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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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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무위험지표금리에 투자하는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다. 9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SOFR금리가 매일 복리로 누적되는 ETF로, 전 세계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5%대(5월 4일 기준 SOFR금리 5.06%)의 무위험 금리를 수취할 수 있다. Solactive사의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원화환산)'를 비교 지수로 하여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09%이다. 특히 1영업일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가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고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투자자는 투자금액·기간 제한 없이 하루만 보유해도 SOFR 금리 수준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ETF를 '달러 파킹' 용으로 활용하면 달러 투자가 가능함은 물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또한 일반적인 달러 투자 상품인 달러선물ET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최대 70%까지 투자 가능해 장기적인 달러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기관 투자자는 보유 중인 달러로 설정·환매를 할 수 있어 달러 유동성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전 수수료가 들지 않고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환매 시 2영업일 후 원금과 수익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어 자산 유동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5월 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미 금리 차가 1.75%로 벌어졌고,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함과 동시에 상승한 미국 기준 금리 수준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9 14:19: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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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 사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주가조작 시 처벌 강화 목소리 커져

일반 투자자들이 SG발 주가 폭락 사태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금융당국이 뒤늦게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세조정, 통정매매 등 주가 조작행위에 대한 처벌이 약해 재발할 수 있다며 이번에 제도를 손질하면서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정치권은 또다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불공정거래 제도 손질에 나섰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도 주가조작행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주가조작 관련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와 달리 경제사범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청담동 주식부자로 10년 전 이름을 날렸던 이모씨는 폰지사기로 200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290억원대 피해를 입혔는데도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는데 그쳤다. 또한 이번 사태와 유사했던 2007년 루보 주가조작 사건 주범인 김모씨는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10억원이 선고됐으며, 기획자는 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김모씨는 출소 후 또다시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등 불공정거래 사범에 대한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주식 커뮤니티나 종목토론방에서는 경제사범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주가조작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며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를 흔드는 주가 조작행위를 근절하려면 재산 몰수, 무기징역 등 '패가망신'할 정도의 처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도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경우 주가조작 등 금융 범죄는 종신형까지 내려질 수 있다며 거래정지뿐만 아니라 미국처럼 무거운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경제 범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느슨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가조작만 무겁게 처벌하기도 쉽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경제 범죄 전반에 대한 처벌 수준을 지금보다는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 과징금을 이익의 2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과징금을 규정하고 과징금을 위반 행위 관련한 이익 또는 이에 따라 회피한 손실액의 1.5배에서 2배로 상향했다. 회사 내부자의 주식 매도 계획을 사전에 공시하는 제도 도입도 추진하고 한국거래소의 감시 기능에 대한 보완 작업도 이뤄진다. 주가와 거래량이 급증한 종목에 대한 집중 감시와 더불어 이상 거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대한 신속한 거래분석 및 심리 등이 강화된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주가조작 등 증권 범죄에 가담한 경우 최대 10년간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를 제한하고 금융·상장회사 임원에게 취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8 16:57: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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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 지금부터 차곡차곡'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신연금저축 가입 고객 대상으로 '연금, 지금부터 차곡차곡'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IRP계좌 또는 신연금저축계좌를 가지고 있는 국내 거주 내국인 개인고객 중에서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연금, 지금부터 차곡차곡' 이벤트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신규 자동이체 납입기간을 12개월 이상 설정한 후, 9월 말까지 자동이체 2회 이상 납입한 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자동이체 신청은 KB증권에서 신청한 내역만 인정되며, ▲월 10만원 이상 납입 시 배달의민족 배달쿠폰 1만원 ▲월 30만원 이상 납입시 국내주식 쿠폰 3만원 ▲월 50만원 이상 납입시 국내주식 쿠폰 5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국내거주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신연금저축계좌는 소득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은 누구나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므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정산을 미리 차곡차곡 준비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8 15:38: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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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수천억 미수채권 발생에 손실 우려…실적 부담 커져

주요 증권사들이 신규사업의 하나로 차액결제거래(CFD)사업을 키워왔으나 지난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인해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가 폭락 사태 와중에 거액의 투자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파산에 들어갈 경우, 증권사들이 자칫 거액의 미수채권을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CFD 영업을 하는 곳은 총 13개사다. 지난 2월 말 기준 CFD 거래 잔액은 3조5000억원으로 이중 교보증권이 61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키움증권(5181억원), 메리츠증권(3409억원), 하나증권(3394억원) 순이다. CFD는 투자자가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 차액을 당일 현금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실제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 증거금 40%를 납부하면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주당 10만원짜리 주식 100주를 투자하려면 1000만원이 아닌 증거금률 40%인 400만원만 있으면 매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정해진 증거금률을 유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통해 강제 청산된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탓에 지난달 말 대규모 하한가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는 원금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됐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원금초과 손실분을 갚지 않을 경우 최대 2500억원에 달하는 CFD 미수 채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위탁매매시장 점유율이 높았던 키움증권의 미수채권 금액은 1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외에도 CFD 영업규모가 큰 삼성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수백억원대의 미수채권을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거액 손실을 본 만큼 증권사가 미수 채권 금액 전체를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으나 투자자가 개인 파산을 신청해 법원이 수용하면 증권사가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 한편 금융당국이 CFD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는 데다 키움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에 대한 CFD 검사도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어서 CFD 시장은 당분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증권사들이 CFD 서비스를 아예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이미 CFD 서비스 가입과 매수 등을 일시 중단했다. 지난달 27일 삼성증권은 국내·해외 주식 CFD 서비스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부터 CFD 계좌에서의 전 종목 신규 매매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2일부터 CFD 신규 매매를 중단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CFD 규제에 나서고 있어 CFD 시장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증권사들도 CFD 사업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신중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7 17:27: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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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성년 계좌 분석…"해외주식투자 증가"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비대면 증권계좌개설이 허용된 가운데 주식투자를 자녀들의 금융교육 기회로 활용하는 목적의 증권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자사 미성년자 고객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미성년자 고객의 자산 구성은 국내주식 51%, 해외주식23%, 기타 26%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전체 자산의 12% 비중을 차지했던 해외주식 자산의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보유 자산 구성을 보면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해외주식은 애플, 상장지수펀드(ETF)는 TIGER 미국 S&P500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 6만원까지 우리아이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당사 최초 미성년자(만19세 미만) 신규고객이 모바일 계좌개설 시 첫 주식을 살 수 있는 2만원을 제공하고, 부모님 계좌와의 가족결합을 하면 추가 1만원,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매수 시 추가 3만원이 지원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엠스탁(M-STO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최근 미성년 자녀들의 투자상품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ETF 등 다양한 상품으로 분산돼 있으며 특히 해외주식 투자의 증가세가 특징적이다"면서 "이러한 우량주 장기 투자 및 분산 투자는 미성년 자녀들의 올바른 투자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7 15:46: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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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래 회장, 블록딜 거래명세서 공개…공매도 의혹 반박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타 시간외매매(블록딜) 거래를 공개하며 공매도 의혹을 제기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4일 김 회장이 키움증권을 통해 공개한 거래명세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김 회장의 키움증권 계좌에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에 대한 매매대금 605억4300만원이 입금됐다. 주식 결제는 매매일의 2영업일 뒤에 이뤄지고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블록딜을 진행했기 때문에 매매대금은 24일 입금됐다. 김 회장 측은 블록딜이 성사된 경위에 대해서 "다우데이타 블록딜은 4월 초부터 진행된 것으로 같은 달 5일에 이미 외국계 증권사들을 상대로 접촉이 이뤄졌으며, 주관사로 선정된 한 곳이 자체 실사와 법률 검토 과정을 거쳐 19일 내부 심의를 완료하자 거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0일에 12시 이후 해외기관에 거래 진행을 통보하면서 당일 장 종료 후 블록딜 거래가 성사됐다"며 "외국계 증권사의 일정에 따라 수동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 대표는 김 회장이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공매도를 진행했고, 이후 SG증권에서 CFD(차액결제거래) 반대매매가 터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회장이 왜 주가조작을 했는지부터 파헤쳐야 한다"며 "첫번째 블록딜에서 600억원이 실제 입금이 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04 13:27: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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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국내 월배당 ETF 분배율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월배당 ETF 중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2387억원이다. 해당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다양한 리츠의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초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 리츠는 물론 '맥쿼리인프라' 등 인프라투자 회사에도 투자한다. 3월 1.05%에 이어 4월 0.99%의 분배율로 최근 2개월간 모두 월배당 ETF 중 분배율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연 7% 수준의 높은 분배율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리츠 시장이 올 들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3월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53억원 순매수했으며, 4월에는 93억원으로 증가했다. 연초 이후 총 누적 규모는 230억원에 달한다. 국내 상장 리츠 ETF 중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00억원을 넘은 것은 해당 ETF가 유일하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은행 불안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된 반면,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 하락과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낮아진 리츠의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오히려 분배율은 높아져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5-04 11:44: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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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거버넌스센터, 상장사 사외이사를 위한 세미나 개최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오는 25일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장사 사외이사를 위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필두로 한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과거에는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삼일PwC 측은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기업의 미래, 미래의 기업'을 주제로 트렌드를 통해 조망하는 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업종의 흥망과 조직의 변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영향 등 최신 기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업의 자세에 대해 통찰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노혁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원이 보는 소수주주, 국회가 보는 소수주주'를 주제로 소수주주 보호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와 국회에서 진행 중인 입법 논의를 통해 최근의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는 삼일회계법인 이승환, 전용욱 파트너가 로보틱스 및 AI를 활용한 회계 및 재무분석, 공시, 회계감사 등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화 사례를 공유해 디지털 전환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장온균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센터장은 "최근 등장한 챗GPT를 포함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점점 더 고도화되면서 기업은 더 이상 현재 당면한 과제 해결에만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도전 과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사외이사가 건강한 기업지배구조와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2023-05-04 11:44: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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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MTS RP 화면 개편 기념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고객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시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의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면 개편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명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위험등급, 중도 해지 이율과 같은 상품 핵심 정보를 시인성 있게 배치했다. 또한 고객 이동 경로 및 편의성을 고려했다. 메뉴를 통합해 불필요한 거래 동선은 줄이고 투자 설명서, 약관 내용 안내와 같은 필요 거래는 최소한의 터치로 가능하게 개선했다. 상품 가입 후에는 매매 내역 및 총 투자금액과 수익금 등을 'My RP' 메뉴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 가능하게 고도화해 고객이 자산의 운영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KB증권은 이번 RP 화면 리뉴얼을 기념해 31일까지 "달라야, 놀면 뭐하니?" 외화(USD) RP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기간 내에 이벤트를 신청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MTS에서 외화(USD) RP 100달러 이상을 매수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6월 초에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고객 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상품 넘버원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3 16:1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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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 나선 개미, 고위험 투자 나서다 손실 커져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급락 종목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보고 공격적인 베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들인 종목들이 상장폐지 또는 추가 급락하면서 손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한탕주의식의 투자 행태는 위험하다며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락한 주식을 매수하는 이른바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투자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식을 9295만4368달러(약 12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들은 이미 주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본 상황에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지난 1일 상장폐지됨에 따라 한 푼도 회수할 수 없게 됐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최근 상장 폐지를 예고한 미국의 가정용품 판매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 주식도 4월 한 달간 1266만달러(약 169억원)어치 사들였다. BBBY는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관련 없이 온라인에서의 입소문만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BBBY가 지난달 24일 파산 보호를 신청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4월 마지막주 5 거래일간 46% 이상 폭락했고, 지난 2일 0.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동학개미들도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SG증권발 주가조작에 연루된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삼천리(786억원), 하림지주(467억원), 서울가스(358억원), 대성홀딩스(328억원), 선광(294억원), 세방(29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 SG증권발 매물 출회로 급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달 28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선광(-12.73%)과 서울가스(-12.12%), 대성홀딩스(-11.45%), 삼천리(-7.65%), 다우데이타(-5.24%), 하림지주(-3.09%), 세방(-0.22%) 등 모두 하락으로 마감하며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주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도 대성홀딩스(-7.63%), 선광(-7.36%), 세방(-5.49%), 서울가스(-4.09%), 다우데이타(-1.15%), 하림지주(-0.55%) 등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천리는 0.71%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주가조작 관련 의혹이 진행 중인 이들 종목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은 손실을 키울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부 투기성 매수세가 몰린 종목군의 급락과정에서 저점을 예단한 투자자들이 무턱대고 투자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들 종목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 반등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3 16:11: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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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조기상환을 목표로 하는 ELS 총 3종 모집

하나증권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차), 85% 이상(2~3차), 80% 이상(4차), 75% 이상(5차), 70%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또한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5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1~4차), 75% 이상(5차), 70%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1차), 80% 이상(2~4차), 75% 이상(5차), 70%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각 상품은 3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해당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 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3 16:11:1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