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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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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상장 2일 만에 개인 145억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가 상장 2일 만에 개인 순매수 145억원을 기록했다. 6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상장 첫날 75억원에 이어 둘째 날에도 70억원가량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양극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19.7%), 에코프로(17.5%), 에코프로비엠(15.5%), 엘앤에프(14.3%), LG화학(14.2%), 코스모신소재(6.5%)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보수는 연 0.39%며,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계좌(IRP·DC)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2차전지 섹터 중에서도 핵심 소재주 1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양극재 기업 비중이 80%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연금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 등이 이 ETF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6 17:37: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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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QYLD' 순자산 1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대표 상품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QYLD는 미국 대표지수인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QYLD의 연간 분배율은 약 12%에 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QYLD에 투자해 받은 배당금은 총 2260만달러로, 전체 해외주식 배당금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QYLD를 선두로 글로벌 ETF 시장에서 인컴형 ETF에 대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주식형 배당 상품이 아닌 미국과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 등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시장 및 투자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는 6월 말 기준 총 525개로, 순자산 규모는 128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ETF 전체 시장 규모 100조원보다 큰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QYLD를 비롯한 인컴형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커버드콜 ETF 31종에 지난 한 해에만 약 7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래에셋 글로벌 ETF를 통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6 16:49: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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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공모주 수익률 역대 최대…대어급 출격 앞둔 하반기 IPO 기대↑

상반기 가격 변동폭 확대 조치로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올 상반기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63개사로 1999~2022년 상반기 상장기업 평균(46개사)을 뛰어넘었다. 하반기에는 1조원이 넘는 대어급 기업들의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관 수요예측을 거친 기업 31곳의 공모가 확정 현황을 보면 기관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가 상단 이상으로 확정된 기업의 비중은 67.7%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은 72.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이 29.9%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지난달 말일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도 평균 59.2%로 집계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종목의 공모가를 기준 가격으로 정하고 가격 제한폭을 60~400%로 확대 적용했다. 실제 제도 도입 이후 상장한 시큐센은 공모가 대비 205% 올랐고, 알멕과 오픈놀은 각각 99%, 57.5% 상승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당일 가격 변동 폭을 60~400%로 확대 적용하면서 일부 종목의 시초가가 크게 형성됐고 비적용 기간에 14개 종목이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을 100%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소형주 위주였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서울보증보험 등 조단위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공모주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연구원은 "IPO 심사청구 기업은 약 60여개이며, 승인을 받고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도 20개 이상으로 하반기 IPO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의 성공 여부와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대어급 기업의 추가 상장 추진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증권 시장의 불안함이 지속되는 중에 7월 국내 IPO 시장은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특히 일부 대어급 기업의 IPO 심사 청구를 기점으로 점차 IPO 청구 기업이 확대되면서 공모금액이나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공모주 청약 기업은 총 14개사(스팩 제외)이며 특히 이달 말부터 1조원대 이상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등판한다.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인 파두는 이달 중순부터 공모 절차에 돌입해 다음달 상장할 예정이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 확대 적용으로 IPO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짐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6:49: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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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38회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38회 ELS'는 2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17.5%다. '제438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0%(18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24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7.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낙인(Knock-in) 구조(낙인 베리어 40%)를 채택한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6 10:11: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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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증권사 300조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싸움 치열

퇴직연금의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오는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내는 증권사로 자금 이동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퇴직연금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증권사 간 점유율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지정 의무화가 1년 유예 기간을 거쳐 1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해당 적립금을 운용할 방법을 따로 지시하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둔 방식대로 사업자(운용사)가 대신 운용해 주는 제도다. 퇴직연금 운용 방향성이 안정성 추구에서 수익률 제고로 바뀌게 되면서 이번 제도 시행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의 지난 1분기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2.86%로 보험(2.28%), 은행(2.25%)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증권사의 시장 점유율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1분기 기준 증권사의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은 22.7%로 지난 2020년 1분기 말(20%)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퇴직연금 특성상 안정적인 원리금 보장 상품을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어 현재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은 안정성보다는 수익률 제고에 관심을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배당형 상품 비중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행 및 보험보다는 증권업계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증권사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디폴트옵션 시행을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MP 구독 서비스'를 출시해 가입자들에게 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 등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연금 가입자의 자산배분과 운용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최근 2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말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현황 첫 공시에서 초저위험등급과 저위험 등급에서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가 투자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비중을 제시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개설했다. 이외에도 이달 디폴트옵션 사전 지정 고객뿐 아니라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도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달 12일부터 디폴트옵션이 정식으로 도입되다 보니 증권사들이 퇴직연금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펀드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과거 수익률, 운용 자산 등이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2023-07-05 16:25:4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