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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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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라이언 데려가세요"…맥도날드, 카카오프렌즈 인형 단독 출시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내달 1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의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단독으로 론칭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카카오톡 메신저의 이모티콘 캐릭터다. 다섯 캐릭터의 크리스마스 버전 인형이 맥도날드에서만 출시되는 것이다. 이번에 론칭되는 캐릭터는 산타 라이언, 엘프 프로도, 스노우맨 튜브, 크리스마스 어피치, 레인디어 무지 등 5종류다. 각 캐릭터마다 산타와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내달 1일 오후 3시부터 카카오프렌즈 크리스마스 한정판 인형 5종 세트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당 50세트를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며 빅맥 세트 1개를 포함해 카카오프렌즈 인형 5종을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세트만 구매 가능하다. 내달 2일부터 개별 캐릭터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산타 라이언, 엘프 프로도, 스노우맨 튜브는 2일 오전 11시, 레인디어 무지와 크리스마스 어피치는 7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개별 캐릭터 인형의 판매 가격은 1만1000원이다. 맥도날드 세트와 함께 구매 시 69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 마케팅 담당자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론칭하게 됐다"며 "맥도날드에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즐거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28 14:59: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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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입양하세요"…네슬레 퓨리나, 강동구에 유기동물 입양 카페 개관

롯데네슬레코리아(대표이사 이상률)는 반려동물 사업 부문 네슬레 퓨리나가 서울시 강동구 '유기견없는도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카페인 '강동 리본 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닝노크캠페인과 유기동물 사료 후원 등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네슬레 퓨리나는 총 3층 규모의 강동 리본 센터에 각 층별 시설 후원을 진행했다. 개관 기념으로 사료 308kg도 기부했다. 강동 리본 센터는 네슬레 퓨리나와 서울시 강동구, 유기견없는도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 재입양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 카페다. 리본(Reborn) 이라는 이름은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이 새롭게 태어날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주인을 다시 묶어준다는 뜻도 함께 담았다. 센터는 1층 카페 및 유기동물 분양센터, 2층 입양 상담실, 3층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개관으로 인해 강동구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는 더 좋은 세상을 추구하는 네슬레 퓨리나와 강동구, 유기견없는도시가 함께 뜻을 모아 유기동물 입양 카페인 '강동 리본 센터'를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네슬레 퓨리나는 앞으로도 성숙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27 16:52: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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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vs신세계,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두고 협상 '장기화'

롯데가 인천종합터미널 내 백화점 부지 소유권 소송에서 완승했지만 좀처럼 신세계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세계백화점의 인천종합터미널 내 백화점 부지 계약이 만료됐지만 신세계가 2031년까지 임차권을 가진 증축 매장의 영업권 가격을 두고 양사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세계는 1997년부터 20년 장기임대 계약을 맺고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백화점을 운영, 현재의 인천점을 '인천의 쇼핑 1번지'로 키워내며 전국 매출 4위 점포(연매출 약 8000억원대)로 구축했다. 지난 2011년에는 장기적인 사업을 계획하며 1450억원을 투자해 터미널 부지에 1만7520㎡(약 5300평)의 매장을 증축했고 자동차 87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타워도 세웠다. 신세계는 이를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며 2031년까지 20년간 임차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2년 9월 롯데는 인천시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 일체를 9000억원에 매입했다. 문제는 신세계가 임차권을 가진 증축 매장의 영업권 가격이다. 신세계는 2011년 증축한 매장과 주차타워에서 향후 14년간 더 영업할 수 있다. 새 주인인 롯데와 영업권 가격을 두고 협상을 해야하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법정 분쟁에서 이긴 롯데는 하루라도 빨리 영업권을 넘겨받아 인천터미널에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논리로 신세계 또한 버티면 버틸수록 유리한 상황이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하루 평균 매출액만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협상 초기에는 신축 매장의 영업권 가격에 대한 양사의 입장차가 너무 컸으나 점차 이견을 좁혀가는 단계"라며 "조만간 합의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세계는 현재 인천점의 영업권을 롯데에게 넘기게 되면 현재 근무 중인 본사 및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이 갈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시간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 나긴 했지만 신축 매장의 영업권 이전 등 구체적인 방안은 어차피 양사가 시간을 두고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며 "단시간에 해결될 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롯데와 신세계가 영업권 매매 등 원활한 협상을 하지 못한 경우 두 백화점이 인천터미널 내에서 나란히 영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2017-11-27 16:52: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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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 서비스 만족도…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수퍼 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소비자만족도 1위에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장점유율 상위 4개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소비자(1200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평균은 3.80점(5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수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매장이용 편리성과 직원서비스, 가격·부가혜택, 서비스 호감도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 다양성 만족도는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정보제공 만족도는 롯데슈퍼와 GS수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PB(Private Brand·자체브랜드) 상품 이용자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1위 업체로 꼽았다. 이어 GS수퍼가 순을 이었다. PB 상품 구입 이유로는 71.9%(615명)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으며 PB 상품 이용 만족도에서도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상품 다양성'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소비자들은 다양한 PB 상품의 출시를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배달서비스 이용자 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서비스는 롯데슈퍼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안전한 상품배달', '배달시간 준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다양한 주문방법', '배달 가능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11-27 15:55: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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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롯데마트, 캐치프레이즈 'Start-up' 선포…"모바일 기반 업태 전환 가속화"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전문상품 제안업으로의 업태전환을 가속화한다. 롯데마트는 2018년 캐치프레이즈 'Start-up 2018'을 선포하고 생산성 향상과 관행적 업무 제거를 통한 기존 업무 혁신과 고객 관점에서 신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건강가치(Healthy), 바로결정(Agile), 투명협력(Open)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벤치마킹, 스타트업 기업처럼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식품, 가공일상, 밀솔루션(Meal Solution),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위한 상품군을 추가로 전개한다. 또 급변하는 고객과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하며 바로 결정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모바일 오피스를 본사 전체로 확대 시행해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투명한 협력 구조를 통해 내부와 외부의 연결을 가속화 하는 한편 파트너사등과 건전한 협력관계를 구축, 내부 역량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과거와 달리 100년 동안 착실히 성장해 온 기업이라 할 지라도 설립된 지 10년이 채 안된 스타트업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라며 "이들의 핵심 성공 요소는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이를 구체화 시키는 네트워킹, 바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타이밍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 1일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인류에게 세계 최상의 토마토를 만들어서 가장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미션을 새롭게 선포했다. 이는 롯데마트가 고객에게 상품의 본질을 극한까지 분석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상품의 기획과 생산에서부터 고객에게까지 도달하는 유통 단계를 최적화시켜 제안한다는 의미다. 또 롯데마트는 '글로벌 1억 고객과 1:1로 연결된 Life-design 기업'이라는 비전과 롯데마트 사람의 길, 가장 소중한 가치도 함께 제정했다.

2017-11-27 15:50: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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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곧 무인편의점"…CU, 업계 최초 셀프 결제 앱 개발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씨유)가 모바일 기반의 셀프 결제 앱(App) 'CU Buy-Self(CU 바이셀프)'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CU 바이셀프는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 어플리케이션이다. 고객의 스마트폰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 것은 CU가 업계 최초다. BGF리테일은 CU 바이셀프를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차후 무인점포 실현의 발판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지난 6월부터 나이스정보통신과 사업 제휴를 맺고 차세대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고객 셀프 결제 시스템인 만큼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CU 바이셀프 앱을 실행해 점포 곳곳에 비치된 고유 QR코드를 스캔한 후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주류·담배 제외)의 바코드를 고객이 직접 스캔하고 구매 수량을 결정라면 된다. 상품을 고른 후에는 앱으로 결제까지 가능하다. CU 바이셀프는 신용카드와 PAYCO(페이코)를 통한 두 가지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최초 1회만 등록하면 CU멤버십 포인트 적립 및 제휴 통신사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앞서 CU는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일부터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에 위치한 CU 판교웨일즈마켓점(성남시)에서 테스트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내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CU 바이셀프는 결제를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쇼핑의 전 단계가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비대면(un-tact) 구매 방식을 적용, 보다 빠르고 간편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고 BGF측은 설명했다. 이은관 BGF 경영혁신팀장은 "'CU 바이셀프'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점포에는 인건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는 보조적 결제 수단으로서의 역할이지만, 차후 스마트 도어, 스마트 CCTV와 연계하여 무인편의점을 실현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1127000117.jpg::C::480::CU 바이셀프 결제 프로세스. /BGF리테일}!]

2017-11-27 15:50: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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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제20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 개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 김대덕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하루부미 카토 도쿄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대덕 교수는 약학의 약물송달학(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많은 업적으로 내고 있다. 특히 피부를 통한 약물의 전달과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의 표적화 연구에서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5년간 80여편의 우수한 논물을 국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그간 연구업적과 학계에서의 활약상을 종합한 결과 제20회 송음 의약학상 내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루부미 카토 박사는 종양외과, 폐암의 진단과 치료, 광역학치료(PDT), 폐암 질량조사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PDT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해왔다. 대표적으로 2012년 Flexible Bronchoscopy에서 '폐암의 PDT 요법'을 주제로, 2016년에는 Photodynamic Medicine에서는 '일본에서의 폐암 치료를 위한 PDT 요법 현황'을 주제로 각각 챕터를 작성했다. 하루부미 카토 박사의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PDT분야의 권위자에게 수상의 영예가 갔다. 한편 송음 의약학상은 1998년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인 송음 의약학상은 올해까지 국내외 총 45명이 수상했다.

2017-11-27 15:20: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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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회사 우울증'…"미래가 불확실해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남녀 직장인 910명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68.8%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아니오'는 31.2%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들이 76.9 %로 남성 직장이 63.8%에 비해 13.2% 포인트 더 높았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직장인이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계기업(69.7%) 대기업(66.7%) 공기업(47.9%)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주임.대리급 직장인들 중 회사 우울증을 경험한 비율이 76.6%로 가장 높았다. 사원급(67.8%) 과 차장급(65.6%), 부장·임원급(60.6%) 순으로 상대적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회사 우울증을 겪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직무별로는 마케팅·홍보직 근무 직장인들이 82.9%로 가장 높았다. 디자인직(80.6%)과 고객상담·서비스직(74.5%), 재무·회계직(74.1%), 영업·영업관리직(71.6%), 인사·총무직(70.9%) 등의 순으로 회사 우울증을 경험했던 비율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가 83.3%로 회사 우울증을 경험했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회사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응답률 58.1%로 가장 많았다. 또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42.5%), '과도한 업무량'(25.6%), '업적성과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 급여, 임금인상'(20.8%) 등의 이유가 있었다.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는 응답이 25.9%로 가장 높았다. '운동 등 취미생활을 한다'(23.5%)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반면 10명 중 1명 정도인 11.5%의 직장인들은 회사 우울증 극복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11-27 15:19: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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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1% "유연근무제 실시 안해…업무에 차질있고 여력 없어"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이 근무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기업 369개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가 "실시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부서, 협력사 등과의 협업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35.5%)와 '업무가 많아 여력이 없어서'(35.5%)를 1위로 꼽았다. 또 향후 유연근무제를 도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81.9%가 '도입 의향이 없다'라고 응답, 앞으로도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70개사)를 대상으로 해당 제도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시차출퇴근제'(71.4%)를 도입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제근무'(22.9%), '집중근무제'(14.3%), '재택근무제'(8.6%), '원격근무제'(4.3%)가 순을 이었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워라밸 유지를 위해'(62.9%)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업무성과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48.6%), '장기근속률을 높이기 위해'(15.7%), '경영진의 지시에 의해'(10%) 등이 뒤를 이었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직원의 평균 비율은 전체 직원의 51%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다는 의견이 75.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20%, 낮다는 답변은 4.3%에 불과했다.

2017-11-27 15:19: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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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78%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내 지위에 영향 끼친다"

20대 10명 중 7명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0대 회원 2169명을 대상으로 '수저계급론에 대한 20대의 생각'을 조사한 결과 77.9%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지위에 대해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가 53%, '매우 큰 영향을 준다'가 24.9%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응답은 16%,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답변은 4.9%에 그쳤다. 또 20대 5명중 2명은 사회적으로 만연한 수저계급론으로 인한 우울증을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38.8%가 수저계급론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우울함의 정도로는 '때때로 우울한 정도(60%)'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노력을 통한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응답자의 80.5%가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상승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노력 방법으로는 '돈을 많이 버는 방법'(39.5%)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본인만의 개성을 잘 어필하는 방법'(16.2%), '학벌을 높이는 방법'(11.1%), '좋은 인맥을 형성하는 방법'(10.6%), '외국어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5.4%) 등이 순을 이었다.

2017-11-27 15:18: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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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향후 10년 7천억 매출 예상"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베트남 나트랑 국제공항 신(新)터미널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운영권 획득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나트랑 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다낭공항점에 이어 베트남 2호점인 나트랑공항점은 2018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나트랑공항점은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나트랑 국제공항 新터미널에 약 1811㎡(약 548평) 규모로 운영 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입국장(174㎡)과 출국장(1637㎡)에 있는 면세점을 모두 운영한다. 화장품과 향수, 시계, 패션,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할 계획이다. 나트랑 국제공항 내 면세점 매장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 공항점의 향후 10년 간 예상 매출로 약 7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트랑 국제공항 新터미널은 약 5만㎡(약 1만5000평) 대지에 2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新터미널이 완공되면 기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함께 운영하던 터미널을 분리해 新터미널을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용 가능 인원도 현재 200만에서 향후 최대 800만까지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 지역 최대 관광지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약 1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나트랑을 방문, 2017년 상반기에만 약 1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중국인은 57.4%로 가장 높았으며 러시아인이 24.4%로 두 번째로 많이 방문했다. 기존 대한항공 노선에 이어 올해 7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등 앞으로 한국 국적 노선이 확대 될 예정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외에 나트랑과 다낭 시내 면세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3년 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 베트남 다낭공항에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 지난 10월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정식 오픈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류 스타 마케팅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베트남에서도 사랑받는 면세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7 15:18: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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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스 오일, 올해 올리브영 헬스&뷰티 어워즈 '스테디셀러' 선정

눅스(NUXE)는 자사 대표 제품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이 '2017 올리브영 헬스&뷰티 어워즈' 스킨케어 부문 스테디셀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리브영 헬스&뷰티 어워즈'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제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에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3년간의 매출을 기준으로 46개 제품이 스테디셀러로 선정됐다.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은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선정되며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눅스 오일은 7가지 고급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과 비타민E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가꿔주는 오리지널 멀티 오일이다. 98% 자연유래성분 함유에 파라벤, 실리콘, 광물성오일이 무첨가된 제품이며 오일임에도 번들거림과 끈적임이 없는 드라이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특히 로션,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이나 헤어·바디케어 제품과 섞어 멀티제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편 눅스는 이번 어워즈 수상을 기념해 올리브영 브랜드세일 기간인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12월 내내 건조한 겨울철 수분을 보충해주는 크렘프레쉬 라인 전 제품을 최대 33%로 할인 판매한다.

2017-11-27 14:34: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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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3일 진행된 '2017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6알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차세대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추천 받아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립 메이크업 제품은 2016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했다. 여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아모레측은 설명했다. 특히 라네즈의 '투톤 립바'는 기존의 원통형 립스틱을 탈피해 사각 형태로 만들어진 멀티 그라데이션 컬러 립스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립제품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헤라 루즈 홀릭,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립 메이크업 제품이 국내외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 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전 세계에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이어온 고민, 특이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이어온 혁신을 평가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항상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혁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샴푸(2011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쿠션(2013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마스크·팩(2014년·세계일류상품), 자외선차단제(2015년·세계일류상품)에 이어 올해 립스틱까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2017-11-27 13:55:0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