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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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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촌진흥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농업소득 증대 및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도 농촌진흥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9개 사업 74개소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사업에 총 30억 1270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군은 식량작물 분야에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모델 시범 등 2개 사업 2개소, 원예 분야는 프리미업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및 보급시범 등 6개 사업 10개소, 신소득과수작물 분야는 아열대작목 만감류 재배단지조성 등 6개 사업 19개소를 지원한다. 또한 축산 분야는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 및 축산 신기술 활용 시범 등 15개 사업 17개소, 농촌자원 분야는 치유농업육성 시범 등 4개 사업 5개소, 교육경영분야는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등 5개 사업 21개소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과 정보화교육 및 도시민유치지원사업도 함께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희망농가는 해당 읍면의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한 후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현지평가와 2월 중순 심의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각 사업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01-07 14:30: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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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추워진 날씨.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주의하자

'맹추위'가 다시 시작되면서 난방용품에 대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가정에서의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 다양한 전기, 온열기구의 사용이 급증하게 되는데 특히 화재위험 3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가 당부된다. 3대 난방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화목보일러 1180여건, 전기열선 1200여건, 전기히터·장판 1600여건으로 나타났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도 겨울철이 다른 계절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가연성 물질인 옷장, 이불, 소파 등 가까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며,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구입 한다. 특히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콘센트나 전기제품과 거리를 두어 사용 한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멀티콘센트는 허용 전력의 80%만 사용 한다. 멀티콘센트는 콘센트에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콘센트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농어촌지역의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 설치하고 주변에는 탈 수 있는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아야하며, 소화기는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화목을 너무 많이 투입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화목 투입 후에는 투입구를 반드시 닫는다. 연통과 투입구 주변은 정기적으로 청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시 추워진 날씨.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두고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화재로부터 나와 우리 가정을 보호하는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김정호

2021-01-06 15:31: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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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 출동 훈련 실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1월 6일(수) 화생방 신속대응팀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지 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대응전력의 초동조치 시행 절차 숙지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기지 내에 백색 가루가 담겨있는 택배상자가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전파받은 화생방 신속대응팀 요원들은 특수보호의 등 26종의 장비를 갖추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화생방신속대응팀은 특수보호의와 양압식 공기호흡기를 즉시 착용하고 현장 주변으로 오염통제선을 설치했다. 이어서 현장에 진입하여 생물학 무기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의 표본을 채취, 생물학 무기 진단 키트를 활용해 백색 가루에 대한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백색 가루가 유해물질일 경우를 대비하여 백색 가루를 모두 수거하고 최초 발견지점에 대한 원점과 주변을 제독하였고, 우체국 직원과 주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체 제독을 실시하면서 훈련을 종료했다. 훈련을 총괄한 1전비 화생방지원대장 전희수 대위(학사 127기)는 "화생방의 위협에 대해 신속·정확한 대처를 하는 것은 전·평시 비행단의 원활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며 "1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 요원들은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하여 최상의 임무수행능력을 완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 화생방지원대는 합참 지정하에 화생방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행단 상황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화생방 테러 및 사고 발생 시 출동하여 최단시간 내 정찰·제독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1-01-06 15:29: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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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민의 발' 농촌버스 노선 개편한다

오는 2월부터 장성군의 농촌버스 노선이 새롭게 개편된다. 2011년 농촌버스회사 합병(군민운수‧장성교통) 이후 최초의 전체적인 개편으로, 이용자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신규 아파트 단지와 신설 도로 여건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한다. 장성군은 수요자의 요구와 변화된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오동촌(구산동), 황룡행복마을 노선을 신설한다. 또 주공~대흥엘리젠, 진원 선동, 남면 월정(월산, 월계, 새터), 삼서 화해, 서삼 태암, 북일 평암, 북이 신평(거마) 구간을 운행 노선에 추가한다. 군은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한다. 운행 차량을 1대 늘려 총 29대의 농촌버스를 운영하고, 이용 빈도가 줄어든 사창~광주 노선은 상무대~광주 노선으로 대체한다. 또 장성~영광, 장성~백양사 노선은 각각 6회에서 4회, 13회에서 9회로 운행 횟수를 줄인다. 이번 노선 개편을 위해, 장성군은 1년 가까이 준비 과정을 거쳤다. 군은 노선 개편에 관한 용역을 실시하고, 그간 집계된 버스 이용 불편 사례 및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또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버스 노선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확대되는 한편, 운전기사의 휴게시간이 보장돼 보다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선) 개편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불편사항을 개선&보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1-06 15:26: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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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황금사과' 맛의 비밀 밝혀져

옐로우시티 장성의 특산물인 '황금사과'의 우수한 품질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최근, 장성군은 황금사과에 대한 물리화학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해당 분야 전문 기관인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장성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황금사과는 일반사과에 비해 갈변이 적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상큼한 식감을 선사한다. 장성군과 연구센터에 따르면 황금사과는 일반적인 사과 품종보다 갈변 효소(폴리페놀 분해 효소)의 활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갈변 현상을 억제해 껍질을 벗긴 채 두어도 한동안 밝은 노란색을 유지하게 한다. 맛의 비밀도 밝혀졌다. 장성 황금사과는 비타민C, 사과산(말릭산)의 함유량이 일반사과보다 2배 이상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당도 역시 15브릭스(brix)로 일반적인 사과 품종보다 1.4브릭스 가량 높다. 식품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축적, 잔류될 수 있는 유해물질인 중금속과 잔류농약 성분이 '식약처 허용기준 미만' 또는 '불검출'된 것으로 조사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과학적 연구를 거쳐 황금사과의 우수한 품질 특성이 규명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맛있고 건강에도 유익한 장성 황금사과를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장성 황금사과 육성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장성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출하를 시작했다. 현재 30여 농가 12헥타르(ha) 규모로 황금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황금사과 브랜드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그리스 신화에서 착안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옐로우황금사과'브랜드를 상표 출원한 바 있다.

2021-01-06 15:25: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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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리튬배터리(주), 광주에 1150억원 투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 전문기업인 세방리튬배터리(주)가 광주에 11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세방리튬배터리(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주)는 115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오는 6월까지 준공해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한다. 또 공장 신설로 2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세방리튬배터리(주)는 자동차 빌트인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건립되는 공장은 친환경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한다, 이에 광주시는 세방리튬배터리(주)의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조세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세방리튬배터리(주)는 신규인력 충원 시 지역 내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 국가인증센터를 건설 중에 있어, 여기에 세방리튬배터리의 앞서가는 혁신적 기술들이 더해지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주)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산업 인프라와 전폭적인 지원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였다"면서 "당사의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공장으로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세방리튬배터리㈜의 광주투자는 지역발전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방리튬배터리㈜가 우리 광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6 15:24: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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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 11일 개막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의 첫 번째로 김성환 국회의원을 초청해 강좌를 개최한다. 김성환 의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코로나보다 훨씬 큰 인류의 재난인 기후위기 비상상황 인식과 '2050 탄소중립' 목표 설정의 의의, 이를 실행하기 위한 그린뉴딜 세부정책들을 공유하고 2045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의 실현방안 등을 모색한다. 강사로 나서는 김성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장 및 2050탄소중립특위 실행위원장으로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각종 연구모임, 위원회를 이끌며 실질적인 그린뉴딜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광주시 유튜브 '헬로광주' 채널과 대강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는 '정의로운 전환, 세계 선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광주시와 대통력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강좌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인공지능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 3대 뉴딜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사업 발굴 및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강좌는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광주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하는 상생과 안전의 휴먼뉴딜 등 광주형 3대 AI-뉴딜 정책에 대한 내용을 분야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자세한 내용은 대강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2021년 새해 코로나19 엄중한 상황 속에서 광주의 미래를 위한 광주형 3대 뉴딜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강좌를 준비했다"며 "세계사적 변화와 대전환 시대를 기회삼아 광주가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가들과 길을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1-06 15:23:37 김태수 기자
광주시, 외지인 부동산 투기 대책 '성과'

광주광역시가 외지인의 집중매수로 인한 아파트 가격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이용섭 시장의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강구 지시에 따라 외지인 거래가 많은 중개업소 합동점검 외지인 거래동향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 부동산 실거래 정밀조사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11일부터 12월15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외지인 거래가 많은 봉선동과 수완지구 등 중개업소 154곳을 서류 점검 등 집중 단속을 통해 위반사항 81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2건 영업정지 등 36건 시정계도 43건을 조치했다. 적발 유형으로는 실거래 지연신고 및 불일치 12건 위임장 누락 10건 매매계약서 미보관 2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기재사항 누락 43건 개업부동산 등록명칭과 간판표기 불일치 및 증권게시 부적정 등 10건 날인누락 4건 등이다. 또한, 화정동과 첨단2지구 등 외지인 집중 매수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한 지역 인근 중개사무소 212곳을 연말까지 방문해 외지인의 부동산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부동산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와 별도로, 외지인의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전수 조사해 분양권 다운거래 의심, 편법증여 의심 등 세금탈루 혐의자료 521건을 광주지방국세청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부는 지난해 12월16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 가격 안정화'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외지인 불법투기 세력 차단을 위한 협회 차원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18일 광주시 5개 자치구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부동산 투기 억제방안을 발표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올해도 자치구와 부동산 실거래 의심사례에 대한 합동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동산 거래해지 신고에 대한 기타소득 누락자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올해도 경찰청,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동산 불법거래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계속 할 계획이다"며 "투기세력 유입을 차단해 시민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1-05 15:35:48 김태수 기자
광주 동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66억 확보

광주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66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구는 환경·문화 분야 '너릿재 유아숲 리노베이션 사업'(10억 원)과 생활기반·복지증진 분야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조성 사업'(56억 원)이 각각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쾌적한 생활기반 인프라를 조성하고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대규모 복합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남지구 및 선교지구가 도시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등 휴식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이 인근 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보장하고 체험·탐방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먼저 너릿재 유아숲 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앞으로 2년간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선교동 71번지 일원)에 유아들에게 숲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숲속의 놀이터(Shelter In The Forest) 공간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선교저수지 일대 수변 산책로를 개발하는 등 선교지구 및 내남지구 주민들의 편의와 휴양을 위한 복합 산책코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선교 개발제한구역 주변을 무등산국립공원과 연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경관 숲 및 숲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과 연결된 자연친화적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 코로나일상시대에 새로운 생태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선교저수지와 너릿재공원은 때 묻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라면서 "앞으로 이곳을 광주시민의 여가선용 및 체험·탐방을 위한 새로운 명품 휴식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05 15:35:0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