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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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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황금연휴'…쇼핑몰에서 놀자

#.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 김모(29·여)씨는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 대신 근교 쇼핑몰에서 친구와 잠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예전과 달리 연휴기간 정상영업하는 매장들도 많고 복합쇼핑몰 같은 경우 극장과 식당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들어 서 있다 보니 다양한 재미와 함께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설 연휴를 맞아 도심 복합쇼핑몰들이 몰링(malling)족 공략에 나섰다. 몰링족이란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공연, 놀이를 함께 즐기며 여가를 해결하는 소비층을 말한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귀포족(귀향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나 백화점과 교외 아울렛, 쇼핑테마파크 등 복합쇼핑몰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식과 쇼핑, 레저가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설 연휴에도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차질없이 영업하기 때문이다. 쇼핑몰도 이러한 집객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교외형 아울렛의 명절 당일과 다음날 일매출은 평소보다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가족 단위 집객이 많은 주말과 비교해도 약 20% 이상 매출이 높다. 롯데백화점은 교외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족 단위로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민속놀이 체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천점에서는 30일에 총 100팀이 참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열고 1등에게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26일 KTX 승차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설마중 전통 윷놀이 대잔치' 행사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점포별로 소원 연 날리기 체험, 이색 팔씨름 대회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광명점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카파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스포츠 상품전을 진행한다. 서울역점에서는 2월 1일까지 블랙야크, 네파, 시슬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여성패션 외투 상품전'을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7일 28일에만 문을 닫고 롯데아울렛은 28일 하루만 전점 휴점한다. 최근 문을 연 롯데몰 은평에도 설 맞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27일부터 30일까지 3시와 5시에 '로로(LOLO)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신나는 퍼레이드쇼'를 선보인다. 아동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28일에는 관객 참여형 코믹공연인 '퍼포먼스쇼', 29일에는 하얀 모래와 빛으로 만드는 '샌드아트' 체험 이벤트를 2시와 4시에 3층 뉴발란스 키즈 매장 앞에서 진행한다. 30일까지는 지오투, 올젠, 크리스크리스티 등 총 18개 매장이 참여하여 최대 93% 할인된 가격으로 행운을 누리는 '복(福) 상품전'을 전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연휴를 맞이해 '명품 세일'을 준비했다. 2월 1일까지 본점 8층 이벤트홀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해 준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아르마니, 막스마라 등 정통 브랜드들과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년세일과 함께 연초 긍정적인 소비심리를 이어간 중요한 행사"라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명품 쇼핑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명절에 여행을 즐기는 D턴족(고향에서 차례만 짧게 지내고 남은 연휴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31일까지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300여개의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또 복(福)튀밥 증정, 에그컬러링, 치킨맨을 이겨라 등 현장 및 SNS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28일에만 문을 닫는다. 단 본점은 면세점 일정에 맞춰 28일, 29일에만 휴점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의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은 28일 설 당일에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가족 단위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기간 'PICTURE + BOOK + ART' 전시회를 열고, '함께하는 드로잉', '낯설게 보기' 등의 그림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7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미술 체험전인 '스노우맨과 함께하는 겨울 놀이터'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이틀간 나눠서 휴점한다. 6개 점포(무역센터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디큐브시티)는 27일과 28일, 8개 점포(압구정본점·목동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는 28일과 29일 각각 문을 닫는다.

2017-01-25 15:45:58 김유진 기자
기름진 요리 많이하는 설 연휴…화상·화재 사고 주의해야

기름진 요리를 많이하는 설 연휴에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과 화재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최근 3년(2014~2016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화상·화재 사고 총 1만2724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8%(6968건)가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정 내 화상?화재 사고 발생장소는 '주방'이 37.1%(2,58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침실·방' 23.0%(1601건), '거실' 6.6%(460건) 등의 순이었다. 주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상?화재 사고유형은 밥솥·프라이팬 등 고온의 조리기구와 관련된 화상이 61.5%(1,587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의 주요 원인 품목은 '전기(압력)밥솥'이 22.2%(57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수기' 7.3%(189건), '커피포트' 6.9%(178건), '냄비' 6.0%(156건) 가 순을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설 명절에는 특히 식용유 등 기름을 이용한 전과 튀김 요리를 많이해 기름이 쏟아지거나 불이 붙어 화상을 입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또 주방 내 각종 가전제품이나 가스불로 인한 화재 위험도 있으므로 집을 비우는 경우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방 내 화상?화재 사고의 절반 가까이(42.4%·1095건)는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발생했다. 이어 '40대' 11.3%(291건), '30대' 9.6%(247건), '50대' 8.7%(224건) 순이었다. 어린이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남아(60%·657건)의 사고비율이 여아(40%·438건)보다 더 높았다. 주로 전기밥솥이나 냄비 등 뜨거운 조리기구에 손을 데이는 사고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식용유 등의 기름에 불이 붙은 경우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욱 커지므로 뚜껑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화상 부위를 즉시 찬물로 식히고 병원 치료를 즉시 받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과 가스를 차단하는 등의 안전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17-01-25 10:43: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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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4분기 총 매출 '1조4573억원'…사상 최대 실적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16년 4분기 매출 1조 4573억원, 영업이익 17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20.7% 성장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4분기 매출은 14.2% 성장한 7976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367억원의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생활용품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16.6% 증가한 수치다. 음료는 매출 297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7.2%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6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47분기 동안 연속으로 늘었다. 한편 2016년 연간실적은 매출 6조941억원, 영업이익 8809억원, 당기순이익 57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4.4%, 28.8%, 23.1% 증가하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올렸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1556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6%, 42.9% 증가했다. 럭셔리 화장품 '후' 등이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8.3%를 차지, 전년대비 2.4%p 개선됐다.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 화장품 내 매출 비중이 69%로 높아졌다. 특히 '후'가 매출 1조 2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49% 성장했다. '숨'도 중국 백화점 매장 확대로 34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늘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5945억원, 영업이익 18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9.1% 성장했다. 퍼스널케어와 홈케어의 프리미엄화로 영업이익률이 11.3%에서 11.7%로 전년대비 0.4%p 올랐다. 시장점유율도 1.5%p 상승한 37.0%로 업계 1위를 지켰다. 음료 사업 매출은 1조 3440억원, 영업이익 115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 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대비 0.2%p 개선됐다. 시장점유율 또한 전년동기 대비 0.1%p 증가한 29.7%를 달성했다.

2017-01-24 17:01: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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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위험 감지"…이케아, '뮈싱쇠 비치체어' 리콜

이케아코리아는 뮈싱쇠(MYSINGSO) 비치체어에 대해 리콜 조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수증 유무와 상관없이 이케아 광명점에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이번 리콜은 제품의 패브릭 시트 세탁 후, 잘못된 재조립으로 부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린 조치다. 뮈싱쇠 비치체어와 관련해 현재까지 잘못된 재조립으로 제품이 넘어지며 손가락 부상을 입은 사례가 핀란드, 독일, 미국, 덴마크, 호주 등 해외에서 총 5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케아는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 지역의 모든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뮈싱쇠 비치체어는 섬유 재질과 제품의 물리적, 화학적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이케아는 해당 제품과 관련된 사고 보고 후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잘못된 재조립과 부상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 또한 개선했다고 이케아측은 설명했다. 개선된 디자인의 제품은 오는 2월부터 이케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영수증이 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IKEA.kr) 또는 고객지원센터(1670-4532)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1-24 15:52: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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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판매 '부진'…"3만원 미만 주로 찾아"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불구하고 설 선물세트 판매가 부진해 유통업계가 시름에 빠졌다. 김영란법 영향은 물론 깨지지 않는 소비절벽으로 인해 사람들의 지갑이 쉽게 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3만원 이하 저가 설 선물세트를 다량으로 내놓은 온라인몰이 역대 최대 판매치를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다. 반면 한우나 굴비, 과일 등 5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백화점, 마트업계는 선물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있다. 24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의 대표 선물세트 품목 판매량은 지난해 설 전 동기 대비 1.9배, 3년전인 2014년 대비 3배 이상이 각각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의 선물세트 판매량을 기록했다. 1인가구 증가, 김영란법, 경기불황 등의 영향이 맞물리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다. 실제로 옥션에서 판매한 설 선물세트 품목을 살펴보면 남녀노소 모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바디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3년 전 대비 약 16배 정도가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1~2만원대의 초저가로 구성된 통조림 선물세트, 오일 선물세트도 올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격대별 판매량을 따져본 결과 올해 설에는 3만원 미만의 설 선물이 약 68%를 차지했다. 신세계그룹 쇼핑몰 '쓱닷컴'의 신세계몰에서도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이 중 5만원 이하 제품은 매출이 95%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5만원이 넘는 제품도 같은 기간 15% 늘었다. 저렴한 설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5만원 이하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신세계몰에서 5만원 이하 선물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의 약 3배 증가했다. 그 결과 5만원이 넘는 선물들과 매출이 비슷해졌다. 올해 5만원 이하 선물의 매출 비중은 49%로, 5만원 초과 제품(51%)과 2%포인트(P)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신세계몰에서는 5만원 미만 선물 중에서도 송월타월 호텔 샤워가운(3만1200원), 오설록 제주 티세트(2만4300원), 설탕 없이 과일만으로 만든 슈퍼잼 세트(1만6800원), CJ 피부유산균(4만5천원) 등이 인기를 끌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돼 설 선물하면 떠오르는 고가의 한우, 과일 보다는 통조림, 과일잼 등 저렴한 가공식품들이 주로 소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온라인몰보다 비교적 고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설 선물이 잘 팔리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설 선물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고가의 축산(-9.5%), 청과(-8.8%), 굴비(-23.3%) 등은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5만원 미만의 가공식품이나 생필품은 37%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의 설 선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2% 늘었다 하지만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이 주로 소비되는 등 분위기는 다른 백화점들과 비슷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설 선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1% 줄었다. 대형마트 상황도 비슷하다. 이마트에서 5만원 이하 상품 매출은 6% 늘었지만 5만원 이상 제품 매출은 27.6% 감소했다. 전체 설 선물세트 매출도 3.2% 줄었다. 롯데마트에서도 한우 매출(-15.6%)은 줄었지만 비교적 저렴한 수입고기의 매출은 4.7% 증가했다. 한우 매출에 이어 수산(-13.1%), 주류(-4.6%) 등의 매출도 소폭 떨어졌다. 반면 양말(105.7%), 가공대용식(8.4%) 등의 매출은 급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설 선물 판매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부진한 수준"이라면서도 "설 선물세트 판매 영업일이 아직 며칠 더 남아있어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7-01-24 15:48: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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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 확장…계란 15구 '1980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 내에 과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마트대비 최대 66% 할인해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모바일이 중심이 되는 온라인 장보기를 활성화시키며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직매입 신선식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최근 판매 품귀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계란이 파격가에 판매한다. 국산 계란 15구를 마트 가격보다 66%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한다. 또 명절에 소비가 급증하는 암소한우 등심 300g을 40% 할인된 1만9800원에, 강릉 초당두부 550g을 29% 할인된 1480원에 각각 내놓는다. 티몬은 티몬프레시 오픈과 함께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고객이 받기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슈퍼 예약 배송도 실시한다. 슈퍼 예약 배송은 냉장·냉동차가 집 앞까지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당일 배송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배송 예약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슈퍼마트 8000여종의 생필품을 포함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의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현재 슈퍼 예약 배송은 서울 17개구에서 먼저 실시 중이다. 향후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현재 650여종의 신선, 냉장·냉동 식품군을 오는 3월까지 1000여종으로 확대시킨다. 총 1만가지의 상품 구색을 갖춘 슈퍼마트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티몬 방문 횟수를 늘리고 장바구니의 사이즈를 키워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티몬측 설명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티몬프레시는 최고의 식재료를 직매입과 직배송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집 앞까지 배송하는 간편 모바일 장보기의 표본을 만들고 있다"며 "8000여개의 생필품과 함께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맞추며 치솟는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17-01-24 14:26: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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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식품서 '식중독균' 검출…기준치 초과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노화방지, 간 보호 등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진 동충하초를 원료로 한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및 중금속(납·비소·수은·카드뮴) 검출여부, 표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24일 밝혔다. 18개 제품의 바실러스 세레우스 검출 여부를 시험 검사한 결과 기타가공품 3개 제품이 기준치(1000CFU/g 이하)를 초과해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른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액 형태의 6개 제품을 제외한 12개 제품에서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현행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는 기타가공품 유형에 중금속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하지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환 형태의 1개 제품이 납 허용 기준(1.0mg/kg 이하)을 초과(1.2mg/kg)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기준 위반 업체에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시중 유통하고 있는 동충하초 제품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7-01-24 14:08: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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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신소재 원단’으로 ‘승부수’

패션업계에 신소재 원단 바람이 불고 있다.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성향이 뚜렷해지면서 소비자들이 품질과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업계에서는'원단'을 제품에 접목해 기능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교복업계 '오염방지 셔츠' 교복업계에서는 학생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불편함은 최소화시키고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신소재 원단과 다양한 기능을 적용시켰다. 엘리트학생복은 오염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나노 입자 가공을 적용한 '나노(NANO) 오염방지 셔츠'를 선보였다. 나노 오염방지 원단은 나노 입자 가공을 통해 섬유 표면에 부착된 나도 돌기들이 오염물질이 섬유에 스며드는 것을 막고 흘러내리도록 작용하는 기능을 갖췄다. 실제로 커피, 주스 등이 셔츠에 묻거나 떨어져도 털어버리거나 휴지로 닦아내면 오염이 제거된다. ◆아웃도어업계 '항공소재 헤비다운' 기능성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항공기에 쓰이는 소재까지 활용해 극강의 보온성을 살렸다. 코오롱스포츠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 공학이 만든 항공기 적용 물질인 세라믹 나노를 '트라이자(TRIZAR)'라는 섬유로 개발했다. 코오롱의 스테디셀러 헤비다운 '안타티카'의 안감으로 트라이자를 활용하고 있다. 트라이자는 흡열, 원적외선 반사, 온도조절 등의 기능으로 인체의 열과 에너지를 흡수해 보온성을 지켜준다. 안타티카는 출시 5년만에 19만장 판매를 기록, 아웃도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의류업계 '발열 청바지' 한세예스24홀딩스의 토종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은 국내 최초로 써모라이트 소재 발열 데님을 출시했다. 초경량 특수 중공섬유 써모라이트는 외부 공기는 차단하고 원단과 피부 사이에 따뜻한 단열층을 만들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특히 써모라이트 발열 데님은 원단에 별도의 소재를 덧대는 형식이 아니라 원사 자체에 발열 기능이 있어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기모 데님의 낮은 신축성과 두꺼운 다리라인에 대한 단점을 보완했다. 독특한 소재 덕으로 판매율 70%를 기록하는 등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7-01-24 11:01: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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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소담제주 한끼산채' 도네이션 방송 실시

GS홈쇼핑은 '소담제주 한끼산채'의 도네이션 방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3시 20분부터 판매하는 '소담제주 한끼산채'는 바쁜 맞벌이 가정이나 1~2인 가구들도 간편하게 나물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나물들을 한 끼 식사량에 맞춰 소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초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이 상품을 처음 선보였었다. 고객 만족도가 높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방송하게 됐다. 한라산 기운을 받고 자란 '고사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라산 '표고버섯', 애월의 쪽빛바다 해풍을 맞고 자란 '취나물', 제주 화산토에서 재배된 월동무를 썰어 말린 '무말랭이', 애월에서 초봄에 채취한 여린 잎을 말린 '부지갱이',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밥용 '곤드레' 등 6가지 건나물을 각 3봉씩 총 18봉을 한 박스에 담았다. 방송 중에만 고사리 3봉과 캔버스 소재 에코백을 추가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소담제주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다. 소담제주영농조합법인은 지역 고령자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에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GS홈쇼핑은 2010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판매수익이 사회적 공익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협업하여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도네이션 방송, 품평회, 홈쇼핑 아카데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01-24 10:45: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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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프리다칼로 에디션' 출시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 미샤는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프리다칼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커버력과 밀착력이 뛰어난 '퍼펙트 커버', 촉촉한 '인텐스 모이스처', 자연스운 연출이 장점인 '내추럴 커버'와 피부 톤을 밝혀주는 '톤업 글로우' 등 4종이다. 프리다칼로는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남편의 외도 등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여러 훌륭한 작품을 남긴 멕시코 화가다.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적인 관습에 저항하고 작품으로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신념을 표현해 20세기 여성인권 운동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번에 미샤가 내놓은 각 제품들에는 프리다칼로가 생전에 작품에서 선보였던 인상적인 이미지들을 차용했다. 패턴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다칼로 코퍼레이션은 프리다칼로의 후손들이 운영하는 회사로 작품의 저작권 등을 관리하고 있다. 허성민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팀장은 "프리다칼로의 작품들은 의미가 훌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무척이나 아름답다"며 "이번 에디션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프리다칼로 에디션은 가격과 용량이 일반 제품과 동일하다. 퍼펙트 커버와 인텐스 모이스처가 각각 1만7800원, 내추럴 커버와 톤업 글로우가 1만5800원이다. 용량은 모두 14g이다.

2017-01-24 10:40: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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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혼밥족 위한 소포장 반찬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 반찬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및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용량, 소포장 상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반찬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소용량 식품이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은 1인 가구 소비자(44.0%)가 2인 가구(36.8%)나 3인 이상 가구(26.9%)보다 많았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소포장 반찬은 '제주안심장조림(1500원)'과 '비빔오징어채(1500원)'다. 제주안심장조림은 제주도산 돼지 안심과 메추리알을 넣어 만든 짭조름하면서도 감칠 맛이 나는 상품이다. 비빔오징어채는 쫄깃한 오징어채와 고소한 땅콩을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소포장 반찬 2종은 한 끼에 먹기 적당한 양(80g)으로 컵용기에 담아 파우치 형태의 포장 상품보다 보관은 물론 깔끔하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 1인 가구 소비자의 특성상 음식 소비량이 적고 잔반을 남기길 꺼려하는 특성을 반영했다고 세븐일레븐측은 설명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간편화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의 기호와 생활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24 10:36:38 김유진 기자
신세계면세점, 설 연휴 앞두고 '황금 혜택' 선봬

신세계면세점은 황금연휴 시즌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들을 위한 '황금 혜택'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2월 초까지 소셜커머스 위메프와 손을 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펼친다.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명동점을 방문해 10달러 이상 구매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한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전용 선불카드 1만원권이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반트무민 기프트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각각 증정한다.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제휴 금융사(KB·우리카드), 모두투어, SK텔링크 이용 고객에게 1달러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이벤트 내용에 관한 푸시 메시지가 문자 발송된다. 오는 29일까지 명동점에 방문해 1달러 이상 구매 후 구매 영수증과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함께 제시하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월별 선불카드 혜택도 최대 30만원까지로 대폭 늘렸다. 31일까지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선불카드를 준다. 야외 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따라온다. 우리은행에서 300달러 이상 환전 후 명동점에 방문해 2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스파 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로 4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 이용권(1인 2매)을 준다. 차별화된 문화 관람 티켓 이벤트도 만나 볼 수 있다. 명동점에서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예술의 전당 아이스링크 '아이스 드림' 이용권(1인 2매),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대림미술관 '선데이 라이브(SUNDAY LIVE) 콘서트 관람권(1인 2매)과 닉 나이트 사진전 관람권(1인 2매)을 각각 증정한다. 사은품은 경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명동점 9층 내국인 고객센터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전지현이 드라마 속에서 착용했던 스톤헨지 목걸이도 특별 선물로 마련했다. 명동점에서 내국인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1일 선착순 3명에게 제공된다. 온ㆍ오프라인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데스크 노트를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 여행 성수기 시즌인 설 연휴를 맞아 내국인 고객들에게 그간 성원에 감사드리며 설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과 함께 명동점에 방문해 풍성한 선물도 함께 받아 가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24 10:33: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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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몰, 착한 보청기 체험단 모집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에서 보청기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롯데마트몰에 접속해 '보청기'로 검색을 하면 보청기 체험단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총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보청기 체험단으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은 후 검사지를 체험단측에 보내면 개인의 청력에 맞게 피팅 작업을 진행한 보청기를 배송해준다. 2주 간 사용한 후 최종적으로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몰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유통 구조를 최소화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착한 보청기'를 인터넷몰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몰 전용 '착한 보청기'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를 8개의 구간으로 나눠 각 12단계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8채널 12밴드의 성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개당 60만원이다. 롯데마트는 고향 방문길에 부모님께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보청기 체험단을 운영하게 됐다. 박석재 롯데마트 M신상품팀 MD는 "그간 보청기의 높은 가격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는 잠재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가격과 성능에 큰 장점이 있는 만큼 직접 사용해보실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7-01-24 10:27:4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