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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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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살수차운영 더위야 물렀거라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여름 폭염대책 일환으로 동구 관내 곳곳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살수차 2대를 임차해 관내 4개 노선 40km를 일일 22회 8시간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구는 지난 5월부터 폭염 저감을 위한 각종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도로변과 통행로에 그늘막 46개소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푸른길공원에 쿨링포그 4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그늘막은 물론 쿨링포그 시스템이 결합된 그늘막을 선보이며 폭염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남로 도로 중앙선에는 '클린로드' 설비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린로드는 지하수와 빗물을 활용해 뜨거워진 표면에 물줄기를 뿌려 도로를 식히고 먼지를 제거하는 첨단시스템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살수차 운행노선을 꼼꼼히 선정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곳을 누비도록 했다"면서 "다양한 폭염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5 13:35: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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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 5·18연구소, 한국정치사상학회와 공동으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전남대학교(김남주홀, 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 개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5·18 이후 세대의 상상력: 광주를 너머, 세대를 너머'를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5·18 이후 세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상상력과 역량을 모았다. 5·18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확장성을 보여주기 위해 '포스트 5·18: 함께', '너머의 상상력', '5·18과 시민교육', '5·18의 정치사상적 해석' 외에도 종합 토론 라운드테이블까지 7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 세션은 현장 발표와 온라인 토론이 공존하거나 모든 논의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전남대 5·18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된 만큼 5·18 이후 세대와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삶을 가꾸는 교육,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5·18사이버기념관 구축', '5·18 다함께 챌린지'등 온라인을 활용한 5·18 계기교육과 다양한 기념활동을 학교와 소속 직원들이 함께 진행한 바 있다.

2020-08-25 13:35: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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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수해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핵심 업무 추진 고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해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업무 추진에 공백이 없도록 주요 시책 및 공약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수 주재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부군수와 부서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참석자들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주요 시책 및 업무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례 없는 수해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곡성군은 총 71개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34건을 완료해 48%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곡성군 장학재단 설립, △중심가 스트리트 갤러리 조성, △청년농부 인큐베이팅허브센터 구축, △청년키움 지원체계 구축,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 육성 등을 들 수 있다. 31건의 공약사항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완료 사업 34건과 정상 추진 중인 31건의 사업을 합한 전체 이행률은 91%로 나타났다. 나머지 6건은 아직 착수하지 못했거나 부진한 사업, 전문적인 검토 결과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에 해당했다. 공약사항과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주요 시책 및 업무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시책 사업은 주민 편익 증대와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들로 이날 총 250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완료 30건, 정상추진 185건으로 86%의 추진률을 보이고 있었다. 나머지 35건은 행사성 사업 등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추진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추진률이 미진한 시책에 대해 연내 추진 불가와 연기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며 집중적으로 토론을 나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수해 복구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면서도 지역과 군민들을 위해 공약사항 및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2020-08-25 13:34: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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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9월 25일까지 우수건축작품 공모접수

광주광역시건축사회(회장 강현구)가 주관하고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회장 남승진)가 주최하며,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후원하는 2020년 제24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공모가 시작됐다. 해당 공모사업을 주관한 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8월 10일 공고를 통해 올해 관내 우수한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광주시 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대상은 건축사 업무등록을 한 자의 작품으로 최근 5년 이내(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사용승인된 주거, 비주거 건축물에 한한다. 작품접수는 광주광역시건축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오는 9월 7일부터 25일까지 건축사회 사무국(광주 북구 무등로 255 4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작품접수 마감 후에는 건축사, 대학교수, 건축직 공무원 등 건축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주간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주거부분과 비주거부분 각각 금상1작, 은상1작, 동상1작 등 총 6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입상한 건축사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고 시공자에게는 상패가, 건축주에는 동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입상 작품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 동안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17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건축사회 강현구 회장은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선정하는 공모전인 만큼 올해 역시 우수한 건축작품들이 대거 발국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89년부터 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9개 건축물에 대해 시상을 실시해 광주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20-08-25 13:34: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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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교육청 2021 수능 운영 대책 마련 박차

광주시교육청이 25일 수능 100일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운영을 위해 수능 시행 전반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방역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능 시험일은 오는 12월3일이고, 원서접수는 9월3~18일 진행된다. 광주 관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접수하고, 타시도 출신, 검정고시,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 원서접수 시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cm×세로4.5cm) 2매(응시원서 부착용)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원서접수 시 현금 납부, 4개영역 이하 37,000원/5개 42,000원/6개 47,000원)신분증 등을 준비하고, 응시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타시도, 검정고시,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복지카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격리통지서를 제출할 경우 직계가족이 대리 접수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수능 방역 대책으로는 수능일 전후 시험장 학교 특별방역 실시, 시험실 당 수험생수 24명으로 축소(기존 28명), 시험 시간 동안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특히 수험생 유형별로 응시 장소를 구분해 운영하는데 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 내 일반시험실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한다. 수능 응시자 중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된다. 이 외에도 수능일 전후 원격수업 실시, 수험생 책상 방역 칸막이 설치,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이 논의 중이며 9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수능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집중지원이 필요하다. 또 시험실 증가로 감독관 등 업무종사자의 대폭 확대가 예상되므로 중·고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이번 수능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공정하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광주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광주교육가족 모두가 열렬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은 전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안내하고, 원서접수 관련 안내사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25 13:33: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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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28,00여 명의 활약 빛났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55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로 심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응급 수해복구 대민지원을 25일을 종점으로 지자체와 협의한 목표를 달성하고 지난 17일간의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사단은 광주전남 지자체에 軍 협조관을 파견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8월을 '재난극복의 달'로 선정하고, 연인원 28,000여 명과 굴삭기와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도로와 하천 유실지역 복구, 침수가옥 및 각종 시설물 내 토사 제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단은 구례곡성 등 지역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31사단을 중심으로 7ㆍ11공수특전여단과 공군 1전비, 해군 3함대, 해병대 1사단 등 육ㆍ해ㆍ공군부대와 협업하여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마치 합동작전을 펼치는 것처럼 대대적인 재난복구를 일사불란하게 추진했다. 특히, 본인 가족도 수해를 입은 예비군지휘관과 장병들이 자진해서 휴가를 연기하고 대민지원에 참가하는 한편,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절망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제8호 태풍 '바비'가 오기 전에 긴급한 복구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광복절 3일 연휴와 지난 22~23일 주말도 쉼 없이 대민지원을 이어갔다. 한편, 부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사전 안전성 평가와 장병 개개인에 대한 건강상태 확인, 현장에서 온열 손상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함은 물론, 부대별로 교대 인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성과 있고 지속가능한 대민지원을 실천하였다. 25일 오늘도 31사단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전남 곡성군 곡성읍 신리 주민들은 '육군 31사단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마을 입구에 내걸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민지원하는 장병들을 바라본 주민들은 "이 뙤약볕에 내 자식도 하지 못하는 힘들고 험한 일을 우리 장병들이 묵묵히 해줬다."라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고마움이 가슴에 가득한데 코로나-19로 환송식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아쉽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호남의 방패인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역방위사단으로서 군(軍) 본연의 임무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한 수해 등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08-25 13:32: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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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 지원에 40건 몰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해 피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융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한 결과 40여 건의 자금 신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곡성군에서는 소상공인 73개소, 중소기업 11개소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곡성군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과 24일 양일간 곡성레저문화센터와 군민회관에서 재해자금 지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했다. 또한 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신용보증재단도 공동으로 참여해 지원절차 안내, 상담, 신청 접수를 함께 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그 결과 중소기업의 경우 특례보증을 통해 운전자금은 5억원까지, 시설자금은 소요금액 이내에서 0.1%의 보증수수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 하에 1.9%라는 낮은 대출금리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0.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하면 2억 원 이내에서 운전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으로는 3년 거치 4년 상환을 조건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1.5% 대출금리로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힘든 상황이다. 피해를 복구를 위한 자금을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0-08-24 15:25:03 김태수 기자
광주남구 대촌동국가 지방산단기업유치 탄력 받는다

광주남구 대촌동국가 지방산단기업유치 탄력 받는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곳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유치와 분양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관내 신규 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남구청과 광주도시공사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의 핵심 내용은 양 기관이 국가 산업단지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산단 분양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 상호간 정보 공유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유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구는 에너지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최근 구청 내 9개 부서가 참여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가 산업단지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입주와 관련 인프라 시설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에너지밸리에는 에너지 분야 기업 60곳에서 입주 의향을 내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에 일부 산업시설 용지 공급 공고 이후 몇몇 업체의 계약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집적화 단지라서 2곳의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 유치의 사전단계인 투자 상담부터 실행단계에서 필요한 건축 인‧허가 접수와 컨설팅 등 제반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유치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8-24 15:24:4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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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몰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독보적인 성과를 내 주목받았다. 24일 장성군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직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1일 평균 1000명 이상으로 꾸준했다. 이는 매출 실적으로 이어져, 농축산물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68% 이상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남면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협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성지역 최초의 지역 농산물 전문 직거래 매장이다. 지난 2017년 8월에 임시 개장한 이래 연매출이 '수직상승' 중이다. 첫해 10억원을 시작으로 이듬해 35억원, 작년에는 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장성군 지역 농산물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시기에 일궈낸 성과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외식보다는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정식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추세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이면서도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장성의 입지 요건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은 요인으로 지목된다. 장성군은 이같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확보, 총사업비 12억원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 증‧개축 지원을 결정했다. 군은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농산물 진열 면적을 60% 이상 확대하고, 연접 필지에 저장고 및 작업장을 신축해 운영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 농가 레스토랑을 새롭게 지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오늘날 장성 로컬푸드의 인기는 우리군과 지역농협이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오랫동안 협업해온 '장성 푸드플랜'의 결과물"이라며 "지역농협은 물론 상무대와 교육청, 민간기업, 지역민 등 모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푸드플랜의 중추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에 관한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계획하는 종합 전략이다. 소비자의 식탁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앞선 5월,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공공급식센터 건립 대도시권 직매장 건립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등 푸드플랜 관련 11개 사업추진을 확정하고, 2024년까지 5년간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2020-08-24 14:51:39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