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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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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중앙도서관 자료실 공간 구성 아이디어 제안접수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 기적의 놀이도서관(가칭)' 구축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중앙도서관 자료실 공간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오는 1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광주형 기적의 놀이도서관(가칭)'은 시교육청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청소년 도서관 모델'로, 시교육청은 광주중앙도서관 재구조화를 통해 청소년이 공동체와 소통하고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간구성 제안은 기존의 조용하고 정적인 도서관 분위기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에게 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생각함을 통해 제안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댓글달기로 참여하면 된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중앙도서관 자료실 공간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제안을 통해 도서관이 정보제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통과 참여공간으로 재조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해 올해 30년이 되는 교육청 거점 도서관이고, 기존 부지에 오는 12월 사업에 착공해 2021년 7월 재개관 할 예정이다.

2020-08-04 13:36:34 김태수 기자
그린리모델링사업, 2045 탄소중립 첫 걸음 시작

광주광역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보건소 3개소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 사업이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광주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에 탄소중립(Net-Zero) 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 계획은 IDEA(인프라 Infra, 데이터 Data, 환경시설 Environ,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녹색전환도시녹색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화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기후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기후안심도시 녹색산업 육성으로 시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켜주고, 소외받는 일자리를 다시 일으켜주는 녹색산업도시 등 3대 전략으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중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으로,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공공의료시설이 대상이며,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시스템, 미관 등을 신축 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의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총 5개 시설로, 화정2동어린이집·효사랑하나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개소, 서창보건진료소·구소보건소·화장보건소 등 보건소 3개소이다. 총사업비는 18억2500만원이며 이 중 국비는 70%인 12억7800만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내용은 고성능 단열·창호·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성능 향상, 환기시스템 교체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IT 인프라 구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12만톤의 온실가스가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건축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 유기적으로 연계해 올해 공모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국공립어린이집 28개소, 보건소 10개소, 공공의료시설 4개소 등 총 42개 시설이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그린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공공시설물 시설 개선, 이용자 사용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실현해 2045년 광주시 탄소중립 도시 달성의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앞으로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서 광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4 13:36:14 김태수 기자
공공건축 설계공모 참여기회 대폭 확대된다

광주광역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와 관련, 응모자 비용부담 가중 및 심사위원회 비공개 운영 등으로 참여업체가 적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공모 선진화 방안을 마련, 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화 방안의 주요내용은 설계공모 대상 확대 제출도서 간소화로 비용부담 대폭 경감 심사위원회 구성 개선 ▲심사결과 전면공개 및 전문위원회 구성 등이다. 먼저 설계비 1억원 이상 설계공모 의무 적용 대상사업을 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5000만원 이상 사업까지 확대토록 관리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높이고 창의적인 건축기획을 유도한다. 또한 기존 참여업체의 비용부담으로 작용하는 조감도 등을 제출받지 않고, 사업 규모별 적정 심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출도서를 기존 50매에서 최소 7매로 대폭 간소화해 참여업체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고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심사위원은 인력 풀(POOL)제를 운영하되, 2년 내 3회로 심사 참여횟수 제한 및 타 지역 심사위원 40% 이상 구성과 함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익명신고 활성화를 통해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 전 과정을 녹화 또는 녹음하고, 심사결과는 심사위원 실명과 함께 채점표, 사유서 등을 전면 공개하며, 필요시 라이브방송 플랫폼(유튜브)을 활용해 실시간 공개된다. 건축물의 창의성과 기술력 위주의 평가를 위해 사업규모 및 특성에 따라 발주부서에서 구조, 시공 등 기술 분야 전문위원회를 별도 운영함과 동시에 건축설계분야 전문 심사위원을 추가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외에도 설계 이후 시공과 준공, 사후관리까지 공공건축물 조성 전 과정에 설계자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설계의도 구현제도를 시행해 건축물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설계공모 선진화방안이 반영된 운영기준(안)이 마련되기까지 건축사협회 등 관련 단체학회, 총괄공공건축가 및 관계부서와 수차례에 걸친 협의조정을 통해 실효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광주광역시건축사회(회장 강현구)는 설계공모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설계공모 개선 건의(안)를 수립하고 의견수렴 과정과 관련 단체장 및 관계부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함으로써 운영기준(안)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선진화 방안을 통해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제도가 활성화돼 창의적인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한 건축가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품격있고 디자인이 우수한 광주다운 공공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모운영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4 13:35: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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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립 곡성 꿈놀자 오케스트라 여름방학 집중캠프 돌입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군립 곡성 꿈놀자 오케스트라(이하 '꿈놀자 오케스트라')가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방학 집중캠프에 돌입했다. 전남 곡성군은 청소년들의 창의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난 7월 22일 꿈놀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꿈놀자 오케스트라는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이준행 지휘자(현 광주대 음악학교 겸임교수)와 악기를 전공한 학교 교직원들이 운영진을 맡고 있다. 단원으로는 곡성중, 석곡중, 옥과중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 이번 캠프에는 기존 단원뿐 아니라 곡성중앙초, 옥과고 등 단원을 희망하는 청소년까지 총 125명이 참여한다. 꿈놀자 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성인이 되어서도 함께 오케스트라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배려와 공감의 곡성교육생태계를 지향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이번 캠프는 단원 전체가 모이는 합주연습은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곡성중학교(곡성읍, 옥과권단원)와 석곡중학교(석곡권 단원)로 장소로 분리해 파트별 개인 악기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특히 파트별로 연습실을 여러 교실로 분산시켜 소수 인원으로 진행함으로써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진행하고 있다. 유성우 총감독은 "이번 집중캠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매우 조심스럽게 시작하게 됐다. 집중캠프를 통해 전문강사진과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의 기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향후 꿈놀자 오케스트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이번 캠프가 방향잡이가 될 것이다. 오는 12월 정기 연주회에 멋진 모습으로 단원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꿈놀자 오케스트라가 배려와 공감,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에 일조할 것이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지역사회가 주춧돌이 되어 지역 교육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8-04 13:35: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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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 현장점검

장성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및 농업인에 대한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장성 지역 내에서는 7500여 농가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했다. 이에 관계기관은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자격 요건과 부정 수급 여부, 준수사항 이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준수사항은 농지의 형성 및 기능 유지, 농약 사용기준 준수 등 총 17개 세부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조사 결과 준수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또한 묘지, 건축물, 주차장 등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농지를 신청했을 경우에도 직불금 감액 대상에 해당되며, 여러 건의 의무를 동시에 위반하면 감액률이 합산되어 전액 감액 조치될 수도 있다. 특히, 직불금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 또는 수령하면 관련법에 따라 엄격한 처벌이 뒤따른다. 직불금 전액 환수와 지급 금액의 5배 이내 추가 징수가 가능하며 8년 이내 직불금 등록 제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책정될 수 있다.

2020-08-03 15:40: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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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2020년도 하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모집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2020년도 하반기 성인문화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2020년도 하반기 성인문화강좌'는 8월18일~12월10일 운영하고, 8월6~18일 수강신청 접수기간이다. 접수는 기존 방문 접수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인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도 병행해 회관 방문 없이 집에서도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수강료 감면대상자는 신청 당일 반드시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 제출해야 한다. 개설강좌는영어회화교실 요가교실 성인을 위한 드론입문 스마트폰 활용법 멋글씨! 캘리그라피 서예교실 한글교실(가, 나) 등 총 8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료의 경우 주 1회 강좌(총 16회 과정)는 5만 원, 주 2회 강좌(총 32회 과정)는 10만 원이다. 단 한글교실은 비문해 성인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수강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이번 성인문화강좌 운영에 있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하고, 모든 수강생을 대상으로 회관 방문 시 출입자명부 작성 또는 QR코드 인증,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한다. 또 최대 15명 이내로 강좌별 모집 인원 감축 조정, 강의실 내 책상 간격 조정, 지정좌석제 운영 등 안전한 강의 환경을 마련해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0-08-03 14:29:35 김태수 기자
광주시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광주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의 강력한 선제적 조치와 함께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폭발적 대확산을 차단했다는 평가다. 지난 2월3일 광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6개월여가 지난 3일 현재 광주지역 총 확진자는 205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월27일부터 시작된 2차 유행에서 172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폭발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광주광역시와 의료계 등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치와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찰떡공조가 이뤄지면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전환되는 등 최악의 상황은 막아냈다. 광주시는 6월27일 '대전발 방문판매'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 확산되자 7월2일부터 8월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며 '큰불' 잡기에 나섰다. 이 시기 지자체 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광주가 처음이었으며, 그만큼 상황이 엄중했다. 이에 시민들도 생업과 일상생활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출을 삼가며 자체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힘을 보탰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조사결과 광주지역 휴대전화 이동량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일인 지난 7월1일 94만8000건에 달했지만, 12일에는 55만건으로 떨어지는 등 무려 42%가 감소하기도 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광주에서 확진자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1시간 가량을 이동한 동반자 3명이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모범적 대응사례로 평가하는 등 광주시민들은 높은 수준의 방역수칙 준수를 보여줬다. 지역 공공기관, 시의회, 자치구, 광주시민사회단체 등은 외출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운동' 호소문을 발표하고 릴레이 홍보에 나서는 등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광주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와 주택관리사협회 소속 관리소장 등은 휴일에도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는 방송을 하고, 엘리베이터 내 마스크 착용 안내문 부착, 공용시설 방역 등을 직접 전개했으며 각 아파트봉사단은 아파트와 인접 상가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같은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일인 7월1일에는 하루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일 이후부터 하루 평균 4명으로 급감하는 등 확산속도는 빠르게 둔화됐고, 마침내 8월3일자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낮추는 결과로 이어졌다. 각계의 기부행렬도 이어지는 등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운동도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월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광주시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234건, 51억여 원에 달한다. 기부는 개인이 수확한 쌀, 밤호박 등 농산물부터 기업에서 제작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무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간식, 비타민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역 내 각 아파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봉사단'도 방역활동은 물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돌봄 활동을 벌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밀접접촉 금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휴가철 준수 사항 등의 장단기 '위드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정식 자치행정국장은 "외부 감염원 유입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진행됐지만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치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큰불을 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0-08-03 14:29: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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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미래 담양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 모집

담양군이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열정과 신기술로 똘똘 뭉친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1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 신청자를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신기술과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되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으로, 매년 8월 전라남도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해 사업을 추진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5개소를 선정하며,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자부담 500만원에 1인당 4천5백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40세 미만 청년농업인(1981년 1월 1일생부터 신청 가능)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며, 사업계획서 와 현지평가를 통해 1명을 선발해 전라남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까지며, 담양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철규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청년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8-03 13:30: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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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통합RPC 구축을 위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국비 42억 원 확보!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21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국비 42억을 확보하게 됐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통합 RPC 벼 가공시설현대화 시설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리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거점별 쌀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쌀의 품질유지 및 수확기 판로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담양군과 8개 농협은 2017년부터 현실에 맞는 RPC 통합방안 논의를 통해 사업체계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통합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통합 RPC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과 벼 건조 저장시설 구축을 위해 '2021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신청했으며, 현장 평가와 심의 등을 통해 1순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담양군과 8개 농협은 '담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봉산면에 RPC를 신설해 일반벼, 산물벼 수매가 가능한 벼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하며 기존 담양연합RPC는 벼 건조;저장시설로, 금성농협RPC는 친환경 도정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전국 최고의 정원과 체험을 겸비하는 통합 RPC를 조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 가공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30 14:46:1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