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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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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4분기 적자 이어 정제마진 여전히 '손해'…1분기 반등할까

정유업계가 지난해 4분기 '적자 성적표'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않는 정제마진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달러대까지 추락한 정제마진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고 있어 올해 1분기에는 정유업계가 다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싱가포르복합정제마진이 2.7달러까지으로 올랐다. 지난달 1달러대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셈이다. 정제마진이 1달러대에 머물렀던 건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국내 정유업체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여전히 손해구간을 머무르는 정유업계로서는 이 마저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셈이다. 앞서 정유업계는 지난해 4분기 국제유가, 정제마진 급락에 최악의 적자 성적표를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이 2789억원의 영업손해를 봤고 GS칼텍스는 2670억원, S-OIL 2924억원, 현대오일뱅크 1753억원 등 국내 정유4사 모두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국제유가는 WTI 기준 58.7달러, 두바이유는 67.3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큰 폭 하락하며 재고평가 손실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제마진은 2~3달러의 선을 유지했고 결국 적자로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정제마진, 국제유가가 모두 상승세에 들어서면서 이전보다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두바이유 등 양대지표가 동반 상승세로 접어 들었다. 지난 23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날 대비 0.3달러 상승한 5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정유업계가 그동안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휘발유 마진 약세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오는 3월 말에는 정제마진이 안정권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싱가폴 정제마진이 실제로 회복되면서 올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기초여건들이 개선될 것"이라며 "두바이 유가도 상승하며 긍정적인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효과와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부터 글로벌 정기보수 시즌 개시에 따른 공급 감축으로 가솔린, 디젤 및 등유 마진 개선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1분기 저점을 통과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9-02-26 15:35:16 김유진 기자
SK이노 후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나눔 이벤트

SK이노베이션은 '1% 행복나눔' 기금을 후원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마다 구성원 1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만들고 SK이노베이션은 기기와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행사는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장을 찾았다. 행사는 발달장애 자립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수강생 6명이 준비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에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제과제빵, 방송글쓰기, 방송스피치, 방송제작 등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는 동시에 상반기 중에 2기 수강생도 모집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1% 행복나눔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하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1% 행복나눔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3:52:30 김유진 기자
한화시스템 류종수 부장, 방위산업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한화시스템은 시험평가지원팀 류종수 부장의 '업체 주관 연구개발 사업의 시험평가 발전방안 연구'논문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주관한'2018년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방진회의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은 각 군 및 군 관련 기관, 학계 및 방산 업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산분야 최고 권위 학술 행사 중 하나다. 이날 류 부장은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4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업체 담당자로서 방진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험평가는 무기체계의 생명인 성능과 군 운용 적합성, 신뢰성 등을 입증하는 핵심 업무로서 방위사업의 성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류 부장은 논문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업체 주관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체의 시험평가 역량 확보와 철저한 위험 관리가 필수라고 지적하며 체계공학 기반의 효과적이고 고도화된 시험평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험평가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군 및 관련기관, 개발 주관업체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방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산·학·연 협업을 강화해 시험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류종수 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신개념 미래무기체계가 등장하면서 시험평가 업무의 고도화 및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논문을 통해 방산업체 역시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서 시험평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최적화된 시험평가 수행 및 지원 역량을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 부장은 25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시스템에 입사한 이래 군의 소요기획 및 종합군수지원(ILS) 분야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총수명주기관리 개념의 후속군수지원사업 발전 및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또 2017년 시험평가지원팀 신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팀에서 공통사업분야 시험평가지원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2019-02-26 13:52:25 김유진 기자
출하량 늘고 가격은 떨어지고…OLED 디스플레이 성장세 '둔화'

올해 전세계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매출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며 예년보다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하대수는 계속 늘어나는데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DSC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올레드 패널 매출액이 286억달러(약 32조1000억원)로 지난해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년보다 둔화된 매출 전망치다. 올레드 패널 매출은 지난 2016년 149억달러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56%나 증가한 233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13% 늘어난 265억달러(약 29조8000억원)를 기록하면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전망이 현실화되면 올해 처음으로 매출 증가율이 한자릿수에서 밑돌게 되는 셈이다. 앞서 DSCC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올해 올레드 패널 매출이 작년보다 19% 증가한 310억달러로 처음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2개월만에 전망치를 10%포인트 이상 하향 조정한 셈이다. 한편 올해 올레드 출하대수는 총 5억7300만대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패널이 14% 늘어난 4억9400만대로 전체 시장의 86.2%를 차지한다. 스마트워치용 패널은 5600만대로 23%나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TV용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약 370만대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018년의 전년 대비 증가율(66%)보다 한참 밑도는 수치다. DSCC는 "아직 TV용 올레드 출하대수는 전체 시장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중국 광저우의 8.5세대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 전까지는 공급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LG전자는 자사 주력제품인 OLED TV 판매가 증가했음에도 수익성이 기대에 못미쳤다.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TV와 가전 부문도 실적 부진에 한 몫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은 2조7029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QLED TV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초대형·QLED TV 판매 확대 덕분에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이 금액 기준 29.0%로 13년 동안 1위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 QLED T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배나 늘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올레드TV 판매대수는 약 89만5000대다. QLED TV 판매 실적(110만4000대)보다 훨씬 적었다. 삼성전자는 QLED 성장에 힘입어 8K 초대형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IHS는 대형 TV에서 8K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며 2021년 60형 이상 TV 시장의 10% 이상을 8K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2019-02-25 14:20: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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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낚시 스윙' 같은 성공전략 만들어야"

허창수 GS 회장이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리더로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달라고 요구했다. GS는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지난 17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제15회 GS 신임임원 과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허 회장은 GS 신임임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허 회장은 2005년 GS 출범 이래 해외출장 관계로 한 차례를 거른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빠짐없이 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허 회장은 "세계 경제나 국내 경기는 매우 어렵고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 심화, 브렉시트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확산돼 거시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환경 극복을 위해 허 회장은 ▲끊임없이 도적하고 혁신하는 리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해 성과 창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사회 윤리적으로 모범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또 허 회장은 "프로골퍼 최호성 선수가 '낚시 스윙'이라고 불리는 매우 특이한 동작 때문에 세계 골프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의 인기는 독특한 스윙 때문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과 적지 않은 나이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세계에서 가장 기묘한 스윙이라는 평도 있지만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성공 전략이 된 것"이라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신임임원들에게 도전과 혁신 정신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허 회장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대해 조선 후기 학자 이상정의 문집 대산집에 실린 '안대건곤소 심고대악비(안목이 크면 천지가 작아 보이고 마음이 높으면 태산이 낮아 보인다)'는 글귀를 인용해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지금보다 나은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해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진화 속에서 미래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 조직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허 회장은 승진 시 실패 이유 중 하나가 과거를 버리지 못하고 기존의 지식과 방식에만 매달리고 고집하는 것을 꼬집으며 나에게 어떤 기대와 역할이 새롭게 요구되는지 이해하고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면서 "비윤리적인 행동이나 부주의한 행동이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2-24 10:46: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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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이사회, 당진화력 현장 안전경영 실시

한국동서발전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소재한 당진화력본부에서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사회를 개최하고 태안화력 안전사고 이후 발전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은 오전에 열린 현장 이사회에서 당진화력본부로부터 발전소 안전관리 계획 및 정부합동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호 이사회 의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당진화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진 전원이 발전소 현장을 찾아 저탄장, 컨베이어벨트 등 연료환경설비를 비롯한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경영 활동을 시행했다. 협력회사 사무실도 방문해 현장안전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외에도 동서발전은 최근 발생한 컨베이어 벨트 근로자 안전사고와 같은 유사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당진화력본부 자체적으로 3개 조를 편성, 이사진 현장점검과 병행하여 제1,2,3 발전소별 석탄취급설비를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점검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반영을 위해 이사회의 현장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2 18:38: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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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활용 공모전 2차 설명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산업 이해도 증진과 빅데이터 분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은 지난 1월 개최된 1차 설명회에서 참가 신청한 총 111개 팀을 대상으로 공모전의 운영방식과 과제의 내용 등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행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47개 팀의 팀원 약 70명이 참석, 참석자들은 과제 수행을 위한 발전운영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은 회사가 제시한 과제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는 트랙1 참가자들에게 공모전 개시 이후 지금까지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보다 구체적인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간 상관관계와 발전기 작동원리를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참가자 접수와 올해 1월 참가자 선정을 시작으로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 중순 본선 발표회에서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업계 최초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발전운영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 공개해 문제해결에 협력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로 발전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및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의 상세내용과 진행상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2-22 18:35: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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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지역 우수 인재에 장학금 전달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서 올해 서울, 충청권 우수 대학에 입학한 서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화토탈 권혁웅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서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고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토탈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서산지역 고교 학교장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2013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지역의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해하며 총 122명의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격려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 외에도 한화토탈은 서산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사내 연구인력들이 초등학교를 찾아 방과후 과학수업을 담당하는 '꿈나무 과학교실', 지역 저소득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공군부대 소속 장교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반딧불이 공부방 사업' 후원, 대산공장 인근 학교 대상 정기적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을 진행해왔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장학금을 비롯한 회사의 후원사업들이 서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됐음 한다"며 "한화토탈은 앞으로도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22 18:27:53 김유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합병효과 '꿈틀'…방산 매출↑·민수사업 안정화 등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S&C 합병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형 확대 효과와 항공 수주 잔고 증가, K-9자주포 인도 수출 물량 확대, 민수사업 안정화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 4분기 매출 1조6473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셈이다. 한화 관계자는 "엔진사업의 수출 증가와 한화S&C와 합병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다"며 "영업이익은 합병효과에 더해 민수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전년보다 32.9%가 줄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515억원으로 지난해 순손실 576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우선 항공 엔진사업은 프랫앤휘트니(P&W)의 기어드터보팬(GTF) 엔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모두 늘었다. 또 방산사업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내수물량 확대와 한화시스템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안정적 진행, 한화S&C와 합병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민수사업인 한화파워시스템은 주문형 압축기사업의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과 함께 2017년 회사 설립 뒤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한화그룹 지배·사업구조 재편의 수혜, 방산매출 지속 성장 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장도성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회사 자체의 외형 확대는 물론 항공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 K-9자주포 인도 수출 물량 확대, 민수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저하고'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방산 비수기인 1분기가 지나고 나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방산 수출이 집중되는 하반기에 실적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상반기는 거시 환경 악화에 따른 민수 사업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2-21 16:34:3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