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태수
기사사진
곡성군, 섬진강댐 방문해 급방류 재발방지 주문

지난 8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를 방문해 댐 방류로 인한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담당자,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원들이 함께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서는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 최등호 본부장과 섬진강댐지사 안형모 지사장 등 6명이 응대했다. 곡성군은 8월 7~8일 섬진강댐 급방류로 인한 제방 붕괴, 하천 범람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었다. 또한 과거에도 폭우에 댐 방류량 증가까지 겹쳐 수해를 입는 일이 수차례 반복돼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 측은 이러한 반복적인 수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5가지 대책을 주문했다. 첫번째, 섬진강댐의 기능과 관리매뉴얼을 홍수 통제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해달라는 것이다. 곡성군 측에 따르면 섬진강댐이 담수능력에 초점을 두다보니 상대적으로 홍수 통제능력이 약화돼 이번 수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두번째, 금번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수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보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 댐 방류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세번째, 갈수기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하천 유지수를 일정하게 방류해달라고 요구했다. 우리나라의 하천들이 하상계수가 높은 편이이다. 그런데 특히 섬진강댐의 경우 평상 시 담수를 물길의 반대방향인 김제평야 등으로 방출하고 있다. 따라서 섬진강 하류 지역은 정작 필요할 때는 항상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네번째,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다. 현재 섬진강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체계적인 물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수량, 수질, 수생태, 재해 등 섬진강의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수계관리를 위해서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이 필요하다는 것이 곡성군 측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하천제방 보강계획을 500년을 기준으로 수립하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하천계획은 100년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00년 동안 발생한 최대 재해를 기준으로 제방이 축조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의 빈도가 잦아졌고, 강수량 역시 기존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일이 잦아졌다. 따라서 제방붕괴로 인해 수해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기준이 필요해졌다. 곡성군 측의 위와 같은 요구에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댐 관리매뉴얼 개정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대안 모색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특히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위해 환경부 등 상급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9-09 13:36:30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청, 1호 돌봄센터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아파트에 둥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을 위한 1호 돌봄센터가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에 둥지를 튼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장실에서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입주자 대표회와 돌봄 센터 1호점 설치를 위한 주민공동시설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 에코시티 입주자 대표회는 협약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에 돌봄 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주민공동시설 용도로 남아 있는 94.77㎡(29평) 크기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7,0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돌봄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하고, 내부 공간도 돌봄 센터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1호 돌봄 센터는 올해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맞벌이 부부 자녀 20명 가량이 공동 돌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돌봄 센터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구는 조만간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을 포함한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돌봄 센터 위탁 운영자를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 뒤 10월달에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돌봄 센터 운영자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 능력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 재정 능력, 공신력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며, 위탁 기간은 돌봄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최소 5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돌봄 센터 운영자에게는 매년 직원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에 더 많은 돌봄 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의 시간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4곳에 돌봄 센터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2020-09-09 13:36:2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담양군, 코로나 감염 확산 차단 행정조치 연장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의 집합금지와 모든 공공체육시설, 실내 관광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군은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광주광역시의 전통시장 근처 식당 등 인근 지역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방심하기엔 이르다는 판단 하에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20일까지 다중이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 행사를 금지하고 실외 스포츠시설과 담빛수영장, 문화회관, 체육관 등 실내 공공시설의 이용을 제한한다. 현재 담양군은 최근 전남도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청사 내 별도 상담 장소를 마련해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 발열체크와 민원실 등 민원인 응대가 많은 직원 자리와 회의실에 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했으며, 매일 청사 각 사무실과 입구 손잡이, 민원창구, 무인민원발급기 등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광주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며 생활권을 공유하는 우리지역 또한 경각심을 늦출 수 없다"며 "우리 지역을 지킬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패인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과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9-08 13:43:17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극우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테러행위"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원내부대표)은 극우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추진에 대해 "몰상식의 극치이자,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테러행위이다"며 "즉각 중단하고, 집회 계획을 전면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우리사회와 국민들은 너무나 힘들고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고, 그로 인한 부작용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8.15 광화문 집회는 그 자체가 불행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27명이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62명에 달하는 상황인데도 극우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10만명이 넘는'개천절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 질때까지는 어떤 집회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금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비상상황에서는 집회를 자제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자세이다"며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는 위험하고도 나쁜 의도이자 대놓고 정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가와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겠다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은 8.15 광화문 집회로 촉발된 코로나 감염 확산과 의료계 집단휴진을 겪으면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고, 어렵게 정부와 의협 간 합의로 의사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국난 상황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또다시 개천절 집회를 강행할 경우, 사법당국은 집회 자체를 원천 차단함은 물론 주동자와 집회 책임자,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09-08 13:42:45 김태수 기자
광주시, 전기화물차 추가 보급

광주광역시는 국산 전기화물차에 대한 구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화물차를 추가 보급한다. 광주시는 미세먼지의 25%가 도로 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고 도로 이동오염원의 62%가 화물차인 만큼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화물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올해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140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물량은 40대로,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단체 등이다. 전기화물차 지원대상 차종은 초소형 5종, 경형 1종, 소형(1t) 4종이며, 보조금은 전기화물차 한 대당 762만원에서 240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 차종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제작사 영업점에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점을 통해 14일 오전 9시부터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의3 제1항에 따라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정동훈 시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차 지원사업은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역점과제로 환경과 경제 양 측면에서 광주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8 13:41:4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함께 이겨내요"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에게 힘을 주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나눔을 실천한 ㈜재이디, 광주시약사회, 광주순환도로㈜·광주순환㈜와 기탁식을 열었다. 광주 북구 소재의 소독제 제조회사 ㈜재이디는 살균소독수 800ℓ와 손세정제 1500개 등 생활방역용품을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 ㈜재이디는 광주과학기술원 기업지원센터 졸업기업 및 기술이전 연구전문기업으로 지역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양재열 ㈜재이디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마련한 생활방역용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약사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과 방역 활동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1만5000장과 성금 3052만원을 기탁했다.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수개월째 현장에서 묵묵히 방역에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재이디와 광주시약사회에서 전달 받은 성금과 물품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과 방역활동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순환도로투자㈜와 광주순환㈜는 지역의 재난 구호활동을 위해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에 전했다. 이영훈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행렬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이 큰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8 13:41:0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평동산단 개방형 체육관 10월 착공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이하 평동산단) 옥동근린2공원 내에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개방형 체육관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옥동근린2공원 내에 있던 축구장을 확대 정비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개방형 체육관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2471㎡(지하1층, 지상 2층)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층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2층에는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광주시는 체육관 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평동지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체육관 1층 수영장 내 부스형 사우나를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체험형 수영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협의했다. 평동산단 체육관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평동산단 개방형 체육관 건립은 변화무쌍한 기후변화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지역주민과 평동산단 내 근로자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물류 교통의 메카로 부상한 평동산단은 산업단지 확장과 더불어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미비해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광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2020-09-07 15:15:13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벌초 작업 시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과 성묘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벌쏘임 사고는 112건으로 8월과 9월에만 62명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벌쏘임 사고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월부터 9월7일 현재 64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 벌쏘임 사고 '경보' : 전국기준 주 370건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령 또한, 추석명절을 전후해 벌초작업 중 뱀 물림(2019년 5건, 2020년 4건)과 예초기 안전사고(2019년 2건, 2020년 4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8월과 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벌초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주의해야 한다. 벌 쏘임, 뱀 물림 및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벌초작업을 할 때는 풀숲이나 무덤가 주변 땅속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엎드리지 말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벌들은 냄새와 색채의 자극에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은 가급적 피하고, 어둡고 검은색보다는 밝은 계열의 긴옷, 모자 등 복장과 안전장갑을 착용하고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하며, 물로 씻거나 얼음찜질을 하고, 어지럽고 숨이 차며 근육경련 등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119에서 신고해 병원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는 심장보다 낮게 해 고정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탄력붕대나 끈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하고,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예초기 작업 시에는 목이 긴 안전화, 보안경,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비 조작법을 숙지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주위에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 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받아야 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벌초작업 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7 15:15:0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야간 합동점검' 실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 운영하고 있는 학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함께 3팀(2인1조)을 구성해 오후 6~10시까지 북부지역 학원 20여 곳을 방문해 한 실 당 10인 미만(9명까지 가능) 교습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학원들의 경우 일과시간(오후 6시 이전) 중에는 초등부 학생이, 일과시간 후(오후 6시 이후)에는 중‧고등부 학생이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대체로 학원 관계자 및 이용자들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고, 한 실 당 9명까지 이용 제한에 대해서도 잘 준수하고 있었다. 또 학생이 많은 경우 실을 분산해 운영하고 있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내 학생들이 동일 시간대에 함께 이동할 경우 밀집‧밀접‧밀폐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등‧하원 및 쉬는 시간 등을 조정해 학생들이 분산 이동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이용보다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해 줄 것도 당부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야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행정명령 위반 학원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해 감염병 예방에 따른 고발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청구(구상권)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0-09-07 14:39:37 김태수 기자
광주송정도 서관 독서의 달 맞아 대면 비대면 행사 진행

광주송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대면·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행사 중 '전자책 읽고 새 책 득템!'은 9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전자책 대출 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온라인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또 도서 인증샷을 올린 후 해시태그를 작성하는 '송정도서관 해시태그 달기', 설문 참여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초등학생 대상 '가로세로 독서 낱말퍼즐'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면 행사로 '잡지 나눔 이벤트' 및 연체자를 구제해 주는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행사를 오는 11~17일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또 '신간도서 속 보물찾기', '책 속 부록 뽑기'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약 2주 동안 진행하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실에서 진행하는 '꿈꾸는 책이야기', '영어랑 동화랑' 등의 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9일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면으로 진행하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숲 체험' 행사를 통해 숲 해설가와 함께 송정공원의 숲과 생태를 체험 후 식물을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고, 주변 금선사를 둘러보며 역사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또 16~18일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될 '테마 도서 전시–힐링도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힐링도서 50권이 송정공원역 역사 내에 전시되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광주송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독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책을 통해 위로 받고, 책 읽는 문화 또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7 14:39:2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