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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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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시민 통일강사 ‘평화 도슨트’ 양성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제1기 평화 도슨트'를 본격 양성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시민 통일강사를 양성하는 제1기 평화 도슨트 참가자 모집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남북교류 및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통일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은 접수 마감일 전까지 남구청 8층 대외협력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 팩스로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1기 평화 도슨트로 선발된 주민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전문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강사 양성을 위한 집중 연수 프로그램 과정과 강사활동에 필요한 실습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집중 연수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코스이며, 남북관계 바로보기를 비롯해 통일미래 상상하기, 통일 인문학을 배울 예정이다. 7~8월에는 통일교육 현장 참관을 비롯해 자신만의 교안 만들기 체험, 강의 시연 및 평가 과정에 참여하며, 교육을 완료한 주민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교육 수료증을 받은 주민들은 관내 소재 초 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주민 모임 등을 대상으로 통일강사로 활동하며, 구청에 강의 계획서를 사전에 제출한 뒤 활동기록 자료를 첨부하면 30분 기준 5만원의 평화 도슨트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정과 재능을 남북교류 및 한반도 평화통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평화 도슨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4 12:23: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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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주 전남 최초 투명페트병 전용배출봉투 배부

광주 광산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전국 시행에 맞춰 광주 전남지역 최초로 전용배출봉투를 제작해 주택과 상가 등에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돼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주택, 상가지역에서는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시민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을 돕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용배출봉투를 만들어 배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택용 20ℓ와 상가용 30ℓ를 각각 15매씩 총 101만2000매를 만들어, 14일부터 주택, 상가 등 6만3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배송을 시작한다. 받지 못한 세대는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봉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투명하게 제작된 전용봉투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한 안내문도 함께 그려져 있다. 시민은 안내문을 참고해 투명페트병을 봉투에 모아 해당 지역 재활용품 수거 요일에 맞춰 배출하면 된다. 단, 맥주병, 막걸리병 등 유색페트병과 포장용 컵, 투명 포장용기 등 일반 플라스틱은 함께 담으면 안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용봉투 배부를 통해 주택?상가의 분리배출 실천과 재활용률 향상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비닐 플라스틱 등 다른 재활용품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03-14 12:23: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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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올해 살림 규모 5,019억…전년 比 267억 증가

전남 함평군의 올해 예산은 5,01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7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주도는 56.5%로 지난해보다 3.9p% 높아졌다. 함평군은 14일 "올 한 해 예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한다. 예산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등 4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 대한 정보를 알린다.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함평군의 올해 예산은 5,01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67억원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총 예산 중 일반회계가 4,590억원, 특별회계는 128억 원, 기금은 301억원이다. 세입은 총 4,590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348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14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00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예산 편성 비중은 농림해양수산 27.05%, 사회복지 19.42%, 환경보호 13.97% 순이다. 재정자주도도 소폭 상승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재량권을 갖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3.9%P 상승한 56.5%로 나타났다. 함평군의 재정 여건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세원 발굴과 중앙 재원의 적극적 확보로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4 12:23: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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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축·건설현장 현장점검 실시

광주광역시는 지난 2월24일 발표한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에 따라 관내 건축·건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재해예방지도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아파트, 다중이용건축물 등 총 공사비 20억원 이상 민간 건축물 공사현장 200여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시공·품질·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비롯해 감리원의 현장이탈, 허위서류 작성, 설계도서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시정 지시에 대한 불이행 또는 주요 구조물에 대한 부실공사 적발 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이 건설현장의 부실공사를 척결해 건설업계의 신뢰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생명과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건설업계에 각인시키고, 잘못된 건설관행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부실공사 척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한 광주 건설의 원년으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2-03-14 12:22: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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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햇빛발전소 지원사업 참여자 공모

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에 기반이 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선순환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햇빛발전소 구축?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선순환 생태계는 에너지전환 활동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스스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체계를 말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에너지전환 시민교육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사업 시민햇빛발전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햇빛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비 7억3000만원, 1.7㎿ 규모의 5개 시민햇빛발전소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599㎾ 규모의 광주전자공고 시민햇빛발전소와 518㎾ 규모의 진곡산단 공영주차장 시민햇빛발전소가 준공돼 운영 중이다. 더불어 한국자동차공업사 풍영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빛그린산단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시민햇빛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시민햇빛발전소 지원사업'은 8억원 규모로, 1개소당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1㎾당 76만8000원 이내로 지원하게 되며 상한은 2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부터 참여 대상을 기존 협동조합과 더불어 에너지 전환마을 참여 연합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동조합은 발전 규모에 제한없이 지원하며, 에너지 전환마을 참여 연합체는 100㎾ 미만으로 공사비를 지원힌다. 사업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12월10일까지이며, 사업참여자가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하면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시공능력의 우수성 주민 참여도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자금 조달의 건전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며, 협동조합과 전환마을을 별개로 평가해 평가 점수가 평균 70점 이상이면 사업을 지원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접수는 시청에 직접 방문해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관련 규정에 의거 지원비율에 해당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발급받아 수익화한 후 에너지전환 기금에 적립, 수익금을 에너지전환 생태계 지원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로부터 생산된 전력임을 증명하며 대형 발전사업자에게 판매 가능한 인증서를 지칭한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위기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에너지전환 운동에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4 12:22: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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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이양농공단지에 목재산업단지 들어선다

화순군 이양농공단지에 건축 구조용재를 생산하는 목재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화순군은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 산림청 주관 '목재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양농공단지 안에 목재산업단지를 조성된다고 밝혔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목재생산업체, 목재이용 연구소, 대학교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조합으로 1년 동안 목재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준비해 왔다. 한국목조건축 협동조합은 화순군 이양면 이양농공단지 6600㎡ 부지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50억 원을 투자해 단지를 조성한다. 지역 국산 목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축용 집성재, CLT, 내·외장재를 생산, 가격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산 건축 구조용재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해 제품 생산과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과 지역 목재생산업체와의 지속적인 연계방안, 원자재 안정적 수급계획 등을 적극 검토해 호남을 기반으로 한 목조건축 구조용 집성재 생산단지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4 12:16: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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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의 미래 바꾸는 중장기 현안사업 속도 낸다

장성군이 군민의 행복과 미래 먹거리 마련,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앞선 2월, 군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대상사업 58건에 대한 심사분석을 진행했다. 심사분석은 계획된 사업을 분석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목표 달성을 유도하는 평가다. 장성군은 이 가운데 총 26건의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노인회관 건립 광주권 장성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무궁화공원 전망대 설치 군민힐링성산공원 조성 4건은 상반기 내에 완료한다. 장성읍 옛 전남제재소 자리에 건립되고 있는 노인회관은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 건물이다. 획기적인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실버복지 1번지 장성'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 북구 오룡동 일대에 조성 중인 광주권 장성로컬푸드 직매장은 효과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한다. 두산그룹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장성무궁화공원은 지자체-기업 간 협업으로 조성된 무궁화공원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6월까지 전망대를 설치해 사계절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발전시켜 간다. 군민힐링성산공원은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배려한 '걷기 좋은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6월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장성 하이패스 IC 신설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노란예술센터 건립 플라워터널 조성 K-뉴딜 10대 대표과제 '디지털 트윈 국토' 추진 버스 시스템 구축 등 22건의 사업을 완료한다. 이와 함께 다목적복지회관 가족센터 건립 청운지하차도 개설 물통골 폭포 관광지 조성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조성 오동소하천 정비 2030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 용역 등 굵직한 중장기 사업들은 2023년까지 매듭짓는 것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 LH공공임대주택 사업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 절차 이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사업의 빠른 진전과 가시화를 촉진해 간다. 장성군 관계자는 "민선7기가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사업 시기별로 면밀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이행해, 군민 한 분 한 분이 그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1 15:55: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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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성교육 교구’ 제작 배부

광주시교육청이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성교육 교구를 제작·배부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구는 평소 다루기 힘든 주제인 성교육 문제를 놀이나 체험 등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했다. 최근 아동 성착취 영상 제작 유포 사건 등 청소년의 디지털 성폭력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성교육 요구가 늘어난 점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대상을 중·고·특수학교로 나눠 맞춤형 성교육 교구를 제작했다. 현장에서 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직접 연구 개발에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용도가 매우 높은 교구이다. 중학생 대상 교구는 '놀며 공부하는 디지털 성범죄 OUT!', 고등학생 대상 교구는 '같이하면 the 가치 있는 S-GAME'이다. 학생들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 등 다양한 내용을 교구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특히 특수학교 대상으로는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구를 지원했다. 임신체험 재킷, 남녀 신체구조의 차이, 성폭력 예방교구 등의 다양한 체험형 교구를 활용한 교육으로 장애 아동·청소년의 자발적인 흥미를 유발한다. 대상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성폭력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앞으로도 성교육 관련 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가치관 확립 등 실질적인 체험형 성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3-11 15:55: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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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행정혁신 민·관협치 자원순환형 모델 구축

동구(청장 임택)는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2022년 민·관협치 자원순환형 모델'을 개발, 다양한 주민참여형 청소행정 정책 추진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위한 자원순환가게 운영 쓰레기 투기 지역 주민참여 지킴이 운영 그린 골목, 향기 나는 정원 조성 쓰레기가 꽃이 되는 "꼬두메"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 카페 협업을 통한 1회용품 줄이기 종량제봉투 판매시스템 개선 등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 공모에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동구는 국비 2억2천만 원을 확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식 가게가 자원순환마을을 돌며 주민들이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청소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통한 빈틈없는 청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투기자를 적발하는 '쓰레기 투기 지역 지킴이'를 운영하고,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주민참여 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마을과 관리 협약을 통해 골목정원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형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리빙랩' 사업은 산수2동을 중심으로 마을 커뮤니티 소통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카페 협업을 통한 1회 용품 줄이기 등을 추진해 2020년에 선포한 '쓰레기 없는 동구 원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구는 지난 1월 광주 최초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모바일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20여 년 동안 운영해오던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판매업소가 직접 은행을 방문해 현금으로 대금을 납부한 후 구청으로 물품 주문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연중 24시간 주문이 가능하고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계좌를 통해 대금을 납부하면 돼 판매업소 편의성이 증대됐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청소행정 정책이 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주민이 주도하는 민 중심 정책으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청소행정혁신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11 15:55: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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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강화·단속 확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충전방해행위 단속 범위는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만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지만, 법령 개정으로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도 총 주차면의 5% 이상을 전기차 충전시설로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대상은 기존 의무설치 충전시설에서 모든 충전구역으로 확대되고, 충전구역과 전용 주차구역 내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는 10만 원에서 20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구는 과태료 부과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운영한 후 오는 7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일반 차량이 주차하는 행위 진입로와 주변에 주차하거나 물건을 쌓아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충전구역에서 장시간 주차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법 개정으로 친환경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리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에게 변경된 내용을 적극 홍보해 올바른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1 15:54: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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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 생태체험은 호수생태원에서…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봄맞이 새단장이 한창이다.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심 관광지에서의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해마다 봄의 색채로 시민들을 맞기 위해 심는 팬지 등 4종 8000본과 함께 올해는 호수생태원 내 자연관찰원에 다채로운 색상의 붓꽃 등 34종 3만8000본을 심어 6월까지 무지개빛 물드는 초화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정비도 마쳤다. 15년 이상된 노후 데크 산책로 2㎞는 방부 도색을 하고 화장실 교체공사 실시설계도 마무리했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호수생태원에서 놀자 무등산 등산형 프로그램 '지오레포트' 호수생태원 주요 9개 코스를 완주하면 물병 등 4종 기념품을 제공하는 '호수생태원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4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유산과 공룡 등 도안을 색칠하고 퀴즈를 푸는 '내가 그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어린이 교육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호수생태원 입구 에코센터 또는 무등산권지질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주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유산을 연계한 자연학습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자연학습 생태체험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1 15:54:3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