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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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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추석 연휴 짠테크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국내 금융시장이 추석·개천절 연휴로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기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석 연휴 투자처로 제시했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연 총보수는 국내 상장 SOFR ETF 중 최저 수준인 0.05%이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미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는데 25일 기준 SOFR 금리는 연 5.31%다. 추석 연휴 단기 투자 외에 '파킹형'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매일 쌓이는 SOFR 금리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월배당 등의 분배금을 재투자처를 찾기 전 맡겨놓기 좋다. 또한, 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70% 한도로, 개인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추석 등 연휴로 국내 증시가 긴 휴장기를 맞을 때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ETF이기 때문에 최소 투자 금액이나 투자 기간, 조기 인출 페널티 등의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3-09-28 10:44: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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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시동

'에스와이스틸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7월에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의 핵심 사업 영역인 데크플레이트는 기존 바닥 면 슬래브 공사에 사용되던 합판 거푸집 공법의 불필요한 공정을 생략하는 제품으로 시간과 인력, 공사비 절감,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기본형 데크플레이트 TG DECK ▲탈형 데크플레이트 GREEN DECK ▲단열재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HEAT DECK과 같은 데크플레이트 제품 3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매출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01억원으로 2021년(673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83억원, 59억원으로 2021년(11억원, 6억원) 대비 631%, 788% 늘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에서 70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00원 ~ 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4억원 ~ 10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0월 23일~27일 5일간 진행, 11월 1일~11월 2일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생산 시설 확대 및 신규 사업 설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회사는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 3종 포트폴리오를 모두 구축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뤄왔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19:56: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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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2462.97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79포인트(-1.31%) 내린 246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49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58억원, 기관은 4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4%), 통신업(0.5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32%), 건설업(-2.14%), 금융업(-1.99%)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51개, 하락 종목은 741개,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SDI(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네이버(-2.66%),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1.7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5포인트(-1.35%) 하락한 827.8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95억원, 기관이 5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61%), 의료·정밀(0.41%), 음식료담배(0.06%)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통신장비(-2.79%), 전기·전자(-2.56%), 기타제조(-2.30%)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35개, 하락 종목은 1205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포스코DX(4.40%), 에코프로(0.9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알테오젠(-21.85%)이 급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2.68%), 엘앤에프(-2.68%) 등도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 저점(2480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 오른 1348.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6 16:1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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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확보에 총력…토스증권 추격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차입을 통한 자금확보와 함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450억원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 단기차입금은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로, 만기가 짧은 만큼 금리가 높지만 사업 확장과 같은 현금 필요시에 유용한 자금 조달 수단이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의 30% 수준이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카카오페이증권의 단기차입금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8.45%다. 이번 단기 차입금 확보는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거래의 인기 상승과 함께 거래 규모가 증가하면서 해외 주식 결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올 상반기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로 2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4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남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은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0.05%)으로 낮췄으며, 영업일 9시부터 16시까지 실시간 환전에 대해 95% 환전수수료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주식 옮기기',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수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 해외주식 이용자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 고도화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카카오페이의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로 후발주자인 핀테크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매매거래 금액은 1413억 달러(약 187조원)로 1년 전보다 30% 늘어나는 등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해외 주식 투자가 활발해지는 만큼 증권사 간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6 15:38: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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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3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0월 12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월지급식 조기상환형 스텝다운인 '제458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NIKKEI225와 S&P500,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월지급식 구조로 설계되어, 매월 돌아오는 월수익지급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월 단위 세전 0.63%, 연간 최대 7.56% 수익이 지급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도래하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로 만기평가일(36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원금상환 조건으로 만기상환 되며,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59회 ELS'도 공모한다.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제460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제459, 460회)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59회 ELS'는 30% 미만, '제460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되며,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6 14:34: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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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른 임원 인사 단행…통합 MD 전략 추진으로 이익 개선 기대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에 대해 임원 인사 후 통합 상품기획(MD) 전략 추진을 통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신세계그룹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는데, 신세계그룹 인사에서 주목된 것은 이마트의 수장 변화"라며 "신임 한채양 대표는 이마트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됐다. 직매입 유통군을 겸임하게 됐다는 점에서 통합 MD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이마트 인사로 변화된 체제는 롯데쇼핑의 현 체제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강성현 대표가 롯데마트와 슈퍼부문을 겸임하면서 MD 부문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쇼핑 그로서리 부문의 바잉파워가 확대되며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포인트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체제 변화로 이마트도 롯데쇼핑과 같은 통합 MD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의 단순 합산 매출이 20조원에 육박하기에 GPM이 1%포인트만 개선돼도 약 2000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로 확장 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6 11:02: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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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2500선 깨져…2495.76 마감

코스피 지수가 4개월 만에 2500선이 붕괴됐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37포인트(-0.49%) 내린 2495.76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481억원, 기관이 7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3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5%), 섬유의복(1.04%), 전기가스(0.42%), 음식료업(0.39%), 운수창고(0.1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3.87%), 의료정밀(-1.59%), 기계(-1.50%)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223개, 하락 종목은 664개, 보합 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7%), 현대차(0.7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포스코홀딩스(-5.27%),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SDI(-2.25%)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18포인트(-2.12%) 하락한 839.1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67억원, 기관이 1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3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2.14%), 음식료담배(0.80%), 디지털(0.8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금융(-6.69%), 전기·전자(-6.57%), 출판매체(-3.49%) 등의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303개, 하락 종목은 1236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5.06%), JYP엔터테인먼트(7.3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이차전지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8.89%), 에코프로(-8.05%) 엘앤에프(-2.82%) 등이 크게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축소된 데다 이차전지주 약세에 코스피·코스닥 모두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차전지주의 약세는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약세,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고평가 분석,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따른 재료 소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336.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5 16:22: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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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부진한 증시에도 강세…주주환원 기대↑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은행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은행들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데다 연말에 높은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와 지방은행주를 포함하는 KRX은행지수는 이달 들어 3.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37% 하락한 것에 비하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개별 주식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나금융지주(11.13%), KB금융(6.10%), 우리금융지주(4.37%), 신한지주(4.36%) 등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급등하고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의 차이)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은행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이자 수익의 하락, 연체율 상승, 경쟁 촉진 등에 따른 마진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주들은 상반기에 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부터 시중금리의 인상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증시가 부진하면서 안정적인 주식에 투자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데다 은행주의 높은 배당 성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금융의 연말 배당수익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DGB금융지주(8.84%), 기업은행(8.76%), 우리금융지주(8.75%), JB금융지주(8.31%), 하나금융지주(8.04%) 등도 8%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은행주를 매입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들어 우리금융지주(673억원), 하나금융지주(586억원), 신한지주(25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KB금융(772억원), 하나금융지주(571억원), 신한지주(364억원) 등을 사들였다. 강달러, 고금리 환경 등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현 금리 흐름이 유리한 은행주는 당분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기업분석팀장은 "미국 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향후 추가 인상을 시사한 데다 내년 점도표가 예상보다 상향되는 등 연준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각국의 주가지수들이 조정 양상을 보인 반면 국내 은행주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주들은 대체로 각국 지수 대비 초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 경기 우려가 확산되지 않을 경우 현 금리 흐름은 금융주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배당 랠리 가능성 또한 여전하다는 점에서 하반기 은행주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5 16:05: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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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이벤트 개최

DB금융투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해외선물옵션 거래량 이벤트와 SPAN2 증거금 런칭 이벤트를 각각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2월 29일까지 개최되는 거래량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 및 올해 4월 이후 무거래 비대면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후 월간 거래량이 총 3000계약 이상인 고객에게 상금 100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종료까지 고객당 최대 300만원의 상금 수상이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6개월간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를 적용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해외선물옵션 SPAN2 증거금 런칭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외선물옵션 상품을 중개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보유 포지션의 계약당 증거금을 단순히 합산하는 일반적인 증거금 산정방식과 달리 보유 포지션의 위험도 평가를 통해 증거금을 감산 또는 가산하는 SPAN 증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9월부터 CME 에너지 상품군의 SPAN 증거금 산출방식이 기존 산술적(이론적) 시나리오에 따른 증거금 측정에서 과거데이터, 스트레스 상황, 유동성 위험, 포지션 집중위험 등을 모두 감안한 SPAN2 증거금 측정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런 CME거래소의 SPAN 증거금 시스템 변경을 고객에게 안내 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해외선물옵션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SPAN2 증거금 계좌를 신청하고 총 10계약 이상 거래고객 모두에게 백화점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거래량 이벤트 참가 신청은 25일부터이며, 두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나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5 10:45: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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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뮤직카우와 음악 수익증권 발행 및 실명계좌 도입 완료

키움증권은 뮤직카우와 음악 수익증권 발행 및 고객 실명계좌 도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악 수익증권은 저작재산권에 대해 관리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해 전자증권법에 따른 전자등록의 방법으로 저작재산권의 수익권을 표시하는 수익증권을 말한다. 키움증권과 뮤직카우는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후 약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19일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거래되던 1084곡을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을 완료했다. 발행된 음악 수익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뮤직카우 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은 사전에 뮤직카우 앱에서 키움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뮤직카우와 음악 수익증권에 대한 발행·유통 협업 외에도 투자계약증권 발행 1호를 목표로 하는 미술품 조각투자업체인 테사와도 실명계좌 제공 서비스를 제휴하며 조각투자업체들의 제도권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뮤직카우와 협업하여 음악 수익증권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된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 및 향후 토큰증권으로의 확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5 10:27: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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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 파이프라인 상업화 성공 가능성↑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5일 한미약품에 대해 국내 비만 파이프라인 중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시장에서 비만 치료제의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한미약품 또한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 국내 임상 3상을 위한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으며, 빠르면 10월 임상 개시 및 2026년 국내 상업화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브랜드명 위고비)와 동일한 기전의 GLP-1 작용제(Agonist)로 당뇨 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한 물질이며, 한미약품은 국내 대사 질환 치료제의 막강한 영업력 또한 가지고 있어 임상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올해 매출 1조4535억 원, 영업이익 19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5.3% 늘어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며, 주요 종속회사로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 및 한미정밀화학이 있다"며 "올해 북경한미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주력제품인 아모잘탄 패밀리와 로수젯의 고성장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5 10:21:3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