으나 질의 및 답변으로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교육에 잘 참여해준 농업인에게 감사하다"며, "당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남은 과정을 보다 완성도 높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1 12:58: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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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세태 분재기, 전남 유형문화재 지정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담양군 창평면 장흥고씨 양진재파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담양 고세태 분재기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2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재기(分財記)란 전통 시대 재산의 상속과 분배에 관해 적어놓은 문서로, 재산의 주인이 주로 작성하며, 증인으로 친족의 수결로 마무리한다. '담양 고세태 분재기'는 분재기 1매와 인장 1점으로, 1711년 12월 이전에 재산의 주인이 생전에 미리 정해진 상속분을 분배한 내용을 기록한 걸로 보인다. 이번에 지정된 분재기는 18세기 초 향촌 사족의 토지와 노비 소유 등 경제적인 측면과 재산 분배 방식의 변천사를 연구하는 중요자료이며, 특히 장남의 몫과 함께 태어난 순서대로 딸·아들 구별 없이 상속 재산을 기재했다는 특징이 있다. 장흥고씨 양진재파 관계자는 "장흥고씨 양진재파의 종가 복원 작업을 위해 집안의 자료를 수집․정리하던 중 분재기를 포함한 다수 유물 등을 발견하였다"면서 "분재기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종가 복원 작업에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담양의 18세기를 알려주는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흥고씨 양진재파는 조선시대 문인이자 임진왜란때 담양 추성관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렬공 제봉 고경명'의 후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1-01-21 12:53:5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