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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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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사회적 거리두기 ‘끝’...일상 회복 기대

화순군이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 화순군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기본 방역 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 방역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행사·집회 인원제한, 종교시설 70% 인원제한은 완전히 해제됐다. 인원 제한 해제에 따라 개최·운영이 중단됐던 읍·면민의 날 행사, 사회단체 주관 행사, 명품화순 아카데미 등 각종 행사·축제 등도 추진 일정을 잡고 있다. 비대면으로 추진되던 각종 교육, 회의도 대면 교육으로 정상 추진될 예정이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 실내체육시설, 복지회관·경로당, 무등산·한천·백아산·치유숲 4곳의 산림 휴양시설도 정상 운영된다.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의 실내 취식금지 조치는 1주일간 준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지만,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등급 하향에 따라, 격리를 전제로 한 재택 치료가 종료되고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면회객 등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 기대감이 있지만, 재확산의 위험성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군수는 "60세 이상 가운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났다면 4차 접종 대상이다"며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4-19 14:58: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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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유채꽃 만개

섬진강 곡성 구간 제월섬 주변이 노란 유채꽃으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월섬 유채밭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영산강 유채꽃 단지 등에 비해 규모는 아담한 편이지만 그래서 더 오밀조밀하고 친근하다. 소설로 치자면 서사를 중심으로 하는 장편 소설이라기보다 감정과 서정을 내밀하게 그린 단편 소설에 가깝다. 유채꽃밭의 끝자락에는 함허정이 자리잡고 있다. 함허정은 섬진강을 휘감고 돌아가는 벼랑 위에 나뭇가지 하나 얹은듯 살포시 얹혀져 있다. 섬진강과 유채꽃을 한 번에 조망하기에 알맞다. 섬진강 위에서는 봄 햇살에 반짝 물비늘이 일렁이고, 그 옆으로 노란 융단처럼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 함허정에서 내려오면 더 가까이에서 유채꽃을 즐길 수 있다. 자세히 본 유채꽃은 꽃잎 하나하나에 노란 봄볕을 머금고 있는 모양새다. 가끔씩 불어오는 강바람은 유채꽃 향기를 매달고 벌과 나비들을 불러 모은다. 제월섬은 이 모든 풍경의 배경이 되어 유채꽃을 더욱 전경화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섬 자체가 가진 이력도 재미있다. 한때 낚시꾼들에 의해 '똥섬'이라 불리며 버려진 섬 취급을 받던 곳이었다. 하지만 자연은 누구를 위해서랄 것 없이 스스로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현재 제월섬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트리 클라이밍 등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제월섬을 알게 된 사람들의 발길이 하나둘 늘고 있다. 광주에서 제월섬 유채꽃밭을 찾은 A씨는 "북적이지 않고 여유 있게 유채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평소에 사진을 잘 못 찍는 편인데 오늘은 다 잘나왔다. 제월섬에 돗자리 깔고 잠시 쉬었다 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022-04-19 14:57: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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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 선대위 핵심인사 및 지지자 4,455명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경선후보 지지선언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후보 선대위를 이끌었던 핵심인사들과 지지자 4,455명이 19일 오전 11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광역시 운천로 소재 이용섭 경선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지지선언에는 이미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천명한 이재명후보 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김명선 상임위원장 외에 더밝은미래위원회 김종익 광주광역시위원장, 문상필 장애인제도개혁 특보단장, 유택열 중앙선대위 공정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 이금례 공정사회위원회 여성위원장, 김영록 직능본부 광주본부장, 이건상 직능본부 선임팀장, 이제선 일자리특보단장(이상 모두 전임) 등과 지지자 2백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종일 일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시골 살림. 농사일에 평생을 바친 아버지. 함평 오일장날 채소를 머리에 이고 노점 행상을 하신 어머니. 그 부모님 고생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어린 장남 이용섭! 그는 우직하고 말 없는 아들이었다."고 이용섭 후보의 삶을 짚으면서 시작한 지지선언문은 "지난 4년간 광주의 시정을 맡아 온 이용섭 후보는 오직 광주를 위한 시정 업무에 집중한 나머지 광주시청 직원들조차 얼굴을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움직였다. 그는 광주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기 시작했다."고 이용섭 후보의 광주광역시장 재임 기간을 회고했다. 이어서 "그는 광주의 이재명이다. 우리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핵심인사 및 지지자 4,455명은 오늘 이용섭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는 바이다. 이용섭 후보로부터 밀려드는 이재명의 향기가 너무나 강하다. 우리는 이용섭 후보를 '광주의 이재명'으로 맞아들이며 이용섭 후보의 재선 당선을 위해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마음보다 백배 천배의 열기로 지지해 나갈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이재명 정신의 실천이다."라고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고락을 함께했던 이들이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광주광역시장 경선은 확실한 이재명 브랜드를 갖게 된 이용섭 예비후보에게 쏠릴 것"이라며 "며칠 남지 않은 시장 후보경선에서 오늘의 지지 선언이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04-19 14:54: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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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 본격 운영

광주광역시는 지역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차세대 먹거리 산업 육성의 하나로 구축한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21억원을 투입해 가정용 에어가전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성능평가 장비 등 49종을 설치하고 2018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2020년에는 호남권 최초로 '실내공기청정기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 받고 2년간 자체성능평가, CA인증시험 등 신제품 503건에 대한 인증서를 발행하며 제품출시에 기여했다. 그동안 지역기업이 제품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타 지역에 있는 인증기관을 이용해야 해 시간과 재정 부담이 있었는데 CA인증서 발행으로 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타 지역기업 등 12개사가 편리한 성능평가인증을 받기 위해 센터 내 입주해 공기필터 성능평가 및 미세먼지센서 평가 장비를 활용하는 등 기업유치 성과도 나타났다. 이 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2건의 국내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중국 상해시 계량시험연구원 및 공기청정산업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표준화 및 시험인증에도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4년간 약 32건의 특허출원을 지원해 ㈜인아의 소형의류건조기 출시 등 신제품 14종을 발굴·출시했으며 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융합시제품 및 제품고급화 지원을 통해 약 2600억원의 매출효과와 161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지역기업의 수출지원과 해외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지난 2019년 한국공기산업진흥회가 설립됐으며 98개 지역기업이 회원사로 등록했다. 진흥회는 출범 후 2019년 싱가포르와 2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0개 제품을 판매했으며 2021년에는 베트남·스리랑카 등에 제품홍보관을 설치해 온라인 상담, 홈쇼핑 촬영 등을 실시하며 19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는 200억원을 투입해 유치원 등 사회적 약자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생활환경 공기개선 실증센터'가 착공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정부 예타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친환경공기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열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광주시는 11대 대표산업에 친환경 공기산업을 포함시키고 착실하게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공기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14:49: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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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K-POP 관광도시 육성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K-POP 관광 선도도시로서 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에 최근 조성된 주요 관광지 등을 무대로 한 정기공연과 K-POP 팬아트 공모전 등을 실시한다. 정기공연은 지난 16일 금남로4가 역사 내 팬존3 상설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금남나비정원, 6월 GMAP, 광주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에서 매주 토요일 K-POP 댄스, 보컬, 힙합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끼를 보여준 지역 출신 댄스팀 '미스몰리', '앤프'와 5·18민주광장 및 금남나비정원 등에서 영상을 촬영해 새로워진 광주 관광지를 담아내 5월 초 광주관광TV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2회 K-POP 팬아트 공모전'이 진행된다. 참여는 국내에 거주하는 K-POP 팬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5월2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등 총 1000만원이다. 정기공연과 팬아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K-POP 스타들이 많이 배출된 도시인만큼 수준 높은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되고 광주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새로워진 광주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핫플레이스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GMAP'은 지난 3월30일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광주 남구 구동에 개관했으며 개관 기념으로 6월29일까지 국내외 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디지털 공명'전이 열린다. 이 밖에도 옛 전남도청 본관은 광주를 넘어 세계로 전해진 민주와 인권을 상징화한 '빛의 집'으로 금남로공원은 예술적 영감을 퍼뜨리는 빛의 나비를 콘셉트로 하는 디지털 테마공원 '금남나비정원'으로 새롭게 꾸며졌으며 광주천 광주교는 '빛 무리'라는 치유의 빛으로 만들어진 야외형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옛 전남도청 본관은 오후 8시, 금남로공원은 오후 6시30분, 광주교는 오후 6시부터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2022-04-19 14:48: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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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車 검사 전문가’ 꿈꾸는 신중년 모집

광주 남구는 경제활동 참여를 통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은 경제·사회활동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후반기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숙련된 인적자원으로서 사회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검사와 관련한 실무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성공의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15명이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미취업자 및 연 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응시 가능자와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 2년 이상 경험이 있는 신중년 세대는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송원대학교 대학본부 4층 산학협력단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자동차 정비 및 검사 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취업 추천서를 제공한다.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송원대학교 자동차공학관 등 교육시설에서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를 자동차 검사 전문가로 양성해 자동차 검사 업계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 세대의 실업문제를 적극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9 14:44: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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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임신과 출산 준비 도와 드립니다.

광주 서구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부부간 유대감 조성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예비 엄마 건강교실 및 야간부부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예비 엄마 건강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요가 교실,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법 강의, 태교 활동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중이며 오는 5월에는 전문 강사의 모유수유 클리닉을 개설해 초보 엄마들의 숙제인 모유수유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관심도가 높았던 '야간부부 출산교실'은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기대감을 예비 아빠가 함께 소통하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산모 산후관리 및 신생아 건강관리법, 부부가 함께 하는 발마사지,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을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산·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에서부터 영유아까지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개선을 위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꾸준한 영양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며 심폐소생술과 영양 가득 요리 만들기 등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해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상황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예비 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기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9 14:43: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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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 봉사 위해 양복 벗고 작업복 입은 퇴직 공직자들

전남 곡성군 대표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 퇴직 공무원들의 재능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마을로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농기계 수리, 한방 및 양방 진료, 전기 및 소방 안전 점검, 이동 빨래방 및 이동 목욕, 안마서비스, 칼갈이, 안경 수리, 맞춤형 상담, 여성 취업 상담, 방역 소독 서비스, 자활 취업 상담 등이 있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곡성군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이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했던 봉사 단체가 올해는 사정상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소식을 들은 퇴직 공무원들은 직접 칼갈이 재능기부를 하겠다며 발벗고 나서 지난 3월부터 서비스단에 합류했다. 다림돌 봉사단은 공직자 시절 몸에 밴 성실함을 바탕으로 칼, 가위 등을 손질하고 있다. 주민들은 양복 대신 작업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단의 모습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다림돌 봉사단은 최근 재능기부의 영역을 안마 서비스까지 넓히고 있다. 퇴직 공무원 중 스포츠 마사지 2급, 카이로프랙틱 2급, 운동처방사 2급, 요가 강사 3급 등을 구비한 전문가 A씨가 힘을 보탰다. A씨는 "퇴직 이후에도 지역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같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들이 참여할 수록 희망복지 기동서비스가 더 많은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선배 공직자들의 참여가 후배 공직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2022-04-19 14:42: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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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에비후보, 김희중 대주교 예방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종교계 지도자이자, 광주의 큰 어른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 다양한 교육 정책에 대해 고견을 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광주시 서구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을 찾아 김 대주교와 1시간여 동안 대안학교, 초등교사 육성, 다문화 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사학 운영 등 다양한 광주교육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옥현진 광주대교구 주교도 함께했다. 김 대주교는 "모든 교육의 시작은 얼마나 훌륭한 교사를 길러내는데 달려 있다"면서 "초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우리 사회가 대안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다문화 자녀,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등 광주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해서는 광주교육감이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사학 운영과 관련, "사립학교는 건학 이념과 설립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학의 자율성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교육과정의 운영과 종교 담당 교사 등 인사에 있어서도 일정한 자율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주교는 광주지역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위해 '국제청소년교류센터'가 필요하며, 센터를 신축할 경우 광주대교구의 소유 토지를 기증하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초·중·고 학력 인정 대안학교 신설, 사학의 공공성과 자율성 강화,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다양한 다문화 교육 등을 설명하면서 "사람을 중심에 둔 혁신적 포용교육을 중심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과 사학의 건학이념과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공공성을 강화하는 균형감 있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후보는 구체적으로 새로운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급별 공립대안학교 신설'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다가치 교육센터' 운영 청소년 국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운영사학의 공공성과 자율성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김 대주교님이 다양한 교육 현안을 꿰뚫고 있는데다, 깊이 있고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교육전문가인 제가 오히려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대주교는 이정선 후보에게 교구청의 작은 선물을 건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2022-04-19 14:41: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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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북부경찰서와 외국인 유학생 위한 금융거래 피해예방 캠페인 펼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최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거래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1,5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신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한 불법 외환거래 및 보이스피싱 등이 성행함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계좌 신고 및 은행 계좌 지급정지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에 연루되어 계좌가 지급정지 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 담당자 및 경찰서에 상담을 요청하지만 피해구제 환급 절차 및 금융용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원활한 상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광주은행과 광주북부경찰서는 금융거래 피해예방 안내장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내장을 배포하고, 외국어로 금융거래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등 불법 외환거래 및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제작한 안내장을 광주은행 학교기관 영업점인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지점 및 호남대학교출장소를 비롯한 전 영업점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국제협력과 등에 비치했으며, 캠페인 후에는 양정은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홍화 전남대학교지점장, 박소강 광주북부경찰서 외사계 경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거래 피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고자 회의를 진행했다. 광주은행 양정은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우리나라 금융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거래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고령층 고객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교육을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더불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여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직원 및 고객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함으로써 2019년에 13억원, 2020년에 15억원, 2021년에 66억원,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6억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으며, FDS 시스템을 도입 이후 이 피해예방 금액이 더욱 크게 증가했다고 말한다. FDS 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은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이상금융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등 새로운 사기수법에 유기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이용자의 일반적인 패턴과 다른 금융거래를 잡아내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FDS 시스템 도입을 통해 특이거래와 인증서비스 대응 시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고,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을 즉각적으로 분석하여 금융사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상거래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19 14:39: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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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2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 운영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과 14일 두 차례 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운영했다. 1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변경 내용을 이해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1차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2차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주요 Q&A 총 2차시로 운영됐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제 강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법적 근거 ▲작성 시 유의 사항 ▲항목별 기재 예시 ▲자료의 보존 및 정정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2022학년도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변경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주요 Q&A' 주제 강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련한 주요 질문과 답,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시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등 실용적이고 알찬 정보들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연수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변경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로서 자체 연수를 진행하는 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생활기록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확대에 따른 학생성장 중심 기록으로서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담당자들의 기재 역량을 제고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4-18 16:40:3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