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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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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의 상승…2416.96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8.61포인트(1.20%) 오른 2416.96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47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031억원을, 기관은 14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7%), 철강금속(1.95%), 서비스업(1.51%)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61%), 종이목재(-0.49%), 운수창고(-0.49%)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39개, 하락 종목은 531개, 보합 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4.95%), SK하이닉스(3.95%), LG화학(3.84%)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90포인트(1.36%) 상승한 813.4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4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32억원을, 기관은 7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4.97%), 금융(4.94%), 전기·전자(3.71%) 등이 올랐고, 운송(-1.17%), 통신서비스(-1.09%), 인터넷(-1.07%)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79개, 하락 종목은 828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1.84%), 에스엠(-1.3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7.86%), 엘앤에프(5.51%), 펄어비스(5.15%) 등이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 리스크 방어를 위한 예금 보호 확대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불안 심리가 완화됐다"며 "금융 안정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307.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2 16:30: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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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불성실공시 행태 여전…투자자 우려↑

올들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된 상장사 중 상당수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성시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일시적인 주가 하락에다가 상장 폐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공시번복, 공시변경, 공시불이행 등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코스피 13건, 코스닥 25건 등 총 38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25건) 대비 52% 증가한 수준이다. 이달만 해도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지난 20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는 등 총 8건에 달했다.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물질 'BAL0891'의 단일요법 및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제1상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신청에 대한 내용을 지연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기타 화학제품 및 유사 반도체 소자 제조업체인 메카로는 유형자산 취득 결정 지연공시 등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이 외에 ▲한국카본 ▲AJ네트웍스 ▲태광산업 ▲일야 등이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이 예고됐다. 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에 벌점을 매기는데, 1회에 4~8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5점 이상의 벌점을 부과받은 경우 1일간 매매가 정지된다. 2년간 3회 이상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되거나, 최근 1년간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해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이들 기업이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거래정지 조치는 물론 상장 폐지까지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3일 대웅제약과 대웅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각각 벌점 4점과 2점을 부과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15일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으며 대웅은 지난달 17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22일 메디톡스와의 소송 가액이 기존 11억원에서 501억원으로 높아졌는데도 제때 공시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거래소는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에 이어 '2023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2020년 14개사, 2021년 18개사, 2022년 21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7개사가 지정됐다. 특히 고의로 공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있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몰라서 투자 손실이 발생하는 문제가 기업에 귀책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대한 페널티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의성이 있는 불성실 공시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특히 어쩔 수 없이 공시 번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처벌만 강화하면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황세운 자본시장 연구원 연구위원은 "불성실공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제도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는 영역으로 교육 프로그램이나 공시와 관련된 그런 안내 프로그램들을 홍보해서 코스닥 기업들의 인식 자체를 성숙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2 16:07: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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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KMAX·SK증권, '해양자산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 체결

유진투자증권, 한국해양자산거래(KMAX), SK증권은 해양자산 관련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기관들은 지난 21일 유진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자산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협약기관들은 해운선사가 친환경 선박을 확보할 때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선박금융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마트컨테이너, 항만 운영권 등 다양한 해양자산에 대한 토큰증권 발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AX는 친환경 해양자산 소싱 및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을 전담하고,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하며, 유진투자증권은 신탁 수익증권 발행 업무를 수행한다. KMAX는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이큐비알 홀딩스(이하 EQBR)의 토큰증권 솔루션을 활용해 해양자산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KMAX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을 통하여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해양자산 금융시장에 민간투자자가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금융시장의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통하여 해양자산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토큰증권뿐만 아니라 탄소배출권, 해상운임중개, 운임선도거래 등 다양한 해양자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환경 아래 다양한 해양자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계좌관리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거래 자산 확대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양산업의 새로운 투자 기회 창출과 민간투자 확대라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2 10:10: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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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지수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4주간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이 가능하다. 무료 수수료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해외선물계좌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제공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해외선물계좌 보유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한도 소진으로 무료 수수료 이벤트가 종료되더라도, 수수료 할인 이벤트가 자동 적용돼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E-미니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1.95달러, 마이크로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0.49달러로 적용된다. 닛케이 225(달러)는 할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삼성증권에서 지난 2월 6일에 오픈한 해외선물거래 서비스 대상 종목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주권기초 지수선물로, E-미니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마이크로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닛케이 225(달러) 이렇게 총 9개 종목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외에도 해외선물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해외선물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미니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마이크로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되며, 온라인을 통한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2 09:54: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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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에…외국인 증시 이탈 가속화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및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등에 더해 금리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외국인 수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은 이달 첫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1월 6조3704억원을 사들인데 이어 2월에도 4253억원 순매수했으나 SVB, CS 사태 등으로 인해 이달에는 국내 주식을 연일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조42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날도 외국인은 553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자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2410.60에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는 하루 오르면 하루 빠지는 양상을 보이며 최근 2370~238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달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달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인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6.49% 하락했으며 4·5위인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5.55%, 10.04% 급감했다. 최근 미 금융당국의 발 빠른 대응과 합병으로 SVB, CS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월 FOMC에서 연준이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사라지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25bp 인상 확률을 높이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은행 관련 뉴스 흐름에 따라 여전히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시장의 관심은 3월 금리 인상 여부와 터미널레이트(최종금리 수준)의 상향 조정 폭에 쏠려 있다"고 밝혔다. 채현기 흥국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회의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그리고 점도표를 중요하게 봐야한다"며 "최종금리 레벨,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등 시장이 기대하는 바를 연준이 얼마나 충족시켜주느냐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1 16:36: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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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2388.35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841억원을, 외국인이 55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53%), 건설업(-0.95%), 의약품(-0.44%), 기계(-0.26%)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등이 크게 올랐다. 상승 종목은 427개, 하락 종목은 459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40%),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28%), 삼성전자(0.17%)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0.88%), 네이버(-0.50%), 삼성전자(우)(-0.38%)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3포인트(0.04%) 상승한 802.5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6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666억원을, 기관은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8%), 종이·목재(2.66%), 금융(2.25%) 등이 올랐고, 음식료담배(-7.56%), 통신서비스(-2.88%), 비금속(-1.36%)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28개, 하락 종목은 957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7.25%), 에코프로(4.22%), HLB(3.12%)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4.54%), 셀트리온헬스(-1.83%), 셀트리온제약(-1.36%)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금융 리스크 완화 안도감에 국내 지수가 상승했다"면서도 "장중 원화 강세폭 축소와 미국 FOMC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311.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1 16:35: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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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내 최초 오만 태양광사업 수주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오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 서부발전은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Oman Power&Water Procurement Company)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MW) 태양광발전'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Muscat)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다킬리야(Dakhiliya)주(州) 마나(Manah)시(市)에 100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OPWP가 지난 2019년 마나1(500MW), 마나2(500MW)로 분리 발주했고, 완공 시 오만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된다. 서부발전이 따낸 '마나1 태양광발전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2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오만수전력조달공사가 구매를 보장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주는 국내 발전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국제 경쟁력을 보여준 첫 사례"라며 "수주를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태양광, 그린수소 등 추가 사업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1 14:37: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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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美 국채 투자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고객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래에셋증권이 고객들의 미국 국채 투자 동향을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미국 국채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권 WM(지점)에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4일 기준 미국의 기준금리는 4.5~4.75% 수준으로 2년 미만의 단기 국채 금리는 4%를 상회하고 있으며, 미국 국채는 높은 금리 이외에 만기나 이자 지급 주기에 맞춰 달러를 운용할 수 있고 중도 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해외 유학 자금을 관리하거나, 투자 자산의 유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투자자 나이대를 살펴보면 안정적 노후 자금과 자녀들 학자금(유학자금) 운용이 주요 목적으로 추정되는 60대 이상의 비율이 2022년 27%에서 2023년 41%로 크게 증가했다. 또 투자금 증감의 판단 기준이 되는 1인당 투자 금액은 30대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400만원대에서 2500만원 대로 약 6배 이상 증가했다. 미 국채 투자는 진입 장벽이 높아 일반투자자는 접하기 어려웠으나 최근 증권사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를 직접 접하고, 쉽게 매수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불안심리와 한국보다 높아진 금리 수준 등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관심과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실리콘벨리은행(SVB) 은행 파산 등의 금융시장 불안 요소들도 유동성과 안정성이 높은 국채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이라며 "같은 수익률을 가진 채권이더라도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일수록, 세후 실현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1 13:56: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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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청년소득공제펀드 '한화MZ픽' 판매 개시

한화자산운용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한화 MZ픽' 판매를 개시한다. 21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MZ픽' 시리즈는 총 5개의 펀드로, 한화 MZ픽 그린테크, 한화 MZ픽 한국&K리츠, 한화 MZ픽 한국&아시아, 한화 MZ픽 한국&미국, 한화 MZ픽 한국4차산업혁명 펀드로 구성돼 있다. 이 펀드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형 소장펀드)로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납입금액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40%(연 최대 240만원)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해주는 펀드다. 가입요건은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다. 가입 기간은 3년∼5년이며, 가입 후 연간 총급여 8000만원(종합소득금액 67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이 유지된다. '한화 MZ픽 그린테크'는 기후완화산업과 기후위기적응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4차 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국민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판매 중이며,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 MZ픽 한국&K리츠'는 한국 우량주 및 한국 상장부동산 (일명 K리츠)에 투자하며, KB증권을 통해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주택종합저축을 제외하면 소득공제가 가능한 유일한 펀드"라며 "대부분의 금융상품은 세액공제이고, 소득이 공제된 금액에서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므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모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상품을 모두 활용하면 최근처럼 주식 시장이 어려운 시점에 세제 혜택으로 성과 방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1 10:35: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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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S&P500 섹터 4종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새롭게 상장한다. 2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신규 상장하는 ETF는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총 4종이다. 미국 S&P500 섹터 ETF는 경기순환 사이클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섹터들을 선택해 투자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경기가 조정·하락하는 추세에서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섹터가, 경기가 회복·상승할 때는 경기소비재 섹터가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섹터,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KODEX 미국S&P500 금융은 자금 융통과 관련된 전통 산업으로 가치주 성격을 지니며 높은 배당수익률이 특징이다. 최근 섹터 구분(GICS) 변경으로 지불결제 업체인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이 추가돼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종합은행, 소비자금융, 보험, 자산운용, 신용카드 기업 등이 포함된다. 최근 이슈가 된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쳐은행 및 유럽은행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는 인류의 건강과 관련된 의료, 증진, 건강관리를 포괄하는 산업이다. 산업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낮고 대형 제약사 등을 포함해 가치주의 성격도 띠지만 주요 정책, 연구 결과 등에 민감해 성장주의 성격도 보인다. 대형 제약사, 의료기기, 의료용품 및 서비스 기업이 포함되며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존슨앤드존슨, 애브비(ABBVIE) 등에 투자한다.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는 경기와 관계없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소비하는 제품과 관련된 산업에 투자한다. 방어주 성격이 강하고 배당수익률이 높다. 식음료, 생필품, 의류 기업 등에 투자한다.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는 경기에 민감하고 소비자의 기호와 여건에 따라 소비하는 제품 관련 산업이다. 산업 특성상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의 영향으로 성장주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다. 고가 품목 소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금리 시기, 증시 하락기에 수익성이 높다. 자동차, 의류, 호텔, 레저 기업이 포함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서학개미의 퇴근과 동학개미의 출근에 늘 함께하는 것은 미국 대표지수의 등락과 미국 S&P500 섹터의 움직임으로, 우리나라에도 미국 S&P500 섹터 ETF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국내 투자자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4종의 섹터 ETF 상장으로 서학개미가 애정하는 XLF, XLV, XLY, XLP, XLE, XLI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총 6개의 섹터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고, 향후 XLK, XLC, XLB, XLU, XLRE와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5개의 섹터를 추가 상장해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를 완비해 KODEX 미국 S&P500 섹터 ETF로 글로벌 경제 및 미국 경제 시황에 맞춘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1 10:30: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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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 '로보굴링'의 누적 가입자 1만1000명 돌파

삼성증권은 지난 2월 말 기준 '로보굴링' 누적 가입자가 1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보굴링의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의미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투자 기간, 투자 방법, 목표수익률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알고리즘서비스이다. 로보굴링의 가입자는 40대, 50대의 비중이 61%를 차지하는 등 투자에 경험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들보다는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의 가입이 많았다. 또한 로보굴링 이용자의 25.8%가 금융자산만 5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로 이들 역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니즈가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로보굴링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금융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분산투자에 있다. 로보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펀드로 이뤄져 있으며 최초 설계 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추가적으로 편입돼 제안될 수 있다. 국내외 주식자산, 채권자산 및 대안 자산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3가지에서 최대 7가지 상품이 제안돼 충분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로보굴링은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로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투자자는 본인의 의향을 반영해 특정 상품의 투자 비중을 조정하거나 상품을 추가 또는 배제 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실제 로보굴링을 통해 투자한 고객의 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한 계좌의 비율이 77.8%를 차지하는 등 로보굴링을 이용한 투자자들 상당수가 코스피 지수 대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굴링은 포트폴리오 제안뿐만 아니라 투자 후 사후 관리까지 진행된다.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과 성과에 따른 탄력적인 비중 조절을 통한 리밸런싱으로 적시에 맞춤형 사후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알림으로 현재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제안을 받아볼 수 있다. 김상훈 디지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로보굴링'이 기본적인 투자 고민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돼 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로보굴링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21 10:13:27 원관희 기자