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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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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절차 본격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는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스는 이번 상장에서 181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7억원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이다. 치과 분야의 보철수복 치료는 치아가 충치 및 파손 등으로 외형이 손상되거나 상실된 경우 또는 색상과 외형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 인공 치아로 대신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때 손실된 치아의 기능과 형상을 복원하는 소재가 보철수복 소재다. 하스는 치아 보철수복에 사용되는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하스는 지난해 약 160억 원의 매출액과 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약 92%는 해외 매출 비중으로 하스는 133개 파트너사를 통해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다각적인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상장 이후 하스는 공장 및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장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2공장 인근 부지에 제3공장을 증설해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터용 분말 소재, 치과용 시멘트 및 임플란트 상부 보철 전용블록 등 신제품을 개발해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치아 손상은 기능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 요소에 직결되는 만큼 치아 보철수복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가운데 하스는 치아 보철수복 소재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7 16:50: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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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TF 수익률 하락에도…개미 순매수 지속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인식 아래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1.06%로 나타났다. SOL 2차전지소부장Fn,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등도 각각 -8.74%, -8.11%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KBSTAR 2차전지TOP10 ETF(-5.35%), KODEX 2차전지 산업 ETF(-4.87%), 'TIGER 2차전지TOP10 ETF(-2.05%) 등이 약세를 보였다. 레버리지 상품인 KODEX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10.26%),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6.07%) 등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지난 한 달 사이 개인들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를 298억원,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를 약 130억원 순매수했다. 또 TIGER 2차전지TOP10 ETF(107억원), TIGER 2차전지소재Fn ETF(29억원),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28억원) 등을 사들였다. 2차전지관련 EFT의 하락세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완성차 및 2차전지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8만68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도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30만114대에 그치면서 직전 분기 대비 42% 급감했다.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2% 줄었다. 다른 국내 배터리 기업인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2차전지 ETF의 반등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황에 대해 하반기에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인도량에서 드러난 전기차(EV) 성장 둔화는 아직은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경쟁 심화, 정책 불확실성, 잔존가치 하락 등이 원인"이라며 "결국 가격,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 등이 일부 해소되는 하반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여전히 미국 대선, 유럽 의회 선거,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최근 리튬 가격 하락 중단 및 경쟁적 전기차 가격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7 15:35: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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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펀드넷 오픈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펀드넷(FundNet)' 오픈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에 오픈한 펀드넷은 펀드의 생성부터 성장, 소멸까지 모든 과정을 표준화된 메시지를 통해 집중 처리할 수 있는 업계 표준의 자동화 플랫폼이다. 현재 7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고영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박동진 한국펀드서비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Luc Vantomme 유로클리어 APAC 대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이순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2004년 자산운용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펀드넷은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 끝에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도입에 기여한 내외부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예탁원은 펀드넷의 경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펀드넷은 2009년 외화증권 매매확인·운용지원 2012년 외국 펀드 투자지원 서비스, 2016년 퇴직연금 플랫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넷, 2021년 벤처넷, 비싱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예탁원은 다음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펀드넷 현황진단 및 발전과제 도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년간 국내 자산운용시장이 국내, 공모, 전통자산 위주에서 해외, 사모, 대체자산 위주로 급변해 왔다고 분석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자산운용시장 핵심 인프라로서 나날이 발전하는 시장의 진화에 부응하고, 우리나라 자산운용산업의 레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 △펀드의 해외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확장 △대체자산 투자지원 확대를 통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플랫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2024-04-05 17:16: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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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바닥난 바이오 기업…의견거절로 상폐기로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일부 바이오 기업들이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 바이오부문 투자가 대거 끊기면서 자금줄이 막힌 상황인 데다 연구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실적 악화, 자본 잠식 등에 빠져 상장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넨바이오, 셀리버리, 뉴지랩파마, 카나리아바이오, 세종메디칼, 제일바이오 등은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거래가 정지됐다. 외부감사인은 회사 재무제표에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 거절을 표명할 수 있다. 이중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재무제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경우다. 적정의견을 제외한 세 가지는 코스닥 상장사의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해당 기업은 이의신청을 통해 1년간 개선 기간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이 유지될 수 있지만,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거래는 정지된다.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이종이식 전문 기업 제넨바이오는 지난달 22일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제넨바이오는 올해로 6년째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불확실성에 따른 '한정 감사' 의견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최대주주와 기존 경영진이 갈등을 보이고 있고 핵심 연구진들이 이탈하면서 사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약 전문 기업 카나리아바이오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거래가 정지됐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자본잠식률은 지난해 말 기준 386.8%다.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임상 3상 중단 권고에 따라 무형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셀리버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2022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로 주식거래가 중단됐으나, 이를 해소하지 못한 채 작년 회계에서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이다. 셀리버리는 지난해 매출을 전혀 올리지 못했으며 자본잠식률은 233.1%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뉴지랩파마 역시 2년 연속 감사의견거절을 받았다.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현재 자본잠식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세종메디칼, 제일바이오 등이 실적 부진으로 인해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은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들은 투자로 한 임상까지밖에 갈 수가 없는데 최근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끊기면서 후속 진행을 못하고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 매출 구조가 취약한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으로 인해 자본 잠식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바이오 기업들은 거래 재개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이나 고금리 지속, 바이오 투자 한파 등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이 결국은 성과를 못 내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며 "근본적으로 기업의 영업 성과 내지는 기업의 매출이 성과 낼 수 없는 단계로 가버렸기 때문에 외부에서 투자자금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으면 개선되기는 사실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4 16:39: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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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ARIRANG K방산Fn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일 기준 약 10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5일 상장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수익률은 73.57%에 달한다. 기간별 수익률 역시 최근 한달 동안 14.87%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내수 중심이었던 K방산의 수출이 본격화하면서 ETF 성과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군비 확충에 돌입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K방산 기업의 수주가 대폭 확대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방산의 수출 규모는 2020년 이전 연간 30억 달러 수준에서 2022년 170억 달러로 급증했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방산 ETF로 주요 구성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현대위아 △풍산 △SNT모티브 등이다. 편입 종목의 신규 납품 및 수주 가능성 소식이 잇따르며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LIG넥스원은 연초 사우디아라비아와 32억 달러(한화 약 4조 2,500억 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에는 '비궁' 미국 국방부 납품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방산기업들은 연초 사우디 수출 외에도 미국, 중동, 인도, 영국,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논의 중인 만큼 올 한해는 방산 수출국 다각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뿐만 아니라 방산기업들은 지분 확보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양적,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어 구조적인 성장 역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4 13:47: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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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개인순매수 1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ETF는 2차전지 산업 내 소재 기업 중 필수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의 대표기업 10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중에서도 양극재 전문기업에 90% 이상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국내에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소재 기업인 포스코홀딩스와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이 35.4%이고, 대표 양극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과 에코프로비엠이 28.7%로 비중이 높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온 2차전지 주가가 연초 이후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인식과 함께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상승하면서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업황 회복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렵지만 향후 전기차 수요 둔화가 점차 개선되며 업황이 회복되는 단계에는 미국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의 경쟁력이 높은 양극재 기업 위주로 차별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ETF가 핵심적인 양극재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향후 업황 회복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4 13:47: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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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증권주 전망 '맑음'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은행(IB)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금리인하 기대, 밸류업프로그램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증권주들의 주가도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2600선에 머무르던 코스피 지수가 약 2년 만에 2700선까지 오르는 등 시황이 좋아지면서 올들어 거래대금과 투자예탁금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월 일평균거래대금은 19조3710억원, 2월 22조4146억원, 3월 22조493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자예탁금도 지난 2월 기준 54조원을 넘어섰고 3월에 약 57조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증권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1분기 5개사 합산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1조4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 수익이 5259억원으로 2.0% 증가하고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지는 5162억원으로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공개(IPO)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업황 회복을 반영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전망된다"며 "자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의 증시 활성화 노력에 힘입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시 시가총액 상승과 더불어 회전율 개선은 중장기 거래대금 확대를 기대하게끔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진했던 IB 부문도 채권 발행 수요 증가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개 증권사의 IB 부문 실적은 2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 기대감 증가로 올해 증권사들의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초 9만7800원에서 12만800원으로 23.52% 상승했으며, NH투자증권은 1만160원에서 1만1460원으로 12.80% 올랐다. 한국금융지주(11.15%), 미래에셋증권(4.65%), 삼성증권(1.57%)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사 실적에 손상 및 충당금 부담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겠지만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반응할 것이고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상향한다"며 "특히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펀드 관련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2022~2023년 위축되었던 IB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3 16:20: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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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장학금 6000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전날 부산 본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KSD나눔재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0명(중등연령 25명, 고등연령 25명)의 꿈드림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등연령(13~15세)의 경우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1인당 최대 100만원, 고등연령(16~18세)의 경우 자립능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비용 등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순호 예탁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꿈이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 실시 및 성과측정을 통해 꿈성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3 12:37: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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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4년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 참가기관 모집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24년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의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가정에 개인별 독서공간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책을 보다 가깝게 느끼며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지원 희망 기관의 접수를 받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기관 모집 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들에게 원목 책꽂이와 이름이 새겨진 미니 간판, 연령 및 관심사, 독서수준 등을 고려한 추천도서와 본인 희망도서가 담긴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책에 대한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독후활동 키트를 제공해 긍정적인 독서 습관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원하는 도서를 직접 담아 자신만의 책꽂이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다"며 "책꿈터 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경험을 확장하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3 12:34:4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