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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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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반려동물 프로모션 확대…"'펫팸족' 잡기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펫팸(Pet-Family)족' 잡기에 나선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신조어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펫팸족과의 소통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마이 펫스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려견 콘테스트, 펫팸족 피크닉 페어, 펫 의류·용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펫팸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펫팸족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농림식품축산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015년 21.8%를 기록했다. 2010년 17.4%보다 약 4.4% 증가한 수치로, 다섯 집 가운데 한 집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도 2012년 9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두 배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5조 80000억원으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2017 마이펫스타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반려견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접수 받아 고객 투표를 통해 인기 반려견을 선발하는 이벤트다. 접수는 참가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마이펫스타'·'#현대백화점' 등 전용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1차로 반려견 20마리를 뽑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추가 촬영을 거친 후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3마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반려견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애견 용품 세트와 애견용품 브랜드 '루이독'의 홍보 모델 자격이 주어진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층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펫팸족 피크닉 페어'도 연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의류·리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종이로 반려동물을 만드는 이지희 작가의 '페이퍼펫 전시회', 조원경 작가의 팝아트 원데이 클래스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 반려견 의류 브랜드 다솜의 '내옷으로 강아지 옷 만들기', 메이킷ㆍ헬로젤로의 '수제 장난감·목걸이· 네임택 만들기' 등이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에서 반려동물 입양관련 상담과 반려생활지수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의류·용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애견용품 매장 'H-pet'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의류 이월 상품과 애견 먹거리를 내놓는다.

2017-09-17 14:10: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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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제주를 심다"…이니스프리, 美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니스프리가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로드숍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니스프리 글로벌 쇼핑몰에서 꾸준히 증가 중인 미국 내 주문량과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글로벌 브랜드숍이 밀집한 유니온 스퀘어에 마련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층, 157.9㎡(약47평)규모로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과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라운지로 나뉜다. 매장에는 수직정원을 마련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그린라이프와 제주 헤리티지를 전면에 표현했다. 이곳에서는 150종 이상의 미국 전용 상품과 900여 종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국 고객의 다양한 피부 타입과 컬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스크바(Mask Bar)'에서는 잇츠 리얼 스퀴즈 마스크, 진액 캡슐팩 등 다양한 마스크 제품을 피부타입별로 소개한다.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팔레트 월'과 '마이 컴팩트 월'도 마련했다. '마이 팔레트 월'에서는 아이섀도우, 블러셔, 브론저, 컨실러, 컬러 코렉터, 하이라이터 등을 직접 발라보고 원하는 색상으로 나만의 팔레트를 조합할 수 있다. '마이 컴팩트 월'에서는 100가지 이상의 독특한 컴팩트 케이스 디자인에 블러셔, 하이라이터, 컨투어 듀오, 파우더, 2가지 타입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14가지 색조로 구성해 미국 고객의 다양한 피부 컬러를 커버한다. 라운지 공간에서는 이니스프리 뉴욕 현지 고객들을 위해 뷰티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니스프리는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에 열려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미국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뷰티 소비자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을 통해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에도 추가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17 13:51: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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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립유치원 사익 위한 휴업…폐쇄 조치 불사할 것"

교육부가 휴업 유치원에 대해 폐쇄 등 행정·재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발표했다. 10개 시·도가 휴업 참여 계획을 밝혀 서울·경기를 비롯한 4개 시·도는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모두 중단할 가능성이 커 혼란이 예상된다. 16일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지도부가 그간의 협의 노력과 상호 공감을 뒤로한 채 다시금 불법 집단 휴원을 강행한다고 발표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을 요구하며 18일과 25일∼29일 두 차례 집단휴업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유총은 교육부와 긴급간담회를 갖고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금 인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휴업을 철회한다고 밝혔지만 7시간 만에 교육부가 합의를 파기했다며 예정대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박춘란 차관은 "교육부는 유아학비 지원금 단가 인상, 제2차 유아교육발전 계획 재논의 등 요구사항에 대한 성의 있게 답변했다"며 "합의 내용은 많은 언론인 앞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교육부는 합의를 파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유총의 집단휴업은 법에서 명시하는 교육과정 준수의 의무를 저버린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교육자가 아닌 개개인의 이익을 위한 휴업이므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교육부 입장이다. 박 차관은 "집단휴업 참여 유치원에 대해서는 원장 등에게 직접 지원하는 재정지원금 환수 및 정원감축, 모집정지, 유치원 폐쇄 등의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시·도 교육청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부모께서 이미 납부한 원비에 대한 환불도 이행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법 휴업을 강행한 사립유치원 대해서는 운영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강도 높은 우선적인 감사를 추진해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제재에) 예외는 없다"며 "단 1·2차 휴업이 예고된 상황이므로 적극적으로 가담한 정도 등은(가담 정도를 제재 수준에 반영할지) 교육청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립유치원과 대화하자는 기본 방향에 합의했다"며 "당장 제도 개선을 언제까지 해달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안 되는 부분까지 무리하게 강조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시·도 교육청, 관계부처와 협력해 집단휴업 공백 줄이기에 나선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울산·충남·경북·제주·광주·세종 등을 뺀 10개 시·도는 휴업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0개 지역 사립유치원은 전국 4245곳 중 1700여개로 사립유치원의 약 40%를 차지한다. 단 이들 시·도 가운데 서울·경기·강원·경남 등 4곳은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모두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6곳은 교육은 하지 않더라도 돌봄서비스는 할 계획이다. 각 시·도 교육청은 임시 상황반을 구성하고 공립유치원, 초등돌봄교실 등을 통해 '유아 임시 돌봄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학부모는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 차관은 "학부모님들께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률을 현재의 25%에서 2022년까지 40%로 높이는 등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를 확고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09-16 16:47:03 김유진 기자
지난해 나라빚 626조9000억원…1인당 1223만원 꼴

지난해 결산 기준 국내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는 626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발표한 잠정치 대비 약 2000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채 발행잔액을 줄였기 때문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국가채무는 626조9000억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38.3%로 최종 확정됐다. 국가채무 확정치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인 5124만5707명으로 나눠 계산하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약 1223만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6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서 국가채무 잠정치가 627조1000억원이라고 밝혔었다. 국가채무 확정치가 잠정치 대비 20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은 최근 지방의회 승인을 받은 지방정부 결산 결과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한 것으로 4월 국가결산시에는 지방정부 결산이 끝나지 않아 잠정치를 반영했다"며 "최근 확정치를 받아 반영한 결과 지자체 채무가 줄면서 전체 국가채무가 약 20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채무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지자체들이 재정건전성 제고에 신경을 쓰면서 지방채 발행 잔액이 줄었다"고 전했다. 잠정치 대비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결산 기준 국가채무는 전년 대비 35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대에 올라섰다. 국가채무는 2011년 400조원, 2014년 500조원을 넘은데 이어 다시 2년 만에 600조원을 넘어섰다. 중앙정부 채무가 591조9000억원으로 35조400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 적자 보전 등에 따른 국고채 증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국민주택채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 지방정부 순채무(총채무-대중앙정부채무)는 35조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지방자치단체 순채무는 26조원에서 24조7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지방교육자치단체 순채무는 8조9000억원에서 10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정부가 지난 1일 국회 제출한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올해 670조원으로 늘어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9.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09-16 10:32: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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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성-12' 전력화 선언…김정은 "핵 무력완성 거의 종착점"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임을 확인하고 실전배치 단계의 전력화가 이뤄졌음을 선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12형 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켜보고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되고 운영성원들의 실전 능력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며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발사 사진에는 그동안 거치대에서 발사되던 화성-12형 미사일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화성-12형 미사일은 개발과 시험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실전에 배치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무제한한 제재봉쇄 속에서도 국가핵무력 완성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이제는 그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 전 국가적인 모든 힘을 다해 끝장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우리 국가에 대한 군사적 선택이요 뭐요 하는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미국을 겨냥해 이뤄졌음을 선언했다. 또 그는 "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지며 곧바로 질주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우리는 수 십년간 지속된 유엔의 제재 속에서 지금의 모든 것을 이루었지 결코 유엔의 그 어떤 혜택 속에 얻어 가진 것이 아니다"라며 "아직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에 찬성한 중국, 러시아 등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모든 훈련이 이번과 같이 핵무력 전력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실용적인 훈련으로 되도록 하고 각종 핵탄두들을 실전 배비(배치)하는데 맞게 그 취급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미사일 시험발사 등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로켓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 화성포병들이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로켓의 현대화, 첨단화와 운영수준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된 화성-12형 미사일이 일본의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해상의 목표수역에 정확히 낙탄돼 이번 시험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나 사거리, 탄두의 재진입 여부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은 "이번 로켓 발사훈련은 최근 우리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떠들어대고 있는 미국의 호전성을 제압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받아치기 위한 공격과 반공격 작전수행 능력을 더욱 강화하며 핵탄두 취급질서를 점검하고 실전적인 행동절차를 확정할 목적 밑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17-09-16 10:32:41 김유진 기자
aT, 광화문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추석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광화문광장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393개 품목의 우리 농수축산물이 판매되며 총118개 규모의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전국의 지자체관, 청년·여성농부관, 농협관, 수협관, 화훼관, 축산관, 추석선물세트 판매관, 홈쇼핑관, 온라인관 등이 포함돼 있다. 장터에는 소비자들이 추석의 정취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떡메치기 체험 코너, 장터 구이터, 문화공연, 룰렛경품추첨 코너 등이 운영된다. 농협과 수협을 중심으로 한 할인판매 행사도 마련된다. 농협은 사과, 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박스 당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3000박스)한다. 수협은 멸치, 김, 고등어 등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시중 판매 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의 우수한 농수축산물로 다가오는 추석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09-15 15:56: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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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유통업계 최초 '하이패스카드' 충전 개시

편의점에서도 하이패스카드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하이패스카드 업계 1위 하이플러스카드와 제휴를 통해 전국GS25 편의점에서 하이패스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선불하이패스에 충전이 필요 할 경우 고속도로 영업소 및 휴게소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다. 이번 충전 서비스 오픈으로 전국 1만2000개 GS25편의점에서 24시간 현금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졌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전국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지난 2003년 첫 발해를 시작, 현재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부가 2020년까지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보여 충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GS25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 중 정차 없이 자동으로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요금소는 없어 질 예정이다. 한편 GS25는 지난 2015년부터 하이패스 자동 충전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 판매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 갈 때 카드 잔액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금액 이하 일 때 고객 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충전된다. 김진오 GS25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충전 서비스는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GS25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5 15:45: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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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여파 시달린 '中 롯데마트' 결국 매각 착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이유로 중국 정부로부터 가혹한 보복을 당해온 중국 롯데마트가 결국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14일 롯데마트는 최근 중국 영업 점포를 처분하기 위해 처분을 위해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향후 점포 철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없다. 중국 현지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매각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매각 범위는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또는 모든 매장의 매각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IB 관계자는 "최근 중국 롯데마트를 팔기 위한 매각 주관사가 운영에 들어가는 등 매각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일부를 팔 수도 아니면 협상에 따라 매장 전체를 파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마트 부문은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전체 매장 매각을 포함한 매각 방안을 주관사와 협의 중"이라며 "단 마트를 제외한 다른 중국 사업 부문의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가 중국 매장 매각에 돌입한 것은 중국 내 대부분 매장 영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중국 내 점포 112개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됐다. 나머지 점포도 사실상 휴점 상태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3600억원 규모 자금을 긴급 수혈한 데 이어 최근 3400억원을 추가로 수혈하기도 했다. 매출은 거의 없지만 임금 등 고정비는 계속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롯데마트의 피해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09-14 17:18: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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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를 응원합니다 유통家 채용 꿀팁]① NS홈쇼핑 "윤리경영·상생을 기본으로 하는 회사"

['취뽀'를 응원합니다 유통家 채용 꿀팁]① NS홈쇼핑 "윤리경영·협력사와의 상생을 기본으로 하는 회사" 트렌드에 민감하고 시장 변동도 예민한 유통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메트로신문이 인사담당자를 만나 젖과 꿀이 흐르는 정보를 모았습니다. 자기소개서 쓰기 전 두 번 아니 세 번 읽어보세요. 대한민국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뽀개기'를 응원합니다. "취뽀하세요!" [편집자주] 대한민국 최초 '식품 중심 홈쇼핑' 회사 NS홈쇼핑의 하반기 채용이 한창이다. NS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은 뒤 인성·직무검사를 거쳐 1~2차 면접까지 진행한다. 현재 NS홈쇼핑을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인사담당자 이준희 대리(입사 6년차)를 만나 이번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들어봤다. -이번 채용 공고 중 '원칙과 혼을 담아 일하는 사람'이라는 인재상이 눈에 띄는데요. "'원칙과 혼을 담아 일하는 사람'이라는 인재상에는 NS홈쇼핑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들이 함축돼 있습니다. NS홈쇼핑은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신뢰를 쌓으며 협력사와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회사입니다. 이를 위해 NS홈쇼핑은 윤리적, 법적으로 원칙을 지키고 항상 열정을 다해 혼을 담아 일하는 인재상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 직군은 각각 어떤 분야를 맡게 되는지, 또 각 직군에서는 어떤 인재상을 찾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채용에는 MD와 PD,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영업기획, 협력사 관리, 재무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합니다. 우선 'MD'는 홈쇼핑 방송, 온라인몰, 쇼핑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는 직무입니다. 상품기획부터 소싱, 구성 및 가격 책정,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매출 관리까지 담당하며 시장 흐름에 대한 관심과 기획력, 상품 구성력을 핵심 역량으로 꼽습니다. 'PD'는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홈쇼핑 생방송을 기획, 연출하는 직무입니다. 생방송 현장을 총괄하며 효과적인 방송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객지향적 영상 연출력 및 상품분석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의 경우에는 SNS를 통한 NS홈쇼핑의 브랜드를 시장에 알리고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직무를 맡게 됩니다. 사내·외 소통과 기획능력, 시장에서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채용에서 우선시 됩니다. '영업기획'의 경우 회사의 영업실적 분석 및 상품별 손인 관리 및 월별 목표관리 등 회사의 영업상황에 대한 숫자적인 분석과 트렌드 도출을 하는 직무입니다. 통계적인 분석 능력과 정교함 등에서 탁월한 인재를 찾습니다. '협력사관리'는 회사의 영업활동에 따른 부수적인 협력사와의 계약 체결 및 영업리스크 관리, 신규 협력사 입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성실한 직원이 알맞는 부서겠죠. 마지막으로 '재무'는 회사의 회계 및 세무를 담당하는 직무입니다. 경영 회계에 대한 이해와 성실함,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홈쇼핑을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어떤 스펙과 경험이 입사에 도움이 될까요. "스펙과 경험보다는 의지와 열정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NS홈쇼핑은 직무와 관련 없는 불필요한 스펙 및 관련 경험을 지원자격으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원하시는 분이 왜 해당 직무를 희망하는지, 그 직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열정이 얼마나 높은지, 그 열정을 성취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해왔는지 등 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해주셔야 합니다." -취업준비생들은 회사의 인재상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인사담당자로서 기업의 인재상과 지원자의 매칭을 얼마나 신경쓰시나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입사지원서가 더 진솔하게 보입니다. 일부러 인재상의 단어를 차용해 이야기를 억지로 맞추거나 꾸며내는 것보다 사실대로 지원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어필하시는 것이 훨씬 좋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인성·직무적성 검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서점에서 판매하는 관련 서적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인성검사와 직무적성 검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NS홈쇼핑과 해당직무에 대한 적합성을 보는 검사이니만큼 별도의 공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습기간이 지나면 100% 정직원으로 전환되나요? "회사에 대한 기업문화 적응과 직무에 대한 이해 정도를 수습기간 '3개월' 동안 평가합니다. 직무에 대한 열정을 지니신 분이라면 충분이 수습기간을 잘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NS홈쇼핑의 조직문화가 궁금합니다. 사내 분위기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NS홈쇼핑의 조직문화는 '창조와 도전'입니다. 자신이 맡은 직무에 창의적인 발상으로 업무와 프로세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새로움과 변화에 도전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NS홈쇼핑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느정도일까요. "NS홈쇼핑은 지속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경기도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있을 만큼 우수한 조직문화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입사하시면 이러한 회사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NS홈쇼핑은 NS홈쇼핑은 2001년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설립된 최초의 식품 중심 홈쇼핑업체로 경기도 분당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다. 모기업은 닭고기 전문 업체 '하림'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4396억1700만원, 영업이익 920억51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기준으로는 2334억600만원의 매출과 477억2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IMG::20170914000120.jpg::C::480::}!]

2017-09-14 16:52:22 김유진 기자
편의점협회, '담배·종량제봉투' 카드수수료 반환청구 추진

편의점 업계가 가격에서 세금 비중이 큰 담뱃값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전체에 카드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집단소송에 나섰다.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는 정부를 상대로 담배와 종량제 봉투에 붙는 세금에 대한 카드수수료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최근 5년간 정부 등을 대신해 CU, GS25 등 주요 편의점들이 납부한 담배와 종량제 봉투의 세금에 대한 카드수수료 반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편의점협회는 법무법인과 협의를 마치고 현재 편의점 점주들을 상대로 약 2000만원의 소송비용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소송은 추석이 지나고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각 편의점의 매출액 등에 따라 반환을 청구하는 액수는 다르다. 하지만 협의회는 편의점 당 평균 2000만원∼25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편의점에서 담배 판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담배 가격 중 세금이 60%, 마진(이익률)은 9.3%다. 이 중 카드수수료 2.53%를 내고 나면 편의점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마진이 거의 없다는 것이 협회측 입장이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도 대부분이 세금이다. 마진은 서울 강남구 등에서 3%(최저), 마진율이 최고 높은 지역은 7% 정도다. 카드수수료는 2.53%다. 인건비까지 고려하면 판매할 경우 사실상 손해지만 소비자들의 편의 때문에 판매한다고 편의점협의회는 설명했다. 계상혁 편의점협의회 회장은 "대다수 점포가 카드수수료만 매년 수백만원씩을 내고 있다"며 "남는 것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담배·종량제 봉투 때문에 매출이 늘어나 각종 세금 인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도상 4대보험료와 종합소득세는 매출을 과세 기준으로 삼고 부가가치세 등을 환급받을 때도 매출이 10억원 이하가 돼야 한다. 카드수수료 인하도 기준 구간이 영세가맹점은 연 매출 3억원 미만, 중소가맹점은 5억원이다. 계상혁 회장은 "사실상 세금을 대신 걷어주면서 불이익을 받게 돼 부담이 너무 크다"며 "담배와 종량제 봉투도 티머니 충전처럼 전체 판매금이 아닌 편의점의 이익만 매출로 잡히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의회 소속 4개 단체에서 5명씩 20명만 일단 소송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돈을 받겠다는 게 목표가 아니라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상징적인 움직임이기 때문에 승소하면 반환금은 회비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9-14 16:15: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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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초가을 맞아 야외 승용 완구 매출 상승세

초가을을 맞이해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아동 자전거, 아동 인라인 등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며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전거에 비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킥보드의 경우 야외 승용 완구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했다. 최근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남은 물론 승용 완구를 이용하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토이저러스에서 다양한 야외 승용 완구를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핸들에 2중으로 브레이크가 장착돼 안전성을 높인 '제프 LED 트라이더'(4세이상)와 핸들 및 기둥, 발판에 불이 들어와 야간에도 안전하게 탑승 가능한 '제프 LED 할로 스쿠터'(8세이상) 등이 있다. 속도 설정이 가능하고 자체 수평 유지 기능이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이저 호버트랙스 2.0'(만 13세이상)은 토이저러스 잠실점과 은평점에서만 59만8000원에 선보인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에 발 맞춰 야외 승용 완구를 비롯해 다양한 전동 승용 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근거리를 손쉽게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동킥보드가 각광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를 65만원에 판매한다.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는 서초점, 구로점 등 롯데마트 6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최대 5시간 충전으로 최대 25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성이 뛰어나다.

2017-09-14 11:18: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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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신세계, 제주소주 신상 '푸른밤' 공식 론칭

신세계가 본격 소주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대표 김운아)가 신제품 '푸른밤'을 공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으로 용량은 모두 360ml이다. 신세계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제주지역의 경우 일반 주류업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푸른밤은 차별화된 정제 공법을 통해 기존 소주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 청정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를 활용해 제조했고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을 통해 알코올향과 끝맛을 더 깔끔하게 했다. 여기에 물입자와 알코올입자의 결합을 높이는 72시간의 숙성 공법을 통해 부드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 '토마틴'을 다량 첨가해 알코올향을 줄이고 풍미를 더욱 향상시켰다. 실제로 제품 출시 전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푸른밤이 다른 소주들보다 순하고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알코올향이 덜 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소주의 맛 뿐 아니라 위생, 안전성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확실한 병 세척을 위해 최신 크로네스사 세병기를 들여왔고 공병 공사 및 완제품 검사를 위해 정밀한 최신 위생검사 설비도 도입했다. 특히 파이프, 탱크, 여과장치 등 모든 공정을 열수 세척 관리하는 공법인 CIP(Cleaning In Place)를 도입해 최고의 품질과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소주는 지난 7월 푸른밤 모델로 씨스타 출신의 가수 '소유'를 선정해 푸른밤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소유가 리메이크한 '제주도의 푸른밤' 음원을 발표하며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푸른밤'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소유를 모델로 한 푸른밤 포스터 및 CF 영상도 제품 출시에 맞춰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가 상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제품 '푸른밤'을 선보인다"며 "맛, 품질 등에서 기존 소주들과 차별화를 뒀고 제주의 감성을 더한만큼 많은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4 10:50: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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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덱케', 2회 연속 세계 4대 패션쇼 ‘런던패션위크’ 진출

토종 잡화 브랜드 '덱케'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 2회 연속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잡화 브랜드 덱케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S/S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덱케는 지난 2월,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었다. 한섬 관계자는 "올 초 진행한 패션쇼에 영국·프랑스 유명 백화점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현지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신소재 개발 등 새로운 상품 기획 역량을 쌓고 덱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런던패션위크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섬은 영국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최유돈 디자이너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DECKE BY EUDON CHOI)'란 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20세기 전반 건축과 가구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여성으로 꼽히는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아일린 그레이'의 대표 건축물(프랑스 섬머 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은 34개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섬은 오는 19일까지 패션쇼에 선보인 제품을 대상으로 런던패션위크가 열리는 '더 스토어 스튜디오스'에서 '덱케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쇼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런던패션위크에서 출품한 제품들을 올 연말에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몰 등 국내 매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올 초 런던과 파리에서 패션쇼와 쇼룸을 운영한 결과 이탈리아·영국·일본 등 5개국의 편집숍과 바잉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명 편집매장 입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13 17:18: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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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NEW 현대백화점 체크카드' 출시…BC카드·우리카드·진에어와 MOU

현대백화점은 BC카드와 우리카드, 진에어와 손잡고 백화점·아울렛·진에어 항공권 5% 할인 등의 혜택을 강화한 'NEW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채종진 BC카드 사장,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은 현대백화점 체크카드 출시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출시된 'NEW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는 기존 현대백화점 5% 할인 혜택과 현대아울렛 5% 청구 할인, 진에어 5% 청구 할인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에어 5% 청구할인 혜택은 할인 한도 및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대구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향후 타 금융기관으로 발급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구매실적과 상관없이 백화점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아울렛 및 항공권 구매 할인 혜택도 제공되는 만큼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3년 BC카드와 함께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를 출시했었다. 현대백화점 5% 할인을 비롯해 외식·영화·음료 업종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7-09-13 17:18:0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