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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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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최애의 아이 Puzzle Star’ 정식 타이틀 확정…2026년 글로벌 출시

NHN은 '프로젝트 STAR(스타)'로 알려졌던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기반 퍼즐 게임의 정식 타이틀을 '최애의 아이 Puzzle Star(퍼즐 스타)'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해당 IP를 활용한 첫 공식 게임으로, 일본 내 퍼블리싱은 원작사 카도카와가 담당하며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의 퍼블리싱과 개발은 NHN이 맡는다. 게임은 TV 애니메이션 3기의 방영 일정에 맞춰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타이틀은 지난 14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사쿠라타운에서 열린 '최애의 아이 서머 페스티벌'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행사는 애니메이션 최신 소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는 대표적 팬 이벤트로, 이번 타이틀 발표가 현장의 큰 환호를 이끌어낸 핵심 이벤트로 꼽혔다. '최애의 아이'는 아카사카 아카와 요코야리 멘고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이 큰 흥행을 기록했다. 연예계의 빛과 그림자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으며, 2026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이 확정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는 글로벌 팬덤이 사랑하는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첫 공식 게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6년 출시까지 차별화된 재미와 완성도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4:3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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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N마트 오픈 기념 ‘단골 잡기’ 총력전

네이버는 15일부터 '컬리N마트 그랜드 오프닝 위크'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N마트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문을 연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로, 네이버 인기 상품과 컬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받을 수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안정적인 배송과 다양한 상품 셀렉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컬리N마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00원딜, 반값 특가, 포인트 적립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컬리N마트에서 한달살기' 이벤트에서는 재구매 횟수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8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오후 12시, 2시, 4시 하루 세 차례 특가 타임을 운영한다. 정오에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를 매일 1000개 한정 100원에 판매하며,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을 50% 할인한다. 오후 4시에는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을 1+1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주 베테랑 칼국수', '미크 클레버 대구 막창',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 인기 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43% 할인하는 특가전도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사업 리더는 "컬리N마트는 안정적인 새벽배송과 다양한 상품 구색 덕분에 빠르게 단골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상품 구성과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매일 믿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4:3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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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무 넥슨 부사장 “아이콘매치, 팬 보답과 세대 교류의 장으로”

"아이콘매치는 FC온라인·FC모바일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이다." 박정무 넥슨 부사장의 말이다. 넥슨이 주최한 '아이콘매치 2025'가 지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틀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이벤트 매치에는 수만 명의 관중이 몰려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고, 14일 본경기는 약 6만석 전석이 매진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콘매치는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무대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카카 등이 지난해에 이어 참가했고, 호나우지뉴와 스티븐 제라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팬들은 명문 구단의 역사와 스타들의 개인기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호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는 1대1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일부 선수들은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늘 열리는 메인 매치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의 11대11 맞대결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스피어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실드를 지휘하며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전술 대결의 성격도 띤다. 박 부사장은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는 준비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감독, 선수, 스쿼드를 보강하며 질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스널의 무패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 선수들이 포함됐고,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와 푸욜이 다른 팀에서 만나는 장면도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이콘매치는 게임과 현장의 연계도 강화했다. 박 부사장은 "아이콘매치에서의 퍼포먼스가 FC온라인·FC모바일 선수 능력치에 일부 반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새롭게 출범한 FC온라인 리그(FSL)와도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대 교류의 의미도 언급했다. "아버지는 현역 시절 경기를 기억하고, 아들은 게임을 통해 같은 선수를 알게 돼 함께 경기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세대 간 교류의 접점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이콘매치가 매출 확대와 직결되느냐는 질문에는 "트래픽이 많을수록 좋지만 이번에는 매출보다는 팬 경험과 콘텐츠 소비를 중시한다"며 "댓글과 반응도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는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 브랜드 가치와 팬덤 확산을 우선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장 연출과 팬서비스도 강화했다. 드론 연출, 조명 효과,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몰입도를 높였고, 외곽에는 사인회·굿즈 판매·포토존이 운영돼 팬들이 축구와 게임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추구하는 '게임-스포츠 융합형 콘텐츠'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전설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그 결과가 다시 게임 속 데이터에 반영되는 구조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14일 본경기로 '아이콘매치 2025' 공식 일정은 막을 내리지만, 넥슨은 장기 프로젝트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정무 부사장은 "지금 경기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콘매치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4 12:57: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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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번개장터 출신 이동주 CTO 영입...AI 계약관리 경쟁력 집중

국내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은 전자서명 솔루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계약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이동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이번 CTO 영입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AI 연구, 보안 등 핵심 분야 우수 인재를 확충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CTO는 삼성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텍스트 마이닝 엔진과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AI 기반 추천 솔루션 기업 레코벨을 거쳐,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부스트(Voost)'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개발사 '라이트스케일(Lightscale)'을 공동 창업했다. 부스트가 번개장터에 인수된 뒤에는 CTO로 합류해 대규모 트래픽 처리, AI 기반 추천 및 검색, 사기 탐지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했다. 모두싸인은 생성형 AI와 문서 분석 AI 기술을 접목해 계약서 자동 분류, 리스크 탐지, 조건 요약 등 계약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CTO는 "모두싸인은 전자서명 시장을 선도하며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탄탄한 고객 기반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빠르게 실현하고, 계약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5:35: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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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연구소,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참여…306가구 무료 청소 지원

경기도가 올해 첫 도입한 가사지원서비스에 생활연구소가 참여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 경감을 돕는다. 생활연구소가 경기도의 '경기 가사지원서비스'에 참여해 4개 지역 306가구에 무료 집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시·군 거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덜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활연구소는 이번 참여를 통해 수원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에서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해 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 가정,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는 맞벌이 가정,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이다. 서비스는 1회 4시간 기준으로 거실, 방, 주방, 화장실, 현관 등 주거공간 전반 청소와 쓰레기 배출을 포함한다. 가구별로 수원시와 의정부시는 10회,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15회까지 제공된다. 공급 단가는 회당 7만5000원 상당이다. 생활연구소는 전국에서 18만 명의 매니저가 활동 중이며,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포함해 집청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고객 증가율은 매월 평균 20%를 기록하고, 전체 고객의 88%가 재이용을 선택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정기 구독 고객 비율은 65%에 이른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부모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청소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정의 집안일 부담을 덜고 출산 및 양육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5:35: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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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5] K-게임사 이벤트 풍성…체험과 팬 소통 강화된 무대 예고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 2025'를 단순 게임 신작 공개가 아닌 현장 체험·팬 이벤트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각 사는 신작 시연, 굿즈 증정, 코스프레 포토 세션, 성우 무대 등을 마련하며 일본 및 글로벌 팬 확보 경쟁에 나선다. ◆컴투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강렬한 부스 경험 컴투스는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 부스 디자인을 레드와 블랙 중심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로 꾸미며 몰입감을 높인다. 테스트 섹션에서는 방문객이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신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벤트 무대에서는 주인공 이치노세 시키 역 성우 우라 카즈키와 코우가사키 진 역 성우 니시야마 코타로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 세션, 인플루언서 초대석, 포토존 등 팬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애니메이션 TV 원작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카제나'·'미래시' 첫 공개+굿즈·코스프레·토크쇼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 양 게임에 대해 현장 플레이 체험존을 마련한다. 카제나는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자 전원에게 카드팩을 증정하고, 렌티큘러 포스트카드·SD캐릭터 스티커·쇼퍼백 같은 한정 굿즈도 주어진다. 유명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카제나 무대에서 포토세션 및 토크쇼를 진행한다. 미래시는 인기 모델 에나코가 등장해 토크쇼를 갖고 미공개 특별 게스트도 참여 예정이다. 미래시의 실제 플레이 모습 공개는 이번이 최초다.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다채로운 체험&커뮤니케이션 엔씨소프트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를 통해 PC 및 모바일 게임 시연, 레이드 콘텐츠 체험,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을 운영한다. 특히 27일 오후에는 일본 유명 성우 3인이 무대에 올라 게임을 소개하고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직접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11종의 캐릭터 정보를 미리 접할 수 있으며, 게임 이야기 및 캐릭터 특성 등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넷마블 '오리진'·'몬길' 52대 시연대+테마 조형물 및 팬 이벤트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스터 길들이기: Star Dive' 두 작품으로 총 52대의 시연대를 준비했다. Origin에 28대, 몬길 STAR DIVE에 24대가 배치되며, 각각의 시연 공간에서 스토리 모드 및 오픈월드 탐험,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 등이 체험 가능하다. 부스는 Origin의 거인족 다이앤 조형물, 몬길의 마스코트 야옹이, 일곱 개의 대죄 대표 마스코트 호크 돼지 등 대형 테마 조형물과 장식으로 꾸며져 관람객 시선을 끈다.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코스프레 쇼 및 인기 성우 토크쇼도 계획 중이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일본 일반 공개 및 대규모 체험 부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일본 시장 일반 공개를 이번 TGS 2025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 방문객은 초중반 퀘스트와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포함된 오픈월드 데모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그래픽·사운드·이펙트 등 연출 요소 강화된 체험형 전시가 꾸며진다. 관람객용 인터뷰 영상 및 제작진 발표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라운지·탈 것 체험·디자인 콘텐츠 강조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전시 부스를 통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라운지 공간과 탈 것(호버 바이크) 체험 요소, 코스튬/코스프레 콘텐츠,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 무대 이벤트 등을 준비한다. 또한 27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라이브 방송으로 게임의 주요 콘텐츠 및 부스 구조를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단순한 신작 발표를 넘어 팬과 직접 만나는 자리, 감성적인 요소를 강화한 부스 연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런 요소들이 실제 유저 확보 및 시장 진출에서 중요한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5:10: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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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팝콘’ 12일 개막…글로벌 팬덤과 K-콘텐츠 교류의 장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팝콘'이 게임, 만화, 드라마, 음악 등 글로벌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열린다. 서울팝콘은 B2B와 B2C를 융합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게임콘·코믹콘·라이브콘·하비콘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과 크리에이터,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IP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크리에이터와 신인 작가의 작품을 만나는 'Creator Alley & The Rookies', 인디게임 개발사의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Indie Game Village'가 마련된다. 팬과 스타가 함께하는 'Star Meet & Talk'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출연한 헐리우드 배우 벤 하디가 처음 내한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우진, 웹툰 피라미드 게임과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달꼬냑·한산이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반다이남코의 철권8, 태고의 달인, 토와와 신목에 선택받은 아이들, FC온라인 등 최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XR 오락실, 보드게임 특별관, 인디게임 특별관도 운영된다. 또한 해외 유명 코스플레이어 팬미팅,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코스플레이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아트토이 특별관, 드로잉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서울팝콘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팝콘은 서브컬처와 대중문화를 구분하기보다 팝 컬쳐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 팬과 매니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15:04: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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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 발간…파트너 성과와 생태계 공유

카카오는그룹이 구축한 서비스 생태계가 창출한 사업 효과와 파트너들의 성과 사례를 정리한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가 발간됐다. 11일 카카오그룹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에는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카카오스타일·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페이·디케이테크인 등 8개 계열사의 38개 서비스가 창출한 69가지 비즈니스 효과가 담겼다. 리포트는 서비스 활용 방식, 플랫폼 특성, 비즈니스 활동 영역 등 세부 프레임워크로 분석해 파트너들이 어떤 서비스를 통해 어떤 효과를 거뒀는지 보여준다.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상담톡, 브랜드 이모티콘 활용 사례가 대표적으로 소개됐으며, 톡채널을 통한 쿠폰 발송으로 구매 전환율 40%를 달성하거나 메시지 발송 당일 매출이 2.4배 증가한 사례도 포함됐다. 소상공인과 중소형 기업 대상 서비스도 강조됐다. '우리 매장 알리기'는 최소 100원부터 집행 가능한 광고 상품으로, 소규모 매장이 온라인 노출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페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의 간편결제 수단으로 결제 가능한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외국인 고객 유치에 기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성과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퀵·배송'은 AI 주소 자동 입력으로 접수 시간을 24% 단축했으며, 디케이테크인의 상담 솔루션 '챗봇나우'는 누적 이용자 300만명, 연간 상담 415만건을 처리해 8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리포트에는 카카오와 파트너 간 협력 과정을 시각화한 '비즈니스 생태계 맵'도 수록됐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가천대, 경희대, 단국대, 포항공대, 한양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감수를 맡았다. 김소연 경희대 교수는 "카카오의 B2B 생태계는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가 저비용·고효율로 고객 관계 중심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카카오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토종 플랫폼이 존립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카카오의 김대원 정책리더는 "이번 보고서는 소상공인과 파트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다가오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도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1:18: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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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구글, 한국 지도 좌표 비공개·보안시설 가림 수용…정부 우려 대응책 공개

구글이 한국 지도 좌표 비공개와 보안시설 가림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정밀지도 반출 재논의를 앞두고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구글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도에서 좌표 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보안시설은 가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밀지도 반출 재논의를 앞두고 우리 정부의 우려를 수용하며 국내 파트너십 강화 의지도 함께 내놨다. 구글은 현장에서 정부의 안보 관련 우려에 대한 구체 조치를 공개했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은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제기돼 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티맵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겠다"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시설 가림 처리에 더해 한국 영역 좌표 정보 비표시 조치라는 정부 요구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터너 부사장은 반출 신청의 대상과 데이터 성격도 분명히 했다. 그는 "신청 대상은 국가가 제작한 1대 5000 국가기본도로, 이미 민감한 군사와 보안 정보가 제외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이 보유한 위성 이미지는 상업 공급업체에서 구매한 별도 자료로 이번 반출 신청과는 무관하다"며 "필요할 경우 정부 승인 상태로 가림 처리된 이미지를 국내 파트너사에서 확보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국내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기존 원칙을 유지했다. 현장 질의응답에서 유영석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데이터센터 설립은 고려할 변수가 많다"며 "다만 즉각 대응을 위해 전담 책임자와 정부 핫라인을 운영해 우려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도 반출과 데이터센터 설립을 직접 연동하지 않되, 대응 속도는 전담 창구로 높이겠다는 취지다. 구글은 국내 협력 확대도 강조했다. 터너 부사장은 "관련 부처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지자체와 대학,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넓혀 국내외 이용자와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국내 파트너사들도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정밀지도 반출의 산업적 파급 효과도 언급됐다. 구글은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도 데이터 개방 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간정보 산업에서 누적 18조46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고, 연평균 매출 12.49%·고용 6.25% 성장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교통 신호 최적화와 도시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환경 인사이트 익스플로러와 프로젝트 그린라이트 같은 사례도 제시하며 국내 적용 의지를 밝혔다. 절차는 계속된다. 정부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제한해 왔고, 구글의 올해 신청 건은 향후 협의체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 구글은 지도 정밀도가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위치 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내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안정성과 활용성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025-09-09 15:49: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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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게임 포털 홈페이지 전면 개편…UI·UX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 강화

엠게임이 9일 자사 게임 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직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새 버전을 선보였다. 엠게임은 장기간 누적된 운영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UI/UX 전면 개선 ▲게임 탐색 구조 단순화 ▲보안 및 고객지원 기능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이 적용됐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아이콘과 이미지 기반의 시각적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화이트 톤 레이아웃에 블루 계열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정보 전달력과 시인성을 확보했다. 메인 화면은 이벤트, 프로모션, 신작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배너를 통합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핵심 정보가 명확히 노출되도록 설계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털 특성을 반영해 장르별 대표작을 모아 볼 수 있는 '게임 탐색' 영역을 신설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 대표 인기작을 전면 배치해 이용자가 썸네일과 아이콘을 통해 직관적으로 원하는 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내정보와 고객센터 메뉴도 단순화됐다. 계정 관리와 문의 접수 절차가 간소화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고,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엠게임은 이번 개편을 단순한 화면 교체가 아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조인한 포털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어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4:51: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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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제포럼서 AI 윤리와 인권 존중 사례 공유

카카오는 9일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를 위한 그룹 차원의 윤리적 노력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규제 동향과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인권 경영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엔개발계획, 유럽연합, 세계노동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주요 국제기구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카오는 세 번째 세션에서 '규제와 자발적 조치를 활용한 스마트믹스 모범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카카오 하진화 AI Safety 시니어 매니저는 AI 기술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윤리적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그룹 기술윤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계열사와 함께 AI 윤리 준수 여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매년 '그룹 기술 윤리 보고서'를 발간해 정책적 노력과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카카오는 ▲책임 있는 AI 가이드라인 제정 ▲생애주기별 자가점검 도구 개발 ▲AI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AI 얼라이언스 가입 ▲기술 투명성 강화를 위한 '테크에틱스' 발행 등 다각적 활동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AI 서비스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또한 카카오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그룹 차원의 디지털 체크리스트 도입 사례도 밝혔다. 이 체크리스트는 국내 청소년 보호법은 물론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니세프의 디지털아동영향평가도구를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서비스 출시 전 리스크 점검과 완화 조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차원의 AI 윤리 논의에 참여하며 기업 책임을 확산하고, 국제 기준과 정합성을 맞추는 활동을 강조해 왔다. 이상호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장은 "카카오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이래,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 보호에 힘써왔다"며 "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만큼, 기업의 책임 의식을 내재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카카오의 이번 발표가 글로벌 AI 규제 논의 속에서 국내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AI 윤리와 인권 경영을 결합한 카카오의 접근은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5-09-09 14:42: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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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우버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단골 전략 강화

네이버가 컬리·우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선식품·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용자 단골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9일 종로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는 방안을 공개했다. 네이버 이윤숙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커머스는 판매자 친화 전략으로 성장해왔다"며 "AI 커머스 시대에는 사용자 중심 생태계를 확대하고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컬리, 넷플릭스 등 대표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컬리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 컬리의 신선식품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상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달 초부터는 컬리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NFA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또한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협업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우버 원' 멤버십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의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정경화 네플스 프로덕트 리더는 "가격뿐 아니라 배송·리뷰·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있다"며 "판매자 신뢰도 지표와 성장 지표를 새롭게 그룹핑해 단골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하반기 네플스 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잠재 맥락과 관심을 정교하게 분석해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09 13:48: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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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22주년 맞아 ‘넥스트 블로그’ 전략 발표

네이버가 '넥스트 블로그'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서비스 출시 22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을 내걸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방향성을 8일 공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블로그는 2003년 출시 이후 개인의 일상과 경험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창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8월 기준 누적 게시글은 33억 건을 넘어섰고,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한다. 네이버는 이제 블로그가 단순 기록 공간을 넘어 이용자들이 서로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취향을 발견하고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개편으로 네이버는 오는 10일 개인화 추천을 강화한 새로운 '블로그 홈'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이웃이 올린 글 위주였다면, 개편 후에는 관심사와 활동 이력, 이웃 관계 등이 반영된 맞춤형 콘텐츠가 함께 추천된다. 이웃의 인기글, 최근 방문 블로그의 글, 유사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가 많이 본 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활발히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보여주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추가된다.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된다. 블로그 게시글에 남길 수 있는 리액션은 기존 '좋아요(하트)'에서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된다. 또 이용자가 블로그 메인에 추가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이 도입돼 Q&A,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이 가능해진다. 향후에는 블로그 챌린지나 관심사 큐레이션 공유 등 공동 콘텐츠 제작과 정보 교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바탕으로 20년 이상 신뢰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는 블로거들이 서로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50: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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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허위 고지한 게임사 3곳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허위·기만적으로 고지한 게임사 3곳에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8일 컴투스홀딩스,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 아이톡시의 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각각 75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신화 등급 아이템이 암시장 레벨 3부터 획득 가능한데도 레벨 4부터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제노니아'에서는 빛나는 재련석이 일반 재련석보다 높은 확률로 능력치를 강화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확률은 동일했다. 또 '광고 영구제거'와 '광고 제거 30일' 상품은 모든 광고가 사라진다고 알렸지만 팝업 광고는 여전히 노출됐다.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삼국지2'에서 북벌 서버에서는 얻을 수 없는 7개 보상 아이템을 제공 가능한 것처럼 고지했다. 'VIP 적용문서 1일' 아이템을 판매하면서는 기존 가속단 버프 혜택을 제외했음에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아이톡시는 '슈퍼걸스대전'에서 SSR 슈퍼걸 일루전 등급 캐릭터가 획득할 수 있는 29개 확률형 아이템 중 10개가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확정 소환이 가능한 것처럼 안내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확률형 아이템의 유형과 획득 확률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표시하도록 한 현행 제도의 취지를 다시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게임사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게임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제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시장의 소비자 기만 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8 13:46:2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