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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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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청년식당', 푸드코트 매출 견인…'차이타이' 27%↑

롯데마트의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 '청년식당'이 푸드코트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오픈한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 오픈 이후 3개월간 월 평균 매출이 26.5% 증가, 객수는 33.6% 증가했다며 이같이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식당을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첫 선을 보였다. 청년식당 1호점으로 문을 열었던 차이타이가 오픈 이후 푸드코트 전체 매출에 견인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자 다른 코너들의 매출도 같이 늘었다. 실제로 중계점 푸드코트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 평균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8.1%, 객수는 14.6%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돈까스, 냉면, 분식 등 보편적인 메뉴가 대부분이었던 푸드코트에 붉은 짜장, 매실 탕수육, 나시고랭 볶음밥 등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참신한 음식들의 등장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추세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오는 20일 외식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식당' 2호점과 3호점을 각각 경기 평택점과 부산 동래점에 오픈한다. 롯데마트 평택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2호점 '팬 투 디쉬(Pan to Dish)'는 2005년 방영된 '청년성공시대 내일은 요리왕'이라는 요리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오준근 셰프가 운영한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튀김에 시리얼 가루를 넣고 볶은 싱가포르 대표 요리인 '시리얼 새우'와 칠리크랩과 튀김 꽃빵, 밥을 세트로 구성한 '칠리크랩 정식', 라지자커리와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낸 '치킨커리라이스' 등이 있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대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목표에 가격은 저렴하게 내세웠다. 시리얼 새우의 경우 8마리 9000원, 12마리 1만2000원이다. 치킨커리라이스와 블랙페퍼파스타는 7000원, 칠리크랩 정식은 1만4900원이다. 오픈을 기념해 28일까지 시리얼 새우 12마리를 9000원에 판매한다. 부산 동래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3호점 '충무로'는 디자이너 출신의 오재민 셰프가 맡아 운영한다. 대표 메뉴인 충무김밥은 5000원에, 담백한 카레와 고소한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크림카레우동 7000원, 하와이안 김밥인 무스비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하와이안 무스비(스팸/불고기/멸치땡초/참치마요)를 각 3000원에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 28일까지 크림 카레 우동을 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2개의 새로운 청년식당을 비롯해 올해 안에 청년식당을 1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와 기관 등을 통해 청년식당 대상자를 추천 받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진행 예정인 '글로벌 청년 창업대전 3기'에서 청년식당 참여자 공개 모집도 받을 예정이다. 조영준 롯데마트 MS(Meal Solution)부문장은 "하나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청년식당이 들어서며 전체 푸드코트 매출이 신장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대형마트와 청년 창업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청년식당 오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19 13:09: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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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한불화장품과 합병…'잇츠한불' 탄생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은 공시를 통해 잇츠스킨이 한불화장품(이하 한불)과 전격적으로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30년 역사를 가진 한불화장품과 합병하며 잇츠스킨은 한불이 보유하고 있는 R&D센터, 제조설비 부분 등을 흡수해 명실공히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 모두를 갖추게 됐다. 잇츠스킨은 한불과 오는 하반기 중 완공 예정인 중국의 '한불 후저우(HUZHOU)공장'까지 품으며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부문의 사업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품기획 및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생산과 마케팅은 중국 현지에서 시행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Made in China by Korea)' 정책을 통해 중국 내 현지 생산은 물론 중국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춘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브랜드마케팅을 주축으로 한 유통회사의 이미지가 강했던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한국과 중국에 안정적인 제조시설을 확보하며 종합화장품기업의 위상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충북)과 중국(후저우)서 연간 각 5천만개, 3천5백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시설 기반을 보유하게 된다. 향후 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경우 CFDA 위생허가와 관련된 여러 장애요인들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도 동시에 운영하며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은 물론 중국에 간접 수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중국 내 사업 영역을 더욱 다각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통합 R&D센터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7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R&D센터를 신설한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37명의 한불화장품 연구원을 흡수하며 총 44명의 연구인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 잇츠한불은 아토팜, 제로이드 등 소아용보습제 및 메디컬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며 부동의 '브랜드파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네오팜(대표 이대열)을 관계회사가 아닌 자회사로 소유하게 된다. 올해 연결기준 54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125명의 잇츠스킨 임직원과 176명의 한불 식구들이 만나 301명의 잇츠한불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잇츠한불은 진일보한 화장품 연구개발 능력과 설비를 갖추게 되며 명실상부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변모해 화장품 산업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7-02-17 12:1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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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학기용품에 무료로 이름 새겨드려요"

홈플러스는 전 점포에서 수저·식판·타올 등 신학기용품 15종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름을 새겨주는 '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학기 등교를 앞둔 2월은 자녀의 소지품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견출지 등 네임스티커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견출지 등 분실방지를 위한 네임스티커 판매비중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영향으로 1년 중 신학기 시즌인 2월에 집중돼있다"고 밝혔다. 실제 G마켓의 견출지와 라벨지의 판매량은 이달 들어(2월1~15일)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네임스템프 판매량도 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 같은 신학기 용품의 분실을 우려하는 학부모 고객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수저와 식판, 물컵, 핸드타올 등에 무료로 이름을 새겨주는 '레터링'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사각 식판(9990원)과 식판 도시락(1만2900원), 젓가락·스푼·포크 세트(6590원), 간식 3구 접시(7590원) 등 스테인리스 식기용품 7종과 캐릭터 핸드타올(8990원·2입) 8종 등이다. 레터링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점포에서 상품을 선택한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스테인리스 식기용품은 제품에 따라 5~10글자(하트, 별 등 특수문자 포함)까지 레터링이 가능하다. 캐릭터 핸드타올은 3글자까지 자수를 넣을 수 있다. 완성 상품은 8~10일 이내에 택배로 배송된다. 김현정 홈플러스 홈리빙팀장은 "수저나 식판, 타올 등 견출지나 스티커를 붙이기 어려운 제품에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인 만큼 자녀의 유치원·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형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2-16 16:17: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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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덱케, 세계 4대 패션쇼 ‘런던패션위크’ 오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잡화 브랜드 덱케가 론칭 3년 만에 글로벌 패션시장에 진출한다. 한섬 덱케는 영국 런던 'FC 쇼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런던패션위크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는 건 덱케가 처음이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계기로 덱케를 글로벌 잡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런던패션위크 기간 덱케 쇼룸(Show Room)을 동시에 운영해 유럽·미국 등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에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인 최유돈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한다. 덱케 바이 유돈초이(DECKE BY EUDON CHOI)란 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디자이너는 세계 유명 패션잡지와 영국 유력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로 2010년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한 뒤 10회 이상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최유돈 디자이너의 쇼는 과거 런던패션위크 '10대 핵심 쇼'로 뽑힐 정도로 글로벌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도가 높은 만큼, 이들에게 덱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이번 덱케의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잡화 브랜드로 덱케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해외 백화점과 유명 편집매장(로드숍) 입점 등 유통망도 넓혀갈 계획이다. 덱케는 한섬의 다른 국내 브랜드와 다르게 국내 주요 백화점은 물론 외국인 고객이 몰리는 면세점에도 적극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한섬 국내 브랜드 중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도 진출했다. 윤현주 한섬 잡화사업부장은 "브랜드명을 피부·가죽을 뜻하는 독일어인 '덱케'라고 정한 것도 글로벌 진출을 사전에 염두에 뒀던 것"이라며 "그동안 파리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서 덱케를 보고 관심을 표명한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어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7-02-16 16:13: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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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를 잡아라"…갤러리아百, 웨딩 프로모션 진행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황용득)은 상반기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 지점에서 '갤러리아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신규 웨딩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30·60·100·200만원 구매 금액별로 7%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7% 상품권을 증정하는 웨딩 프로모션은 갤러리아백화점이 상?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연간 총 2회만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또 갤러리아 웨딩 멤버십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4종'과 더 플라자의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 및 웨딩 페이셜 패키지 15% 할인 혜택이 담긴 '더 플라자 스페셜 바우처' 등이 제공된다. 가입 후 10만원 이상 첫 구매 시에는 '이솝 허니문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면세점 혜택도 다양하다.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 당일 $1이상 구매시 2만원 선불사은카드, 당일 $300 이상 구매시 3만원 금액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갤러리아면세점 63 스페셜 바우처'를 제공한다. 갤러리아온라인면세점에서도 가입시 사용 가능한 온라인 적립금 3만원을 지급한다. 또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Galleria'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백화점 각 지점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전, 가구, 침구, 예복, 주얼리 등 예비부부들의 인기 상품군별 할인전 및 브랜드별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갤러리아 웨딩 프로모션은 결혼에 필요한 물품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고 면세점, 호텔 등 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혜택들도 추가되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최고의 쇼핑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웨딩 멤버십 가입은 신분증과 예식장 계약서 혹은 청첩장을 지참하면 웨딩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적립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6개월이다. 적립기간 종료 후 3개월까지 마일리지가 유효하다.

2017-02-16 16:07: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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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봄나물 넣은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출시

CU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315g·4000원)'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음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 간편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색나물과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고추장 불고기가 듬뿍 들어간 집밥 컨셉의 도시락이다. 오색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예부터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건강 반찬으로 꼽힌다. 상품에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으로 볶아낸 도라지, 취나물, 고사리 등 다섯 가지 나물을 담았다. 고추장 불고기도 푸짐하게 넣었다. 맵싸한 고추장에 볶은 불고기를 유사 상품 대비 약 3배나 더 넣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양념 없이 입맛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밥도 특별하다. 신동진미(米)로 지은 흰 쌀밥에 양파, 콩나물 등 각종 다진 채소와 특제 비빔 소스를 더해 미리 한번 비벼낸 고추장 밥을 사용했다. 별도의 비비는 과정 없이 쉽고 간편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메뉴를 차별화 하는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6 16:03: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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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움직인다"…롯데百, 리클라이너·모션베드 할인 행사

롯데백화점은 이탈리안홈, 다우닝, 레이지보이, 템퍼 등 다양한 가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리클라이너 및 모션베드를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리클라이너는 상황에 따라 등받이, 발 받침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의자나 소파를 말한다. 모션 베드는 편한 자세에 따라 머리, 등, 발 부분에 해당하는 매트리스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침대다. 최근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움직일 수 있는 가구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리클라이너, 모션베드 등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가구의 매출은 전년대비 2014년 3%, 2015년 5%, 2016년 15% 증가했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가구 브랜드에서 움직이는 가구의 품목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서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에서 오는 19일까지 움직이는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가구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다우닝 오슬로 리클라이너 소파'가 228만원, 이탈리안홈 도이모 4인 안마 전동 리클라이너가 289만원 등이다. 이승현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바이어는 "과거에는 가구를 고르는 기준이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한 수면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 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숙면,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가구가 등장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16 16:00: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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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창립 37주년 맞아 나눔 행사

롯데면세점은 37주년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전국 지점 인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눔행사는 코엑스점, 부산점, 김해공항점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각 지역별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면세점 본사를 비롯해 지점별 주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식 및 도시락 배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 시설에는 총 5400kg의 쌀과 급식비, 노후시설 교체 등을 위한 후원금 총 5200만원이 전달된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면세점 본사와 각 점별로 운영 중인 9개의 샤롯데봉사단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도 본사 샤롯데봉사단 60여명과 함께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 후원금과 쌀을 전달하고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으로 창립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사회소외계층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02-16 15:41: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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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시장 '태국'…K푸드·K뷰티에 오픈마켓까지

K푸드와 K뷰티 등 대한민국 유통 산업이 태국에서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오픈마켓도 업계 최초로 태국 시장에서 글로벌 사업의 물꼬를 텄다. 태국이 '포스트 차이나'로 자리잡아간다는 분석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 11번가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태국시장에 오픈마켓 '11street'를 열었다. 11번가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 시장 진출로 동남아시아 주요 3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 회사는 6억 인구에 달하는 동남아시장에 '쇼핑 한류'를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국은 약 6800만 명의 인구에 연평균 5.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태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지난해 기준 15억8000달러(약 1조8114억원)다. 매년 20%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시장이 40억달러(약 4조58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내 모바일 비중은 지난해 28%로 높지 않지만, 2020년에는 4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모바일 성장잠재력이 크다 11번가는 태국 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화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쇼핑 환경 구축에도 주력키로 했다. 9000명에 달하는 현지 셀러(판매자)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태국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셀러 오피스'를 만들어 주문현황 및 판매정산내역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한류마케팅도 적극 활용한다. 태국11번가 전홍철 대표는 "이커머스 잠재력이 높은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쇼핑한류를 전파하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 선두주자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태국에 진출한 현대홈쇼핑은 2020년까지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목표다. 현대홈쇼핑이 태국에서 판매하는 에코라믹 후라이팬은 판매 목표 대비 132%의 매출 달성률을 보였다. 화장품 엘로엘 쿠션도 매출 달성율 153%를 기록했다. 최근 호텔신라도 태국에서 면세사업을 시작했다. 해외에 첫 시내면세점 입지로 태국 푸켓을 선택, 현지기업과 합작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태국 면세사업을 위해 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 태국 현지기업 2개사(Gems Gallery·The Mall)와 함께 합작법인 'GMS듀티프리'(GMS Duty Free)를 설립했다. 매장은 신라며넷점 브랜드 'Shilla Duty Free'로 운영된다. 태국 면세시장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가로 급부상하면서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 전체 매출액 규모는 약 2조4000억원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이은 5위 규모다. 외식 문화가 발달한 태국에서 국내 프렌차이즈도 다수 자리잡고 있다. MPK그룹은 지난해 태국 방콕 최대 번화가로 불리는 라차다로드지역에 미스터피자 매장을 냈다. 인절미 빙수로 유명한 설빙도 인절미와 콩가루를 이용한 메뉴를 통해 한국식 디저트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태국에 안착한 프랜차이즈로 꼽힌다. 2010년 첫 매장으로 시작해 현재는 30개를 넘어섰다. K뷰티 산업도 태국은 중국에 이은 제 2의 타깃으로 불린다. 태국은 국내 화장품 시장 수출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 국내에서 태국으로 수출된 국내 화장품 규모는 약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가 성장했다. 대표적인 국내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브랜드는 물론 미샤, 잇츠스킨, 더샘 등 브랜드숍 또한 태국에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중국이 한한령, 금한령 등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이 심화되자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성장성이 돋보이는 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 화장품 기업에 이어 이커머스 쇼핑문화까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 국내 기업들이 태국에서도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2-16 15:41: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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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드림메이커 6기 수료식 개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6번째 활동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조리, 제과,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드림메이커 수료 이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도운다. 학생들의 조리사 자격증, 중국어 자격증 등 자격증 취득률은 약 50%에 달한다. 한편 올해 4년 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는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한다. 교육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9개월로 약 2배 확대해서 진행한다. 분야별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고 사회 진출과 진로 선택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4개(조리, 제과, 중국어, 서비스 매너) 분과를 모집해 운영하던 것에서 중국어와 서비스 매너 교육을 통합해 총 3개(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분과 운영으로 변경한다. 새로 통합한 글로벌서비스 분과는 중국어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판매 스킬, 면접특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기존 수료 학생과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나온 의견을 토대로 올해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드림메이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의 드림메이커는 오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7기 수혜 대상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4월부터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2017-02-16 10:53:4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