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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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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혁신;소통청렴행정으로AI 광주시대를 열어갑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신축년 새해 비대면 정례조회를 갖고 "2년 6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1년은 혁신행정·소통행정·청렴행정으로 AI광주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인공지능 중심도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불과 2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책들이 현실화됐다"며 "직원 여러분의 혁신적 노력이 있었고,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광주시민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성과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정책시차(policy lag)'와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 시민사회단체, 정책 수요자 등과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며 아무리 좋은 물건이 생산되어도 수요자들이 모르거나 외면하면 무용지물이다"며 "금년에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발굴된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시행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금년 한해 3대 시정가치인 '혁신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혁신행정에 대해서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4년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다"며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선례를 답습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도 나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혁신행정은 적극행정·도전행정·창의행정을 의미한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때가 되면 승진하는 연공서열의 조직문화를 바꾸겠다"며 "혁신행정에 앞장서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사와 보수 등에서 적극 우대하는 반면 무사안일, 복지부동, 부작위나 직무태만 등 쇠에 생기는 녹처럼 우리 조직을 서서히 죽이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지난 해 성과평가결과를 인사와 성과급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 직원들이 공감할 있도록 평가방법을 더욱 과학적이고 공정 투명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정책형성과 정책시행과정에서 수요자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획이 좋은 정책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 했다"며 소통행정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소통행정은 현장행정과 맥을 같이 하고 현장에 답이 있으며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청렴하지 않으면 공정할 수 없고, 공정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며 "청렴이 뒷받침되지 않는 혁신과 소통은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위한 담합으로 전락한다"며 청렴행정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연말에는 청렴도가 반영된 정부혁신평가와 소통평가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는데도 권익위의 청렴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아 우리 직원들의 노력이 크게 평가 절하됐다"며 "청렴도 제고를 위해 범실국 차원의 '청렴도제고 T/F'를 구성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여러분과 함께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적자생존의 시대는 지나가고 지금은 혁신해야 살아남는 시대로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각종 감염병과 재난 재해 그리고 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광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직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1%의 개인주의가 99%의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누구보다 앞장서서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무책임과 부주의로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행정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고발, 과태료부과, 시설 운영중단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99%의 광주시민을 지키기 위해 1%의 무책임과 이기주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때다"며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1-01-04 14:08: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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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위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21년 새해 첫날 출생한 아이들부터 본격적으로 광주출생육아수당 지급에 나섰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새해 1월1일 0시00분 광주 문화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의 부모에게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출생육아수당 신청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더불어 결혼부터 임신과 출산, 양육 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상담,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광주아이키움(www.광주아이키움.kr) 통합플랫폼을 소개하고 시가 맞춤형 정책으로 돌봄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2021년 새해부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위해 촘촘한 돌봄서비스 기반 확충 생활거점 돌봄 인프라 구축 청년출발지원 일·생활 균형지원 등 3단계 핵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이날 지원이 시작된 '광주출생육아수당'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핵심 사업으로 출생축하금 100만원,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출생육아수당 부부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지원 청년 신혼부부에게 광주형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출산가정 대상 수유마사지 등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광역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서비스와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난임부부시술비, 한방난임치료비 등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균형 등 가족친화정책까지 지원하며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을 본격 시행해 가고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광주로 다시 돌아오고 희망찬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3 13:33: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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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생명포용미래 담은 그린뉴딜 중기계획수립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발맞춰 농촌 지역에 적합한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을 수립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중기계획은 "생명포용미래의 담양"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녹색경제', '탄소제로', '포용사회'로의 3대 전환 전략을 토대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분야별 12대 융합사업을 설정했다. 또한 분야별 12대 융합사업에 구체적인 실천과제 82개 사업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3,2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부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4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소득격차 감소를 위한 노인기초연금 수급률 80.5% 달성 등 지역의 친환경 여건 개선과 포용사회로의 지역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 수립을 통해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추진의 첫발을 내 딘만큼 내실 있는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농촌지역 여건에 맞는 담양만의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0-12-30 13:49: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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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코로나19로 농어촌버스 3개 노선 감축 운행

담양군이 오는 1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을 감축 운행한다. 이번 감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대비 26% 감소함에 따라 버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했다. 감축 대상은 농어촌버스 3개 노선으로 311번 담양~광천터미널 구간 기존 편도 192회에서 25회 감축하고, 303번 담양~대인광장 구간 막차 광주행 21:00, 담양행 22:10 감축, 담양~무정 신촌 구간 17:15 감축 운행한다. 기간은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노선은 추가로 감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담양터미널에 발열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인 첫차, 학생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대는 제외하고, 빈차로 다니는 시간대를 감축한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양해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30 13:49: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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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심리방역지원강화 방안 안내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겨울방학 중 심리방역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다양한 위험요인으로 상담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방학 중에도 심리·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심리방역지원 강화 방안으로 학교 내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대상·상황에 따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토록 했다. 또 담임교사의 경우 방학 중에도 SNS, 전화 등을 통해 학급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등 상담지원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학교 위(Wee)클래스에서는 학급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위(Wee)클래스 중심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감, 또래 대인관계 등에 대한 개인‧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외부 전문 상담기관 및 상담방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 위(Wee)센터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수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겨울방학 중(2021년 1~2월 중)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마음 똑!똑!' 심리검사 주간을 운영한다. 심리검사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 블루 및 신학기 준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검사'등 다양한 유형별 검사를 실시한다. 또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에서는 상담, 심리검사·평가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감염병 발생 시 핫라인을 통한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교직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학생들이 힘든 한해를 보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 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누구보다 담임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 심리방역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12-30 13:48: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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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 장성 삼계 광역도로 최종 통과

광주광역시는 신규 국비 사업인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도로 확장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구역별로 각자 시행한다. 사업비는 이번 예타 결과에 따라 광주, 전남 전 구간 도로확장에 총 116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액 20억원도 불용되지 않고 집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국토부가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 5개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두 지자체에 걸친 광역도로를 광역도로사업 국고 지원 기준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자체에 지원하는 광역도로사업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시 광산구 장수동 장수교차로에서 고봉로 임곡을 거쳐 장성구간 지방도 734호선을 따라 수양저수지 앞 장성 상무평화공원까지 15.4㎞(광주 8㎞, 전남 7.4㎞)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며, 급커브 등 일부 선형이 불량한 구간은 선형개량이 이루어진다. 지난 2007년 국토부 제1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국고 보조 광역도로사업으로 처음 반영돼 2009년 국토부 투자심사를 거쳐 기재부의 예타를 실시한 바 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으며 이후에도 국토부 투자심사를 번번이 넘지 못했다. 그러나 첨단3지구 AI산단, 평동3차산단, 빛그린 국가산단, 남구 에너지밸리, 장성 상무평화공원 등 지역의 신규 산단 조성과 개발계획 반영으로 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도로확장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이 커지면서 사업추진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초 자체 타당성분석을 거치면서 사업계획을 다듬고 정책효과를 면밀히 분석·발굴하는 등 2009년 예타 탈락 이후 10년 간 잠들어 있던 사업을 추스른 결과, 지난해 5월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9월 기재부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정책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광주 광산구 진곡·하남산단 입구에서 전남 장성군 삼계면을 연결하는 광역 도로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도심 외곽지역에 본격적인 개발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노선을 중심으로 인근 진곡·하남산단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입주한 빛그린국가산단 그리고 평동 1,2,3차 산단의 물류차량이 인천 등 서해안 주요 수출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사업으로 영광IC로 가는 최단 거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물류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광주 전남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도로확장에 따른 생활권 확대로 광주 북서부권 산단을 중심으로 광역생활권 형성의 토대를 이루고,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 신설을 유도하는 등 광역교통망 체계 확립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사업' 예타 통과 외에도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의 산단 입주 시기에 맞춰 산단 진입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국토부 전액 국비 사업인 '첨단3지구 산단진입도로사업'을 사업비 453억원으로 추진토록 확정하고 내년도 국비에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허익배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도로사업이 정책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예타를 통과한 모범사례이다"며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도로확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실현해 광주·전남 상생의 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도 "이번 광주시와의 광역도로사업 공동 추진을 계기로 시·도가 고속도로 건설, 광역도로 건설, 도로관리 등 도로사업 전반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30 13:48:29 김태수 기자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서비스 개방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부터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통합플랫폼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교통, 인구, 민원, 관광, 7대 안전(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한 시스템이다. 분석데이터는 교통관리공단등 관련기관에서 정형데이터를 제공받아 시간과 연령대 등으로 다양하게 분석하고 지도 이미지와 그래프를 포함한 시각적 방법으로 제공한다. 교통 이용량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에서 지난 2년간의 유동인구와 승하차 이용률을 분석하고 인구와 관광분야는 통신사의 통화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분석결과는 행정기관에서 관련 정책에 활용함은 물론 시민에게 공개되며, 분석결과 활용으로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지역사회 안전 분야 등에 높은 활용성이 기대된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은 플랫폼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 http://bigdata.gwangju.go.kr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행정에서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품질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30 13:47: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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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관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보인 '지역사회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관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보인 '지역사회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지역 여건에 적합한 놀이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을 전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놀이혁신 선도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 성과가 뛰어난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남구가 유일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3곳의 기관과 손잡고 만 6세부터 12세 사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문화를 보급해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 주관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 수행 지역에 선정된 후 공하나 협동조합을 비롯해 ㈜더나무, 한국예술문화연합회와 함께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놀이문화 확산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각각의 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아이들 225명(기관별 75명)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에 맞는 맞춤형 놀이문화를 제공해 왔다. 이 기간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보드게임을 비롯해 런닝맨 게임, 전래놀이, 창의융합형 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역동적인 활동이 가능한 고학년 학생들은 양궁과 클라이밍, 국궁, 댄스 뮤지컬 등 스포츠 형태의 놀이 문화를 체험해 왔다. 남구 관계자는 "놀이 시간이 부족했던 관내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모습을 보면서 신규 사업 추진의 보람을 느꼈다. 특히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또래 아이들간 사회적 유대관계과 끈끈하게 맺어진 점은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놀이문화 혁신 지방자치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0-12-30 13:47:05 김태수 기자
영산강섬진강 환경지킴이 38명 채용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영산강섬진강의 수질보전 감시활동을 위해 2021년도 환경지킴이 3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내년 1.13일까지로, 영산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 및 정부지원일자리 홈페이지 워크넷에 공고한다. 환경지킴이 채용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온라인(워크넷)으로 제출하거나, 유역환경청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환경지킴이 사업은 정부의 소득보조형 직접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영산강섬진강수계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에서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내년에는 한시적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실직 또는 무급휴직자도 선발대상에 포함하여 선발한다. 선발된 환경지킴이는 주 5일(일 8시간) 근무하고,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하천변 정화활동, 지역주민 홍보, 하천 주변 퇴·액비 적정관리 유도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지킴이 채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파수꾼 역할 수행과 취약계층 주민의 고용효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0-12-30 13:46:55 김태수 기자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현장 지원 위한 교재·교구 대여 사업 활성화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관내 공·사립 유치원 현장 지원을 위해 교재·교구 대여와 에듀컷 컷팅 및 플로터 출력 서비스를 연중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유치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재‧교구와 에듀컷 제작 자료, 각종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는 플로터를 보유하고 있어 유치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2월 현재 교재·교구의 경우 총 392회 2,745점 대여, 에듀컷의 경우 총 35회 761점, 플로터의 경우 총 297회 658건 출력 등을 통해 지원이 이뤄졌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치원 대여 기간은 7~14일간이다. 진흥원의 지원 서비스를 자주 활용했던 동곡초병설유치원 박진영 교사는 "유치원에 필요한 다양한 교재‧교구 대여와 에듀컷, 플로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유치원의 업무경감 및 예산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친절한 안내와 도움을 주신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연구운영과 송미숙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교재·교구를 철저히 소독하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현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29 15:25:0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