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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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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KOTRA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위한 MOU

롯데홈쇼핑이 한류 확대와 한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홈쇼핑 유통망을 활용해 중화권 및 ASEAN 한류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진출을 돕고 나아가 한류 콘텐츠 및 소비재, 서비스 상품 등의 저변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과 KOTRA는 17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김재홍 KOTRA 사장,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공동 주관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류상품박람회는 초대형 한류 비즈니스를 콘셉트로, 산업부와 KOTRA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해외 전시 박람회다. 2010년 태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1회, 2016년에는 2회 유럽, 중남미, 일본 등에서 진행됐었다. 올해는 최초로 민간기업인 롯데홈쇼핑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 한류 콘텐츠와 유통 채널이 접목된 문화-산업 융합 박람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TWTC(Taipei Trade Center)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300여 개 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역대 최대 규모인 한국 중소·중견기업 80개 사를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한다. 화장품, 패션, 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를 비롯해 최근 대만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의료 서비스와 프랜차이즈 관련 분야가 대상이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로 파견해 현지 유통업체들과 연결해 주는 롯데홈쇼핑의 동반성장·상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대만에서 지난해 12월 '해외시장개척단 수출 상담회'와 올해 2월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하고 총 250건, 110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K-POP 공연, 한류 스타가 직접 참가하는 패션 뷰티쇼, 팬 사인회 등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 행사와 현지에서 인기 있는 '왕홍'(SNS 인플루언서)의 제품 시연회, K-웨딩 체험쇼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약 4000만 불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류 문화 콘텐츠와 롯데홈쇼핑의 해외 유통 채널이 만나 경제한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이번 박람회를 비롯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7 15:29: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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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베트남 복합쇼핑몰 사업 박차

롯데그룹이 베트남 쇼핑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원준 유통BU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찾은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현지에 추진중인 복합쇼핑몰 사업추진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면담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 호텔롯데 김정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는 베트남 호치민시 뚜띠엠 신도시 지구에 조성되는 '에코스마트시티' 부지 10만㎡중 5만㎡(약 1만5000평) 규모에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다. 백화점·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함께 호텔?레지던스 등 주거시설 및 오피스가 복합된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내로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에코스마트시티'의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에도 복합쇼핑몰 사업을 확대한다. 오는 2020년까지 하노이 떠이호구 신도시에 연면적 20만㎡ 규모로 '롯데몰 하노이'를 오픈할 계획이다. 쇼핑몰·백화점·마트·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롯데는 1996년부터 식품·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 9월에는 하노이에 쇼핑, 주거, 업무단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결한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했었다. [!{IMG::20170517000051.jpg::C::480::베트남 투티엠 스마트 에코시티 조감도. /롯데그룹}!]

2017-05-17 15:28: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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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인가구 취향저격 '작고 달달한 수박' 판매

이마트는 1~2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일반 수박의 절반크기인 '블랙망고 수박'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3kg 미만을 6980원, 4kg미만을 8980원에 판매하고 이마트e카드로 구매 시 3000원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블랙망고 수박은 속은 노랗고 겉은 검정색인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부여, 세종, 고창일대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상품은 1~2인이 먹기 좋은 2~4kg 크기에 맞춰 개발된 종자로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해 당도도 12brix 이상이다. 일반 수박이 6~8kg인 것을 감안하면 크기는 절반 수준이다. 블랙망고 수박보다 더 작은 '애플 수박'도 있다. 논산, 진주가 주산지인 애플 수박은 1~1.2kg의 사과만한 크기다. 이마트는 당도가 11brix 이상인 고당도 애플 수박만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크기 뿐만 아니라 당도가 일반수박 보다 높은 고당도 수박의 판매 비중도 늘려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고당도 수박인 13brix 이상의 고당도에 씨가 없어 먹기 좋은 '흑피 수박'과 원조 이색 컬러 수박인 '망고 수박'까지 기존 수박에서 진화된 고당도 특화수박을 찾는 고객들은 꾸준히 늘자 이색 수박 물량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 전진복 수박 바이어는 "최근 트랜드의 변화로 여름철 대표과일인 수박도 고품질 소과종의 수요가 증가해 농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블랙망고 수박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크기에 당도도 높아 이번 행사를 통해 맛 좋은 수박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7 15:27: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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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큰 손은 '4050세대'"…롯데百, 업계 최초 '인문학 콘서트'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며 백화점 큰 손 '4050'세대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제1회 롯데 청춘(靑春)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청량리점 문화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명사들이 4050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스쿨, 제주 미식 여행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진행한다. 매년 롯데백화점에서는 4050고객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4050고객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4050고객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0년 46.6%에서 2016년에는 51.6%로 5%포인트 증가, 전체 백화점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향후 4050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릴레이 형태의 강좌 이벤트다. 롯데백화점은 기획, 섭외, 진행 등 이번 행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주관한다. 콘서트에서는 이틀간 김창옥 대표, 오세득 셰프, 혜민스님, 배우 박중훈, 지휘자 금난새 등 총 9명의 강사가 '나에게 고맙다'를 테마로 힐링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강 등록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전 점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1회 5000원, 9회 모두 등록 시 3만원이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제주 미식 여행'도 진행한다. 오세득 셰프가 추천하는 제주도 맛집에서 제주도의 맛을 체험할 예정이다. 접수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전 점에서 가능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구매력이 높은 4050고객이 백화점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4050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인문학 강좌, 체험형 행사와 더불어 향후에도 4050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7 15:27: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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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쿠팡 '알뜰배송' 부활하고 로켓배송에 '+2일' 붙었다

쿠팡의 핵심직원 '쿠팡맨'들의 파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배송서비스가 기존보다 늦춰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송물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는 반면 핵심 배송인력 쿠팡맨이 부족해 회사측에서 배송시간을 늘리는 고객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한 것이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쿠팡이 배송시간을 늘려주는 '알뜰배송'을 도입하고 로켓배송에 '+2일'을 추가하는 등 물류서비스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알뜰배송은 지난해 8월 쿠팡의 물량이 급 늘어나자 고객 서비스를 위한 실험차원에서 진행된 서비스다. 익일로 배송되는 로켓배송과는 달리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며칠 늦게 배송해주는 대신 쿠팡 캐시를 1000원 적립해 주는 시스템이다. 알뜰배송은 첫 실험 당시 공식 도입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물류와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맨이 부족해 다시 알뜰배송이 부활하게 된 것이다. '+2일' 공지도 최근 쿠팡의 새로운 변화로 꼽힌다. 최근 쿠팡에서는 익일로 배송해주는 로켓배송 아이콘 옆에 '+2일'이라는 아이콘을 붙어있는 상품을 간혹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존 로켓배송에 +2일이면 다른 유통사에서 일반 택배로 받아보는 것과 별반 없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즉 쿠팡의 가장 큰 차별화된 장점인 로켓배송이 본질을 잊고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10일 쿠팡맨들은 기존보다 낮아진 급여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쿠팡맨들의 평가제도 항목중에 SR(safety reward) 제도가 기존과 달리 상대평가로 변경돼 40만원의 급여 중 일부가 줄었기 때문이다. 쿠팡맨들의 불만이 거세진 이유로는 급여가 줄어든 반면 업무가 늘어난 데 있다. 최근 쿠팡에서 상하차를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기존 상하차 담당 업무가 쿠팡맨에게 전임됐기 때문이다. 쿠팡맨이 직접 상하차를 진행하는데 3시간 이상이 필요, 배송 출발도 평소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을 받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지연됐다. 앞서 쿠팡은 2015년 말까지 5000명, 2016년 말까지 1만명, 올해 말까지 총 1만500명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혀왔으나 현재 쿠팡맨은 3600명 수준이다. 즉 2년 전 1만5000명 채용 계획과 비교해보면 현재 1/5수준으로 늘어나는 물량을 약속시간 안에 배송하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인 상황이다. 지난해 쿠팡은 2년만에 5.5배나 늘어난 1조90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5652억7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영업손실이 났지만 로켓배송을 통해 충성고객을 굳건하게 확보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이 로켓배송에 크게 의존하던 쿠팡으로서는 알뜰배송을 부활시키고 '+2일' 공지를 하는 등 충성고객을 지키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쿠팡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달에 상품 주문이 특히 많아 물량이 늘었다"며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 또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유동적으로 도입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IMG::20170517000101.jpg::C::480::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직매입하는 상품에 '+2일'이라는 아이콘이 붙어있다. /쿠팡 애플리케이션 캡처}!]

2017-05-17 15:25: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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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럭셔리하게"…백화점업계, 명품·해외패션 시즌오프

백화점업계가 명품브랜드 및 해외 패션 브랜드를 할인가에 내놓는 시즌오프 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이번 행사는 코치, 에트로,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해외 명품 상품군은 최근 수 년간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10.0%, 2015년 18.1%, 2016년 13.8%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20~30대 고객의 해외패션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3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9일부터 돌체앤가바나, 마크제이콥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26일에는 랑방, 에트로, 겐조 등의 브랜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돌체앤가바나 30%, 랑방 20~40%, 에트로 20~30% 등이다.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는 30%, 스튜어트와이츠먼은 30~40% 할인해 준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약 1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작년 보다 10~3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19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막스마라·파비아나필리피·블루마린·안토니오마라스, 26일부터 멀버리·질샌더·에트로·에르마노설비노·레오나드·이자벨마랑 등이 시즌오프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18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의류 대전'을 열어 지방시·안토니오마라스·질샌더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40~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에르마노설비노·질샌더 잡화 이월상품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26일부터 '지금, 여름의 시작(The Summer Of Now)'라는 타이틀 하에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아간다. 주요 브랜드로는 명품 여성 브랜드 아크리스·질샌더·지미추·알마니 꼴레지오니 등이 30%, 마놀로블라닉·마크제이콥스 등이 30~40%까지 각각 할인해 준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죠셉·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주카·이로·언더커버 등도 30%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명품 남성 브랜드로는 닐바렛·지스트리트494옴므 등이 30%,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알렉산더맥퀸·쟈딕앤볼테르·비비안웨스트우드맨·브로이어 등이 30% 시즌오프에 각각 들어간다.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서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바쏘 특집전'과 '디젤 이월 상품전', '나이키 골프 첫 이월 대전' 등을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루이까또즈·와코루란제리·사만사타바사 등이 참여하는 '바캉스 준비 릴레이 할인전'을 진행하고 6월 1일까지는 나이스필·박홍근·알레르망·바세티 등이 참여하는 '유명 침구 봄·여름 특가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2017-05-17 15:24: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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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의 유통 혁신 실험…그룹사 역량 집결해 '무인 편의점' 공개

세븐일레븐과 롯데카드,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계열사 3사가 자사의 핵심 기술을 한데 모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편의점'을 선보였다. 지난해 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으로 강조한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이다. 1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국내 최초의 무인 편의점이다. 바이오 인증 게이트와 무인 계산대, 전자 가격태그, 담배 자판기 등이 마련돼 있어 카운터 공간이나 별도의 계산원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움직이는 핵심 기술은 롯데카드의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 '핸드페이'(HandPay)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드페이는 사람의 신체 일부로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BioPay)의 일종이다. 핸드페이는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의 패턴을 이용해 사람을 판별한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암호화된 난수값으로 변환, 롯데카드에 등록한 후 결제시 간단한 손바닥 인증만으로 본인 확인 및 물품 결제가 가능해 진다. 현재는 롯데카드 소지자에 한해서만 정맥 인증 및 점포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롯데카드 외에도 다양한 카드사와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핸드페이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핸드페이 전용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점포 출입은 '바이오 인식 스피드게이트'에서 통제된다. 핸드페이 정보 등록을 거친 고객에 한해 출입 권한이 자동 부여되며 사전 승인 절차 없인 출입이 불가능하다. 결제는 '무인 계산대'에서 이뤄진다.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무인 계산되는 360도 자동스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으면 상품 바코드 위치와 상관없이 360도 전 방향 스캔을 통해 인식한다. 무인 계산대에는 스스로 학습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됐다. 예를 들어 사과와 당근 등 현재는 판매되지 않는 신선식품도 모양과 무게, 크기 등을 학습한 뒤 상품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담배 자판기도 눈에 띈다. 현재 국내법상 담배를 판매하기 전 판매자는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확인해 성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담배 자판기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같은 인하우스점포(회사건물 내에 입주한 점포)에 한해서만 당분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관계 법령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성인인증 시스템과 동일해 청소년들의 담배 구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롯데측의 설명이다. 전자 가격표, 스마트 CCTV 등도 도입됐다. 전자 가격표에는 기본적인 상품 정보(상품명·판매 가격)외에 행사 정보, NFC, QR코드가 삽입, 이를 이용한 모바일 연동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지능형 CCTV는 영업 시간외 비인가자의 무단 출입을 막는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시 이를 감지하고 알람을 통해 안전관리도 돕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쇼핑 환경 변화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1년 가까지 쉼없이 달려와 국내 최초로 무인 편의점을 선보였다"며 "한국 유통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매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2017-05-16 16:46: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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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바캉스 시즌 맞아 '서머 스페셜' 선봬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래쉬가드(Rash Guard), 스윔웨어(Swim Wear), 비치웨어(Beach Wear) 등으로 구성된 '서머 스페셜(Summer Special)'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에잇세컨즈는 야자수 등 트로피컬 패턴으로 시즌성이 묻어나는 프린트를 래쉬가드, 쇼트팬츠, 팬츠, 로브(Robe실내에서 입는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느슨한 가운), 점프슈트(Jump Suit·상의와 팬츠가 하나로 이어진 형식의 옷)에 적용해 시원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에잇세컨즈 래쉬가드는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우수한 탄력성으로 몸매를 보정해 준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소재(UPF50+)를 사용했다. 래글런, 짚업, 탱크톱, 쇼트팬츠, 레깅스 등으로 출시됐다. 스윔웨어와 비치웨어는 비키니, 백 타이 및 끈 디테일 브라, 하이웨이스트 삼각 쇼트팬츠, 원피스 수영복, 프릴 끈나시 및 레이온 야자수 프린트 점프슈트, 야자수 프린트 원피스형 롱 로브 등으로 구성됐다. 원은경 에잇세컨즈 상품1팀장은 "올해에는 래쉬가드 단품으로 스타일링을 하기 보다는 바캉스룩 전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야자수 등 트로피컬 패턴 등 시즌성이 짙은 프린트 상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한편 래쉬가드, 수영복, 비치웨어 등을 통일성있게 믹스 앤 매치한다면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6 15:29: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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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 상품 라인 확대…"숫자 시리즈 정례화"

한섬이 자사 대표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시스템' 상품 라인을 확대한다. 국내 시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라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시스템 캐주얼 라인 '시스템2 썸머라인'을 전국 70여 개 매장과 더한섬닷컴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시범 출시했던 '시스템2'와 '시스템0' 라인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 정기적으로 여름과 겨울 시즌마다 콘셉트를 달리해 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이번 시즌 시스템2 썸머 라인의 콘셉트를 '리디트 시스템'(REEDIT SYSTEM)로 정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사틴·매시·아이스 데님 등의 소재를 접목해 저지 티셔츠, 원피스 등과 함께 여행 가방, 에코백 등 총 31개 모델을 선보인다. 작년 대비 약 50% 상품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도 기존 시스템 대비해 15~20% 낮게 책정,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한섬은 또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인 '시스템0(SYSTEM0)'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지 않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코트 및 니트 등 겨울 시즌 아이템을 선보인다. 제품은 시스템에서 판매 중인 동일 아이템 대비 평균 15~20% 높게 책정할 계획이다. 한섬이 시스템 라인 확장을 통해 다양한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상권별 특성에 따라 매장을 구성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이다. 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풀(Pool)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은 올해 초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 편집숍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백화점 중 하나인 베이징 SKP백화점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한섬은 중국 항저우 소재 초대형 쇼핑몰인 '항주캐리센터' 1층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처음으로 복합 매장 형태로 문을 여는 등 중국 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패스트 패션에 지치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하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6 15:24: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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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 신규면세점 첫 분기 흑자 달성

HDC신라면세점이 올해 1분기 1477억 5900만원의 매출과 11억 500만원의 영업이익, 11억 2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321.7%로 4배 이상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이뤘다. HDC신라면세점은 모회사인 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이같은 실적을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누계로 3975억원의 매출과 209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을 감안, 올해에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HDC신라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7500억원의 매출이 목표다. HDC신라면세점은 모기업인 호텔신라의 글로벌 수준의 MD 및 물류 경쟁력과 현대산업개발의 쇼핑·관광 인프라 개발 역량의 시너지가 이번 실적에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또 유연한 조직구조와 효율적 자원배분 등 무리한 외형 경쟁보다는 견실경영에 주력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신규 면세점 최초로 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은 현대산업개발의 쇼핑몰 개발 운영 역량과 호텔신라의 세계적인 면세사업 역량 등 합작사의 시너지가 큰 힘을 발휘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실한 경영 체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16 15:24: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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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 '민감성 피부 케어'에 주목하라

5월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시때때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즐거운 야외 활동을 방해하는 불청객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체내에 유입되어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피부 또한 민감하게 만들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피부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성장하는 민감성 피부 케어 시장 민감성 피부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용 화장품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 민감성 피부 케어 시장의 최근 흐름은 민감성 피부 케어 시장의 대표 제품군으로 꼽히는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의 급격한 성장세를 통해서 가늠해 볼 수 있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일반 화장품과 피부과용 바르는 의약품 사이에서 피부과학적 해결책을 제시한 화장품을 일컫는다. 칸타월드패널에서 총 36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관련 제품 구매액은 2014년 약 1155억 원에서 지난해 약 2029억 원으로 2년새 약 7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더마코스메틱 제품 구매 경험률 또한 2014년 16.1%에서 2016년 25.7%로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도 민감성 피부 연구 '활발' 1954년 우리나라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혁신 기술력을 이끌어 온 아모레퍼시픽 또한 지난 70년대부터 민감성 피부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대 말부터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17개 대학병원 피부과 의사들과 공동으로 저자극성 화장품을 연구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1988년 장업계 최초 무자극성 화장품인 '순정'을 출시했다. 순정은 아모레퍼시픽 자체의 실험 결과와 병원 실험 결과 모두에서 피부 부작용 정도가 아주 낮은 결과를 보였다. 미국 내 전문 연구기관의 안전성 및 평균 자극 반응률 조사를 통해서도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정 개발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후 민감성 피부 특성 연구, 민감성 및 저자극 논리 연구, 관련 제품의 안전성 연구 등 민감성 피부에 최적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도의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2000년에는 의사 협회 및 피부과 의사 대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 진단 및 원인 분석 방법을 개발, 2008년에는 민감성 피부 진단용 바이오 마커 및 이를 이용한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2012년에는 회사 내부의 자체적인 민감성 테스트 시험법을 구축하기도 했다. ◆민감 솔루션 대표 제품 에뛰드하우스의 순정 라인은 한국 뷰티업계 최초의 무자극성 화장품으로 지난 1988년 출시된 '순정' 브랜드를 현대인에게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순정 출시 이후 에뛰드 브랜드의 여드름, 민감 카테고리 매출액은 전년대비 365%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순정 라인은 예민한 피부를 잠재우는 저자극 솔루션 스킨케어 제품으로 천연 유래성분이 90% 이상 함유, pH 약산성 포뮬라를 적용했다.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등 10가지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뛰드만의 판텐소사이드TM(판테놀·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된 것도 특징이다. 판테놀은 피부 단백질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은 피부 손상을 케어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와 고민을 완화해 준다. '마몽드 퓨어 센서티브 라인'은 선천적 민감성 피부는 물론 외부 환경이나 생활 습관, 잘못된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후천적, 일시적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빠르고 간결한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케어 라인이다. 전 제품이 민감성 패널 테스트, 알레르기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 안 자극 대체 시험을 모두 실시하여 연약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성분은 캐모마일꽃추출물, D-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이다. 아이오페 더마 트러블 라인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과다 피지를 조절하고 각질 케어, 유수분 밸런스, 보습막 형성을 도와 약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이다. 더마 트러블 라인은 클렌징폼, 토너, 에멀젼, 크림까지 총 네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중 약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부드러운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더마 트러블 크림은 4월 초 기준 누계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2.3%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이오페 더마 트러블 라인의 모든 제품은 6가지 성분(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합성색소, 인공향,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트리에탄올아민)을 배제했으며 피부과와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했다.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 에스트라가 출시한 아토베리어 라인은 민감하고 건조함으로 인해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지정된 병, 의원에서 구입 가능하다. 피부의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겨울에 대비해 지난 2월 한정으로 출시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 더블 키트는 출시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17-05-16 15:23:2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