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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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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9호 '성수 코오롱 타워' 18일 선착순 공모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9호 부동산인 '성수 코오롱타워'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유 9호 부동산은 2010년 준공된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코오롱타워 606호로 계약 면적 80.82평을 갖춘 업무시설이다. 제일저지와 5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어 5년간 건물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연 5%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소유 9호는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약 20% 낮은 공모가가 형성돼 추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소유 9호의 공시지가는 2018년 대비 약 115% 상승했으며, 10년간 연평균 9%의 꾸준한 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성수 코오롱타워'가 위치한 성수동은 서울 3대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광화문 권역에 이은 신흥 '오피스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4년간 대형 오피스를 비롯한 20만 평의 업무시설이 신규 공급될 예정으로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모 청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전체 공모 금액은 17억 6000만 원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소유 9호 공모 건물인 '성수 코오롱타워'는 리테일 상권 성장에 이어 주요 오피스 권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성수동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한 자산"이라며 "소유는 사용자 중심의 부동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8 16:38: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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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S 발행금액 8조원… 전분기比 74% 감소

올해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7076억원) 대비 16.7%, 직전 분기(31조72억원) 대비 73.9% 각각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는 2830개로 전년 동기보다 17.3% 줄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28.9%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의 86.5%, 사모가 13.5%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었고, 직전 분기 대비 76.9% 감소했다. 사모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60.4% 늘었다. 기초 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50.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포함하는 ELS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2.4%, 51% 감소했다. 홍콩H지수(HSCEI)와 닛케이225를 포함하는 ELS 발행도 89.7%, 72.9% 줄었다. 코스피200을 포함하는 ELS는 55.3% 감소했다. 총 22개 ELS 발행사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의 ELS 발행 금액은 4조3781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54.1%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1조3861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으며, 신한투자증권(8549억원), NH투자증권(8069억원), 삼성증권(7012억원), 한국투자증권(62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LS 상환 금액은 15조5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7조2402억원(46.5%), 만기상환 금액이 7조2310억원(46.4%)을 차지했다. 중도 상환 금액은 1조115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2%를 차지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 줄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8 14:02: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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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중징계...기관경고 조치 받아

대신증권이 사모펀드 251억원어치를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손실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당국으로부터 기관 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이 2017년 8월~2019년 2월 사이에 디스커버리 펀드 107억원어치를 판매하면서 고객들에게 중요사항을 누락 또는 왜곡해 설명한 사실을 적발하고, 기관 경고 및 직원 1명 감봉 3개월, 직원 1명 견책 등 행정 조치를 내렸다. 기관 제재는 ▲인가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로 나뉜다. 대신증권의 디스커버리 펀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운용한 펀드로, 미국 소상공인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특성상 대출채권의 연체율, 부실률, 플랫폼 대출을 통한 대출채권 투자의 위험성과 상품의 수익구조 등의 정보가 중요 사항에 해당하지만 운용사가 제시한 투자제안서에 이러한 투자위험 정보가 빠져있다. 또 투자 기초자산의 연체율 정보가 아닌 이와 무관한 신용카드 대출채권을 제시해 투자위험이 낮은 안전 상품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도록 왜곡돼 있었다. 투자 구조에 대한 설명 역시 누락됐다. 추가로 대신증권은 2017년 10월 5억5000만원 규모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를 판매하면서 기초자산인 헬스케어 채권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이탈리아 헬스케어 채권이 이탈리아 국채와 신용도가 유사하다고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투자설명서를 그대로 사용했다. 또 대신증권은 113억3000만원 규모 펀드를 판매하면서 '원리금 상환이 확실시'된다는 단정적 내용을 기재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 조치로 대신증권은 과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로 제재받은 기관경고 조치가 끝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같은 조치인 중징계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2021년 12월 라임펀드 관련 불완전판매로 기관경고, 영업점 폐쇄 등의 행정 조치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게 내려진 '주의적 경고' 조치가 확정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기준에 따라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회사 자체적으로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기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8 14:0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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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창립 70주년 기념 '사료 · 에피소드 공모전'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사료(史料) · 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4년 설립된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5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70주년 기념 공모전의 주제는 유진투자증권(과거 서울증권 포함) 관련 사료와 에피소드다. 사진, 동영상, 통장, 전표, 주권 등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가 있다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또한 직원과의 에피소드, 투자 성공 스토리 등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와 추억이 있다면 자유로운 형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대 50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공모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인스타툰도 제작했다.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 '난희', '감자'와 협업한 콜라보 인스타툰은 각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응모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유진투자증권TV'와 인스타그램 '유진투자증권'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70년 동안 믿음과 성원을 보내 준 고객들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자료나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공모전에 참여하여 추억도 되새기고 마련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8 10:03: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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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밸류업 약화·중동 리스크 악재에 흔들…"주가 조정 이어질 것

올해 초 밸류업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권의 총선 패배로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있는 데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거시경제 불안이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은행주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는 한 달간 약 15% 빠졌다. KRX은행지수는 밸류업 기대로 인해 지난달 21일(866.67) 900선을 바라봤으나 이후 하락해 29일(798.30)에 800선이 붕괴됐고 총선 이후에도 추가로 내려 최근에는 750선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별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는 18.25% 떨어졌으며, KB금융은 17.19% 내렸다. 하나금융지주(15.78%), 우리금융지주(13.53%) 등도 크게 떨어졌다. 은행주의 약세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신한지주와 KB금융을 각각 155억원, 153억원 순매수했으며 하나금융지주(125억원), 우리금융지주(12억원) 등을 매입했다. 은행주의 부진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데다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배상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면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난 점도 악재로 지목됐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예상치 상회로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과 KRX 은행 지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원·달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외인의 매도 및 은행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어 주가에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은행주를 둘러싼 여러 악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은행주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확전으로 매크로 불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주는 조정 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하락 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초과 상승 폭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증시 약세 분위기 속에서 조정 폭도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 이후에도 국내 은행주를 본격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이 중동전의 확전과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며 "궁극적으로 외국인의 매수 없이는 은행주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7 16:19: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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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튜브 1000명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정명지 삼성증권 팀장이 'AI 사이클 2막'이라는 주제로 2분기 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한 '마켓셰프'에는 동시간대 1000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접속했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해 시청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채널을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다양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SNS 채널이 난립하며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정보가 유통되고 최근에는 종목 추천이나 매수 매도 타이밍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리딩방' 등의 불법 유사투자자문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삼성증권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는 이러한 무분별하고 불건전한 정보의 홍수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삼성증권의 신뢰 있는 투자정보에 시선을 돌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뢰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즐기고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7 15:33: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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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서울시·용산구와 함께 매력정원 조성 진행

삼일PwC는 지난 16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용산구 매력정원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음 달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자치구 정원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일PwC를 비롯해 삼일미래재단, 아모레퍼시픽,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청,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용산청소년센터,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용산구 소재 19개의 기업 및 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약 1700평의 1호선 용산역 앞 광장을 3개 구역(매력정원·기후동행정원·용산 드래곤즈 정원)으로 나눠 315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그동안 공터였던 이곳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계절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정원(정원형, 꽃길형)으로 재탄생됐다. 또 삼일PwC는 사단법인 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씨통'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나무 씨앗을 심어 100일간 키운 후 이를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삼일 PwC 임직원이 키운 씨앗이 한 뼘 크기의 묘목으로 성장하면 노을공원으로 돌아가 숲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일PwC는 2008년 회계컨설팅 업계 처음으로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지원, 비영리법인 회계 투명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로 청년 직무 멘토링, 게릴라 가드닝, 쪽방촌 물품 나눔, 미리 크리스마스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7 11:15: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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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17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수출입 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화학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토지 용도나 용적률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화이트 존(공간혁신구역)'이 어디로 결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지난 2월 시중에 풀린 돈이 5조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예금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에 정기 예적금 가입이 늘고,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중동에서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금 가격이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해 온스 당 2400달러를 앞뒀다. ▲보험업계의 AI(인공지능) 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험금 지급부터 위험 예측 및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까지 AI를 활용하면서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중동전쟁이 고조되면서 국내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올해 완성차는 물론 자동차 부품 역대 최대 수출 실적에 도전한다. ▲교육부가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33개교의 20개 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셨던 순천향대와 전남대 등 5곳은 이번 예비지정 대학에 포함됐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화학물질 배출이 전년 대비 줄었으나, 발암성 물질 배출은 오히려 200톤(t)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6년 서울 용산구에 대학생이 월 15만원으로 살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올해 44억원을 들여 400여개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16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최근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자 유통업계가 식품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한 신선 식품 배송을 위해 냉장·냉동 물류창고를 신설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성과 쇼핑만족도에 초점을 맞췄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자마자 우려했던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시장 개입으로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지만, 치솟는 비용 증가에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분위기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금융감독원은 "청약철회의 행사기한·행사방법·효과 등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상 설명의무 대상이므로 대출을 받는 경우 금융회사에 충분한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환율 급등 기조에 '셀(Sell) 코리아'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나오지만 증권가는 지정학적 요소가 해소되면 환율도,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로 충당금을 쌓아 왔지만, 올해도 적립금을 추가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후순위 비중이 높은 중소형사들의 재무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국내증시가 중동발(發) 리스크,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다. ▲올해 초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쏠렸던 엔비디아가 순매수 상위권에서 밀려난 반면 테슬라는 다시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이자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는 등 시장이 혼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이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시범운영을 통해 안전운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KT가 일상의 변화를 불러올 차세대 인공지능통신기술(AICT) 서비스를 공개한다. KT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WIS 2024)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7 06:01: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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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에 휘청이는 국내 증시...2% 넘게 급락

국내증시가 중동발(發) 리스크,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70.43)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10선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2월7일(2609.58)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코스피가 급락한 이유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국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따른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중국 소비지표 부진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연일 고공 행진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 오른 13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34억원, 2720억원을 순매도했다. 음식료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특히 의료정밀(-4.27%), 기계(-3.22%), 운수창고(-3.2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21%), 기아(0.09%)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SK하이닉스(-4.84%), 셀트리온(-3.70%), 삼성전자(-2.68%) 등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6억원,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3.91%), 기계 장비(-3.46%), IT H/W(-3.42%) 등이 3%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로 인한 달러 강세와 연일 상승하는 미 국채 금리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져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중동 긴장과 금리 부담을 악재로 반영하며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6 16:54: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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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엔비디아 팔고 다시 '테슬라' 베팅..."저가 매수 기회"

올해 초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쏠렸던 엔비디아가 순매수 상위권에서 밀려난 반면 테슬라는 다시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지난주(4월 9일~15일) 엔비디아를 7207만달러 순매도한 반면 테슬라를 7235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급등세를 탔던 인공지능(AI) 반도체주 대신 올 초 250달러 정도에서 전기차 시장 둔화로 최근 160달러선까지 밀려난 테슬라를 저가 매수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5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가 올해 로보택시를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서학개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오르면 1.5배의 수익을 거두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을 1460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인한 테슬라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은 38만68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 4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전기차 시장 침체로 테슬라는 전 세계 인력의 10%를 줄이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1만4000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테슬라 성장세에 회의적인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이번 정리해고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 업체 전체에 매우 불길한 징조"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약해졌고 성장 전망이 둔화된 가운데 안타깝게도 비용 절감을 위해 테슬라가 취해야 하는 조치"라며 테슬라가 앞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4-04-16 15:58: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