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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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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방류에 중국 관련 소비주 상승…中 반일감정 확대 반사이익 기대↑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로 중국내 반일(反日) 감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주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데다 중국 내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중국 소비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업계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일주일간 10.53% 올랐으며 아모레G도 10.35% 상승했다. 이밖에도 펌텍코리아(6.24%), 코스나인(5.90%), 토니모리(4.55%), LG생활건강(3.10%)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여행, 면세점, 외국인 카지노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여행관련주인 롯데관광개발(11.4%), 노랑풍선(6.17%) 레드캡투어(2.80%) 등이 크게 뛰었고 면세점 관련주인 현대백화점(9.29%), HDC(4.49%), 호텔신라(2.1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외국인 카지노 관련주인 GKL(2.87%), 파라다이스(1.02%) 등도 들썩였다. 중국에서 일본산 화장품 등 일본 제품 보이콧 움짐임이 확산되면서 국내 화장품들의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중국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중국 관련 소비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민의 반일 감정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화장품 등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일본 단체 여행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 25일 자국민에게 중국에서 "일본어를 큰 소리로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 여행객 일부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여행지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여행업계 및 면세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의 여행수요가 오는 9월 말 중추절부터 10월 초 국경절까지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여행업계 및 면세업계는 하반기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중국인 여행객 증가로 중국 관련 소비주가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부분 개별 관광객으로 사드 배치 이전은 물론 코로나 확산 이전과 비교해 절대적으로 작은 수치였다"면서 "이번 한국행 단체 여행 전격 허용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화장품, 여행 ·레저 산업 등이 중국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주가 측면에서도 중국 관광객 소비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9 15:58: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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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수 140만명 돌파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의 구독자가 지난 22일 140만명을 돌파했다. 증권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14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도 1억6000만회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유튜브 구독자수가 140만명을 돌파한 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함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영상으로 만든 소프트 콘텐츠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을 비롯해, 한강 등지에서 진행하는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삼성증권 직원들이 직접 일타 강사가 돼 경제와 투자에 관한 강의를 쉽게 풀어내는 강의형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매일 오후 4시 '리서치 포유' 를 통해 라이브로 생생한 증시 관련 투자정보도 전하고 있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삼성증권의 유튜브 채널은 금융과 투자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투자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채널"로, "투자 초보자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내는 콘텐츠부터 투자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한 애널리스트가 출연하는 깊이 있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투자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9 11:08: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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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영업정지 단기 영향 제한적…목표주가 유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9일 GS 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며 추가 펀더멘탈 훼손을 막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즉각적인 영업정지 효력 발생은 아니며, 3~5개월간의 소명 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 시점부터 효력이 개시된다"며 "해당기간 동안 처분이 유예되기 때문에 실제 처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정지 처분은 국내 건설 신규 수주 활동에 한정된 것으로 현재 기착공 현장 및 수주물량의 매출 인식은 가능하며 해외 건설 현장 수주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다만 최근 GS건설의 3개 분기 합산 국내 신규 수주 범위가 8~11조원이었던 점 감안하면, 향후 시기 특정은 어렵지만 비슷한 규모의 수주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영업정지 처분 결과가 중장기 실적 추정 및 신용평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며 재시공 현장 발생 리스크도 제거했다"라며 "충당금(5524억원)을 제외한 예상 이익 규모 대비 이미 기업가치가 상당히 많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이 제한된 현재 국면에서는 하방보다는 상방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9 09:44: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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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반전하나 …두산로보틱스 흥행 여부 주목

최근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 등 대형 업체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기업공개(IPO)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강관 제품 제조사 넥스틸은 상장 첫날인 지난 21일 공모가(1만1500원) 대비 6.61% 하락했다. 이후 공모가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현재 공모가 대비 3.65% 떨어진 상태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의 주가도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1000원)에 못 미친 상태로 시작해 상장한 지 6거래일이 지나서야 종가 기준 공모가를 넘어섰다. 이는 오랜만에 등장한 몸값 1조원대 기업으로 기대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수익률이다. 이같이 상장한 공모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어로 평가받는 기업들이 잇따라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내달 중 상장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공기업 중에선 2010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의 상장으로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를 3조원대로 평가했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국내 최대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도 다음달 상장을 목표로 지난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봇 테마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여 향후 IPO시장 분위기 반전에 기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는 2만1000~2만6000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15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몸값을 1조~2조원대로 보고 있다. 이는 두산로보틱스의 매출 규모가 올해 로봇 열풍을 주도한 레인보우로보틱스보다 3배 더 많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 2조700억원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도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기업 가치는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하반기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27 15:45: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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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 수익률 악화에…개미 이탈 가속화

중국 펀드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중국 경기 부진에 부동산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추가 손실을 우려한 개인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거나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197개 중국펀드의 자금 유출이 4277억원에 달하면서 10조원 수준이었던 펀드 설정액이 9조5328억원으로 감소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대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에서 최근 한 달 동안 1156억원이 유출됐다. 중국 관련 ETF 중 운용규모가 큰 TIGER 차이나항셍테크에서도 같은 기간 955억원이 이탈했다. 이외에도 ACE 중국본토CSI300 ETF(-254억원), KODEX 차이나항셍테크(-195억원),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 ETF(-188억원)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펀드 부진에도 국내 중국펀드에는 6개월간 194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수익률 하락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환매하고 있다. 실제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중국 펀드 184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6%다. 3개월, 6개월 평균 수익률도 각각 -6.06%, -13.99%를 기록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7.92%로 나타났다. 중국펀드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중국 경기지표들이 부진한 데다 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본토 내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홍콩 주식시장의 항셍 지수는 지난 23일 기준 연초 대비 11.41% 하락했으며 중국 본토 기업 50개로 구성된 홍콩H지수도 10.49% 떨어졌다. 중국 선전종합지수 역시 5.10% 내렸다. 국내투자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도 중국 증시를 등지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는 22일까지 12일 연속으로 중국 본토 증시에서 93억달러(약 12조5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23일에도 1조원 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부재 시 부동산 디폴트 리스크가 지속돼 투자자들의 '탈(脫)중국'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정진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발 디폴트 사태 여파로 중국 증시가 속락하고 있다. 부동산 디폴트 여파와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실망감이 위험자산 회피심리로 반영됐다"며 "중국 증시에서 이례적으로 외국인 주도의 증시 하락장이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나선 근거가 중국의 구조적 변화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향후 글로벌 자산배분 관점에서 패시브 자금 이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며 "중국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단연 부동산 디폴트로부터 파급된 것이며, 결국 외국인 수급의 단기 방향성이 부동산 디폴트 사태 여파의 통제 여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4 16:03:4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