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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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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행진 멈춘 외국인,…증시 단기 조정 받나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국내 증시의 반등장을 기회로 차익실현성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장에선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국내 증시가 단기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363억원을 매도했다.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에서 총 14조631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서 1년 만에 26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21일 2500선으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도 이유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을 꼽았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상원에 출석해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과 금융시장 간의 긴축에 대한 시각차가 크고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어 랠리가 이어졌던 이전주와 대조적으로 시장 참여자의 심리는 관망으로 기울어졌다"며 "최근 매도의 성격은 비중 축소보다는 단기 고점 인식으로 관망세가 작용한 차익실현 성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1593억원 어치 팔아치웠으며 이어 삼성SDI(859억원), LG화학(836억원), SK하이닉스(820억원), 포스코퓨처엠(779억원), 에코프로비엠(70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국내 증시는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증시, 코스피 등의 기술적 지표와 투자심리, 리스크 변동성 지표들은 상당히 과도한 수준으로 변곡점에 근접해 있다"며 "당분간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를 유지하거나 좀 더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은 국내증시를 팔아치우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5144억원)를 계속 사들이고 있어서다. 최유준 연구원은 "지수 흐름이 둔화돼도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는 여전하다"며 "한국 증시의 벤치마크를 계속 쥐고 있는 이상 수급 이탈을 논하기는 어렵다. 조정 후 지지력을 확인한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이 최근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도 외국인 매도 행렬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편균)는 3.2%상향됐고, 3~4분기 실적 전망치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기업들의 실적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질 경우 주가 재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25 15:42: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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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 K방산 ETF 최근 일주일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한 ETF 종목 중 최근 일주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K9자주포,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외국인들은 매도세를 보였으나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인스 등 방산주는 164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한화 ARIRANG K방산Fn ETF'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 최근 일주일 13.94%, 3개월 33.78%, 상장 후(1월 5일) 47.90%로 급등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양호한 실적 전망과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하며, "특히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과 함께 추가적인 방산 수주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올 하반기도 신냉전 체제의 심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국방비 확장의 수혜를 입으며 국내 방산 업체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5 11:48: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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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ST 오너스 데이' 행사 개최

KB증권은 토큰 증권(ST) 사업 협력체인 ST 오너스 회원사를 초청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ST 오너스 데이(ST Ow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회원사로 합류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위밋파트너스',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오아시스비즈니스',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지큐(OGQ), STO 솔루션 기업 '에셋체인'이 참여했다. 기존 회원사 중에는 서울옥션블루(미술품), 펀더풀(공연, 전시), 하이카이브(블록체인 플랫폼), 웹툰올(웹툰), 알엔알(영화), SK㈜ C&C(블록체인&Web3), EQBR(블록체인&Web3), 하이파이브랩(MPC 분산암호기술)이 참석했다. KB증권 디지털자산사업추진단은 토큰 증권 발행(STO) 사업화 추진 시 고려 사항이라는 주제로 증권 유형별 주요 점검사항 및 샌드박스 추진 프로세스,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증권 내부 시스템과 연계한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 인프라를 소개하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토큰 증권이 거래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다음으로 ST 오너스 회원사들은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옥션블루는 투자계약증권 관련 사업 재편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분산암호기술 전문기업인 하이파이브랩은 KB증권과 공동으로 추진한 토큰 증권의 분산원장 서명 기술 협업 사례를 발표했으며, Web3 전문기업 EQBR은 자사의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과 플랫폼을 소개하며 토큰 증권과 실제 서비스의 접목에 대해 실증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박강현 KB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여러 사업자들이 각각의 분야와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협력하면 STO 시장도 빨리 열리게 될 것"이라며 "KB증권을 포함해서 ST 오너스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아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23 18:21: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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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ESG경영 실천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

KB증권은 지난 22일 E-순환거버넌스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KB증권 장승호 경영기획본부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환경부 설립허가 비영리공익법인이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모니터 250여대, PC 30여대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KB증권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자원순환에 동참할 예정이다. 해당 전자제품들은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해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며, 한국환경공단이 처리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의 적정성을 모니터링한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자원순환을 통한 효과적인 친환경 사업들을 다양하게 진행해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제주도 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낙상방지 안전바를 만드는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했다. 폐플라스틱에서 새롭게 업사이클링(새활용)된 안전바는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제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2023-06-23 18:21: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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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중동 시장의 기회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온라인 세미나 개최

삼일PwC는 '중동 시장의 기회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동비즈니스센터 주관으로 7월12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내달 11일까지 사전 등록하는 신청자에 한해 접속 경로를 당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삼일PwC 관계자는 "최근 많은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가 한국의 주요 기업들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제2의 중동붐'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중동 관련 비즈니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중동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중동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 주요 고객인 국부펀드에 대한 이해,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삼일PwC의 중동 지역 전문가, 그리고 중동 현지 PwC의 전문가들이 △중동 시장의 특징 및 한국 기업들을 위한 시사점 △중동 시장의 기회와 우리 기업들의 진출 동향, 중동 합작투자의 이해와 체크리스트 △중동 주요 국부펀드의 최근 동향 및 한국에 대한 투자 사례 △중동 투자 시 세무 고려사항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유상수 삼일PwC 마켓 리더는 "중동 지역은 가능성이 무한하고 유동성이 높은 시장인 만큼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고 리스크도 큰 것이 사실이다. 중동 비즈니스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번 세미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23 18:03: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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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일본엔선물' 순자산 6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엔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엔선물 ETF' 순자산은 609억원이다. 원·엔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화 연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엔화 투자 수요가 급증하자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연초 이후 22일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487억원이다. 엔화 가격이 8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한 이달의 경우 현재까지 개인 순매수 415억원이 몰렸다. 지난해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가 157억원에 그친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TIGER 일본엔선물 ETF 투자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선물 투자 시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롤오버(Roll-over)의 불편함이 없다. 엔화 환전과 달리 별도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주식처럼 소액으로 간편하게 매매 가능하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일본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입장을 밝히면서 엔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직접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엔테크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3 17:56: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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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모아모아해피(모아 More Happy!)'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공단 보훈원 어르신들에게 휠체어 및 안전 지팡이를 기부한다. 보건복지부 승인 비(非)영리법인인 해피기버를 통해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보훈공단 보훈원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양로 보호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100여 분의 국가유공자가 입소해 있다. 이번 활동을 지원하는 '모아모아해피'는 2004년 시작된 신한투자증권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월급에서 만원 미만의 끝자리가 자동으로 공제되고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현재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매달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올바른 사회 공헌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3 17:56: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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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 만기투자형 제5호[채권]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5호[채권]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만기투자형 제5호[채권]는 펀드 만기와 편입할 채권의 만기를 최대한 1.5년 수준에 맞춰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은행 예금 등 확정금리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는 신용평가등급이 A0이상인 채권에 분산 투자하면서 펀드 순자산의 50% 이상을 AA0등급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KIS자산평가가 6월 21일자 기준으로 공시한 A0등급 1.5년물 채권 금리는 4.97%(AA0등급은 4.17%)에 달한다.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5호[채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증권 등에서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금리 인상 마무리 단계에서 예금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기투자형 펀드를 안정성향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기업 대상 예금 등 만기자금의 대안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3-06-23 17:56: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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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美 천연가스 선물 ETN 신규 상장

KB증권은 오는 23일 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ETN은 뉴욕상품거래소의 천연가스 선물과 글로벌 지수사업자인 블룸버그 인덱스 서비스의 천연가스 레버리지(차입) 투자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뉴욕상품거래소 천연가스 선물 하루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해당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변동뿐만 아니라 원·달러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으며, 기초지수인 천연가스 선물의 변동이 확대돼 지수값이 0을 하회하게 될 경우 해당 지수의 종가는 0이 돼 지수 산출이 중단된다. 또한 해당 ETN의 총 보수는 연 0.8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3년으로 상장 이후 2026년 6월 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최근 천연가스 선물 하락 폭이 커지면서 여러 증권사의 관련 상품들이 조기 청산을 하게 됐는데, 해당 상품 공급의 연속성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레버리지 ETF/ETN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예탁금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신규 계좌의 기본 예탁금은 1000만원 이상, 일반 계좌는 KB증권 고객 등급에 따라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 등급은 500만원 이상, 일반 등급은 1000만원 이상으로 필요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2 16:0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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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하한가 사태에 불붙는 공매도 논란..."공매도 전면 재개 필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이어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된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매도의 가격 조정 기능이 발휘되지 않아 작전 세력의 표적이 됐다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한국 주식시장의 선진화가 이뤄진 후 전면 재개해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동일금속 등 하한가를 맞은 5개 종목은 공매도가 허용된 코스피200·코스닥150에 속해 있지 않아 공매도가 불가능하다. 최근 3년간 만호제강(368.8%), 방림(335.2%), 동일산업(294.9%), 동일금속(184.4%), 대한방직(141.7%) 등 공매도가 제한된 이들 종목은 특별한 이슈나 호재 없이 주가가 크게 올랐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으나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다. 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내린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되갚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의 장점으로는 특정 종목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는 등 비정상인 주가 흐름을 보일 때 주가 거품을 걷어내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지난 4월 말 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된 8개 종목 중에서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삼천리·세방·다올투자증권 등 5개 종목이 공매도가 제한돼 상승폭이 컸다. 이와 달리 공매도가 가능했던 다우데이타, 선광, 하림지주 등 3개 종목의 상승폭은 다른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호재 없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종목에 대해 공매도의 순기능이 작용한다면 작전 세력이 쉽게 주가를 띄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공매도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공매도가 전면 재개됐다면 주가조작 세력에 상당한 부담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라면서 "공매도로 인해 종목 선정도 달라졌을 수도 있어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허용된 것이 이번 사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공매도를 일부 금지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공매도는 적정한 가격 조정을 이뤄지게 하고 유지하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공매도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공매도 전면 재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공매도 제한이 이번 사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공매도가 금지됐기 때문에 주가 조작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며 공매도 전면 재개는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세력들이 건드리기 쉽고 좌지우지하기 좋은 소형 종목을 고른 것이지 공매도가 없는 종목을 고른 것은 아니다"라며 "약간의 연관관계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조건 중의 하나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내 주식시장이 아직은 후진적 요소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도 주가조작 같은 범죄를 막을 수 없다"며 "무차입공매도 적발시스템 가동, 공매도 상환기간을 90일 또는 120일로 강제, 담보비율 130%로 통일 등 외국인과 기관의 허들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이뤄진 다음에야 전면 재개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세우는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2 16:04: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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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가입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9월 19일까지 투자등급채권과 하이일드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등급채권과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을 7대 3 비율로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투자등급채권 펀드보다는 높은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하이일드채권 펀드보다는 변동성이 낮아 위험도를 관리하면서도 높은 채권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해당 상품이 운용하는 자산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며 위험 등급은 4등급, 보통위험이다. 주택담보증권, 자산담보부증권 등 복잡한 구조의 자산 편입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며, 불필요한 변동성 확대를 줄이기 위해 통화 투자전략도 배제해 운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9월 19일까지 3개월간 재간접형 일반 및 온라인 클래스(A, C, A-e, C-e), 연금클래스(C-P, C-Pe)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5000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3만원, 1000만원 이상은 4만원을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단 10월 19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중 환매 발생 시 경품은 환매 후 잔고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중 잔고 유지기간(10월 19일)까지 1000만원 이상 보유 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는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2 16:0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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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판매 개시

신한투자증권은 고위험고수익채권투자신탁(하이일드 펀드) 제도 시행에 맞춰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는 국내 신용등급 BBB+급 이하 회사채 45% 이상, 국내 채권 60% 이상 편입하는 상품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고위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말까지 코스피, 코스닥 공모주에 대해 5% 우선 배정하고, 내년부터는 코스닥 공모주 우선 배정이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은 2025년까지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투자 시 가입일로부터 3년간 1인당 3000만원 이하의 가입 금액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14%, 지방세 포함 15.4%)를 적용받는다. 연간 금융 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투자자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이일드 펀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1년 이상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1년 이내에 해약 또는 환매하거나 권리를 이전하면 기존에 받은 세제 혜택은 추징된다. 하이일드 펀드 가입기한은 내년 12월 30일까지다. 신한투자증권은 제도 시행에 맞춰 다올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교보악사공모주하이일드플러스펀드를 판매 개시했다. 이상민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향후 투자수요와 IPO 시장 상황을 반영해 분리과세 하이일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2 15:50: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